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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 天馬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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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A2D5B,#2d2f34><colcolor=#fbe673,#f9d537> 추정 피장자 | <colbgcolor=#fff,#1f2023> 소지 마립간 · 지증왕 | |
출토 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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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3년 경주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발굴조사한 천마총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신라의 승마용 말 재갈.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2. 내용
천마총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황금 말 재갈로, 천마총 금관, 천마총 관모, 천마총 금제 허리띠,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 천마총 금제 관식, 천마총 목걸이, 천마총 유리잔, 천마총 환두대도, 천마총 자루솥, 기타 귀걸이 등 다양한 금제 장신구류 및 말갖춤류, 무기류, 토기, 유리배, 각종 구슬, 다리미 등과 함께 1973년 출토되었다.
제작 연대는 5세기~6세기 사이로 추정한다. 천마총 발굴로 고신라시대 유물 11,526점이 출토되었고 현재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만도 10건 11점이다. 금동 투조장식 재갈 역시 이런 유물들 속에 끼어 나왔다.
투조기법이란 금속, 목재, 도자기, 돌, 유리, 가죽 등을 뒷면까지 완전히 도려내 무늬를 나타내는 조각 세공기법이다. 이 작품에는 무늬를 나타내는 기법과 무늬를 오려 없애는 기법 두 가지가 모두 사용되었으며, 황금으로 도금된 금형에 용무늬를 비롯한 각종 무늬를 투조한 후 말의 얼굴형태에 맞춰 연결하였다.
1500여 년 전 신라의 기마병이 말을 몰며 사용하던 재갈로 고대 신라의 화려한 기마문화를 증명하는 자료다. 신라 마립간 시대 최고위층이 사용한 말갖춤류 중 하나로, 신라의 금세공기술 및 금속공예사, 그리고 기마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