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채광진/선수 경력
채광진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17 시즌 | → | 2018 시즌 | → | 2019 시즌 |
1. NA Academy 스프링 20182.
LCS NA 서머 2018
1. NA Academy 스프링 2018
본인은 한국 복귀 의사가 있었지만, 한국에서 팀을 찾지 못했는지 북미로 돌아와서 Clutch Gaming의 아카데미 팀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이 팀은 용병 정글인 리라와 용병 미드인 페비벤이 중심이 되는 팀이라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였고, 예상대로 벤치만 달구며 스프링 시즌을 보냈다.
2. LCS NA 서머 2018
결국 서머가 돼서야 1부 리그로 돌아왔고 현지인 정글인 문과 함께 출전했다. 하지만 상대가 스프링 우승, 준우승팀인 TL과 뱅도둑들이었고 팀은 2경기 모두 패배.그런데 출전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국 팀을 구하지 못한 이유가 나왔는데, 한 사람이 어떤 팀에 들어가게끔 계약 관련 이야기와 테스트를 받을 기회를 반드시 주겠다고 약속했고, 피글렛은 그것만 믿고 다른 팀을 알아보지 않고 연습만 했다고 한다. 하지만 비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 사람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결국 시기를 놓친 피글렛은 여러 팀에 찔러 봤지만 이미 웬만한 팀은 선수를 채운 상태에서 막판에 겨우 손을 잡아준 곳이 CG였다고 한다. 사실 아카데미 팀이라 망설였지만, 내년이면 북미 선수 생활 5년차라 북미 로컬 선수 취급을 받을 수 있기에 들어왔다고. 인터뷰 내용을 보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고 있는듯하다. 자신감은 아직도 넘치는 듯 한국에 돌아가게 되도 자신 있다고.
하지만 기량자체를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LCK 하위권팀에서도 주전자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이고 팀 입장에서는 아마추어 원딜과 비교해 피글렛이 큰 이점을 가진다고 볼수도 없어서 LCK에 복귀할 수 있을지, 복귀 후에도 준수한 성적을 보여줄지가 의문이다. 물론 플라이도 젠지 영입때 긍정적인 평가가 거의 없고 플라이같은걸 왜 기용하냐는 말만 들었으니 혹 모르지만...
다만 정말로 북미 로컬 심사를 무사히 통과한다면 스틱세이, 데프틀리, 터틀, 아폴로, 알텍 등과 대등한 위치에서 재취업 경쟁을 하게 되는 것이기에 시즌 9 NA LCS가 여전히 흥행한다면 내년 전망은 나쁘지 않다. 그만큼 북미 로컬은 벼슬이다. 다만 본인이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해 북미리그에서 주전으로 나올만한 실력을 못 키운다면 상황이 딱히 나아지지는 않는다. 용병쿼터는 안먹더라도 의사소통이 잘 되는 원딜을 넣지 않겠는가. 굳이 북미원딜 대신 피글렛을 쓸 이유가 없어진다. 물론 북미 원딜 인재풀이 정말 가뭄인만큼 용병쿼터가 풀린다면 피글렛이 갈 팀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어쨌거나 지금보다 나아질 필요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