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010101><colcolor=#000,#ddd> 차형은 車亨恩|Cha Hyung E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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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차형은 |
출생 | 1989년 1월 1일 ([age(1989-01-01)]세)[1]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5cm, 63kg, A형 |
가족 | 부모님, 누나, 동생 차평은[음악인/기타리스트], 반려묘 모카, 라떼 |
학력 | 동해광희고등학교 (졸업) |
방송통신대학교 (영상미디어학과 / 재학) | |
종교 | 기독교 |
병역 | 대한민국 육군 제2보병사단 노도부대(怒濤部隊) |
소속사 | 무소속 |
직업 | 배우, 연출, 작가 |
데뷔 | 2008년 '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오타쿠 역' |
활동 시기 | 배우 | 2008년~ |
MBTI | ENFP |
별명 | 슈퍼맨 |
링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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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연극배우다.2. 출연 작품
2.1. 연극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2007년 | 실내극 | |
위선자 따르튀프 | ||
2009년 | 굿닥터 | |
봉삼이는 거기 없었다 시즌1 | 정성한 | |
봉삼이는 거기 없었다 시즌2 | 봉삼이 | |
2010년 | 몽상가들 | 권혁철 |
괴물 | 행상인 파수꾼 | |
인간 통제 실험 | 혁철 | |
2012년 |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 김영철 |
2014년 | 타이밍 | 허정민 |
2017년 | 나의 PS 파트너 | 현승 |
어쩌다 안드로메다 | 연출가 | |
2018년 | 어쩌다 안드로메다 | 연출가 |
찌질하지만 로맨틱하게 | 윤동연 | |
나의 PS 파트너 | 현승 | |
메세지 | 우우 | |
2019년 | 나의 PS 파트너 | 승준 |
수상한 흥신소 | 오상우 | |
러브스펠 | 김상혁 | |
2020년 | 러브스펠 | 김상혁 |
오싹한 연애 | 마조구 | |
행복 | 남편 | |
2021년 | 쉬어매드니스 11차 프로덕션 | 강우진 |
수상한 흥신소 1탄 | 오상우 | |
행복 | 남편 | |
2022년 | To Be Or Not To Be | 변호사 |
쉬어매드니스 13차 스페셜팀[3] | 강우진 | |
비상문 | 신 | |
2023년 | 쉬어매드니스 | 강우진 |
나의 PS 파트너 | 승준 | |
바깥. 백색침묵 | 경비원, 형석 | |
아모르파티 | 멀티 | |
2024년 | 아모르파티 | 멀티 |
사람, 사랑, 살아, | 기훈 | |
쉬어매드니스 | 강우진 | |
졸탄식 코미디 | 한현민 |
2.2. 뮤지컬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2016년 | 내 남자친구에게 | 은형 |
내 남자친구에게 | 동영 | |
2018년 | 그래도 행복해 | |
2019년 | 그래도 행복해 | |
2023년 | 웬수같은 18번가 | 두종팔 |
2.3. 작, 연출
<rowcolor=#fff> 연도 | 제목 |
2022년 | 연극 비상문 |
단편영화 저수지 | |
연극 어게인 | |
2023년 | 중편영화 307호 |
단편영화 하얀침묵 | |
2024년 | 단편영화 여배우들 |
2.4. 영화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2013년 | 단편영화 No Title | 남자 |
2014년 | 독립영화 18: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 | 부천고6 |
2015년 | 단편영화 밀계 | 이도혁 |
2016년 | 단편영화 마지막 선물 | 차행석 |
단편영화 정신분열 | 남자 | |
단편형화 The love | 경찰 | |
단편영화 죽음의 섬2( 서든어택 바이럴) | 조교4 | |
2019년 | 장편 독립영화 존재한다 존재하지 않는다 | 하랑 |
2022년 | 단편영화 저수지 | 상진 |
2023년 | 단편영화 하얀침묵 | 형석 |
2024년 | 단편영화 여배우들 | 카메라 보조, 보도실장 |
단편영화 그녀를 기다리며 | 남자2 |
2.5. 방송
<rowcolor=#fff> 연도 | 방송사 | 방송명 | 비고 |
2008년 | 와이드 연예뉴스 | 오타쿠 역 |
2.6. 뮤직비디오
<rowcolor=#fff> 연도 | 아티스트 | 곡명 |
2015년 | 교육부 | 남자친구 |
2018년 | 제이세라 | 사랑한다고 |
2.7. 드라마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2017년 | 웹드라마 러브스틱 | 짝사랑남 |
2021년 | 기업은행 웹드라마 | 손님, 김대리 역 |
웹드라마 사랑과 전쟁 | 홍식 | |
2024년 | SBS 드라마 굿파트너 | 차대리 역 |
2.8. 광고
<rowcolor=#fff> 연도 | 기업명 | 비고 |
2021년 |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 남편 역 |
2023년 |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안전이용 대시민홍보 | 광고 |
3. 수상 경력
3.1. 수상 내역
<rowcolor=#fff>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 |
2024년 | 제 14회 충무로 단편, 독립영화제 | 심사위원 특별상 | 여배우들 |
4. 주요 인터뷰
Q. 영원한 순애보 정민, 미경의 어떤 점이 그렇게 좋았는지.
차형은 : 마음 표현에 서툴고 소심한 남자 정민, 자기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할 말 다 하는 미경, 처음엔 서로 다른 정반대의 모습에 끌렸다. 정민은 한 가지에 애정을 품으면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리지 않는 순애보적인 캐릭터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피규어를 모으는데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피규어를 보면 영웅물들이 많다. 그 영웅을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수집한다. 미경의 경우도 성격도 정반대고 그런 모습에 매력을 느껴 사랑에 빠졌다.
Q.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속담이 있다. 극중에서 남자 셋이 모여 하룻밤 새 잃어버린 것이 있다면?
차형은 : 정민은 미경에게 프러포즈를 할 적절한 기회를 잃었다. 그 후 미경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
2014년 독서신문 인터뷰 中
차형은 : 마음 표현에 서툴고 소심한 남자 정민, 자기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할 말 다 하는 미경, 처음엔 서로 다른 정반대의 모습에 끌렸다. 정민은 한 가지에 애정을 품으면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리지 않는 순애보적인 캐릭터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피규어를 모으는데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피규어를 보면 영웅물들이 많다. 그 영웅을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수집한다. 미경의 경우도 성격도 정반대고 그런 모습에 매력을 느껴 사랑에 빠졌다.
Q.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속담이 있다. 극중에서 남자 셋이 모여 하룻밤 새 잃어버린 것이 있다면?
차형은 : 정민은 미경에게 프러포즈를 할 적절한 기회를 잃었다. 그 후 미경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
2014년 독서신문 인터뷰 中
Q. 안녕하세요. 우선 연극 ‘타이밍’ 중 본인의 역할에 대해 간단히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차형은 : 안녕하세요. 정민 역의 차형은입니다. 저는 데릴사위로 지내면서 늘 내게만 쌀쌀맞은 아내를 바라만 보는 역할을 맡았어요. 하지만 결국 진심이 통해 다정한 부부가 되죠.
Q. 이번 연극엔 여러 가지 ‘타이밍’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죠. 그 중 정민과 미경이 결혼하게 된 에피소드를 더 듣고 싶어요.
차형은 : 음, 우선 극중에서는 미경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때 제가 과감히 나서 도와줌으로 그걸 인연으로 미경과도 결혼하게 되죠. 덧붙이자면 정민이란 인물은 어릴 때부터 히어로를 좋아했어요. 그런 막연한 영웅 심리가 과감히 나설 수 있었던 동기가 된 거죠. 미경에게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인정받지 못해도 그녀 곁을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킨다는 것, 바로 한 여자의 영웅이 되고 싶은 거죠. 철저히 정민의 방식대로 결정하고 사랑을 표현했어요. 결론적으로 교통사고를 목격한 바로 그 시점이, 정민의 사랑이 시작된 ‘타이밍’인 거죠.
Q. 극에선 표현되지 않았던 캐릭터들의 이면을 잘 설명해주셨는데요. 각 캐릭터마다 사랑하는 스타일이 모두 다른 것 같네요. 본인들의 실제 사랑하는 방식은 어떤가요?
차형은 : 오히려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빨리 빠져들어요. 그렇게 나무 같은 사랑을 해요. 나무는 심으면 계속 자라잖아요. 저도 사랑을 계속 받으면 더 쑥쑥 커가는 사랑을 하는 거죠. 하지만 나무는 잘려나가면 밑동만 남아 흉터처럼 변하죠. 저도 잘려나가 상처만 남게 되면 계속 자라지 못하는 나무처럼 돼요.
Q. 식목일 스타일이라면, 극중 정민과는 정반대인데요?
차형은 : 아니, 상처는 있죠. 다만 티를 안내는 거죠. 이 점이 극 중 정민이랑 비슷한 거 같긴 하네요.
Q. 사랑이야기로 분위기가 너무 뜨거워진 것 같네요. 이제 차분해질 수 있는 질문인데요. 각자의 인생에 ‘타이밍’이 있었다면요? 일종의 터닝포인트 말이죠.
차형은 : 군인 시절이 생각나네요. 군대에 가기 전엔 연기를 좋아하긴 했었는데 열성적이진 않았어요. 그런데 군대에선 2년 동안 하고 싶어도 못하니까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괜히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고 그랬죠. 그때 앞으로의 계획을 차분히 세워야겠다고 결심했죠.
2014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인터뷰 中
차형은 : 안녕하세요. 정민 역의 차형은입니다. 저는 데릴사위로 지내면서 늘 내게만 쌀쌀맞은 아내를 바라만 보는 역할을 맡았어요. 하지만 결국 진심이 통해 다정한 부부가 되죠.
Q. 이번 연극엔 여러 가지 ‘타이밍’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죠. 그 중 정민과 미경이 결혼하게 된 에피소드를 더 듣고 싶어요.
차형은 : 음, 우선 극중에서는 미경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때 제가 과감히 나서 도와줌으로 그걸 인연으로 미경과도 결혼하게 되죠. 덧붙이자면 정민이란 인물은 어릴 때부터 히어로를 좋아했어요. 그런 막연한 영웅 심리가 과감히 나설 수 있었던 동기가 된 거죠. 미경에게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인정받지 못해도 그녀 곁을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킨다는 것, 바로 한 여자의 영웅이 되고 싶은 거죠. 철저히 정민의 방식대로 결정하고 사랑을 표현했어요. 결론적으로 교통사고를 목격한 바로 그 시점이, 정민의 사랑이 시작된 ‘타이밍’인 거죠.
Q. 극에선 표현되지 않았던 캐릭터들의 이면을 잘 설명해주셨는데요. 각 캐릭터마다 사랑하는 스타일이 모두 다른 것 같네요. 본인들의 실제 사랑하는 방식은 어떤가요?
차형은 : 오히려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빨리 빠져들어요. 그렇게 나무 같은 사랑을 해요. 나무는 심으면 계속 자라잖아요. 저도 사랑을 계속 받으면 더 쑥쑥 커가는 사랑을 하는 거죠. 하지만 나무는 잘려나가면 밑동만 남아 흉터처럼 변하죠. 저도 잘려나가 상처만 남게 되면 계속 자라지 못하는 나무처럼 돼요.
Q. 식목일 스타일이라면, 극중 정민과는 정반대인데요?
차형은 : 아니, 상처는 있죠. 다만 티를 안내는 거죠. 이 점이 극 중 정민이랑 비슷한 거 같긴 하네요.
Q. 사랑이야기로 분위기가 너무 뜨거워진 것 같네요. 이제 차분해질 수 있는 질문인데요. 각자의 인생에 ‘타이밍’이 있었다면요? 일종의 터닝포인트 말이죠.
차형은 : 군인 시절이 생각나네요. 군대에 가기 전엔 연기를 좋아하긴 했었는데 열성적이진 않았어요. 그런데 군대에선 2년 동안 하고 싶어도 못하니까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괜히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고 그랬죠. 그때 앞으로의 계획을 차분히 세워야겠다고 결심했죠.
2014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인터뷰 中
Q. 반갑다. 우선 독자들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차형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조구 역할을 맡은 배우 차형은입니다.
Q. <오싹한 연애> 영화나 공연을 본 적이 있을까
차형은 : 저는 영화는 봤었는데, 연극으로 올라간 작품으로는 보지 못했어요.
Q. 영화와 연극, 다른 점이 있다면?
차형은 : 캐릭터적인 부분들도 영화와는 조금 달라요. 영화에서 가질 수 없는 서사들이 추가되기도 했죠. 영화와 연극에서의 연기가 다른 것도 있고, 분위기도 다르거든요.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Q. 캐릭터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을까.
차형은 : 캐릭터를 구축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꼈던 것 같아요. 제가 원래 멋있는 역할을 잘 못하는 편인데, 멋있어야 될 것 같은 그런 강박관념이 박혀있어서 그 그림을 표현하려고 했었나 봐요. 그래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지금의 역할이 완성됐던 것 같아요. 맞춰나가는 부분이 조금 힘들었지만, 결국 지금까지 오게 될 수 있었습니다.
이시원 : 지금은 멋있는 걸까요?
차형은 : 누군가는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나름대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봤습니다. 누구나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좋아할 수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누군가는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Q. 각자 맡은 배역을 소개해보자.
차형은 : 저는 조구 역할을 맡았습니다. 조구라는 인물은 강한 사람입니다.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무서움을 티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랄까요. 사랑에 있어서도 진지하게 다가간다고 해야 할까요. 연인과 하는 연애에 있어서 부족함과 어려움을 느끼는데, 그 와중에도 이걸 이겨낼 수 있게 노력해요.
Q. 실제로 귀신을 보거나, 아니면 귀신이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개인적으로 본지는 믿고, 실제로 본 적도 있다!)
차형은 : 저는 있다고 믿습니다. 사실 본 적은 없지만 귀신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잠결에 자다가 일어났을 때 잠깐 사람들이 보였다가 다시 보면 없을 때가 있었거든요. 사실 사람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로하고 힘든 상태에서 보이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Q. 공연 중 혹은 연습 중 기억에 남는 사건 혹은 에피소드는
차형은 : 극장에서 무대가 다 완성되기 전에 여리랑 연습을 했을 때가 많았거든요. 극장 위가 갈빗집인데 연습을 할 때 우리들밖에 없다 보니까 숟가락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고, 바람 소리에도 놀라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 여리 역할 맡은 배우들도 분장실이 무섭다고 뛰어나오고 저도 못 들어갔었어요. 귀신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무서웠던 기억밖에 안 나는데요?
Q. 페어 별로 공연되고 있는데, 우리가 하는 공연을 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최용식 : 누가 어떻게 대사를 말하고 연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거든요. 이번 작품은 연출님께서 각자 성향에 맞게끔 편하게 한두 마디는 수정해도 된다고 하셨었거든요. 그래서 배우들 모두 각자 가지고 있는 성향에 맞게 조금씩 자기가 맡은 캐릭터를 구성해나갔어요. 그래서 보는 재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시원 : 당연히 두 페어 다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차형은 : 맞습니다. 재미있으면 두 번 봐야죠.(웃음)
Q. 각자 내가 생각하는 <오싹한 연애>의 핵심 장면 혹은 가장 와닿았던 대사
차형은 : 저는 두 개 정도가 생각나요. 극 중에 조구가 귀신들을 보면서 여리한테 하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커플들을 바라보며) 저건 공포가 아니라 로맨스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어요. 그리고 필동이 형이 하는 대사인데 "그때도, 지금도 너는 내 동생이야 인마"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어요. 두 대사를 가장 좋아하고 있습니다.
Q. 제일 마지막, 엔딩 이후 이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차형은 : 저도 비슷한 것 같아요. 여리와의 연애를 계속하겠죠. 힘든 것도 있겠지만 같이 극복해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필동이 형이 항상 내 옆에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겠죠. 여리와 연애를 하다 보면 다시 귀신이 몸에 들어오는 끔찍한 경험을 하겠지만, 저는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연애를 이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Q. 공연을 보러 올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차형은 : 정말 저희 창작진들이 무대를 열심히, 예쁘게 꾸며주셨습니다. 조명도 화려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대 위에 올라가는 저희들이 정말 숨도 못 쉴 만큼 열정적으로 연기하고 춤을 추고 있으니까요. 오셔서 저희들이 내뿜는 열정을 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연이 전하고 있는 메시지도 정말 좋거든요. 공연을 보시고 뜨거운 여름에 잠깐만이라도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한국증권신문 인터뷰 中
차형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조구 역할을 맡은 배우 차형은입니다.
Q. <오싹한 연애> 영화나 공연을 본 적이 있을까
차형은 : 저는 영화는 봤었는데, 연극으로 올라간 작품으로는 보지 못했어요.
Q. 영화와 연극, 다른 점이 있다면?
차형은 : 캐릭터적인 부분들도 영화와는 조금 달라요. 영화에서 가질 수 없는 서사들이 추가되기도 했죠. 영화와 연극에서의 연기가 다른 것도 있고, 분위기도 다르거든요.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Q. 캐릭터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을까.
차형은 : 캐릭터를 구축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꼈던 것 같아요. 제가 원래 멋있는 역할을 잘 못하는 편인데, 멋있어야 될 것 같은 그런 강박관념이 박혀있어서 그 그림을 표현하려고 했었나 봐요. 그래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지금의 역할이 완성됐던 것 같아요. 맞춰나가는 부분이 조금 힘들었지만, 결국 지금까지 오게 될 수 있었습니다.
이시원 : 지금은 멋있는 걸까요?
차형은 : 누군가는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나름대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봤습니다. 누구나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좋아할 수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누군가는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Q. 각자 맡은 배역을 소개해보자.
차형은 : 저는 조구 역할을 맡았습니다. 조구라는 인물은 강한 사람입니다.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무서움을 티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랄까요. 사랑에 있어서도 진지하게 다가간다고 해야 할까요. 연인과 하는 연애에 있어서 부족함과 어려움을 느끼는데, 그 와중에도 이걸 이겨낼 수 있게 노력해요.
Q. 실제로 귀신을 보거나, 아니면 귀신이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개인적으로 본지는 믿고, 실제로 본 적도 있다!)
차형은 : 저는 있다고 믿습니다. 사실 본 적은 없지만 귀신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잠결에 자다가 일어났을 때 잠깐 사람들이 보였다가 다시 보면 없을 때가 있었거든요. 사실 사람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로하고 힘든 상태에서 보이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Q. 공연 중 혹은 연습 중 기억에 남는 사건 혹은 에피소드는
차형은 : 극장에서 무대가 다 완성되기 전에 여리랑 연습을 했을 때가 많았거든요. 극장 위가 갈빗집인데 연습을 할 때 우리들밖에 없다 보니까 숟가락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고, 바람 소리에도 놀라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 여리 역할 맡은 배우들도 분장실이 무섭다고 뛰어나오고 저도 못 들어갔었어요. 귀신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무서웠던 기억밖에 안 나는데요?
Q. 페어 별로 공연되고 있는데, 우리가 하는 공연을 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최용식 : 누가 어떻게 대사를 말하고 연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거든요. 이번 작품은 연출님께서 각자 성향에 맞게끔 편하게 한두 마디는 수정해도 된다고 하셨었거든요. 그래서 배우들 모두 각자 가지고 있는 성향에 맞게 조금씩 자기가 맡은 캐릭터를 구성해나갔어요. 그래서 보는 재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시원 : 당연히 두 페어 다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차형은 : 맞습니다. 재미있으면 두 번 봐야죠.(웃음)
Q. 각자 내가 생각하는 <오싹한 연애>의 핵심 장면 혹은 가장 와닿았던 대사
차형은 : 저는 두 개 정도가 생각나요. 극 중에 조구가 귀신들을 보면서 여리한테 하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커플들을 바라보며) 저건 공포가 아니라 로맨스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어요. 그리고 필동이 형이 하는 대사인데 "그때도, 지금도 너는 내 동생이야 인마"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어요. 두 대사를 가장 좋아하고 있습니다.
Q. 제일 마지막, 엔딩 이후 이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차형은 : 저도 비슷한 것 같아요. 여리와의 연애를 계속하겠죠. 힘든 것도 있겠지만 같이 극복해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필동이 형이 항상 내 옆에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겠죠. 여리와 연애를 하다 보면 다시 귀신이 몸에 들어오는 끔찍한 경험을 하겠지만, 저는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연애를 이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Q. 공연을 보러 올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차형은 : 정말 저희 창작진들이 무대를 열심히, 예쁘게 꾸며주셨습니다. 조명도 화려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대 위에 올라가는 저희들이 정말 숨도 못 쉴 만큼 열정적으로 연기하고 춤을 추고 있으니까요. 오셔서 저희들이 내뿜는 열정을 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연이 전하고 있는 메시지도 정말 좋거든요. 공연을 보시고 뜨거운 여름에 잠깐만이라도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한국증권신문 인터뷰 中
5. 여담
• 1988년 12월 31일 출생, 호적상 생일은 1989년 1월 1일이다.• 동해광희고등학교 학생회장 출신이다. 이를 본인의 인스타그램[4]] 계정을 통해 알렸다.
• 2000년대 흥행했던 웹소설 1세대 작가 귀여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 내 남자친구에게’의 초연, 재연 모두 주인공에 낙점됐다.
• 커튼콜 시그니처 인사가 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이 무대 위에서 배우로서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의 연극 ' 쉬어매드니스'의 11차 프로덕션 오디션에서 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강우진 역할에 캐스팅 되었다.
• 현재 배우 활동 외에 극작가 및 연출로 활약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2022년~2023년 대학로 우리소극장에서 공연 된 연극 ‘어게인’등이 있다.
• 2022년 3월 네이버 팬카페[5]와 인스타그램 계정이 개설 되었다. 네이버 팬카페는 인기 팬카페로 선정 되었으며, ‘착실하게 필모 쌓아가는 연극 배우 차형은’으로 에디터픽에 선정 된 바 있다. 팬카페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
• 플레이 DB 금일인물랭킹 1위, 검색랭킹 1위, 인기검색어 1위를 기록했으며, 이전에 참여했던 작품들도 차트인을 하며 역주행을 일으켰다.
• 주크박스 뮤지컬 웬수같은 18번가 공연에서 독보적인 쇼맨십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앙코르(encore)를 수 차례 받아 이례적인 순간을 남기기도 했다.
[1]
1988년 12월 31일에 태어났지만, 호적상 생일은 1989년 1월 1일이다.
[음악인/기타리스트]
차평은
[3]
2022 여름 스페셜팀
[4]
직접 운영하는 계
[5]
배우 차형은 공식 팬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