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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07 17:53:05

차용어 음운론



1. 개요2. 상세3. 사례
3.1. 한국어3.2.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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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Loanword phonology

차용어 음운론은 음운론의 하위분야로서 차용어들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음운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음운체계가 다른 두 언어 사이에서 한 언어가 다른 언어의 단어나 언어 표현들을 빌릴 때에는 다양한 기제가 작동한다. 차용어 음운론은 이러한 접촉 상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분석하는 방식을 통해 특정 언어의 음운부가 가지는 특성들을 연구한다. 이러한 특성들은 해당 언어 내적만 분석할 경우 포착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음운론의 하위분야로서 차용어 음운론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이 많다.

규범주의적인 '외래어표기법'이나 자주 틀리는 외래어 문서에서의 논의 등은 차용어 음운론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2. 상세

현실 세상에서는 다른 언어들끼리 접촉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어의 경우 고대한국어에서는 중국대륙의 언어들과의 접촉을 통해 많은 한자표현들이 들어왔고, 오늘날에는 '외래어'라고 하여서 영어 등 외국어로부터 빌려서 쓰는 표현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각각의 언어는 음소목록(phoneme inventory)와 음소배열방식(phonotactics)이 달라서, 외국어를 빌려올 때에는 자국어의 음운체계에 맞추어 들어온다 이를 adaptation 이라고 한다. 마치 일본이나 미국에서 쓰는 전기제품을 한국에서 쓰려면 변압해서 쓰듯이, 외국어 표현도 조금 변경해서 들어오는 것이다.

이러한 변경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점들이 많다. 예를 들어서 아래와 같은 경우들이 있다.

3. 사례

3.1. 한국어

3.2.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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