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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5 11:09:27

짤툰 오리지널/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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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에피소드 목록
2.1. 국밥충 (9월 28일)2.2. 아빠가 엄마한테 야동보다 걸린 썰 (10월 5일)2.3. 헬창 가족 (10월 12일)2.4. 카톡 답장 (10월 19일)2.5. 2070년 메이플스토리 (10월 26일)2.6. 실버 버튼 언박싱 (11월 2일)2.7. 빼빼로 데이 (11월 9일)2.8. 수능 (11월 16일)2.9. 별찌찌 할아버지의 전설 上 (11월 30일)2.10. 별찌찌 할아버지의 전설 下 (12월 7일)2.11. 아버지의 유산♣ (12월 14일)2.12. 일병의 크리스마스 (12월 29일)
3. 평가

1. 개요

짤툰 유튜브 콘텐츠의 ' 짤툰 오리지널' 중 2019년동안 업로드 된 에피소드들을 정리하는 문서이다.
범례
유료 광고 포함 영상

2. 에피소드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국밥충 (9월 28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국밥충(짤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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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아빠가 엄마한테 야동보다 걸린 썰 (10월 5일)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들이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다. 그러던 중 아들이 자동차 블루투스 오디오가 연결되었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연결된 장치는 아빠의 핸드폰으로 연결된 영상은 야동이다. 사실은 아빠가 밤늦게 까지 야동을 보다가 그대로 놔뒀다. 아들은 가족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아빠에게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말하거나 블루투스를 끄는 건 어떠냐고 말하지만, 상황을 모르는 아빠는 운전을 방해하는 아들에게 쌍욕을 날린다.[1] 결국 참다못한 아들이 큰소리로 오디오를 가리키며 "아니 아빠!!! 저거 보라고!!!!!" 라고 말하고 아빠는 그제야 얼굴이 빨개지면서 상황 파악을 한다.

하지만 그 소리는 엄마에게도 들리게 되고 아빠는 어제 듣던 팝송이 블루투스로 연결되었다고 변명하고 아들도 그에 맞춰서 맞장구를 친다. 하지만 엄마는 음악의 제목인 "핫 널스"간호사가 뜨겁다고?와 가수의 이름인 " 우에하라 A.I"를 의심하게 된다. 그러더니 아빠가 이번에는과거의 사이버 가수 아담마냥 로봇이 부르는 노래라며 변명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로봇이 부르는 노래가 궁금하다며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잠깐!!!" 하고 아들과 아빠가 동시에 고함을 지른다. 엄마:어머 X발 깜작이야 아빠는 누르면 차가 바이러스 걸린다고 말하고 엄마가 의심하자 아들이 불법 사이트에서 재생하는 거라 누르면 위험하다고 말하고 아빠는 이에 맞장구 치면서 차가 폭발하면 어쩔 거냐면서 엄마를 위협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엄마가 사이트 이름이 폰허브라고 음악 사이트치고는 이상하다면서 의심을 하자 이번에는 아들이 아빠가 허브 키우는 취미가 생겼다는 변명을 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아빠가 허브 알아보려다가 들어간 사이트인데 누군가 노래를 올려서 다운받아 듣고 있었다고 변명한다.

하지만 엄마는 아들과 남편의 대화에서 불법 사이트에서 허브 파는 사이트로 바뀐 것을 간파하고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게이쉐까"고 말한다. 그러고는 "이게 노랜지 뭔지는 들어보면 알것제"라고 말하고는 오디오를 재생하려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는 최후의 발악으로 할아버지처럼 아내와의 추억을 들려주고 엄마를 감동하게 한다. 그리고 "이번 한 번만 날 믿어줄 순 없겠소...?" 라고 말한다. 그리고 엄마는 "어~ X까" 라고 말한 후 재생 버튼을 누른다.[2] 거기서 들려오는 노래는 아앙 아앙 앙 기모띠~ 아항 아앙 아 앙 기모띠~~ 엄마는 "야 이 X새끼야!!!!!!!" 라고 소리를 지르고 아빠는 "안돼액!!!!!!!" 하면서 절규를 하다가 결국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아들은 유리창을 깨고 상처 하나 없이 앞으로 날아가고 만다. .

라는 내용의 전 좌석 안전밸트 착용 공익광고의 내용이었다.[3]

이 광고를 본 상사는 참신하고 듣도보도 못한 엄청난 발상이라고 칭찬한다. 그리고 이거 기획한 사람 누구냐고 물어본 후 한 부하가 자신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상사의 말은 "오호~ 나가 이 개샊"

2.3. 헬창 가족 (10월 12일)


주인공 경수의 엄마가 밥먹으라며 부르는 것으로 시작. 그리고 밥으로 닭가슴살과 단백질 보충제만 준다. 그리고 경수는 또 닭가슴살에 보충제냐며 밥 먹고 싶다며 불만을 표하지만, 엄마는 어~ 아들! 방금 뭐라고? 뒤지고 싶다고? 라고 하자 아들은 결국 억지로라도 먹는다. 그리고 잠시 후 경수의 아빠가 퇴근한다. 그리고 아빠는 공부를 하고 있는 경수에게 3 대 500을 찍고 공부하라며 면박을 주고 경수는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그러자 경수의 할아버지가 시끄러워서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못하겠다며 등장한다. 그러자 경수가 아빠한테 면박을 들은 걸 하소연하자, 할아버지는 아빠도 공부하고 싶다고 때 쓰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한다. 아빠 또한 할아버지에게 어릴 때부터 3대 500을 찍고 공부하라는 똑같은 면박을 듣고 3대500을 찍고 나선 바로 헬창이 되어버린것. 그러자 경수는 이게 다 할아버지 때문인가요?"' 라는 질문을 날리고 할아버지는 엄밀히 따지면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경수는 할아버지의 틀니를 압수하려 하지만, 할아버지는 자신은 보충제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결국 주인공은 이 집구석은 미쳤다며 가출해버린다. 그리고 그와중에도 엄마는 그냥 뛰지 말고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에 중량 런지까지 조지면서 가 라고 한다. 그리고 경수는 버스를 타고 가며 영영 가출해서 평범한 가족하고 살 거라고 다짐한다.[4]

그 순간 엄마에게 카톡이 온다.[5] 그리고 장문의 감동적인 메시지가 오고, 내용을 요약하자면 경수는 태어날때부터 2 kg도 안되는 외소한 몸무게로 태어나 엄마와 아빠는 꼭 강한 아들로 만들겠다고 다짐해 그렇게 운동을 미친듯이 시킨 것. 그리고 그렇게 운동을 미친듯이 시킨 게 상처가 될 줄은 몰랐다며 사과하고, 공부, 롤도 마음껏 하게 해주겠다며 과외선생님까지 붙여준다고 해서 경수는 감동하고 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며칠 후, 엄마는 주인공에게 과외 선생님이 왔다며 나오라고 한다.

사실 그 과외 선생님은 다름아닌 홈PT 선생님이었던 것. 그리고 경수가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끝. 결국 경수는 다시 가출했다고 한다.

현재 짤툰 영상 중에서 세번째로 조회수가 높다.

2.4. 카톡 답장 (10월 19일)


대학생인 주인공 상우는 같은과 누나(나영)에게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자 하였고 같은과 누나는 승낙후에 ''너 요즘 자위해?''라는 질문을 하였고 답장을 어떻게 할지 상우의 머릿 속에서 결정하는 이야기다.

(대장)이 회의를 시작하고 (사랑)은 100% 호감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 당장 전화로 고백하는 것을 제안 했지만, (절망)은 1년 전에도 사랑의 말 듣고 다른 사람(지현이)에게 공개 고백 했다가 한 학기 휴학 했었고 그때 정말 죽고싶다 했는데 (사랑)은 호감이 있지 않고서는 어떤 미친 여자가 자위하냐 물어 보냐고 반박했고, (상식)은 호감이 있어도 자위하냐고 물어보는 사람 자체가 미친 여자 아니냐고 답했고 (솔직함)은 자위가 죄도 아니고 그냥 솔직하게 말하려 할때 (분노)가 극대노를 하고 다시 (사랑)이 고백할 타이밍이라 말하지만, (자아성찰)이 우리는 연애 한번 도 안해본 모쏠이라고 하지만 또 (사랑)이 첫 번째 연애를 할 타이밍이라고 하면서 반박한다. (수치심)은 성희롱 아니냐고 경찰에 신고 하라는데 (남자다움)은 쪽팔리게 이런 걸로 경찰에 신고하냐 하고 남자답게 매일 한다고 말하라는데 (거짓)은 그냥 안한다고 하는게 제일 무난하지 않냐 말하고 (유머)는 유머러스하게 넘기 자고 했지만 (정색)은 좆노잼이라고 말하고 (똥 마려움)이 똥 싸고 싶다~. 라는데, (상식)은 이 회의와 관련없는데 왜 여기 있는거냐 하다가 (성욕)은 자위에 관련된 것이라면 관련이 크다고 말해 (대장)이 한번 말해보라 했는데, 섹스하고 싶다~. 라 외쳐 빨리 답장해야 하니 좀 진지하게 회의하라고 화를 내다가 (솔직함)이 진지하게 말하는데 완벽한 사람이 아닌 솔직한 사람이 되라. 앤드류 매튜스는 이렇게 말했고,[6] 우리가 연애를 못한 이유가 비겁한 거짓말 때문이고 솔직하게 고백하지 못하고 거짓되고 꾸며진 거짓된 모습으로 고백하다 차이기도 했어서 자신은 꾸며지지 않은 진심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해, 주 4회 씩 하고 있다고 말하자는 것을 제안했고 그렇게 다들 찬성을 하여 (대장)이 주 4회 씩 한다고 답장을 하는 것으로 정해 본체인 상우는 그렇게 답장을 보냈지만...

알고 보니 '자취'의 오타였다. 그렇게 상우는 바로 자퇴를 한다.[7]
유미의 세포들패러디인것으로 추정된다.

2.5. 2070년 메이플스토리 (10월 26일)


서기 2070년... 메이플스토리는 67년간의 운영[8]으로 서서히 망겜의 테크를 타기 시작한다. 그러자 넥슨은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되는데... 바로 메이플스토리의 클래식 서버의 오픈이었다.

클래식 서버가 오픈한다는 소식에 빅뱅 이전 메이플을 즐겨했던 할아버지[9]는 클래식 서버를 즐기기 위해 컴퓨터를 켜려고 한다. 때마침 그 할아버지의 손자인 성민이가 집에 들어왔고[10], 할아버지는 컴퓨터 켜는 법을 몰라서 성민이에게 켜달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성민이가 코드가 뽑혀있어서 안 켜지는 거라고 말한다.[11] 성민이가 컴퓨터를 왜 하려는 거냐고 묻자, 할아버지는 메이플 클래식 서버를 즐길 것이라고 말한다. 성민이가 렙 높으니까 쩔해주겠다고 말하고 할아버지는 당연히 기뻐하지만 사실 구라. 이 때 할아버지가 하는 말 "넌 설날에 보자 이 썅놈새꺄 세뱃돈 절대 없다." 성민이는 자신은 꼭 만렙 찍어야하는데 할아버지는 어차피 10렙도 못찍고 접을 거니까 하지 말라는 말을 한다. 할아버지는 이에 아무리 그 때 레벨업이 어려웠어도 그렇지 10레벨 정도는 초보자 퀘스트만 깨도 찍는다고 말한다. 성민이는 그럼 할아버지가 오늘 안에 10렙 찍으면 자신은 한 달 동안 컴퓨터 안하고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하고 그렇지 않는다면 할아버지는 컴퓨터 다신 쓰지 말라고 내기를 신청한다. 할아버지는 연륜을 무시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주겠다며 받아들이고, 안경을 써서 메이플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성민이는 열심히 하는 할아버지를 보고 진짜 10렙 찍는거 아니냐며 걱정한다.

다음 날, 할아버지는 컴퓨터 앞에서 뻗어있다[12]. 성민이가 할아버지에게 괜찮냐고 안부를 물어보면서 레벨을 얼마나 찍었냐고 말한다. 할아버지가 "4"라고 대답하자 성민이가 40이나 찍었냐면서 놀라는데, 할아버지는 매우 크고 또박또박하게 "4"라고 대답해준다. 성민이가 하루종일 했는데 겨우 4밖에 못찍은 거냐고 말하자, 할아버지는 그 택시를 타버렸다고 말한다. 성민이가 무슨 택시냐고 말하자 할아버지 曰 "모범 택시!!!!!!!!!!!!!!!!!!!!!!!!". 사실 모르고 리스항구 모범택시를 타서 슬리피우드에 갇혀버려서 하루종일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레벨 4의 몸으로 혼자 빠져나갈 수 있을 리가. 그러자 성민이는 "걍 캐삭하고 새로 키우면 되잖아요."라고 말한다. 할아버지는 그건 생각 못했는지 "시벌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라고 말한다.[13] 할아버지는 아무튼 약속은 약속이니 다시는 컴퓨터에 손대지 않는다고 말하며 기운 없이 일어나서 방을 나가려고 한다. 성민이는 그런 할아버지를 안쓰럽게 보고 인내의 숲을 오늘 안에 깨면 컴퓨터 하게 해준다며 다시 내기를 제안한다. 할아버지는 이걸 받아들이고 다시 컴퓨터에 앉는다.

그런데 그 직후 할아버지가 머리에 반창고를 달고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성민이네 엄마와 아빠가 왜 할아버지가 쓰러진 거냐고 묻는다. 할아버지는 속으로 '제발 쪽팔리니까 말하지마'라고 생각하는데, 성민이는 할아버지가 인내의 숲 깨시다가 대가리로 샷건을 쳐서 기절한 거라고 다 말해버린다. 성민이는 그래도 할아버지가 게임을 하면서 지었던 그 아련한 미소를 보고 할아버지의 메이플에 대한 추억과 사랑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제 심술 부리지 않고 할아버지가 게임을 더 재밌게 할 수 있도록 8강 냄비뚜껑을 준다고 말한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감동받아서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그 직후 손자는 공짜로는 안주고 3만 메소에 판다고 말한다.

며칠 후, 할아버지는 3만 메소를 모으느라 며칠 동안 힘들었지만 그래도 8강 냄뚜를 얻었고 3만 메소에 8강 냄뚜면 완전 개이득이라면서 좋아한다. 그리고 손자가 준 8강 냄뚜의 영롱한 자태를 감상하려고 안경을 쓰는데... 사실 손자가 준 건 8강 냄뚜가 아니라 사각 나무 방패. 이걸 본 할아버지가 "야이 X새끼야!!!!!!!!!!!"라는 샤우팅을 하면서 마무리.

여담으로 유튜브 노란딱지 때문인건지 나오는 욕이 거의 다 검열되었다.

2.6. 실버 버튼 언박싱 (11월 2일)


짤태식이 컴퓨터로 짤툰을 그리며 자기소개를 하는것으로 시작한다. 만화에서는 개씹찐따처럼 나오지만 실제로 자기는 개씹찐따가 맞으며 이런 자신에게도 사랑스러운 여친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친은 아직 자기가 짤툰 작가임을 모르고 유튜브 실버버튼이 도착하면 그걸 보여주면서 당당하게 짤툰 작가임을 고백할 생각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그때 책상위에 올려둔 휴대폰으로 실버버튼이 도착했다는 이메일이 날아왔다. 이제 계획대로만 하면되는데 뒤에서 여친이 튀어나왔다. 당황한 태식은 급하게 모니터를 껐다. 그러자 여친은 기분이 나빴는지 약간 언짢은 얼굴로 왜 그렇게 놀라고 모니터는 급하게 끄는거냐고 묻는다. 그러더니 너 혹시 짤툰 작가냐고 묻는다. 더더욱 놀란 태식은 얼굴이 빨개져서 야동보고 있었다고 얼버무렸는데 여친은 별말없이 넘어간다.야한 거 보는 데 넘어가는게 더 신기하다

태식은 말 나온 김에 여친을 한번 떠볼 목적으로 짤툰을 아냐며 요새 유튜브에서 엄청 핫하던데 재밌지 않냐고 물어본다. 그런데 돌아온 여친의 대답은 "아니? 나 짤툰 존나 싫어하는데?" 이에 태식은 웃옷을 질질 흘리며 당황한 얼굴로 짤툰이 왜 싫냐고 물었다. 그러자 여친은 "성우도 개별로고 스토리도 X노잼이고 욕하면 웃긴줄 알고 욕 쓰는 것도 개찐따같고 맨날 중후반부에 감동 패턴 넣는 것도 진부하고, 빼액 소리지르며 끝나는 결말도 뻔하고, 걍 국밥 빼면 아무것도 없는 새끼같고 아주 그냥 개찔밥 새끼같고 좆같고 역겹고 그외 다수 욕설" 이 말을 들은 태식은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나 자살하고 싶어지니까 그만하라고 한다. 그의 정체를 모르는 여친은 짤툰 작가를 욕하는데 왜 자기가 그러냐고 물었지만 태식은 자신이 아니라 짤툰 작가가 자살하고 싶어질것 같다고 둘러댔다. 이에 여친은 그러면 안된다고 한다. 태식의 얼굴이 다시 환하게 밝아지며 죽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여친 왈, "내가 죽일거니까." 이를 본 태식은 여친한테 절대 짤툰작가라는걸 말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여친은 문앞에 뭔가가 놓여져 있었다며 유튜브 실버버튼을 들고 들어왔다. 태식은 얼굴에 파래져서 잘못 배달된것 같다고 절대로 뜯지 말라고 했지만 여친은 이미 포장을 뜯었다. 그리고 버튼에 떡하니 '짤툰'이라고 적혀있는걸 보고는 왜 짤툰 실버버튼이 태식에게 배달된거냐고 물었다. 결국 태식은 "내가 짤툰작가다!"라며 정체를 고백했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여친은 뺨을 후려치며 실망이라고 헤어지자고 한다. 태식도 내가 짤툰작가인게 그렇게 견디기 힘들면 떠나도 좋다고 했다. 여친은 쉽게 물러서지 않고 자신인지 짤툰인지 선택하라고 했지만 태식은 눈물을 머금고 짤툰을 선택했다. 이에 뚜껑이 제대로 열린 여친은 한번 더 뺨을 후려치며 진짜 헤어지자고 한다. 태식도 잘가라며 그녀를 붙잡지 않았다. 이를 본 여친은 대체 얼마를 벌길래 나 말고 짤툰을 선택하냐고 묻고 태식이 대략 한달에 1500정도 번다고 하자 여친은 그 자리에서 나랑 결혼해달라며 프로포즈를 했다.

잠시후 화면이 바뀌고 혼자 이불을 덮고 자고있던 태식은 잠에서 깨어났다. 모든건 꿈이었고 태식은 여친이 없었다. 그리고 갑자기 화면이 그린스크린이 떠있는 실사화면으로 바뀌고 짤태식의 실물이 공개가 됐다. 그런데 영상에서의 우스꽝스러운 얼굴과 개씹찐따라는 설명과는 전혀 딴판인 완전 훈남이었다. 이후에는 진짜 실버버튼 언박싱을 한다.

2.7. 빼빼로 데이 (11월 9일)


창호와 경태가 길을 걷던 중 경태가 창호에게 오늘이 무슨날인지 아냐고 묻는다. 창호는 모른다고 하자 경태가 오늘 11월 11일이라며 답하는데 창호가 "11월 11일이 뭐?" 라고 하자 경태는 답답해 하며 오늘이 무슨날인지 알리려는데, 순간 창호가 설마 11월 11일이라고 빼빼로 데이니 뭐니 쌉소리 하려는 건 아니냐며 빼빼로 데이는 과자 기업의 전형전익 마케팅 수법이라며 멍청하게 빼빼로나 나눠먹는 날이 아닌 농사물들을 기르시는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인의 날이라며 말을 돌리지만 경태는 "너 빼빼로 줄 여자 없지?" 라며 딜을 박아버리고 창호는 열폭. 그리고 창호가 빼빼로는 일본에서 유래된 과자이니 불매해야 한다고 하자, 경태는 너 태어나서 지금까지 불매했다는 답에 또다시 열폭. 창호는 그러는 넌 여친 있냐고 묻는데 경태는 여친이 있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바로 경태여친에게서 전화가 오고 빼빼로 주려고 그러는지 경태는 기뻐한다. 전화를 받고 경태가 웃으면서 기쁘게 전화를 하고 마지막에 "알았어~" 라고 해서 창호가 기가 죽은채 빼빼로 준다고 만나자 했냐고 묻자, 경태의 대답은 "아니 해어지재 시발....". 창호는 좋다고 너도 이제 빼빼로 줄 여자 없다며 경쾌하게 비웃는다. 하지만 경태는 갑자기 애국심 강한 눈빛으로 바뀌더니 자신은 원래부터 빼빼로 받을 생각 없었다며 이시국에 빼빼로를 주고받는 건 나라를 팔어먹는 짓과 동등하다며 창호와 빼빼로를 주고받는 커플들을 눈치주는 킹시국맨이 되자며 창호도 감격하며 국기에 크로스를 한다.

잠시후 어떤 커플이 빼빼로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고 창호와 경태는 귀속말인 척 다 들리게 이시국에 빼빼로를 주느니 뭐니 개념을 밥말아 먹은 놈들이니 뭐니 대놓고 눈치를 주고 커플은 당황하면서 조용히 자리를 뜬다. 경태는 벌써 5커플이나 해치웠다며 기뻐하며 창호는 이시국에 빼빼로 타령 하는 커플들은 혼좀 나야 된다며 말하는 순간 옆에서 한 여자가 미소를 지으며 창호를 바라본다. 경태는 여자가 창호한테 관심 있는 것 같다는데 여자가 창호에게 빼빼로를 들자 창호는 당황하고 경태는 다시 애국심에 찬 눈빛으로 여자에게 이시국에 뭐하는 거냐며 지적한다. 그리고 곧이어 여자가 창호한테 아까부터 봤는데 잘생겼다며 일본어로 하는 걸 듣고 일본사람이런 것까지 알게 된다. 경태는 이시국에 빼빼로에 일본사람은 진짜 아니라며 창호에게 매몰차게 거절하라 하는데 창호는 굉장히 망설인다. 경태가 일본인한테 홀리면 안되니 정신차리라 소리친다. 국기에 크로스를 하는 킹시국 회상이 나오다가 창호가 애국심이 가든한 눈빛으로 바뀌어서 경태는 돌아왔나 기뻐했지만 창호는 그 자리에서 일본어로 여자에게 고백한다. 일본어는 어디서 배운 거지?

2.8. 수능 (11월 16일)


고려대 과잠을 입은 수험생이 주인공으로 등장. 가문 최고 아웃풋인 사촌형의 잠바를 빌려왔다고 한다. 서울대를 반수하려는 고대생 코스프레로 같은 교실의 수험생들 기를 죽이려는 수법인데, 앞자리에 하버드 잠바를 입은 학생 때문에 되려 말려버린다. 아니 무슨 하버드에 들어가 놓고 재수를 하는 미친놈이 다 있어!? 대체 하버드 재수생은 공부를 얼마나 잘하는 거야!?!?[14]그리고 감독관이 들어와 안내 사항을 말하고 주인공이 전자 시계를 찬 것 아니냐며 지적하는데, 주인공은 전자시계가 아니라 스마트 시계라고 화를 낸다[15].
감독관: 너 고대생 아니지?
(어...어떻게 아셨어요?)
감독관: 너 같은 빡대가리 새끼가 고대생일리가 없....

그리고 시험이 시작되고, 국어 영역 수학 영역 시간에 시험을 보기 전엔 무조건 1등급은 깔고 갈거라며 자신감을 보이지만 시험지를 보자마자 아예 자버린다.[16] 그리고 영어 영역에는 듣기평가 시간에 기침을 계속하는 바람에 다른 수험생들한테 거슬리다가 뒤에 앉은 수험생한테 결국 후라이팬을 얻어맞아 기절하는 바람에 0점 처리된 듯하다. 자업자득 그리고 집에 돌아와 국어 시험지를 채점하려고 하자,[17] 1번부터 맞아서 1등급 가나 했으나... 그 이후로 다 틀려서 9등급. 시험 시간에 잤으니 그럴 만 하지 이후 부모님에게 호적에도 파이고 부모님에게 쫓겨난다. 아빠: 당장 우리 집에서 나가주세요 이 씹ㅆ 그리고 벤치에 앉아서 생각에 잠기고 있을 때 수능을 본 수험생이 자신의 인생은 끝났다며 우는 모습을 보고 수능을 못 보면 모든 게 끝난 게 아니라 잠깐 넘어진 거고 다시 도전하거나 새로운 길을 찾아낼수 있으므로 조금 늦을 뿐이지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자며 위로해 준다. 이에 그 수험생은 울음을 멈추고 기운을 차린다. 근데 그 수험생이 운 이유는 수리 영역에서 세 문제를 틀리는 바람에 서울대 못 가고 연세대 가게 생겨서다(...).울만하네[18]주인공: 야이 개샊

2.9. 별찌찌 할아버지의 전설 上 (11월 30일)


2009년 어느 겨울.[19] 여느 때처럼 서로 티격태격 하면서 평화로운 경로당. 어느날 상의를 벗은채 가슴에 별모양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할아버지(통칭 별찌찌 할아버지)가 경로당에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혼자옵서예 라고 반갑게 인사하는 별찌찌 할아버지. 제주도 사람인가 싶어서 박노인은 제주도에서 왔냐고 묻지만 80년 평생을 서울에서 살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박노인은 별찌찌에 대해 물어볼려고 했지만 그전에 별찌찌 할아버지는 자기는 요즘 개성이 넘치는 시대에 남의 개성을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을 싫어하며 그런 사람들을 시대를 못따라가는 빡대가리들이라 하면서 그런 점 좀 잘 이해하면서 지내자고 해 물어보지를 못한다.

그렇게 한달간 경로당에서 별찌찌 할아버지랑 같이 지내지만 둘의 궁금중은 계속해서 커져만 가고 결국 박노인은 고심끝에 별찌찌에 대해서 물어보기로 결심한다. 최노인은 반대하지만 박노인은 큰 결심을 했고 별찌찌 할아버지가 마침 그 자리에 오고 박노인은 마침내 별찌찌에 대해서 물어본다.

2.10. 별찌찌 할아버지의 전설 下 (12월 7일)


박노인은 별찌찌 할아버지한테 별찌찌에 대해서 물어보나 별찌찌 할아버지는 자신의 찌찌를 보고 싶다는(...) 말로 착각한다. 그러자 박노인은 아니 내가 언제 그랬냐고!? 라며 화를 낸다. 별찌찌 할아버지는 별찌찌에 대해서 말할수 없다하고 박노인은 그럼 옷을 입고 다니지 왜 안입고다니냐며 화를 낸다. 이에 별찌찌 할아버지는 자신은 몸에 열이 많다고 변명하지만 최노인은 저번에 별찌찌 할아버지가 혼자 춥다고 한 걸 들은적이 있다고 얘기한다.

별찌찌 할아버지는 별스티커를 뗐다간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고 경고하고 박 노인: 아주 그냥 무시무시한 또라이 X끼구만 박 노인은 그럼 내기를 해서 자신이 이기면 그 별스티커를 떼라하고 이에 별찌찌 할아버지는 자신이 이기면 뭐해줄거냐는 물음에 10만원을 건다. 그리고 내기종목은 달고나 뽑기. 별찌찌 할아버지가 고른 종목인만큼 자신있는듯 싶었지만 아예 본인의 달고나를 부숴버리고 결국 자신의 패배인 거 같다면서 별찌찌를 뗀다. 그러자 찌찌에서 빛이 나게 되고 그걸 본 박노인은 놀라워하다가 쓰러지고 그상태로 죽는다. 그렇게 나레이션은 별찌찌 사건이후 별찌찌 할아버지는 자취를 감추고 이것이 별찌찌 할아버지의 전설이라고 설명하다가 사실 알고보니 나레이션의 정체는 겨울에 옷 벗고 달리기 싫은 군인이었고 군인은 그 할아버지가 자신의 할아버지[20]고 자신이 그 별찌찌를 물려받았다고 하지만 구라고 중대장이 영창 갈래 옷 벗을래?라고 하니까 탈의했다. [21]

2.11. 아버지의 유산♣[22] (12월 14일)


박진성의 아버지가 죽어가고 있는데 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숨겨진 유산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진성은 활짝 웃으며 좋아한다. 아버지: 너 이 새끼 애비가 죽기 직전인데 얼굴에 화색이 돈다?

결국 진성이 또 슬퍼한다.아버지이이이잌! 아버지가 유언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때 아들은 녹음기 유언장이랑 싸인하실 볼펜까지 준비되어있었다. 아버지는 그를 보고 진성이 준비성 철처한 새끼 아니었다고 하지만 아들은 어서 말씀하라고 했다.

아버지는 유산의 정체가 진성이 어릴 때부터 받아 와서 아버지가 보관해 온 세뱃돈이라고 밀한다. 진성은 처음엔 의사에게 병원비 안 낼 테니 병실 빼달라고 말하지만, 아버지는 그것들을 1금융권 은행보다 평균금리가 더 높은 저축은행에 40년 동안 예금했다고 말하고, 또 저축은행은 끽하면 망한다는 편견을 가진 진성의 말을 저축은행 이용자 390만은 호구가 아니며 저축은행도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원금, 이자 합쳐서 5천만 원까지 보장해준다고 반박한다.

이런 아버지의 행동은 사실 저축은행으로부터 광고비를 받았기 때문이었고, 그 광고비가 아들에게 줄 유산이었다. 금액을 들은 진성도 울상으로 저축은행 전용 디지털 뱅킹앱 SB 톡톡 플러스 광고를 하고, 아버지는 갑자기 발작을 하고는 마지막 말로 생활...이라고 말하다,

"생활을 든든하게. 저축은행중앙회"라는 광고로 화면이 전환된다.

아버지는 끝내 숨을 거두고, 아들은 유산을 꼭 올바른 곳에 사용하겠다고 다짐한다. 근데 아버지는 바로 다시 부활해 버리고, 안 죽었으니 유산도 안 주겠다고 한다. 아들은 병원비도 아버지가 내라고 하고, 아버지가 그런 아들에게 욕을 하는 걸로 야이 씨ㅂ 영상 끝.

2.12. 일병의 크리스마스 (12월 29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위병소 근무를 서고 있는 임민식 일병과 최만덕 상병. 최만덕은 크리스마스에 군대에 있으려니까 짜증나지 않냐고 물었고 임민식도 크리스마스는 밖에서 보내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최만덕은 만약 크리스마스를 밖에서 보내면 여친하고 데이트할거냐고 물었는데 임민식은 자긴 여자친구가 없다고 한다. 이에 최만덕은 "그럴 것 같았어"라고 대꾸했고 임민식은 속으로 "이런 시벌 새끼가"라며 쌍욕을 퍼부었다. 그리고 여친은 없지만 여사친은 많다고 한 30명쯤 있다고 한다. 당연히 최만덕은 구라치는거냐며 이를 믿지 않았다. 임민식은 여사친 만드는 방법 모르냐면서 그냥 고백하자고 하면 친구로 지내자고 하는것이 방법이라고 한다. 최만덕은 그건 그냥 핑계대면서 고백 거절하는거지 무슨 여사친 만드는 방법이냐고 한다.

그래서 임민식은 그러는 최 상병님도 여자친구 없지 않느냐고 물었는데 최만덕은 있다고 한다. 임민식이 2D 말고 현실 여친이라고 해도 당연히 현실 여친이라고 한다. 임민식은 놀란 표정을 하더니 어떻게 사귄거냐고 묻는다. 이에 최만덕은 여친과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어느날, 자취방에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그래서 문을 열었더니 미모의 여자가 샤워가운만 걸치고 서 있었다. 당황한 최만덕이 뭐냐고 했더니 샤워 가운만 입고 택배를 가지러 잠깐 밖으로 나왔다 문이 닫혀서 잠겼는데 번호키가 고장났는지 문이 안열린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날은 한겨울이었고 시간도 늦은 밤시간이라 열쇠따주는 집은 문을 닫았고 자신도 샤워 가운만 걸치고 있는지 너무 춥다며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했다.....라는 내용의 애니 없냐고 물었다.

당황한 임민식이 잘못 들었다고 하자 최만덕은 당연히 지어낸거지 그게 말이 되냐며 한껏 웃어댔다. 임민식은 최만덕에게 여친이 있는것보다 자기가 오늘 대대장 방에 불지르고 영창가는 일이 현실적인것 같다고 하자 최만덕은 "이 시벌 새끼가 말 한번 개같이 하네? 잘해주니까 만만하냐 이 시발럼아? 오늘 내 밑으로 니 위로 싹 다 집합시켜서 한 번 탈곡기마냥 분당 2972회 속도로 털어벌라 개호로 잡노무 스키다시같은 새끼"라며 쌍욕을 퍼부었다.

잠시후, 근무를 마치고 생활관으로 돌아온 임민식. 그때 행보관이 오더니 임민식을 불렀다.[23] 행보관은 임민식에게 할거 없냐고 물었고 임민식은 그렇다고 대답하면서도 조금전에 위병소 근무를 끝내고 돌아왔다고 했다. 하지만 행보관은 그의 말을 자르고 "너 설마 내가 방금 근무 복귀한 일병한테 일 시키는 그런 냉혹하고 사악한 행보관으로 보이냐?"라고 물었는데 임민식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즉답했다. 행보관 또한 맞장구를 치며 아주 예리한 놈이라며 내일 크리스마스니까 트리나 만들게 산에 가서 나무를 베어오라고 한다.

결국 시키는대로 나무를 베어온 임민식. 행보관은 딱 적당한 크기라고 칭찬했고 임민식은 다시 생활관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행보관은 대대장님 안 계시니까 대대장실에 나무를 가져가서 트리처럼 꾸며놓으라고 한다. 임민식은 속으로는 대대장에게 잘 보이고 싶으면 자기가 할것이지 왜 자꾸 나한테 시키냐고 하면서 단박에 행보관이 일은 남한테 다 시키고 칭찬은 자기가 다 받으려 한다는걸 눈치챘다. 인내심이 바닥난 임민식은 드러워서 못해먹겠다고 한마디 하려는데 행보관이 안가고 뭐하냐고 하자 곧바로 멋지게 한번 꾸며보겠다고 하고는 나무를 들고 대대장실로 향했다.

그런데 임민식이 사라지자마자 뒤에서 대대장이 나타났다. 행보관은 화들짝 놀라 우선 거수경례부터 한뒤 트리 이야기를 하려는데 대대장은 그의 말을 끊고는 혹시 '뽀삐' 못봤냐고 물었다. 뽀삐가 뭔지 몰랐던 행보관은 강아지 이름이라고 생각했는지 혹시 강아지 잃어버렸냐고 물었다. 하지만 대대장은 강아지가 아니라 '관사앞에서 기르는 나무'(...)라고 한다. 행보관은 속으로 무슨 나무 이름을 뽀삐로 짓냐고 툴툴댔다. 대대장은 누가 뽀삐를 잘라서 훔쳐가버렸다며 단단히 분개했다. 행보관도 어떤 미친놈이 대대장의 나무를 잘라갔냐고 장단을 맞추는데 문득 떠오르는 기억이 하나 있었다. 바로, 조금 전 나무를 잘라왔다던 임민식이었다.

그는 곧바로 대대장실로 달려가서 트리를 꾸미고 있는 임민식에게 나무를 어디서 잘라왔냐고 추궁했고 정황을 모르는 임민식은 아무렇지 않게 대대장님 관사 앞에서 잘라왔다고 한다. 행보관은 그걸 거시서 잘라오면 어떡하냐고 한소리 하려는데 뒤에서 대대장이 극대노한 얼굴로 나타나 나지막하게 자기가 찾고있는 나무와 매우 비슷해보인다며 어디서 났냐고 묻는다. 행보관은 상황설명을 할 틈도없이 임민식에게 눈을 깜빡이며 잘못을 빌라고 했다. 임민식 역시 극대노한 대대장과 식은땀이 가득한 행보관을 보고는 약간 당황하더니 갑자기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대대장님!!!!!!!! 서프라이즈~!!![24] 대대장님을 행보관님과 제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25] 나무는 대대장님 관사 앞에 적당한 게 있어서 톱으로 쓱싹쓱싹 잘라왔고! 이렇게 멋지고 이쁜 트리로 새롭게 탄생했슴돠~! 저와 행보관님이 준비한 소소하지만 특별한 선물이니! 부담 갖지 마시고 보시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기원하겠슴돠~!!!! 충! 성!!!!!"

하지만 충성을 함과 동시에 트리는 옆에 있던 난로쪽으로 기울어졌고 불이 붙은 트리는 그 자리에서 타고 말았다. 이를 본 대대장은 완전히 폭발했고 결국 임민식은 영창이 확정되는것으로 영상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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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짤툰의 최전성기

짤툰 특유의 그림체로 짤툰 오리지널중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가장 원작 웹툰의 감성을 잘 계승했던 시기였다.


[1] "아니 뭔 개소리냐고 미친놈아 운전 중에 어떻게 주머니 속에 있는 핸드폰을 빼서 블루투스를 꺼?! 너 같이 운전 중에 쓸데없이 말 쳐 거는 새끼들 때문에 전방주시 태만이 발생하고 사고가 나는 거 아녀?! 그렇게 뒤지고 싶으면 혼자 혀 깨물고 뒤질 것이지 썅놈새끼가 위험하게 자꾸 말을 처 걸어 싸가지고 사람 신경 거슬리게 하고 있어! 주둥아리를 아주 그냥 확 처 꼬매줄까?!!!" 라고 말한다.아빠라는 사람이 아들한테 못하는 말이 없다 [2] 2:42이때 누를때 "짜라잔짠짠 쿵짝짝 쿵짝짝"이라고 중얼거린다 [3] 광고 마지막에 공익광고 음악이 나온다. [4] 이때 버스 운전석을 잘보면 운전 기사의 목이 없다. [5] 그 와중에 카톡 친추가 안 되어있다. [6] 그 와중에 (절망)이 (상식)에게 앤드류 매튜스가 누구냐고 질문했고 (상식)은 몰라라고 답했다. [7] 노린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오타라면 2분씩이나 뒤에알아차릴 리가 없기 때문. 다만 써서 보낼 때는 몰랐다가 상우에게 답장이 오자 그제서야 알아차렸을 수도 있다. 사실 이게 더 신빙성 있다. [8]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 시작일이 2003년이므로, 2070년은 메이플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67년이 되는 해이다. [9] 할아버지의 생년은 1990년대 정도로 추정된다. [10] 집에 들어오자마자 컴퓨터를 만지는 할아버지를 보고 하는 말이 "할아버지 컴퓨터 할 줄 모르는 틀딱이잖아요!"다. 할아버지는 이에 대해 자신도 컴퓨터하면서 자란 세대라고 맞받아치지만. [11] 할아버지는 코드가 뽑혀있는 것을 못봐서 지문 인식, 홍채 인식 등 별에 별 방법을 다 써봤다. 본인 왈 눈이 침침해서라고. [12] 화면은 개미굴 안이다. [13] 저 레벨에 다시 탈출하는 건 사실 상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레벨이 두자릿 수가 넘는 개미굴 몹들을 상대하기에는 상술 했다싶이 레벨4로는 불가능하고 서버도 오픈한지 얼마안되어서 우연히 들어온 고렙 유저도 이시기엔 아직 없을테니.... [14] 사실 하버드 재수생도 주인공과 비슷한 수준일 듯 하다. 영어단어를 공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단어 상태가 mother, father, water, fire, light, power, bike, man, woman, bed, car, city, talk, book, boy....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수준의 단어다 [15] 여기서 비트박스를 하는 시리가 개그 포인트. [16] 이때 수학은 자신이 비록 문과지만 수학에 재능이 있을 거라고 믿었다... [17] 실제론 시험지를 가져오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18] 영상에서는 굉장히 재수 없고 얄밉게 묘사되지만 실제 저 상황이 되면 엄청난 좌절감에 빠지는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공감해줄 사람이 적다는 점에서 인서울 실패하는 것보다도 더 힘들다. [19] 업로드 시점이 2019년이고 10년 전이라고 언급된다. [20] 정작 별찌찌 할아버지도 없는 캐릭터다. [21] 이때 그의 젖꼭지들은 별찌찌도 아닌 그냥 아무것도 없다. 달리 말하자면 할아버지가 찌찌가 없어서 어색해질까봐 별스티커로 감췄다는 것이다. [22] 저축은행 홍보 영상이다. [23] 이때 행보관과 임 일병의 머리를 합치면 완전히 딱 맞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4] 이때부터 임 일병이 트리를 소개한다. [25] 하지만 오히려 대대장의 분노만 더 돋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