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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0:40:42

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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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진갑()은 갑(甲)에서 더 나아간다는 뜻으로, 환갑이 끝난 뒤에 돌아오는 생일을 이르는 한자어다.

2. 상세

만 61세, 즉 세는나이 62세로 간주되며 환갑 이후에 생일을 맞이한다고 주로 이 때도 잔치를 한다. 돌잔치를 한지 60년이 경과하는 시점이라는 특징이 존재한다. 때문에 윤년 전년에 환갑을 맞지 않은 이상 자신의 진갑이 되는 요일은 자신이 태어난 요일보다 하나 전이다. 일요일에 태어났다면 토요일, 월요일에 태어났다면 일요일, 화요일에 태어났다면 월요일, 수요일에 태어났다면 화요일, 목요일에 태어났다면 수요일, 금요일에 태어났다면 목요일, 토요일에 태어났다면 금요일에 진갑을 맞게 되는 셈이다. 2024년 기준 1963년생이 해당되며, 대학 학번은 보통 82학번[1]이다. 다만 기대수명의 꾸준한 연장으로 환갑잔치가 사실상 사라지면서[2] 진갑의 의미도 희미해지고 있다. 2020년대 초중반 기준 진갑까지 생존한 사람은 80~85%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평안도와 함경북도에서는 칠순(즉 70살)을 진갑이라 한다고 한다.

2024년 시점에서 진갑을 맞은 사람의 평균 키는 남자 168cm, 여자 157cm 정도이며 남자 160cm대 초중반, 여자 150cm대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20대 시절에도 키가 작은 편이지만 60대가 되면서 줄어든 탓도 있다.

과거 MBN의 정치평론 전문방송 판도라 정두언이 고정출연할 때 손님으로 박지원이 나왔고, 과거 정치적 이슈 이야기를 하면서 정두언과 박지원의 해석이 대립하자, 박지원은 정두언이 어려서 과거 정치상황을 잘 모른다고 말했는데, 정두언이 웃으며 "대표님 저 이제 진갑이에요. 뭘 아직도 제가 어려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 두사람은 15살 차이이다.

환갑일 때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진갑인 해에는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그 반대도 성립한다.

2023년 6월 28일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었으나, 진갑은 원래 만 61세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칠순, 팔순 등과 달리 그대로 유지된다. #
[1] 빠른/조기입학은 81학번, N수생은 83학번 혹은 그 이후도 가능. 의치한의 경우 1984년(재수생은 1985년 이후)에 본과에 진입한 사람들이고, 심지어 2010년대 이후에 대학교에 들어간 사람도 있다. [2] 시골에 가면 환갑을 넘긴 이장 정도는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21세기에는 진갑이 위치한 60대 초반도 아저씨, 아주머니라고 불릴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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