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 테레비 토요 드라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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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 테레비 토요 드라마 | ||||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N(neo) ( 2014년 7월 19일 ~ 2014년 9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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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선생 누~베~ ( 2014년 10월 11일 ~ 2014년 12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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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계단 ( 2015년 1월 10일 ~ 2015년 3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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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 드라마다. 2014년 10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니혼 테레비계 민방을 통해 매주 토요일 밤 9시마다 드라마판을 방영했는데,[1] 초등학교가 배경이었던 원작과 달리 고등학교가 배경이라고 한다. 토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이 제작협력을 맡아 극본은 마기와 사토 토모하루, 연출은 사쿠마 노리요시 외 4명, 연출보는 마츠야마 마사노리와 하마노 다이키, 음향효과는 사토 히데쿠니, 특수분장은 우메자와 소이치, 음악은 요코야마 마사루 등이 각각 맡았으며, 누베 역은 마루야마 류헤이가, 유키메 역은 전 카라 멤버인 강지영이 각각 연기했다.2. 평가
그러나 퀄리티 면에서 혹평을 들었는데, 원작 만화가 무려 21년 전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이라지만 손발이 오그라드는 유치한 연출[2]에 배우들의 발연기, 원작을 무시하는 엉망진창인 각본 등 총체적 난국이다. 덕분에 원작 팬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는 상태라고 한다.바로 이렇다.
일단 원작자인 오카노 타케시는 대놓고 불평은 늘어놓지 않는 대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3화 방영 이후 원작 설정을 변경한 것에 불만이 많은 팬들에게 정말 죄송한 기분이 들지만 원작이 20년 전인 작품을 현대에서 볼 수 있게 번역한 작품으로 봐주면 안되겠냐는 트위터 글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요괴워치가 불러온 요괴붐과 쿠소 드라마 나름의 매력이 있는 건지 시청률은 10퍼센트를 조금 넘었다. 10%면 대박까진 아니더라도 상당히 선전한 수준으로, 당시 방영시간도 토요일 9시였던 데다가 내용도 그닥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서 저학년 어린이들이 보기 쉬웠던 게 시청률이 높은 이유로 분석되었다.
니챤 실황스레는 네타들을 즐기는 장이 되었고 '타마모' 역인 ' 하야미 모코미치'를 매우 높게 쳐주기도 한다. 그리고 각본만 구렸다면 그냥 욕먹고 시청률도 안 나오고 끝났겠지만 드라마가 분장도 연기도 수준도 딸려서 마치 작화나 동화부분이 지나치게 안 좋아서 인기를 누렸던 ' 무사시 건도'와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그쪽은 각본이 쓰레기는 아니었지만...
캐릭터에 대한 변경이 살짝 바뀐 것도 아닌 이름만 차용한 완전히 별개의 인물로 탈바꿈해버렸다.
타마모는 본래 시크하고 차가운 첫 이미지에 점점 인간으로 변해가는 모습을(동시에 개그캐릭터에 츤데레로 변하지만) 보이는 데에 반해 드라마에서는 그냥 느끼남...
타카하시 리츠코 선생은 주인공 누베 선생이 귀신 얘기만 하면 바로 겁에 질려서 도망다니기 일쑤일 정도로 겁이 많은 캐릭터였으나 드라마에서는 과학선생으로 출연하고 거기에 귀신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냉정히 부정한다.
결국 원작 제목과 캐릭터 네임과 일부 설정만을 차용한 별개의 드라마로 봐야 할 정도다.
[1]
당시 요괴워치가 사회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여 요괴소년 호야같이 옛 요괴 만화들이 영상화되면서 이 작품이 실사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2]
특히 개 인형탈을 그대로 뒤집어 쓴 듯한 타마모의 모습은 그야말로 훌륭한 네타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