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완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0년 | → | 2021년 | → | 2022년 |
1. 개요
지시완의 2021 시즌의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2. 시즌 전
시즌 전 배번 변경에서 지시완으로 개명한 것이 알려졌다. KBO 공홈에는 개명 공시가 뜨지 않았다가 2021년 2월 18일 등록선수 명단 발표 때 비로소 나왔다. 등번호도 33번으로 변경.[1] 1군 스프링 캠프 명단에 포함되었고 몰라보게 군살이 빠진 모습을 보여 작년에 냉정한 시선을 보였던 허문회 감독도 몸을 잘 만들어 왔다고 칭찬하기도 했다.3월 3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해 여전히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8회말 부터는 2이닝 동안 포수로 출장했는데, 블로킹과 포구에서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프링 캠프에서 공격력과 잠재력에 있어서는 다른 경쟁 포수들보다 뛰어나지만, 수비에서는 정보근과 강태율이 좀 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3월 5일,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김준태에 이어 7회부터 마스크를 꼈다. 안타는 없었지만 타석에서는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비에서도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
3월 7일, LG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
3월 9일, SSG와의 연습경기에서 대타로만 출장해서 1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올렸다.
3월 13일 NC와의 연습경기에 대주자로 출장해 8회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 이번 역시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
그러나 4명의 포수들 중 현재까지 포수로 선발 출장을 한번도 못했고 가장 적은 기회를 받고 있는데도 나오는 족족 맹타를 휘두르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이니 이젠 더 이상 허문회 감독도 지시완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경쟁자인 정보근을 밀어내고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강태율 역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고 4, 5선발 이승헌, 김진욱, 노경은은 빠졌기에 안심할수 없는 상황이다.[2]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성적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4 | 4 | 1 | 1 | 0 | 0 | 1 | 1 | 0 | 3 | 0 | 0 | 0.250 |
4월 6일 7회 이병규의 대주자로 나와 NC전 9회초 동점 상황에서 결승 2루타를 때려냈다. 그 뒤에 한동희 쓰리런, 안치홍 솔로포 등으로 5점차로 벌어진 10:5로 승리.[3]
4월 10일, 본인의 생일날에 트레이드 매물로 올라왔다는 썰이 올라오면서 팬들이 발칵 뒤집혔다. # 더욱이 글쓴이의 과거 글들로 미루어 볼 때 마냥 뇌피셜로 치부할 수 없다는 점에서 다시금 단장과 감독의 불화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지시완은 결국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꼴이 된 것이다.[4][5][6][7]
그리고 이 날 경기 9회초에 대수비로 나와 굉장히 안정된 포구와 블로킹을 보여주며 감독이 명백히 선수 차별을 하고 있음을 한번 더 보여주었다.
4월 11일, 키움전에서 대타 카드들을 모두 소진한 상태에서도 타격감이 좋지 않은 강태율을 계속 기용하면서 결국 팀은 연장전 끝에 1점차로 패배했다. 마지막 대타 타이밍에도 카메라가 지시완을 대놓고 잡아주었지만 지시완이 대타로 나오는 일은
결국 다음날 이 문제는 크보 연구소를 통해 수면 위로 올라왔고 곳곳에서 허문회의 선수기용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는 영상들이 만들어 졌다. # 특히, 부산 MBC의 박승호 해설은 "지시완이 잘하면 계속 써야 되니까 안 쓰는 것이다", "못마땅하다" 등의 발언을 하며 허문회를 비판했다. #[11]
야구부장도 본인의 유튜브에서 이 문제를 다뤘는데, 허문회가 인터뷰에서 강로한, 추재현을 언급한 것을 계기로 결국 허문회 자신이 성단장 픽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를 갖고 있음이 드러났다. 팬들도 어이없다는 반응. 또 다른 영상에서는[12] 성민규는 김종인 사장이 롯데 자이언츠의 대대적인 개혁을 위해 임명한 인사라서 개혁적인 성향이 있는 반면, 허문회는 개혁 노선이 지지부진하게 된 이석환 사장 때에 들어온 전형적인 국내의 보수적인 감독이라는 것. 결국 지시완은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꼴인 것이다. #
지상파 3사에서도 전부 지시완 기용 문제가 언급되었다. # 허문회는 인터뷰에서 기용논란은 황당하며 모든 선수 기용은 데이터에 근거해서 하고 있고,[13] 단장과의 불화설도 부인했다. # [14] 이에 대해 배지헌 기자는 허문회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의 기사를 작성했다. # 지시완을 기용하지 않은 것도 연장 때의 포수 수비력을 고려한 것이라고 했지만, 점수를 내지도 못하면 연장도 없는 상황이었으니 사적 감정이 없다고는 도저히 보기 힘든 상황이다.[15]
4월 14일, 기아전에서 대수비로 나와서[16] 연장 12회까지 도루저지를 포함한 나무랄데 없는 프레이밍과 블로킹을 보여주었다.[17] 12회에는 지시완 타석 전에 2아웃 상황이 만들어져 결승타를 칠 수 있는 우주의 기운이 모이는 듯 하였으나 한동희가 초구 아웃되어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 했다. 거기다 12회말 수비에서는 2루 주자의 도루를 간과한 나머지 끝내기 결승타점을 주는 빌미를 제공했다.[18] #
그리고 4월 15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첫 선발명단에 올라왔다. 이의리를 상대로 2타석 모두 삼진을 당했다.[19] 1번의 폭투와 포일은 기록했지만 김진욱이 제구가 내내 불안했던걸 감안하면 싸게 먹힌 정도. 수비도 어디 하자가 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 이후 6회 대타 이병규랑 교체되었다.
또한 이날 아이러브베이스볼에서 지시완 트레이드 문제를 다뤘는데 트레이드는 가능하나 쉽지 않다고 한다. #[20]
4월 18일자로 결국 김건국과 함께 1군에 말소되었다. # 허문회는 지시완에게 포기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 언제든 다시 1군에 올 수 있다고 말했다지만, 팬들은 김준태는 부족한 점이 뻔히 보이는데 줄창 기용하면서 기회 한 번 준 적 없는 선수에게는 희망고문만 하는 꼴이라며 비난중이다. # # 그 와중에 올린 선수가 강로한이다. 투수가 필요한 상황에 외야수만 6명인 엔트리를 두고 비난이 더해지고 있다. #
야구의 참견에서 지시완의 2군행은 현장에서 단독으로 내린 결정으로 성민규 단장은 이를 뒤늦게 인지했다고 한다.[21]
야구부장은 본인의 유튜브에서 이 문제를 다뤘는데, 포기하는 선수는 없다. 다만 감독이 마음에서 그 선수를 지울 뿐이다라며 허문회 감독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
그리고 허문회의 뇌없는 엔트리 운용에 대한 비판 기사들이 뒤를 잇고 있다. #
이후 2군을 폭격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22] 허문회가 감독으로 있는 이상 1군에서 볼 일은 없을 것이다.
3.2. 5월
5월 월간 성적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강태율이 현재 1할의 타율로 식물 같은 타격과 불안한 수비를 보이고 있고 김준태 역시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고 있는데도 올라오지 못하는 와중에 드디어 5월 11일 허문회가 경질되었다. 그리고 래리 서튼 2군 감독이 신임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확실히 중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정적으로 11일 김준태가 9회 홈 승부의 포구미스, 공격에서 만루를 말아먹은 걸 신임 감독 앞에서 보여주면서 사실상 다음날 김준태나 강태율 중 한 명이 말소되고 지시완이 등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5월 12일 드디어 강태율이 내려가면서 1군으로 다시 돌아왔다. 9회초 대수비로 출장해서 좋은 프레이밍과 블로킹을 보여주었고, 9회말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치기도 했다. # # 현재로썬 지시완이 주전이 돼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5월 13일 SSG전에 선발 출장하였다 수비에서는 3회초 올시즌 도루실패가 없던 최지훈을 상대로 비디오 판독 끝에 도루 저지에 성공하였고[23] 타격에서도 8회 중요한 상황에서 안타를 쳐주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9회 김원중과의 호흡도 상당히 괜찮았으며 볼배합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숨은거인 인터뷰
5월 15일 KT전에 선발 출장해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공격에선 4타수 3안타[24] 수비에선 초반 경험이 부족한 나균안을 잘 리드해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할 수 있게 도왔고, 블로킹과 프레이밍도 완벽하게 수행해서 장성호 해설위원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고 누가 주전이 되어야 하는지 보여줬다.[25]
5월 19일 한화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다시 선발로 출장해서 노경은과 배터리를 이루었다. 노경은은 제구가 되지 않아 조기 강판 당했으나, 지시완은 포수로서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었다.[34] 공격에서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후반에는 김준태와 교체되었다. 팀은 12대 2로 패배.
5월 21일 교체설이 있는 앤더슨 프랑코와 호흡을 맞춰 6이닝 1실점으로 끝냈고[35] 지난 한화 이글스 와 의 경기에서도 볼배합에 대하여 이동현 해설이 극찬하였는데 금일 경기에서도 이상훈,김선우 해설위원도 지시완의 볼배합을 경기내내 극찬하였다. [36] 특히, 마지막 투수 윤성빈이 제구가 잡히지 않자 구위만을 믿고 가운데 직구만 요구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타격도 1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와 4회 안타를 때려내며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
김준태와 2:1의 출전비율로 기용될 것이란 기사가 나왔다. #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팀의 주전포수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37] 큰 부상이나 심각한 부진만 없다면 시즌 종료 시점까지 60~70경기정도 더 출장할것으로 보인다.
5월 26일 LG전에는 공격에선 3타수 1안타 수비에서도 신인 투수들을 잘 이끌면서 불펜을 무실점으로 인도했지만 지시완이 교체된 이후 팀은 역전패 하고 말았다.
5월 27일 LG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도루저지 1개를 기록했다. 8회말에 김준태와 교체되었다. 팀은 8:1로 패배.
5월까지의 모습을 봤을때 타격은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한 달 동안 볼넷이 한 차례도 없고 후반에는 방망이가 식은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에서는 도루저지 하나는 뛰어나지만 PASS/9가 1을 넘으며 수비에선 아직까지 물음표가 남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약점인 pass/9를 줄이고 장점인 도루저지를 살리면서 타석에서 2할 중후반 정도의 타율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으로 보인다.
3.3. 6월
6월 월간 성적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월 1일 키움전에서 솔로홈런을 쳤다. 수비에서도 21번 연속 도루성공를 시도하는 김혜성을 잡아내고, 5회말 3루 덕아웃까지 가는 파울볼을 잡아내는 등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8일 사직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3회초에는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뻔한 빗맞은 타구를 호수비로 넘겨 4회말 롯데의 대량득점의 발판이 되었고, 공격에서도 5회말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때려 내었다. 그러나 8회초 2아웃 1루 상황에서 폭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13일 사직에서 열린 KIA더블헤더1차전 포일을 기록했지만,[39]7회에서 포일로 잃은 점수를 만회하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팀승리에 기여하였다.
17일 한화전에선 2루타 2개를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월 현재까지 타격성적은 놀랍게도 김준태와 비슷하다. 정확히 따지면 wRC+는 76.7로 동일하지만 타율과 장타율, OPS는 지시완이 우위지만 출루율은 김준태가 우위이다. 수비부분에서는 PASS/9에서는 김준태가 확실한 우위에 있지만 도루저지율은 지시완이 훨씬 더 앞선다. 지시완은 6월 17일 현재 득점권 타율이 1할 3푼 (23타수 3안타 2루타 2), 2사 득점권 타율이 12타수 1안타(2루타)로 1할이 채 안된다. 반면 주자 없을 때는 OPS가 863이다. 향후 지시완이 타격 메커니즘을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다.[40]
6월 18일 김준태가 2군으로 말소되고 강태율이 올라오면서 주전자리는 거의 보장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본인이 타격감에서 반등을 해야한다 그리고 5회초 김지찬의 실책으로 타점을 추가했고 7회초 밀어쳐서 아쉽게 담장을 맞은 2루타를 쳐내며 굉장한 파워를 보여줬다.
6월 20일 삼성전 4회말 오재일의 송구실책으로 생긴 무사 1,2루 기회에서 나와서 1구 파울후 2구에 번트를 실패하더니 4구에 친 공이 3루수쪽으로 가면서 그 보기 힘들다는 삼중살을 쳤다. 2021 시즌 첫 삼중살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6월 22일 NC전 1일 4폭투를 기록했다.30경기 정도 출전하고도 벌써 시즌 폭투 20개를 달성했다.
6월 23일 교체출장해 볼넷 하나를 기록했지만 폭투 2개를 또 적립했다.[41]거기에 수비하는 도중에 사구에 귀를 맞고 테이핑을 하고 겨우 다시 경기에 임할 정도로 여러모로 안풀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영상
3.4. 7월
7월 월간 성적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ㅖ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7월 2일 SSG전에 대수비로 출장해서 10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고[42] 최근 걱정이 많았던 블로킹도 훌륭하게 해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터뷰 기사 #인터뷰 영상
7월 5일 SSG전에 6회초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리며 3점차로 추격했으나 다음 이닝 투수진이 버닝하면서 팀은 처참히 패배했다
7월 9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3타수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타격이 아니고 그놈의 폭투. 9회말 5:4 2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또 폭투가 나왔다. 이 폭투로 박해민이 2루까지 들어갔고 홈인으로 이어지면서 연장으로 가게 되었다. 9회에만 폭투가 2개였다.[43]
수비가 계속 허점이 많아지면, 안정감이 높은 정보근을 주전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중열까지 복귀한 마당에 자칫 1군 말소가능성도 생겨져 분발이 필요한 상황. 아직은 반쪽짜리가 완벽하게 채워지지는 않은 듯.[44]
3.5. 8월
8월 월간 성적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후반기 안중열이 복귀하면서 수비력이 좋은 정보근을 1군에 남겨둘꺼란 의견이 많았으나, 일단은 지시완이 엔트리에 남고 정보근이 말소됐다.[45]
이어 8월 11일 NC전 첫 타석에서 커리어 첫 만루홈런을 쳐 내면서 안중열과 긍정적인 경쟁구도가 형성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뒤로 안중열에게 밀려 출장을 많이 하지 못하고 있어 백업으로 밀린 듯 싶다.
8월 18일 오랜만에 선발출전해서 최영환과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를 보여줬고 아직 주전경쟁은 끝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다. 타석에서도 2타수 1안타 1타점 2사사구로 제몫을 했다.
최근 안중열 2경기-지시완 1경기 출장 체제가 잡힘에 따라 2포수 옵션이 되었다. 타격에서는 Wrc+ 92.4를 기록하는 등 괜찮은 모습이지만 출루와 장타는 괜찮지만 컨택이 좋지 못한 반면 안중열의 타격 성적은 지시완보다 월등히 좋고, Pass/9가 .940에 달하는 등 수비에서 문제점을 노출한 것이 원인이 된 것 같다.
8월 31일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손성빈.
3.6. 9월
9월 월간 성적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9월 17일 선발 출장해 2회초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냈고 이 2루타가 결승타가 되었으며 스트레일리와의 호흡도 좋았고 외국인 투수는 지시완이 전담 포수를 하는 게 낫다는 것을 보여줬다.
9월 24일 SS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타선에서 거의 유일하게 활약하고 수비에서도 괜찮게 했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8회부터 대수비로 나왔다.
9월 26일 키움전에 선발로 나와 4회초에 2점 홈런을 쳐내며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고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최근엔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9월 30일 KT전에 3회말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스트레일리와 함께 6이닝 무실점을 만들었다 근데 아직도 카운트가 몰리면 빠지는 공에도 헛스윙을 하는 등 안 좋은 버릇은 그대로 인 듯
3.7. 10월
10월 월간 성적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0월 7일 두산전에서 선발 출장해 내야안타 2개를 때려내며 3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이인복과의 호흡도 좋으며 공수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은 낮은편이지만 일발 장타가 있으며, 사실상 끝났다고 평가 받던 댄 스트레일리를 부활시킨점만 보더라도 포수로써도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다.
4. 총평
타율 0.241 출루율 0.319 장타율 0.422 7홈런(포수 전체 공동 5위) 26타점, OPS 0.741. 스탯기준으로는 WAR 0.91(포수 전체 8위), WAR* 1.04(포수 전체 7위)의 성적을 냈다. 얼핏보면 부족해 보이지만, 이는 놀랍게도 강민호 이적 이후 롯데 포수진에서 가장 높은 성적이다.시즌 초까지만 해도 허문회의 텃세로 백업도 아닌 그저 벤치워머로 있었지만, 허문회가 경질된 이후 본격적으로 주전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공수에서 모두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여기에 안중열이 제대하며 백업포수로 밀려나는 듯 했다. 그러나 안중열이 시간이 지나며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면서 다시 기회가 왔고, 용병투수들과의 호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이 끝날 때 까지 더블 주전 포수 체제로 운영되었다.
타격에서는 포수치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수 포지션에서의 리그 평균 wRC+가 86인데, 지시완은 96.8을 기록하며 확실히 평균보단 우위에 있었다. 1할대 후반, 2할대 초반을 전전하던 타율도 2할 4푼까지 끌어올리며 컨택에서의 발전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너무 큰 약점을 드러냈는데, 바로 블로킹에서 리그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프레이밍이나 도루저지에서는 준수했지만, 이것들이 폭투에서의 너무나 큰 존재감에 가려져 버렸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내년에 확고한 주전포수로 올라설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이다.
5. 시즌 후
6. 관련 문서
[1]
직전 시즌에 썼던 28번은 손성빈이 받았다.
[2]
포수들 중 가장 적은 기회를 받았고 강태율은 허문회 감독이 상당히 밀어주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건 지시완이다.
[3]
지시완을 쓰게 된 상황도 매우 어이없는데, 2사 12루 상황에서 김준태의 타석에 좌투수가 나오자 우타 대타 강태율을 냈고, NC에서 바로 우투수로 교체하자 강태율은 타석에 서보지도 못하고 좌타 대타 이병규로 교체되었다. 즉, 강태율의 타석에서 투수가 다시 교체되지 않았다면 지시완에게 기회는 오지도 않았을 것이었다.
관련기사도 나왔는데, "화나요" 수가 1천 개를 넘어섰다.
[4]
트레이드 이후 지시완은 겨우 13타석, 25.1이닝 수비만을 소화했다. 애초에 4~5선발급을 내주고 데려온 트레이드 자원을 사적인 감정으로 쓰지도 않고 이런 식으로 방치한 것이 사실이라면, "대승적인"이라는 말이 납득이 갈 수 밖에 없다.
[5]
이 비슷한 사례로 보면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과
최주환이 있다. 근 3년간 실력을 보면 최주환이 오재원보다 위였는데도 김태형 감독은 최주환보다 오재원을 더 자주 기용하면서 결국 최주환이 FA 선언 후 SSG 랜더스로 이적하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이적 후 기회가 적었다는 인터뷰를 했음에도 거의 욕을 안 먹었을 정도.
[6]
더욱 웃긴 점은 김준태, 강태율과 함께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면 백이면 백 지시완을 택할 것이란 여론이다.
오직 허문회만이 지시완을 폄하하며 김준태와 강태율만을 밀어주고 있다.
[7]
결국 이는 감독 압박을 위한 프런트의 복선임이 드러났다.
#,
#
[8]
무엇보다 허문회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타격에는 상당한 재능이 있다고
했었다.
[9]
설득력 있는 가설중 하나가 허문회 감독이 성민규 단장에게
NC 다이노스
김태군 혹은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의 FA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고, 협상까지 했지만 결국 실패해 이지영은 키움과, 김태군은 NC와 재계약을 하게 된다. 성 단장은 포수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차선책으로
지성준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긴 했지만, 허문회 입장에선 자신이 원했던 선수가 아니라서 결국 성 단장과 틀어지게 된 계기로 보인다.
[10]
트위터,
더쿠 등 여초 사이트의 롯데팬들은 사생활 논란때문에 지시완에게 비판적인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그런데서조차 지시완을 약간이나마 동정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허문회가 문자 그대로
위 아 더 월드를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11]
방송이 끝나고 마이크가 모두 꺼진 줄 알았다고 한다.
[12]
요약
[13]
오죽 답답했으면 이창섭조차도
불만글을 올렸다.
[14]
하지만 인터뷰에서 대놓고 지시완은 수비가 아니다라고 하는 등 다시금 지시완을 대놓고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15]
이후 5월 9일 경기에서는 엔트리 상의 포수 둘을 모두 교체로 소진시키고 이대호를 포수로 대신 기용한 것을 보면 허문회는 엔트리 운용을 절대 공정하게 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
[16]
지시완이 나오게 된 과정도 다른 포수들을 소진한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한 것이었다.
#
[17]
배지헌이 저격 트윗을 쓰기도 했다
[18]
하지만 타이밍 상 스타트가 빨랐고, 최원준의 발이 워낙 빠르기에 아웃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
[19]
하지만 투구수는 19개로 끈질긴 볼카운트 싸움을 했다.
[20]
팬들은 감독과 프런트의 기싸움에서 어느 한 쪽에 압박을 주기 위한 의도적인 흘리기였을 것이라 추측 중이다.
[21]
선수를 2군으로 내리는 것은 감독의 고유권한이긴 하지만, 이 경우는 현장과 프런트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뉘앙스였다.
[22]
12경기 17타수 6안타 5타점 1삼진 8사사구 타율 0.353 출루율 0.560 장타율 0.353 OPS 0.913 득타율 0.571
[23]
그와중에
심판과 친목질하는 넉살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그분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24]
특히 2번째 안타는 타격은 재능이라는 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
[25]
서튼 감독 체제에서는 당장 포수 1옵션을 두고 김준태와의 경합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7월 초에는 상무에서 맹활약 중인 안중열이 전역하는터라 아무리 늦어도 확장 로스터부터는 경쟁이 더 치열해 질것으로 판단된다. 셋다 정상 컨디션에서는 타격적으로 포수로서 충분한 수준을 유지 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건은 수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시완은 24 2/3이닝 수비 시점의 pass/9인 1.095를 표본을 축적함에 따라서 얼마나 낮출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것이고, 김준태는 '13도루 1저지(0.071)에서 26도루 9저지(0.257)로 끌어올린 도루저지율을 표본을 축적함에 따라서 얼마나 올릴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
[26]
첫 타석 때는 친정이었던 한화 팬들에게 허리 굽혀 인사를 하기도 했다.
#
[27]
선발로 던지던 스트레일리가 5회 이후 갑작스런 물집으로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었는데 팀 승리를 위해 스스로 그 물집을 터트리면서까지 6이닝을 버텨줬다. 그리고 6회가 시작되자 2아웃까지 빠른 승부를 가져가 그 이닝을 순삭시켰다.
[28]
이로써 1년 전의 실수를 스트레일리에게 되갚아 줄 수 있게 되었다.
#팬들의 반쪽 지시완
[29]
한화에서 뛰던 2019년 8월 9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648일 만에 친 홈런이다.
[30]
마차도가 공을 받자 마자 아웃임을 직감하고 '나이스볼'이라 소리치는 모습이 압권이다.
#
이런 송구를 받고 있었으니 당연한 반응이다.
[31]
특히 원바운드공이라 상당히 어려운 공이었는데, 블로킹을 하지 않고 캐칭을 하는 도박을 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한다.
만화같은 현실
[32]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1년 전 지시완이 수비로 욕을 바가지로 먹으며 2군에 내려가는 결정적 계기가 수비 실책 장면과 매우 흡사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당시 LG전에서도 1점차 상황에서 정근우가 2루 도루하자 안그래도 무브먼트 심한 스트레일리 슬라이더를 백핸드로 포구하고 도루잡으려다가 실패했다. 한화 전에서도 지시완의 도박이 성공했기에 망정이지 이번에도 실패했으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욕을 먹었던 같은 플레이를 오로지 팀 승리를 위해 다시 시도해서 성공했다는 것은 여러모로 지시완의 멘탈이 강하다는 방증이다.
[33]
언론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누군가를 겨냥한 듯이 기사를 뽑아내는 중이다.
친정팀 울리며 설움도 날린 지시완,
이래도 반쪽짜리?,
'허문회 족쇄' 풀린 지시완,
반에서 어느 학생이 공부 잘하는지는, 시험을 치러봐야 아는 법이다,
그를 두고 “수비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던 어떤 감독이 떠오르는 밤이기도 했다
[34]
특히 정은원의 도루저지에서는 뛰어난 송구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주자가 빨라 아웃카운트를 잡아내지는 못 했다.
#
[35]
이날 경기에서 프랑코는 처음으로 포수에 만족하며 포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인터뷰에서도 지시완과의 호흡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
[36]
그와중에 프랑코는
본인 인스타에서 지시완에 대해 실수를 했고, 팬의 DM으로 잘못을 자각하고 글을 지웠다.
#
[37]
프랑코는
김준태와 호흡이 좋지않은 경기가 몇 차례(대표적인 예로 1이닝 최다투구를 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보인 삼성전) 있어 지시완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스트레일리도 한화전에서 12K를 기록하는 등 지시완과 호흡이 매우 좋았으며
나균안과도 호흡이 괜찮았다. 5월22일 두산 전에서 김준태와 함께 6이닝 퍼펙트를 합작한
박세웅 정도가 김준태와 배터리를 짤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경기에는 거의 주전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38]
하지만 당시의 점수차는 9점차 였다
[39]
그 포일이 1실점하는데 큰 것이되었다.
[40]
그런데 스탯티즈 기준 War은 0.46, 지시완은 0.30이다. 즉, 거의 차이가 없다.
[41]
그러나 첫번째는 송재영의 공이 너무 높아 잡기가 힘들었고 두번째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강동호의 슬라이더가 땅에 꽂혀 블로킹 하기가 쉽지 않았다.
[42]
이때 김민수 캐스터의 코멘트는 "이제 눈에 띄기 위해 배트를 돌리지 않아도 됩니다. 배트만 돌려도 눈에 띄는 타자, 지스타, 지시완의 한 방이 자이언츠에 역전을 선물합니다."였다.
#
[43]
물론 김원중의 포크볼이 S존에 가기도 전에 땅으로 박혀 블로킹 하기 힘든 것도 있었다.
[44]
그나마 다행인점은
앤더슨 프랑코와 호흡은 찰떡궁합이다.
[45]
앤더슨 프랑코와의 호흡이 좋은편이고, 아무래도 타격면에서는 정보근보단 괜찮은편이라 1군엔트리에 살아남은걸로 보인다.
[46]
요새 들어
안중열의 리드에 의문부호가 든점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