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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1:28:16

줘딩/선수 경력/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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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딩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 시즌 2024 시즌 2025 시즌


1. 스토브 리그

12월 2일 JDG 공식 웨이보에 계약 종료 오피셜이 올라오며 팀을 1년 만에 떠나게 되었다. #

369와 함께 손잡고 TES로 간다는 썰이 있었으나 TES가 미드 자리에 크렘을 영입하면서 같이 뛸 수 없게 되었다.

12월 12일 BLG 공식 웨이보에 영입 오피셜이 올라오며 야가오와 팀을 바꿔서 뛰게 되었다. #

2. Demacia Championship 2023

데마시안 컵에서 8강에서 RNG 3:1, Ninjas In Pyjamas 3:0, 그리고 전년도 자신의 팀이었던 징동을 3:0으로 이기며 우승했다. 특히 결승에서 1세트를 제외하면 게임을 완전히 지배했고 중국 최고의 미드라이너는 여전히 자신임을 증명했다.

3. 2024 LoL Pro League Spring

엘크와 함께 리그 1황 BLG를 이끄는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높은 저점과 괴물같은 캐리력으로 리그 1황 미드의 포스를 자랑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올프로 퍼스트 미드 및 시즌 MVP에 선정되었다.

결승전에서도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커리어 4번째 LPL 우승을 달성했다.

4. 2024 Mid-Season Invitational

3라운드 상위권 결승 GEN전 1세트에서 아리를 픽해 기선제압에 선공했다. 이 경기로 아리 28연승을 기록하며 종전 마린이 기록한 마오카이 27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이 경기 이후로 아리는 내내 밴을 당하는 동안 쵸비에게 시종일관 밀렸고[1] 팀도 1:3으로 졌다. 특히 4세트에서는 코르키를 풀어주고 카운터로 벡스를 픽했는데, 그나마 쵸비의 코르키를 상대로 안해서 미드 격차가 적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120개의 cs를 밀리며 게임을 말아먹었다.

T1과의 하위권 결승전을 승리하며 다시 젠지와 결승에서 맞붙었고, 중간중간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주긴 했으나 대체로 팀을 승리로 이끌만큼의 퍼포먼스는 보여주지 못하면서 패배하였고 작년 2023 MSI 결승의 로얄로더 우승자 결승 MVP까지 수상했었던 선수가 이번 승자결승과 2024 MSI 결승에서 쵸비선수 상대로 2번의 BO5에서 매치를 패배를 기록 작년 MSI 우승자 결승 MVP를 수상했었던 그 체면이 제대로 구져진채 팀의 2연속 준우승을 피할수가 없었다.사실 결승전에서 패배 0순위 온이 너무 임팩트있게 던져서 욕을 다 먹었을 뿐이지, 냉정히 말해 나이트도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냥 조용히 라인전 밀리고, 조용히 cs 포골 뜯기고, 2세트 잘 큰 오리아나로 공기팡을 남발하고, 3세트 잘 큰 제이스로 바텀에서 해머폼으로 꼬라박고[2], 4세트는 빈이랑 더불어 넥서스에 매혹당해서 럼블한테 죽어주는 등 도대체가 잘 커도 못하고 못 크면 민폐덩어리인 존재로 전락했다. 오죽하면 나이트 온 끌고 결승까지 온 빈이 대단하다고 할 정도.

5. Esports World Cup 2024

3세트에서 페이커를 한번 솔킬을 낸 것을 제외하면 XUN과 함께 이렇게 못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이 대회가 롤드컵이었다면 당장 다데상을 확정지었을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사실상 BLG팀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가장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처참했다.

롤 사우디컵 직전 LPL에서 대충대충하는 경기로 논란이 됐는데 이후 "이렇게 해도 이기네."란 보이스가 공개되며 프로 의식이 부족하단 비판이 있었는데 롤 사우디컵에서 가장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이러한 일화가 다시 재조명되면서 롤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빈과 엘크빨이 아니냔 얘기가 나올 정도.

6.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사람들이 Worlds 우승 미드라이너를 떠올릴 때, LPL 중국의 미드라이너를 먼저 떠올렸으면 합니다. '줘딩' 이라는 이름을요.
결승전 T1 vs BLG 티저에서
본인의 개인 커리어 4번째 월즈이자 3연속으로 진출한 월즈 도전이다. 그동안 자국리그 LPL에서 유일하게 LPL 4연속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미드라이너로써 강력함을 보여준 모습이었지만 은근 국제대회에서 본인의 챔피언풀과 기량에 대한 아쉬움과 기복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 과연 그 슬럼프을 끊을수 있을지 관심사다.

1R 경기는 플레이인을 거쳐서 올라온 LEC의 매드 라이온스가 걸렸고, 불안정한 모습도 드러났으나 두 팀의 극심한 전력차로 인해 1승을 따냈다. 그러나 2R 상대인 LNG전에서는 1R에서의 불안점이 보완되지 않고 더 크게 드러났고, 나이트도 스카웃이 요네로 활약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3R 1승1패 조의 상대는 그간 자주 만나던 LCK의 T1이 걸렸다. 아리를 잡고 사일러스를 잡은 페이커를 상대로 라인전 우위를 확실히 가져가진 못했지만 기막힌 스킬샷과 어그로 핑퐁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빈의 제우스 솔킬까지 더해지며 BLG가 슬슬 리드를 잡는 듯 했으나, 바론 앞에서 포위망을 펼치다 T1의 오너를 필두로 한 일점돌파에 엘크랑 같이 잡혀버리면서 경기가 기울기 시작하고, 결국 T1의 교전력을 나이트도 감당할 수 없게 되어 팀은 패배하게 된다.

5라운드에서 G2의 캡스를 상대로 혈전 끝에 2대1로 이기며 8강에 진출한다. 8강 상대는 한화생명의 제카.

8강에서 제카가 있는 한화생명에게 1세트를 따였지만 이후 3세트를 내리 따내며 4강에 진출한다. 4강 상대는 WBG의 샤오후.

4강에서는 무난히 WBG를 즈려밟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나이트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이로써 생애 첫 월즈 결승에 올라가게 되었고, 작년 4강에서 자신의 골든 로드를 무산시킨 페이커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결승에서 BLG 상대 다전제 전패[3]를 기록하는 T1을 스위스 스테이지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월즈 무대에서 그 동안 보여준 부진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맞라이너인 페이커를 상대로 라인전을 비롯한 경기를 비교적 잘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에는 초반부터 사일러스로 구마유시를 후벼팠고, 초반 라인전에서는 페이커의 요네를 처음부터 괴롭히며 게임을 터뜨렸다. 또한 3세트에는 갈리오로 적재적소에 로밍을 해내는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주도했다. 심지어 패배한 게임들에서도 T1의 첫 번째 표적이 되었지만 게임 내내 극한의 상황에서 최대한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다.

2:2 동률이 된 5세트 후반의 드래곤 둥지 앞 전투에서 구마유시와 케리아를 먼저 처치하고 난 뒤, 온을 처치하느라 점멸을 소모한 오너의 신 짜오를 처치하기 위해 점멸 + 매혹 콤보를 썼지만 한 끗 차이로 빗나갔고, 그렇게 스펠이 몽땅 빠진 상태에서 텔레포트를 타고 진입해 중앙을 우직하게 뚫어 버린 페이커의 갈리오에게 속절없이 처치된 장면은 나이트에게 두고두고 아쉬울 법한 장면이었다. 이후 팀이 바론을 뺏기고 동료들이 탑에 혼자 있던 제우스를 물면서 벌어진 2:4 전투를 구원하기 위해 텔레포트를 시도했으나, 마침 이를 보고 있던 케리아의 뽀삐 궁극기에 텔레포트가 끊기며 본대를 구원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결국 나이트는 월즈의 T1을 상대로 본인이 가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아쉽게 2:3으로 패배하며 한 끗 차이로 트로피를 놓치게 되었다.

파일:줘딩 월즈.webp

결승에서 페이커가 4세트에는 사일러스, 5세트에는 갈리오로 역대급 캐리를 한 것에 비해 나이트는 5세트 아리로 킬을 몰아 먹고도 너무 소극적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좀 있지만 T1이 5세트에서 그라가스, 갈리오, 뽀삐 등의 단단한 픽들을 가져가 BLG가 가진 돌진 조합의 카운터를 완성했고, 당시 인게임 흐름에서 5세트 내내 주도권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갈리오의 맹활약으로 분위기가 역전된 한타 과정에서 스펠을 과소비한 나이트의 과실이 다소 있다 해도 아리 혼자 플레이메이킹을 하기에는 너무 가혹한 상황이 아니었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4][5]

비록 월즈 결승에서 맞상대한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가 파엠을 받긴 했지만 이것이 결승에서 나이트가 못 했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며, 오히려 BLG가 결승에서 승리했으면 파엠은 당연히 나이트의 차지가 되었을 것이라고 보는 여론이 다수일 정도로 나이트는 그 전의 월즈 다전제에서 기록했던 부진한 퍼포먼스들을 잊어버릴 정도의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다 보니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결승 패배의 원인으로 나이트를 지목하는 여론은 거의 없는 편이고, 그 동안 월즈에서 보여줬던 무색무취했던 모습과 달리 드디어 껍질을 깨고 한 단계 스텝 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칭찬과 격려를 보내는 여론이 많은 편이다.

[1] 젠지 역시 탈리야-아리 밴으로 나이트를 견제하긴 했으나, BLG는 1~3세트 내내 1페이즈 아우솔-코르키-아지르 3밴을 했고, 심지어 2세트에는 1페이즈 오리아나 픽 후 2페이즈에서 트리스타나-흐웨이 2밴을 추가로 하여 미드 5밴을 시전했다. [2] 그나마 이 장면을 빼면 3세트는 잘한 편이었으며 팀도 이겼다. [3] 결승전 전까지 3전 3승이며, 모두 MSI에서 맞붙은 기록이다. [4] T1과의 4강 1경기에서 쵸비가 선택한 사일러스와 비교하는 이야기도 많은데 쵸비의 사일러스는 당장 레나타나 애쉬의 궁을 가져가서 노 리스크로 이니시가 가능했지만 그걸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망한 것이고, 반대로 결승 5경기 나이트의 아리는 매혹 하나 믿고 혼령질주와 플로 T1의 모든 궁극기를 피지컬로 피해야하는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의 이니시가 강요되었다. 그러다 보니 악의와 존야가 어쩔 수 없이 강제됬던 상황에 가까워 극딜 빌드로 갈 수가 없는 상태였던 것. [5] 또한, 아리가 당시 3킬을 몰아먹으며 잘 컸다고는하나 챔피언 특성상 스킬을 한 턴 연계한 사이클 내에 상대를 못 죽이면 딜 공백이 생기는데다, T1의 조합이 앞라인은 갈리오와 그라가스의 든든한 투탱 조합, 궁극기 현월수호로 제한적이나마 탱킹도 가능하고 한번 붙어서 비비는 싸움이 벌어지면 강력한 신짜오, 서포터는 맷집이 좋은편이고 받아치기에 능한 뽀삐, 그나마 원딜 자야 정도가 맷집이 약하지만 궁극기로 한번 흘려내기가 가능하니 아리 혼자 주도적으로 뭘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기본적으로 모든 챔피언이 받아치기의 스페셜 리스트인건 덤. 결국 아군의 딜 보조가 필수였는데, 하필 그 역할을 해줘야 하는 카이사가 초반부터 완전히 망해버렸고 잭스도 상성상 우위에 있는 그라가스가 맞상대라 성장이 밀린 상황이었던지라 딜 보조가 불가능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 완전히 망했던 엘크의 카이사가 어찌저찌 복구에 성공한 것도, 나이트의 아리가 쉴 새 없이 돌아다니며 카이사의 성장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적지않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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