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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튀링겐주의 도시.16세기부터 총기 산업이 주력이었고, 1986년에는 이곳에서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등 총기의 도시라 볼 수 있다.
2. 역사
기원전 2000년즈음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으며, 기원전 5세기에는 켈트 부족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풀다 수도원의 기록에서는 이곳은 'Sulaha'라고 기록되어있다.이곳은 철, 구리, 소금 등이 풍부하여 고대~중세부터 광업과 철강 산업이 발달하였다. 철강 산업의 발전은 파이프 단조와 총기 산업으로 이어졌으며, 1555년에는 총포 상인들의 길드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마을이 몇번 함락되고 피해를 입으면서 이 곳의 철강 산업도 잠시 주춤하지만, 17세기 후반부터 다시 부활하였다. 18세기에는 작센 선제후국에 흡수되어 에어푸르트와 함께 작센의 최대 무기 생산지가 된다.
철강의 부족으로 이 곳의 철강 산업은 인근 지역으로 옮겨지지만 총기 산업은 여전했으며, 1803년에는 프리드리히 쾨니히(Friedrich Koenig)란 발명가에 의해 최초의 증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인쇄기가 발명된다.
제2차 세계 대전이후 동독에 흡수되면서 이곳은 총기 외에도 이륜차를 생산하는 도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