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82040><colcolor=#808088> 줄리어스 시저 ジュリアス・シーザー | Julius Caes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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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명 | 줄리안 칸젠(Julian Konzern) |
성별 | 남성 |
연령 | 10대 후반[1] |
소속 | 팀 엑스칼리버 |
사용 베이 | 그라비티 페르세우스 AD145WD |
사용 런처 | 베이런처 LR + 베이카드 런처 그립(세로 쏘기) |
국적 | 이탈리아 |
성우 |
키리이 다이스케 최원형[2] [ruby(Shawn Meunier,ruby=숀 뮈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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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의 등장인물.모티브인 별자리는 페르세우스자리이며, 타입은 디펜스형.
유럽 연합 대표 팀 엑스컬리버의 주장으로, 이탈리아 대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재벌인 시저 가문의 후계자이기도 하다.[3][4]
시저 가문의 가훈에 따라 항상 자신은 승리하는게 당연하다고 믿고 있으며[5], 베이블레이드를 접한 것도 가문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베이를 세계 제패의 도구로만 보는 경향 때문에 긴가와의 싸움에서 베이를 도구라고 칭하거나, 다샹과의 싸움에서 (다미안과의 싸움의 패배로 시저 그룹이 지구라트에게 인수합병되는 바람에) 그저 세계 제패의 통과점에 불과했던 베이가 자신을 망쳐놓을 줄은 몰랐다며 베이 따위 때문에 망했다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인물이 베이를 중시하던 긴가, 다샹이었던만큼 쓴소리만 들었다.
사용 베이는 양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는 베이인 그라비티 페르세우스로, 엘드라고처럼 모드 체인지가 가능한 모델이다. 마도카(제시카)의 말에 의하면 중력도 조종하는게 가능하다고.
2. 작중 행적
2.1.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폭
12화에서 첫 등장. 중동 대표팀인 데저트 썬더를 혼자서 쓸어버리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6]26화에서 한밤 중 말을 타며 승마 연습중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흑화된 츠바사와 대결을 하던 중 갑자기 류우가가 등장하고 메테오 엘드라고로 웨일즈와 소피를 간단히 제압하자 그라비티 페르세우스로 류우가의 메테오 엘드라고를 막으면서 더 이상의 무례는 내가 용서치 않겠다! 라고 경고하자 류우가가 그라비티 페르세우스를 보며 '꽤 쓸만한 장난감'을 쓰고 다닌다고 비웃자 장난감이라고? 라며 노려보지만 류우가는 "이 세상에서 좌회전으로 돌 수 있도록 허락받은 베이는 오직 엘드라고 뿐이다." 라고 말하고 사라진다.[7]
2기 part 1 오프닝에서 간지나게 마지막 씬을 장식한 덕분에, 2기 최종보스라는 떡밥이 있었으며 결국 2기 part 1 막판에 긴가와 대결하게 된다. 처음에는 긴가가 최강의 좌회전 베이 블레이더에게 특훈을 받고 온 상태라 좌회전에 대한 대처법이 몸에 배어 있는 상태여서 페르세우스를 밀어붙인다. 이내 최강의 좌회전 베이 엘드라고에 비하면 페르세우스 따위는 장난이라며 자신감 가득찬 도발을 시전하자 시저는 "나는 엘드라고를 쓰러뜨린 너를 쓰러뜨리고 최강의 양회전 베이 블레이더가 되겠다." 며 역공을 시전하여 "돌이 되어라, 페가시스."라는 말과 함께 이내 페르세우스의 스킬인 메두사의 눈으로 페가시스를 천천히 회전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다. 그러나 메두사의 눈은 강력한 중력으로 상대를 짓누르는 기술이라는 것을 알게 된 긴가는 페가시스에게만 주어지는 라이트 러버 플랫 버텀에 기대어 회전력을 크게 올리고 메두사의 눈을 깨뜨리면서 다시 주도권을 가져와 페르세우스를 몰아붙인다. 그러나 시저가 숨겨둔 필살기 블랙 엑스컬리버를 해금하여 페가시스의 필살기인 스타 게이저마저 깨뜨리는 위용을 보이고 다시 한번 더 주도권을 차지, 하지만 이내 긴가는 다시 한번 류우가의 말을 떠올리며 스피드를 극한까지 올리면서 신 필살기인 스타더스트 드라이브를 터득하여 블랙 엑스컬리버를 깨고 A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A블럭 1등 2등팀과 B블럭 1등팀, 2등팀이 올라오기 때문에 유럽팀은 B블럭 1등인 미국팀과 배틀을 하게 되는데, 1차전에서 게오르그는 능욕당하며 떡실신한 뒤 미국팀 스타 브레이커의 다미안에게 말 그대로 처절하게 발렸다. 다미안이 시합 전 도발과 함께 3판 2승제를 제안하고 헬 켈베로스가 노말 모드를 사용한 1차전에서 시저는 초반에 카운터 모드 - 메두사의 눈을 썼으나 헬 켈베로스가 그냥 힘으로 뚫어버렸다. 거기에 열받아서 신기술 그라비티 브레이브를 썼으나 켈베로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필살기 지옥의 드라이브를 써서 페르세우스를 관광보냈다. 거기에 모자라 2차전에서는 그라비티 브레이브 강화 + 블랙 엑스 칼리버까지 썼으나 끄떡도 하지 않는 다미안의 부스터 모드의 헬 켈베로스에게 쫄아버려 일방적으로 밀리는 페르세우스를 보며 제발 그만하라고 절규하는 모습을 보이며,[8] 막판에는 웨일즈랑 소피가 난입해 3명이 동시에 필살기를 썼으나 헬 켈베로스의 필살기 헬즈 게이트에 세 베이가 동시에 격침당하는 수모를 겪고 순식간에 밑에 사진에서 보이듯이 얼굴이 페인처럼 변하고 "나는 약하다." 라고 스스로 말해버린다.[9]
시저: 내가
두번
이나 지다니...
소피&웨일즈: 시저!!!
다미안: 너 약하구나
시저:(흐허헣)
다미안: 똑똑히 알았겠지? 이제 인정해.
시저: 인정하라고?
다미안: 그래. 난 약하다라고 니입으로 말해.
시저: 나.. 나는....
다미안: 너는 뭐라고?
시저: 나는...약하다.
그 후 자신의 가문의 명예마저 실추돼 모든 지지자들이 떠나고 전 재산 역시 지구라트한테 인수합병 당하자 모든 걸 잃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게 되는 상황까지 간다. 이 때 지구라트가 만약 날 위해 일해준다면 시저 가문의 이름이라도 남겨주겠다고 말하자 지구라트의 부하가 된다. 그래서 긴가 일행을 막아서지만 동료인 소피와 웨일즈가 자신을 저지하자 둘을 상대해 승리했다. 그 뒤 긴가 일행을 쫓아가려는 순간
왕다샹이 그를 막고 둘이 막상막하로 싸우지만 나중에는 밀린다. 그리고 왕 다샹이 "누구나 나중에는 패배를 경험하게 된다. 널 이겼던 다미안마저도" 라고 하자 난 모든 걸 잃어버렸다고 반박하지만 그 패배 속에서 이겨내서 다시 맞서질 않는 것 그게 너의 약함이다.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 후 포기하려고 하자 소피와 웨일즈가 자신을 응원한다. 왜 나같은 걸 응원하는 거냐고 말하는데 웨일즈와 소피는 시저 가문의 후계자인 줄리어스 시저가 아니라 엑스칼리버의 리더인 줄리어스 시저를 응원한다고 말한다. 이에 다시 기운을 차려 왕 디샹과 막상막하로 대결한다. 그 후 둘다 필살기를 써서 결판을 내는데 아쉽게도 패배한다. 그렇지만 이럴 수가 또 지다니... 난 정말 약한가 보군. 뭐 부서진 검은 다시 만들면 되지. 라고 말하며 패배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정신적 성장을 이룬다.소피&웨일즈: 시저!!!
다미안: 너 약하구나
시저:(흐허헣)
다미안: 똑똑히 알았겠지? 이제 인정해.
시저: 인정하라고?
다미안: 그래. 난 약하다라고 니입으로 말해.
시저: 나.. 나는....
다미안: 너는 뭐라고?
시저: 나는...약하다.
지구라트 사건 이후로는 가문의 모든 재산을 다시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2.2.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4D
4D에서는 전세계로 흩어진 별의 조각과 관련한 정보를 찾는 것으로 긴가 일행한테 조력한다. 게오르그와 함께 먼저 별조각이 떨어진 현장으로 달려갔는데, 문제는 그리스의 신전에 봉인되어 있었던 베리아레스는 이미 킹이 가져간 상태였다.. 그리고 긴가가 네메시스와 최종 결전을 치르자 자신의 베이의 힘을 넘겨줄 때 긴가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3.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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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시스를 제압하는 페르세우스 |
제법이군. 꽤 쓸만한 장난감을 가지고 있어.
류우가
결론부터 얘기하면 강자이긴 하지만 2기 후반의 급격한 파워 인플레로 인해
전투력 측정기 신세가 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류우가
우선 시저 본인은 충분한 강자가 맞다. 아랍 대표팀 데저트 썬더를 자기 혼자서 때려 잡았으며,[11] 전사의 축제 때에는 천신만고 끝에 웨일즈와 소피의 합체 필살기 그랑 데우칼리온을 돌파한 하가네 긴가의 갤럭시 페가시스를 간단히 제압했다.[12] A블럭 결승전의 긴가와의 대전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긴가는 류우가의 조언을 떠올리고 나서야 메두사의 눈과 블랙 엑스칼리버를 깨뜨릴 수 있었으며 페르세우스로 갤럭시 페가시스의 스타 게이저를 손쉽게 뚫어 버리기도 했다.[13] 후반부에도 강력한 수비력을 가진 케토스 2개의 합체 필살전기를 블랙 엑스칼리버 1방으로 뚫고 쓰러트렸다.
그 전까지 2기 part1 오프닝의 마지막에 등장했기에 2기의 최종보스로 추정되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14] 헬 케르벡스에게 블랙 엑스칼리버가 막혀버리고 헬즈 게이트 1방에 격침당한 점(+나는 약하다 씬)에 더불어 후반부에 왕다샹에게까지 패배하였기 때문에 과하게 저평가받는 경향이 있다.
변명을 좀 해보자면 헬 케르벡스는 페가시스의 스톰 브링거나 레오네의 사자왕 폭풍파도 손쉽게 뚫어내는 강력한 수비력을 갖춘 베이이고, 다샹과의 싸움 역시 나름 호각으로 싸웠고 시저가 멘탈이 반쯤 나간 상태로 싸웠기 때문에 불리한 조건이였다.[15] 시저가 멘탈을 회복한 시점은 다샹과의 싸움 중후반이였고, 이때는 이미 기라프에게 질풍노도 2번을 정통으로 맞은 후였다.
물론 최상위권의 실력자들과 격차가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긴가와 쿄우야, 류우가, 파우스트 등 본인을 완벽하게 발라버린 다미안조차 능가하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시저가 이들과 붙었을 경우 결과는 명백하다고 볼 수 있다.[16] 하지만 시저 본인보다 강하다고 볼 수 있는 인물들은 2기 기준 7명 정도 밖에 안된다.[17] 정리하자면 최상위권의 블레이더와 상위권의 블레이더가 갈리는 척도에 있는 인물이다.
3.1. 전적
상대 | 결과 | 비고 |
가실 | 승 | A팀 세계대회 1회전(데저트 샌드) |
커티, 지단 | 승×2 | A팀 세계대회 1회전(데저트 샌드) |
강타, 장군, 지니 | 승 | 소피,웨일즈와 협공 |
견우 | 무 | 갑자기 난입 |
견우 | 무 | 소피, 웨일즈 난입으로 중지 |
강타 | 패 | A팀 세계대회 결승 |
데미안 | 패 | 우회전, 세계대회 4강전 |
데미안 | 패 | 좌회전, 소피, 웨일즈와 협공 세계대회 4강전 |
장군, 나일, 왕다샹 | 무 | 아르고와 협공, 세계대회 끝난 직후 |
소피, 웨일즈 | 승 | |
왕다샹 | 패 |
3.2. 기술
-
메두사의 눈
페르세우스가 발생시키는 강력한 중력으로 주변 지면을 짓눌러 상대를 고정시키는 기술. 사용할 때 페르세우스가 디펜스 모드에서 카운터 모드로 바뀐다. 또한 포이즌 서펜트처럼 메두사가 나타나는 연출이 나온다. 필살전기인지는 불명.[18] - 필살전기
4. 사용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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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 그라비티 페르세우스 AD145WD 소환 |
4.1. BB-80 그라비티 페르세우스 AD145WD
최고의 좌회전 베이라고 했나? 그렇다면 이 그라비티 페르세우스는... 좌회전 베이로서도 최강! 우회전 베이로서도 최강!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최고의 양회전 베이다!
클리어 휠 - 페르세우스 | 메탈 휠 - 그라비티 | 트랙 - AD145(아머 디펜스) | 버텀 - WD(와이드 디펜스) |
페르세우스자리를 모티브로 삼은 양회전의 디펜스 타입 베이. 필살전기는 그라비티 브레이브, 블랙 엑스칼리버 (좌회전 한정).
4.1.1. B-00 그라비티 페르세우스.00B.Y
파일:external/beyblade.takaratomy.co.jp/000343.png | |||
레이어 - 그라비티 페르시우스(Gπ) | 코어 디스크 - 더블오(00) | 프레임 - 범프(B)[21] | 드라이버 - 일딩(Y)[22] |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폭 애니메이션 10주년 기념으로 12월 한정판 세트에서 버스트로 리메이크되어 검은색 롱베이런처LR과 함께 발매되었다. 원본이 디펜스형인 것과는 다르게 스테미너형으로 출시하였다.[23]
원판의 메탈 휠과 클리어 휠 부분을 재현한 그라비티 페르세우스 레이어는 메탈 휠과 클리어 휠 부분을 분리한 뒤 180도 돌려 조립해서 모드를 바꿀 수 있다. 회전 방향은 로드 베이스와 디아볼로스, 스프리건 슈퍼킹 칩처럼 클리어 휠의 클릭을 돌려서 바꿀 수 있다. 무게는 페르세우스 클리어 휠 5.1g, 그라비티 휠 19.6g으로 24.7g이다.
5. 기타
- 이름과 컨셉 면에서 굉장히 어이 없는 캐릭터다. 국적은 이탈리아에[24] 모티브가 되는 인물은 고대 로마 사람인데 이름은 영어에, 다루는 베이는 그리스 신화의 인물이며 필살기는 영국 전설에서 유래했다.[25]
- 재벌 가문의 2세답게 각종 분야를 교육받아 온 것이 언급되는데 그 중에서도 음악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베이 배틀을 하는 중에도 은근슬쩍 연주하는 것에 비유하는 발언을 한다.
- 긴가와의 싸움 이후 더욱 노력을 거듭해서 이제 베이 배틀에서 지는 일은 두번 다시 없다고 했지만, 정작 이때 이후로는 거의 쭉 패배만 했다. 다미안 하트와의 싸움에서 2번이나 패하고, 이후 왕다샹과의 싸움에서도 패했다. 그나마 소피와 웨일즈를 2 :1로 이기긴 했지만, 전 동료를 상대로 이긴 거고 하데스의 밑으로 들어간 때이기 때문에 별로 돋보이지는 않는다. 작중에서도 다샹이 "하데스의 사냥개가 되더니 동료마저 아무렇지도 않게 꺾어버리나? 최악의 바닥까지 떨어졌구나, 줄리어스 시저."라고 혹평했다. 게다가 다미안에게 패배해서 약자라는 평을 받은데 이어 다샹에게도 약자라고 평을 받았다. 패배하고 나서는 아예 본인이 스스로 자신을 약자라고 인정한다.[26]
[1]
빅뱅블레이더즈 참가 조건에 따른 추측이다. 하지만 류우가 보다는 나이가 많아 보인다.
[2]
전작인 탑블레이드에서
강진을 맡았다.
[3]
코믹스에서는 네로라는 남동생이 나온다. 또한 아버지가 바빠서 줄리어스와 네로를 자주 신경써주지 못하던 도중 베이 대회에서 1등을 한 줄리어스를 칭찬해 주자 줄리어스가 1등에만 집착하는 성격이 되었다는 뒷설정이 붙었다.
[4]
다미안에게 굴욕적으로 망가지는 애니메이션과 달리 코믹스의 시저의 배틀은 긴가에게 패배하고도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며 오만한 성격을 고치고 감동적으로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코믹스에서도 데미안한테 굴욕적으로 패배했다.
[5]
오죽하면 본인에게 승리란 숨쉬는 것과도 마찬가지라 할 정도.
[6]
이 행적은 후반에 자신에게 되돌아와서 다미안에게 엑스칼리버 전체가 역으로 쓸려버리게 된다.
[7]
이때 류우가가 별다른 배틀 없이 물러나 준 것이 시저에게 있어서는 천만다행이었다. 만일 류우가와 그대로 배틀을 속행했다면 시저는 필살기를 쓸 기회도 없이 엘드라고에게 순식간에 처발리고 그 충격으로 미국팀은 커녕 강강갤럭시와의 결승전에도 참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농담이 아니라 류우가는 만화판에서는 파우스트 다음가는 세계관 2인자, 애니판에서는 그 파우스트와 쌍벽을 이루는
압도적인 최강자이다. 그런 류우가와 다미안따위한테도 털리는 시저가 그대로 싸운다면 처발릴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8]
이 때가 얼마나 처참했다면 웬만해서는 포기하지 말라는
하가네 긴가 마저 "그만해! 승패는 이미 정해졌잖아!!" 라고 일갈할 정도였다.
[9]
이 일이 얼마나 심한 트라우마를 남겼는지, 소피와 웨일즈랑 대립할 때 내 평생 최악의 굴욕을 당하던 그날 이라고 했으며 왕다샹이랑 싸우다 밀리는 기색이 보이자 본인을 비웃었던 다미안을 바로 떠올릴 정도이다.
[10]
참고로 이 대사는 다샹이 자신의 필살기인 질풍노도를 날린 뒤에 페르세우스가 빌딩에 박혀 있을 때 한 말로 사실상 필살기까지 썼음에도 그 정도로는 페르세우스를 못 이긴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시저가 알아주니 고맙다고 하고, 페르세우스가 금세 살아나서 역습해온다. 덧붙여 다른 장면에서 흔히 나오는
해치웠나와는 차별화되는 부분.
[11]
그것도 막판에는 2대 1로 붙었는데다 데저트 썬더의 멤버들이 합동 필살기 까지 썼는데 그걸 한방에 제압했다.
[12]
물론 긴가는 이 당시까지 갤럭시 페가시스의 특징을 완벽히 다루지 못하던 때였던 것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페가시스를 잘 다루지 못했던 긴가 역시 마사무네, 왕호단의 다샹과 다수의 유럽 대표들을 쓸어버릴 정도의 강자였다.
[13]
다만 이 때 긴가가 류우가에게 받은 특훈은 유용한 조언을 제공한 것도 있지만 해당 배틀과 경기 시작 전까지 시간을 맞추기 위한 전력질주로 인해 체력을 많이 소모하게 만들기도 했다. 정황을 모르는 해설자가 보기에도 눈에 띌 만큼 긴가가 핸디캡을 가진 상태에서 경기에 임한 것이기도 하다.
[14]
거기에 1기 류우가처럼 초반부터 등장하여 긴가를 손쉽게 제압 + 라이트닝 엘드라고를 연상시키는 검보라빛 디자인의 베이에 좌회전 가능, 류우가와의 대결플래그까지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최종보스로 추정되었던 점도 있다.
[15]
마지막 순간에 승부를 가르는 것은 블레이더의 정신이라는 긴가의 대사처럼, 정신상태가 안 좋아서 대결에서 지는 묘사는 흔하다. 류우가에게 완패한 후 긴가가 멘탈이 나가 켄타의 친구에게도 패배하고 쿄우야가 흑화한 후 상심해서 1기 당시의 켄타에게 맥없이 패배한 벤케이가 대표적.
[16]
다만 그 다미안도 어레인지를 통해 시저를 이긴거라 어레인지가 아니었으면 시저의 상대조차 안됐다는 것이다.
[17]
류우가, 파우스트, 쿄우야, 긴가, 다미안, 나일, 다샹.
[18]
사용할 때 한번도 필살전기라고 말한 적이 없었으며 사용 후에도 딱히 스테미너가 떨어지는 묘사도 안 나왔다. 게오르그의 카프리코네처럼 그냥 일반 기술일 확률이 높다.
[우회전]
[좌회전]
[21]
전용 컬러링은 검은색.
[22]
전용 컬러링은 검은색.
[23]
그와중에 스테미너형이었던
헬 켈베로스는 디펜스형으로 출시되었다.
[24]
이태리 식으로 하면 율리우스 카이사르 정도가 적절한 작명일 것이다.
[25]
한국인 입장에서 좀 더 와닿게 설명해 보자면, 일본인 캐릭터 이름이
풍신수길이고
중국 신화에 나오는
치우의 베이를 다루는데 필살기는
사인검인 격이다.
[26]
물론 두 상황은 서로 맥락이 다르다. 다미안 하트가 이긴 이유는 본인 실력보다
닥터 지구라트가 제공한 기술로 인해서 시저가 패배한 점도 있으며 이어서 가문이 사라질 위기에 그만 굴복한 것이었다. (시저를 약자 취급한 다미안은 긴가, 쿄우야에게 지고 정신적 성장도 하지 못해서 지구라트의 도움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허수아비임을 증명했다.) 왕다샹의 경우는 지구라트에 굴복해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점점 엇나가는 모습이 한심해 보여서 일침한 것이라 절대로 동일 선상에 놓을 여지가 없다. 오히려 시저 본인도 전자를 듣고 절망한 모습과는 다르게 후자를 듣고 자신의 약함을 받아들이고 나아가려고 하는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