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Dead City2007년에 공개된 미궁게임. 제작자는 Mr.Requiem & Mr.Mandarin & St.Valentine & Mr.Clock의 4명이다.
2. 주소
트래픽 초과를 대비해 주소를 2개 마련해 두고 있다. 물론 주소만 다르고 나머지는 똑같다.링크1 닷홈 버전
현재 미리내 계정이 서비스 종료 예정이라 제작자가 새로 계정을 만들었다. 이제 크롬에서도 제대로 동작.
나야나 호스팅 랜섬웨어 공격으로 나야나 버전이 작동되지 않는다.
3. 제작진
총 감독, 작성, 대부분의 문제 제작은 Mr.Requiem이 맡았으며, St.Valentine은 주로 초반부의 문제를, Mr.Mandarin과 Mr.Clock도 일부 문제만 제공하였다.실제로 이 네 사람은 모두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 하지만 St.Valentine과 Mr.Requiem 간에는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St.Valentine은 Mr.Requiem이 페이지에서 자기 이름을 안 지웠다며 불평 중.
참고로 St.Valentine은 네이버에서 Valen's Labyrinth라는 미궁게임 관련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심지어 St.Valentine은 09년 5월 중에 카페 단체 쪽지로 죽은 도시의 마지막 페이지 주소를 뿌린 적이 있다. 지금 그 주소가 유효한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4. 특징
미궁게임이 인기를 잃은 지 1년 정도 지난 2007년에 제작이 착수되었으며, 플레이 형태는 일반적인 미궁게임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 시기 전후 미궁게임의 유저가 급격히 감소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스케일의, 또한 이 정도 준비 기간을 거친 미궁은 죽은 도시가 처음.개약적 스토리는 한 남자가,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정체불명의 도시에서부터 여러 건물을 지나며 탈출한다는 스토리. 스토리보다 문제가 중요시되는 일반적 미궁의 형태를 띠고 있긴 하지만, 또 그런 것치고는 굉장히 몰입감 있는 문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타이밍에 맞는 적절한 연출로 긴장감이나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연출은 가히 수준급.
기본적인 문제들은 36개의 건물 각각에 한 문제씩 배치되어 있으며, 그 전후에 몇 문제가 더 존재한다. 또한, 건물 하나에 여러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The Labyrinth와 동급, 그 이상의 난이도를 가진 문제들로 이루어져있다. 꽤 괜찮은 난이도의 미궁이니 두뇌 유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플레이 해보는 것을 추천.
여담으로, 이 미궁게임에는 페이트나 지옥소녀 등의 BGM이 삽입되어있다. 단 최후반부에 가면 이것 이외에도 다른 게임의 BGM이 흘러나오는 걸 들을 수 있으니......
5. 스포일러
바로 The Labyrinth에서 쓰인 BGM들로, 본래는 시즈쿠와 키즈아토에 나온 BGM들. The Labyrinth를 오마주한 파트에서 나온다.
사실 최후반부에 가면, 이 The Labyrinth를 오마주한 부분이 두 곳이나 존재한다. 그리고 두 곳 다 데드 엔딩이 숨어있으며 그 분기점이나 데드 엔딩 내용도 대놓고 The Labyrinth를 패러디했다(...). The Labyrinth를 이미 플레이해 본 사람들이라면 피식할 만한 요소.
제대로 한 번 클리어하고 나면 히든 루트가 있다는 떡밥을 던져주긴 하지만, 이 히든 루트로 들어가기 위한 입구조차 알려주지 않으며, 찾아내기가 굉장히 어렵다. 처음부터 다시 천천히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
그리고 한 번 히든 루트로 진입하고 나면 그때부터 노가다의 시작이다. 히든 루트 1에서는 몇 번째 페이지의 몇 번째 단어들을 조합해야하거나 작중에 한 줄 언급되었던 주인공의 이름을 찾아야 한다거나. 결국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하면서 하나씩 적어가야 한다.
히든 루트 2에서는 길이 4개가 있으며 1~3을 다 클리어해야만이 4번째 길을 플레이할 수 있다. 문제도 루트 하나에 10개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