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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4:17:14

존 브라이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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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60000><colcolor=#fff>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등장인물
존 브라이틀링
John Bright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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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존 브라이틀링
John Brightling
출생일 1944년
출생지 메릴랜드 볼티모어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불명
몸무게 불명
소속 호라이즌 코퍼레이션

1. 개요2. 작중 행적
2.1. 이력2.2. 소설 레인보우 식스2.3. 게임 레인보우 식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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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톰 클랜시 소설이자 FPS 게임 레인보우 식스의 등장인물. 대기업급 제약 회사 호라이즌 코퍼레이션의 CEO다.

2. 작중 행적

2.1. 이력

1944년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났으며 1965년 코넬 대학교에 입학해 화학 학사, 버지니아 대학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아내인 캐럴 브라이틀링과 결혼했다.

2.2. 소설 레인보우 식스

존과 캐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 오염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극렬 환경론자인 둘은 해답으로 환경 오염의 주범인 인류를 바이러스로 멸종 직전까지 밀어넣고 다시 재건하자는 미친 발상을 하게 된다. 존과 캐럴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바이러스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제약회사인 호라이즌 코퍼레이션을 설립한 후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합의 이혼한다.

이후 존의 제약회사는 유전자 재조합기술 분야의 최고봉이 되었으며, 존 또한 독특한 경영 스타일과 정치적 견해 덕분에 업계 유명 인사가 되었다. 존의 제약 회사는 에코파시스트 성향을 가진 동조자들을 여럿 모아 비밀리에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노숙자들이나 클럽에 놀러 온 젊은이들을 납치해 인체실험을 저질러 가며[1] 생물 무기를 개발한다. 이렇게 완성된 것이 에볼라와 암세포의 특성을 조합한 '시바 바이러스'다.

캐럴은 이혼 후 프로젝트 진행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고, 미국 대통령인 잭 라이언의 환경 고문이 된다. 대통령은 그녀의 극단적인 환경주의를 마땅치 않아하면서도 정치적 이득을 위해 그녀를 채용했고, 캐럴은 선민의식이 강한 인물인만큼 대통령을 경멸하지만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고문직을 맡은 일종의 공생 관계다. 실제로 캐럴은 대통령 고문으로서 기밀 정보 접근권이 있었고, 이를 이용해 레인보우의 정체를 밝혀내기도 했다.

프로젝트의 또 다른 핵심 멤버인 빌 헨릭슨은 전직 FBI이자 현직 사설 보안업체 사장으로서, 호라이즌에서 개발한 바이러스를 살포하는 계획을 맡았다. 시드니 올림픽의 냉방용 분무장치를 통해 전 세계에 바이러스를 1차로 살포하고, 세계가 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을 세우려 할 때 호라이즌에서 가짜 백신을 뿌려 전 세계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것이었다. 체계가 어느 정도 잡혀 있는 국가에서는 전 국민에게 백신을 맞히려 할 테니 효과적이고, 설령 그렇지 못한 국가라 하더라도 바이러스의 전염성에 더해 주요 선진국의 인프라가 모조리 무너진 여파로 같이 무너질 것이라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그의 보안 회사인 '글로벌 시큐리티'가 시드니 올림픽의 보안 계약을 따야 했다.

그러던 중 존은 전직 KGB 요원이었던 드미트리 포포프를 알게 되었고, 그의 이력을 눈여겨 보고 보안 컨설턴트로 채용한다. 10개월 뒤 존은 포포브에게 전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일으키라는 지시를 내리게 된다. 그렇게 세계인들로 하여금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뒤 자신들이 보안 계약을 따내려는 것이다. 포포프는 존이 테러리즘이나 이념과는 전혀 상관없는 의학 전문가라는 것에 의아해하지만, 막대한 봉급에 이끌려 2건의 테러를 기획한다. 하지만 때마침 창설된 다국적 대테러 특수부대 '레인보우'가 이 테러들을 효과적으로 진압하고, 포포프는 대테러 작전에서 여러 공통점과 모순점[2]을 찾아내서 존재 자체가 기밀인 레인보우의 정체를 밝혀낸다. 포포프는 존에게 레인보우를 공격할 것을 요구했고 존도 이를 승낙했지만 IRA 극단주의자들을 동원한 레인보우 부대 공격조차 실패하고 만다.

존은 포포프가 자신의 프로젝트에 너무 깊숙히 관여하고 있어서 그를 처분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포포프가 프로젝트에서 맡은 역할이 절대 작지 않았던만큼 나름의 책임감도 느끼고 있었던데다, 포포프도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으니 자신의 사상에 동조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3] 캔자스에 있는 프로젝트 전용 시설로 피신시켜 준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피신한 포포프가 전용 시설에서 친해진 내부 인원에게 프로젝트의 진실을 알게 되자 경악하여, 멤버 하나를 사살하고 탈주한 뒤 레인보우의 지휘관인 존 클라크에게 자신의 계획을 전부 발설해버렸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허무맹랑한 농담으로 생각했던 클라크는 포포프가 공포에 떨면서 자신의 모든 활동을 솔직히 밝히자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마침 시드니 올림픽에 파견나가 있던 차베스를 통해 프로젝트 실행 멤버[4]를 체포하여 프로젝트 시행을 막는다.

한편 존은 사살당한 멤버의 존재, 포포프의 도주, 윌슨 기어링의 연락두절 때문에 프로젝트가 파토난 것을 알게 되고, 추종자들과 함께 브라질에 있는 제2 연구소로 도피한다. 프로젝트 실행자 몇 명의 꼬리를 자르고, 바이러스는 연구용이었다고 면피, 그리고 호라이즌 사의 자금력을 동원해 법정 공방을 벌이면 형이 많이 줄어들 것이며, 세간의 이목이 가라앉을 때까지 브라질에서 다른 연구를 진행하다 프로젝트를 재개하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미군의 정찰망을 동원한 레인보우는 그들의 소재를 순식간에 파악했고, 앞서 언급된 이유로 제대로 처벌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클라크는 그들을 그냥 죽일 것을 결의한다. 연구소 직원들도 나름 활동적인 인물들인데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무장도 하고 있었지만, 숙련된 군인들인 레인보우에게는 거의 학살당하다시피 죽임당하고 남은 인원은 결국 항복한다. 그리고 클라크는 항복한 인원들의 옷을 모두 벗기고 '자연과 하나 되어 잘 살아 봐라'라는 말을 남긴 채 존과 일당들을 아마존 정글에 버리고 온다. 이후 행적이 따로 밝혀지진 않지만 사망했을 가능성이 100%고 작중에서도 그렇게 판단한다.

2.3. 게임 레인보우 식스

게임에서는 미세하게 행적이 다르다.

3. 기타



[1] 처음에는 동물 실험만 진행했으나, 인체에 끼칠 영향 분석을 위해서 인체 실험도 진행하게 되었다. 동물 실험을 할 때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프로젝트 멤버들이, 막상 인체 실험에서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피치 못할 희생'이라면서 자기합리화를 시전하는 것이 압권. [2] 작전 후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있는 부대원의 존재, 스페인 부대가 테러를 진압했지만 헬기는 미국 군용인 점 등. [3] 사실 포포프는 자연에 대해서는 '보호하면 좋지만 그보다 인간이 우선이다' 정도의 평범한 인식만 있었다. 하지만 고용주가 자연 관련 이야기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자신도 환경에 관심이 있는 것처럼 맞장구쳐 주곤 했던 것에 불과하다. [4] 냉방 분무장치로 1차 바이러스를 살포하기로 되어 있던 '윌슨 기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