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泰一
1941년 9월 30일 ~ 1999년 9월 7일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시인, 교육인이다. 본관은 옥천(玉川)[1]. 호는 죽형(竹兄), 필명은 하촌이다.2. 생애
1941년 9월 30일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동리산 태안사(泰安寺)에서 대처승이던 아버지 조봉호와 어머니 신정임 사이의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광주수창초등학교[2]와 광주서중학교, 광주고등학교,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 학위[3]를 취득했다.1948년 여수·순천 10.19 사건이 일어나자, 가족들과 함께 전라남도 광주부 광천동(현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88번지로 이주했다.
경희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아침 선박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국토 서시 등의 시를 남겼다. 1966년 대학 졸업 후 학생군사교육단 출신으로 육군 소위에 임관했고, 육군보병학교를 졸업하고 제5보병사단에서 군 복무했다. #
1974년에 고은, 백낙청, 신경림, 황석영, 염무웅, 박태순 등과 ‘자유실천문인협의회’를 창립하였다. 이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다 여러 번 투옥되었고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그해 7월 서대문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에 끌려가 온갖 고문과 구타를 당했으며,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1989년에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조교수에 부임했고, 1994년에는 광주대학교 예술대학 초대 학장에 취임했다.
1999년 9월 7일 오후 11시 24분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병인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그의 사후 조태일문학상이 생겼고, 2003년 5.18민주유공자로 인정되어 당초 경기도 용인시 공원묘지에 안장되어 있던 그의 유해가 2005년 5월 8일 국립5.18민주묘지 1묘역에 이장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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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전에는 동계국민학교와 극락초등학교를 다녔다.
[3]
박사 학위 논문 :
金顯承 詩精神 硏究 : 詩의 變貌過程을 중심으로(김현승 시정신 연구 : 시의 변모과정을 중심으로,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