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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22:21:23

조치원복숭아축제

鸟致院 桃子庆典 / Jochiwon Peach Festival
1. 개요2. 역사3. 기타
파일:external/imgnews.naver.com/pp_401701_1_1434866176_99_20150621145705.jpg 파일:external/blogfiles1.naver.net/20150728_224225.jpg

1. 개요

홈페이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매년 8월에 여는 축제. 2003년 연기군 시절부터 존재한 유서깊은 축제로 연기군이 세종시로 승격한 이후에도 그대로 이어받아 유지하고 있다.

2015년까지 총 13회(연기군 10회, 세종시 3회)의 행사를 치렀으나, 2016년부터는 축제가 둘로 나뉘어 4월에 복숭아 봄꽃 축제를 열고 8월에는 복숭아 판촉행사를 열게 되었다. 8월 행사가 폭염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다가 우천 등 날씨 영향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 날씨 문제도 있지만 2014년 축제부터 8월 행사를 두고 고려대파와 시장파의 대립이 첨예했던 문제도 있었다.

행사가 둘로 쪼개지면서 복숭아 봄꽃 축제가 공식적으로 복숭아 축제를 계승하여 2017년 제15회 축제가 열렸다. 복숭아꽃 축제는 신흥리의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8월 판촉행사는 세종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2. 역사

제1회 - 2003년 8월 8일 ~ 8월 9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처음 개최,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에서 주관
제2회 - 2004년 8월 6일 ~ 8월 7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 연기군,농협연기군지부에서 주관
제3회 - 2005년 8월 12일 ~ 8월 13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에서 주관
제4회 - 2006년 8월 11일 ~ 8월 12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에서 주관
제5회 - 2007년 8월 10일 ~ 8월 12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에서 주관
제6회 - 2008년 8월 9일 ~ 8월 10일 연기군 고복저수지에서 개최,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에서 주관
제7회 - 2009년 8월 8일 ~ 8월 9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에서 주관
제8회 - 2010년 8월 7일 ~ 8월 8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에서 주관
제9회 - 2011년 8월 6일 ~ 8월 7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에서 주관
제10회 - 2012년 8월 11일 ~ 8월 12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에서 주관
제11회 - 2013년 8월 10일 ~ 8월 11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에서 주관
제12회 - 2014년 8월 2일 ~ 8월 3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전통시장에서 개최, 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
제13회 - 2015년 8월 8일 ~ 8월 9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에서 주관

3. 기타

조치원에서 사람 많이 모이는 행사라면 대강 이 축제와 조천변 벚꽃 축제, 조천변 연꽃공원 축제, 고려대학교 축제[1] 정도가 있다. 하지만 역사성과 접근성, 상징성을 두루 겸비한 대표 행사는 역시 복숭아(꽃) 축제. 벚꽃축제와 연꽃축제는 모두 2016년에 시작했고 고려대 축제는 규모가 크긴 하지만 아무래도 대학생 축제라는 특성상 모든 시민들이 두루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있다.

복숭아꽃 축제 때에는 천 원 내고 트랙터 짐칸에 앉아 신흥리 복숭아농장들 사이의 농로를 달려볼 수 있다. 이 복사꽃+배꽃[2]이 구릉지를 뒤덮은 풍경이 일품이니 이 시기에 조치원에 들를 일이 있다면 한 번쯤 시간 내서 타볼만 하다.

다만 신흥리 지역의 복숭아 및 배밭 지역이 조치원 중앙공원 부지로 수용중이기 때문에 2019년부터는 다시 고려대학교나 고복저수지 등으로 장소가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복사꽃은 배꽃과 비슷한 시기, 벚꽃의 끝물 즈음에 만개한다. 누군가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 행사를 이용하려는 조치원의 청춘들은 이 점을 참고하자.

[1] 문화시설이 열악한 지방 소도시에서는 대학축제나 군부대 위문공연이 지역 축제 취급 받는 경우가 많다. [2] 복숭아밭 못지 않게 배밭도 많다. 실제로 행사장 바로 옆에 있는 농장도 복숭아가 아닌 배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