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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4:33:37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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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응

1. 반응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항의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조지 플로이드 본인 또한 마약, 강도, 주거침입 등 전과가 수두룩하면서 교도소 수감까지 한 성인 이후의 행보를 고려하면 그 역시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한 사람이었기에, 그의 억울한 죽음은 정당하지 못하나 순교자로 미화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

2020년 8월 4일, 그의 체포 당시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이 영국 매체인 데일리 메일에 의해 공개되었다. # 30분 버전

영상에 대해선 반응이 갈리는데, 조지 플로이드와 언론에 비판적인 반응은 유튜브, 4cahn, reddit의 대안 우파 성향 게시판 등에서 나오고 있다. 반 언론, 친트럼프 성향이 강한 유튜브의 경우 8분 버전의 영상이 공개되고 당일 즉각적인 댓글 반응들은 전반적으로 조지 플로이드 관련 기존 언론 보도와 BLM운동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이 다수를 점하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 상위노출 + 1000개 이상 추천 : 1. 나는 아직도 사람들이 이 사건이 인종주의적 의도에 의한 거라 말하는 걸 믿을 수가 없어 2. 이걸 위해서 도시가 불탔고 이걸 위해서 사람들이 죽었어 절대 그걸 잊지 마 3. 나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 아니야 - 임산부에게 총을 들이댄다 4. 사람들을 속이는게 사람들에게 그들이 속았음을 확신시키는 것보다 쉽다 - 마크 트웨인 / 상위노출 + 500개 이상 추천 1.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지 2. 미디어가 다시 거짓말을 했군 '다시' 그 거짓말 덕분에 미국이 불타고 있어 3. 이 남자 때문에 BLM이 도시들을 태우고 파괴한 걸 생각해봐 (절레) 4. 이 도시는 그의 초상화를 후광을 넣어 그렸어, 난 휴스턴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아프다고 확신해 5. 경찰을 x 하는 대신 미디어를 x 해 그들은 거짓말로 많은 사람들의 삶을 파괴했어.

4chan이나 reddit의 대안 우파 성향 게시판에선 해당 영상이 뜨고 경찰은 그저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억울하게 희생당했다는 반응, BLM 시위를 위해 미디어가 사실을 왜곡했다는 반응이 많다.

반면 다른 커뮤니티에선 조지 플로이드와 언론에 우호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집을 잘못 든 경찰에 의해 죽은 브리오나 테일러, 비비총을 갖고 놀다 죽은 12살 소년 등등 무고한 시민들이 경찰에게 죽은 사례도 많다는 점과, 취한 것 같다며 다짜고짜 총을 들이밀던 경찰의 모습과,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용의자의 목을 눌러 살해한 불필요한 과잉진압이란 근본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는 반응이 섞여 나오고 있다. 과잉진압 반대 시위를 과잉진압으로 대응하는 사태가 줄줄히 일어나 시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고 있다. 지나가는 행인부터 간호사, 메딕, 리포터까지도 폭행당했다...

해당 영상으로 미국의 여론이 바뀔지는 두고봐야할 상황이다. 해당 바디캠으로 사건의 이미지가 영상으로 공개되었지만,(대화 내용은 상기한대로 지난달에 공개되었다.) 공개되기 한참 전인 7월 8일 해당 바디캠이 법정에서 공개되었을때 영상 중간 주범 데릭 쇼빈에게 이의를 제기하고, 의료요원과의 대화에서 응급상황을 인지한 토마스 레인을 제외하면 나머지 3명에겐 불리하게 작용하였고 #, 진압 과정과 조지 플로이드의 위법논란은 cctv와 부검결과로 이미 몇차례 논의된 이슈이기 때문. 게다가 지금 벌어지는 인종갈등은 미국의 수십, 수백 년 묵은 갈등이 해당 사건을 계기로 터진 것에 가까워 경찰과 플로이드의 정당성만으로 여론이 바뀌기엔 너무 복잡해져버렸다.

2021년 4월 20일 주범 데릭 쇼빈의 유죄판결에 대해서는 반응이 약간 엇갈렸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75%의 미국인이 공정한 판결이라 생각하는 등 다수의 평가는 통일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화당 지지자의 46%는 이를 부당한 판결로 여긴다고 응답하였고, 폭스 뉴스 터커 칼슨을 내세워 "이래서야 누가 경찰이 될 것이며, 국민들을 어떻게 범죄로부터 보호합니까?" 라고 비판하는 등 미국 보수층의 일부는 유죄판결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