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줘의 등장인물. 배우는 오윤아.
조영란, 조영심 등의 동생. 신세대 며느리라는 컨셉인 듯 한데,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다. 시어머니가 하는 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시어머니에게 조건을 내걸으며 흥정하면서 시집살이조차 회피. 가사파업(...)을 시행하면서 불편하다고 외가 쪽에서 가출해 버렸다. 공식적으로 가출이라는 단어를 차용했기에 얄짤없는 가출녀. 드라마에서는 이 모습이 '구태에 저항하는 똑똑하고 당찬 신세대 아가씨' 마냥 매우 긍정적으로만 그려져 있다. 근데 시청자가 보기에도 좀 아니올시다 싶은 연출. 다만 언니를 괴롭히는 불륜녀에게 싸닥션을 날리는 등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도 있는 듯
그 때문인가, 임신을 계기로 급 개그캐화했다. 그 이후론 아주 망가지는 모습만 줄창 나오는 중.(...) 하지만 형부와 언니를 다시 엮으려고 남편 김윤수과 암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