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명 | 조아족 |
시작 | 2010년 5월 9일 |
종영 | 2010년 7월 4일 |
출연진 | 김준호, 김대희, 김지호, 이종훈, 박지선, 안일권, 안윤상 |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로, 김준호의 복귀작이다.[1]
MBC의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패러디한 코너로, 코너명이자 코너에 등장하는 부족 이름인 '조아족'은 아마존의 눈물에 나왔던 아마존 밀림의 부족인 ' 조에족'의 패러디.
현대 문명이 미치지 못한 부족들이 살고 있는 모습을 촬영(?)하는 코너이다. 그 동안 불미스런 일로 잠시 방송을 쉬고 있었던 김준호는 조아족의 제사장[2]으로 나오고, 김대희는 족장[3]으로 나온다. 전반적으로 몸으로 때우는 코너.
중간부터 조아족 최고 미녀(?) 나와토( 박지선)[4]가 등장해서 아버지인 제사장에게 뭔가를 요구한다. 이 때 감정이 격해지면서 내뱉는 대사가 '감정이 격해지면 알아듣기 힘들다'고 하지만 실제는 거의 대사를 넘어서 괴성이 나오며 박지선 특유의 고음은 후에 슈퍼스타 KBS 등 다른 코너에서도 사용되었다.
록 스피릿이 혹평 끝에 겨우 한 주만에 짤리고 한동안 잠수탔던 안윤상이 해설 역으로 나왔다. 여기서도 원본 아마존의 눈물 해설자의 성대모사로 활약했다.
안일권은 아마존의 동물 역으로 나오는데, 대부분 아마존에 서식하는 동물이 아니다.
그리고 안윤상은 해설하며 이들의 모습이 상당히 순박하게 사는 듯 선전을 하지만, 그 후의 하는 행동과 말을 보면 결국 이들도 문명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가령 돈봉투를 안 받고 돈만 받는다던가, 딸의 성형수술 100회 등을 보면...
만약 이게 2010년대 후반에 나온 코너였다면 상당히 위험했다. 원주민을 비방한다는 비난 여론에 휩싸일 게 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