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4:10:18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악녀 3명.
일명
조선시대에 악명을 떨쳐서 유명했던 악녀들로,
장녹수,
정난정,
희빈 장씨 등이 유명하다. 이 세 명의 공통점은 조선 왕 혹은 왕실의 편애를 받아 권세를 휘두르다 후기에 결국 탄핵되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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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녹수(張綠水) (?~1506)
연산군의 후궁. 연산군의 총애를 받았기 때문에 연산군이 저지른 폭정의 한 요인으로 지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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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정(鄭蘭貞) (?~1565)
문정왕후의 남동생이자 간신인
윤원형의 첩. 윤원형과 함께 전횡을 일삼았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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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張玉貞) (1659~1701)
위 둘과 달리 평가가 복합적이다.
숙종은
정치 지형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때 왕비/후궁을 핑계로 내세워서 화살받이로 삼았는데, 장희빈도 그 대상 중 하나였다.
간간히
정순왕후 김씨나
폐비 윤씨,
문정왕후, 인조의 후궁
귀인 조씨,
김개시 등도 포함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며 근래 들어서는
명성황후와 그녀의 총애를 받아 권력을 휘두른
진령군도 포함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시각도 있다. 위에 언급된 귀인 조씨의 딸인
효명옹주도 악녀의 반열에 들 만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