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비소설 무의 등장인물. 나이는 10대 후반으로 추정.소설상 정상급 아이돌. 현재로 따지면 수지급 정도로 보인다. 작중 최고 미녀로 승덕을 짝사랑하고 있어서 승덕의 히로인이 될 뻔했지만
묘하게 츤데레적인 성격이나 염력 보유 등으로 퇴마록의 현승희를 떠올리게 한다.
2. 독자들의 예상
원작 기준으로 2권에 첫등장할때만 해도 많은 독자들이 미니가 레귤러 멤버가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일단 무의식이긴 하지만 염력이라는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비슷한 능력자인 승덕에게 잘만 배워도 스스로 염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낙빈일행에게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추측했다. 심지어 미니의 어머니는 천신을 지부장이라고 불러서 혹시 과거에 SAC 요원이나 간부급은 아니었냐는 떡밥이 있었다.또한 당시만 해도 여주인공격인 인물은 정희가 유일했고 워낙 착해빠진 평면적 캐릭터인지라 츤데레에 승덕을 짝사랑하고 잠재력이 풍부한 미니라는 캐릭터는 여러모로 쓸모가 많았다.
하지만 독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그 뒤로 승덕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거 외엔 별다른 접점이 없이 조용히 공기화된다. 독자들의 바람과는 달리 작가는 정말 별 생각없었던 듯. 오히려 그녀의 어머니가 더 비중이 높았다.
3. 작중행적
물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비중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2권에서 첫등장한 후에 4권에서는 아예 같이 중국까지 동행해서 일시적으로 낙빈일행이 되기도 했다.5권에서는 편지를 보내 낙빈으로 하여금 미덕의 질투를 불러 일으켜 둘의 연애 플러그를 만들어주기도 했고 7권에서는 이미 성주에게 푹 빠진 승덕에게 전화를 걸어 서운해하기도 하는데 이때 통화내용은 정말 눈물없이는 보기 힘들 정도다.[스포일러]
4. 기타
아이돌로써의 실력은 엄청난데, 그녀에 대해서 부정적이었던 낙빈도 그녀를 멋지게 생각했을 정도다.웹툰에서는 아예 승덕을 짝사랑한다는 설정이 삭제되면서 일회용 조연 수준으로 분량이 줄어들었다. 오죽하면 베댓이 염력을 왜 못 쓰게 하냐고 한탄하는 수준. 덕분에 정희만 개그캐릭터가 되었다.
[스포일러]
이때의 통화가 사실상 마지막 통화였다. 그녀도 뭔가 직감했는지 울먹이는데 그게 또 너무 극적이라 더 먹먹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