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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우스 츠바오스 Joruus C'baoth[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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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 웨이랜드 |
종족 | 인간 ( 클론) |
출생 | - |
사망 | 9 ABY (웨이랜드) |
소속 | 은하 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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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쓰론 트릴로지에서 등장했다.2. 상세
과거의 제다이 마스터 조루스 츠바오스의 클론으로서, 미친 다크 제다이라고 불린다. 이 당시는 클론은 이름에 문자를 하나 더 붙인다는 약간 웃기는 법칙(...)이 있었기 때문에 원본인 조루스의 이름 Jorus에 u가 하나 더 붙어서 '조루우스 츠바오스'가 되었다.[2] 한국 정발판인 고려원판 쓰론 트릴로지에서는 이 법칙을 처음에는 모르고 클론을 조루스 츠바오스라고 번역한 덕분에 나중에 언급되는 오리지널을 조루우스 츠바오스로 번역하는 해프닝이 있었다.BBY 27년 아웃바운드 플라이트 프로젝트가 출범하기 전 채취된 조루스 츠바오스의 신체 일부에서 클로닝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탄생 시기나 이유는 불명이다. 팰퍼틴이 스파르티 실린더를 비롯한 신기술이나 자신의 전리품을 저장해 둔 행성인 웨이랜드에 있었으나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탈출, 웨이랜드의 수호자를 살해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6ABY에 쓰론이 나름의 꿍꿍이속을 가지고 웨이랜드를 찾아와 츠바오스를 끌어들였다. 츠바오스는 쓰론을 보자마자 포스 라이트닝을 날려서 죽이려 들었지만 쓰론은 포스를 막아내는 생물인 이살라미리(ysalamiri)를 가지고 있어서 그를 막아낸다. 츠바오스는 루크 스카이워커와 레아 오르가나, 또 레아가 임신한 쌍둥이 전부를 받는 조건으로 쓰론에게 협력했고, 그들을 자신의 제자로 만들어 다크 제다이 군대로서 은하계를 정복하려는 야망을 품었다.
츠바오스는 배틀 메디테이션을 사용하여 제국군의 전투효율을 40%나 향상시켰지만, 점점 정신이 불안정해지는 그를 위험요소로 여긴 쓰론에 의해 그가 처음 발견된 웨이랜드에 유폐되었다. 쓰론은 이후 츠바오스를 제거한 뒤 그를 다시 복제하고 이번에는 천천히 성장시켜 비교적 안정적인 정신을 가진 새로운 다크 제다이 클론을 만들려고 계획하였고, 반대로 츠바오스 역시 쓰론에 반기를 들려는 계략을 세웠으나, 둘 다 서로를 치기 전에 사망한다.
츠바오스는 웨이랜드의 스파르티 실린더를 파괴하기 위해 잠입한 루크 스카이워커 일행과 결투를 벌였고, 최종적으로 마라 제이드에게 살해당했다.
3. 능력
쓰론 트릴로지의 모든 등장인물을 통틀어 명백히 최강의 포스 운용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포스 라이트닝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바위를 던져 우주선을 격추하거나 주위의 사물을 포스로 주워 날아오는 블라스터 사격을 막아내는 등 염동력의 규모와 컨트롤도 수준급이다. 또한 마인드 트릭이나 마인드 프로브 등의 정신계 포스 파워도 독보적인 최강으로, 한꺼번에 만 단위의 대상을 조종하거나, 루크의 생각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읽거나, 어느 제국군 장성과 루우크의 정신을 완전히 들어내고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드는 등의 강력한 정신 조종을 선보였다.물론 츠바오스가 이토록 강력하게 묘사된 것은 어디까지나 다크사이드에 깊게 빠져들어 쉽고 빠르고 파괴적으로 포스를 발현시켰고 또한 베이더나 황제와 같이 그보다 강한 포스 유저들이 전멸한 시기에 활동했기 때문이다.
반면 라이트세이버는 전혀 다룬 적이 없다. 라이트세이버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 묘사된 적도 없으며, 끝까지 라이트세이버를 만들거나 조달하지도 않았다. 루크의 오른손과 함께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를 습득한 적이 있음에도 해당 라이트세이버를 루우크 스카이워커에게 주고 본인은 끝내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지 않았다. 정황상 자신의 포스 능력을 과신해 라이트세이버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4. 그 외
- 아소카(드라마)에서 등장한 베일런 스콜이 처음에는 그를 계승한 인물로 추측되었으나, 본편 방영 이후 확립된 베일런의 성향이나 동기는 조루우스 츠바오스와는 완전히 다르다. 사실 츠바오스뿐 아니라 레전드의 인지도 높은 시스나 다크 제다이 캐릭터 중에서 베일런이 베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유사한 캐릭터는 없으므로[3] 그냥 디즈니 캐넌이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오리지널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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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랜드의 전 수호자는 조루우스 츠바오스와 전혀 별개의 인물이다. 이는 쓰론 트릴로지의 원작자인 티모시 잔이 직접 공인한 설정. 그럼에도 이상할 정도로 둘이 동일 인물일 것이라고 생각한 팬들이 많았던지라 티모시 잔이 직접 확실하게 못을 박고 넘어가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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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해가 발생한 이유로는 애초에 츠바오스 본인이 제정신이 아니라 작중에서도 웨이랜드의 수호자와 벌였던 전투를 스스로 기억하지도 못한다는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타워즈에서는 다크사이드에 잠식되는 과정을 기존의 인격이 다크사이드 인격에 살해당하는 것으로 표현하는 심볼리즘이 존재한다는 것이 있다. 시스의 복수 소설판처럼 팬들에게 평이 유독 좋은 소설들 중에서 이런 문학적 표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작품들이 많다는 점도 오해를 더욱 부추겼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쓰론 트릴로지에서 웨이랜드의 수호자는 그냥 본문에 적힌 글씨 그대로 조루우스 츠바오스에게 살해당한 별개의 다크 제다이라는 것이 엄연한 레전드 공식 설정.
- 사실 쓰론이 원래 이 자를 섭외하려 했었던 것이나,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상태에서도 츠바오스가 그 싸움의 치열함만은 기억할 정도의 격전을 벌인 점으로 보아, 웨이랜드의 원래 수호자 또한 만만찮은 실력자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