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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6-27 19:13:41

조나단 아프나이델



드래곤 라자에 등장하는 인물.

바이서스의 궁정 마법사이자 왕실의 근위대 대장이다. 핸드레이크 바이서스를 수호한다는 의미로 대대로 근위대 대장은 마법사가 맡는다고 한다.
후치 일행이 바이서스 궁정에서 처음 그를 만났을 때, 레너스 시에서 만났던 아프나이델과 이름이 같아서 의아함을 표했고, 이후 바이서스 임펠에서 아프나이델과 다시 만나 그 점을 물어봤지만 아프나이델은 전혀 모른다는 듯이 대답했다. 넥슨 휴리첼의 반역을 밝혀낸 이후의 연회에서 후치가 바람을 쐬러 나온 곳에서 두 사람이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됨으로 두 사람이 사제 관계임을 알게 된다. 방탕하게 살다가 나타난 제자를 보며 질책을 하는 한 편, 다시금 제자로 받아들이려는 대인배적인 모습도 보인다. 물론, 아프나이델이 아직은 돌아올 수 없다는 말에 아직도 미련이 남았냐고 의심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높게 평가해주고, 그런 자신을 필요로 하는 후치 일행을 계속 돕겠다는 아프나이델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그토록 가르치던 것을 후치 일행이 가르쳤다고 말하며, 언제든지 그의 자리를 비워두겠다고 하며 그를 격려해준다.

다시금 후치 일행을 기습하려고 한 넥슨 휴리첼과 싸우던 도중에 페밀리어의 죽음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리타이어한 아프나이델이 궁정으로 와서 요양을 취하는 동안 그를 돌봐준다.

그리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갈색산맥으로 떠나기 전에 에포닌 할슈타일과 만난 후치 일행이 그녀의 친부의 소재를 조사하기 위해 아프나이델의 안내로 찾아가게 된다. 에포닌의 친부인 그란 하슬러의 전 상사였으며, 근위대에 있던 시절의 그에 대해 이야기 해주나, 그란이 아내의 사망 이후 근위대를 그만 둔 이후의 소식은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길시언에게 에포닌과 레니의 복장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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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나단은 그란 하슬러의 소재를 잘 알고 있었고, 아내가 사망한 사건의 전말도 알고 있었다. 자신의 딸과 아들을 할슈타일 후작에게 보내고나서 수도 밖을 떠돌던 그는 몰래 수도로 와서 전 상사이자 마법사인 조나단에게 찾아와 그에게 얼굴을 바꿔 달라고 한다. 처음엔 사고를 쳐서 신분을 숨기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한 조나단은 계속해서 그를 추궁했고, 그란은 아내의 죽음에 대한 전말을 털어놓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그란 하슬러 항목 참조. 모든 이야기를 듣고 난 뒤에, 결국 조나단은 연구를 통해 그의 얼굴을 영구적으로 바꿔 놓는 것에 성공한다.

이 모든 이야기를 하고 난 뒤에 후치 일행에게 에포닌과 그란 하슬러를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