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장발과 길다란 수염이 인상적인 중국 도인 이미지의 캐릭터. 일본하고 아무런 연관이 없이 단순한 와패니즈에 불과한 케인 다나트와는 달리 이 쪽은 진짜 화교 출신이며, 그 덕분에 전투대사가 각종 고사성어들로 도배되어 있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순수문학이나 비즈니스 계열에서 곧잘 인용되는 유명한 것들이 대부분인지라, 이 할배의 대사를 얼마나 알아듣느냐의 정도를 따져 플레이어의 사회인 레벨을 간접적으로나마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1]
F에 등장하는 올드타입 오리지널 캐릭터 중에선 능력치 총합이 높은 캐릭터이며, 특히 처음에 합류하자마자 사격17 /격투 19/회피 34라는 무지막지한 능력치를 자랑하신다. 다만 역시 어르신이라 그런지 성장률 자체는 저조한 편. 정비치와 조타치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3씩 삼삼하게 성장하시며 파일럿으로 대령까지 최종육성시 스탯은 사격 28 격투 30 회피 45. 덕분에 함장이건 파일럿이건 마음 놓고 돌릴 수 있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대체로 모빌 파이터에 태우는 것이 당시의 유행이었던 모양. 하기야 출신도 그렇고 옷차림도 그렇고 모 댕기머리 콧수염 중년과 겹치는 컨셉이니...
꽤나 인기가 있었던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NEO에서 짤리더니 이후로의 등장이 없다. 샤론 캠벨이나 케인 다나트와는 정반대로 전형적이고 식상한 캐릭터여서 그런듯. 아니면 노인공경이거나 말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