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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7:54

제니퍼(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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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제니퍼 프로필.png
본명 황미정
가명 제니퍼
출생 미상(40대 추정)
거주지 서울특별시 혜인구 해후로 13길 17(혜인3동 13번지) → ?
가족 남편 김태진, 시부모, 시누이
직업 가사 도우미 → 분식집 사장
배우 예지원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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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등장인물인 제니퍼의 소개 문서.
플리즈, 콜 미 제니퍼[1]
현정의 아프리카행으로 우진 집에 입성하게 되는 입주 가정부.
신원 미상. 가족관계 미상. 본명 미상. 거주지 미상.
40대로 추정 될 뿐 정확한 나이도 이름도 아무도 모른다.
“플리즈 콜 미 제니퍼”
이모님이라 부르는 찬에게 무뚝뚝한 말투로 내뱉은 그 한 문장의 대답 이후,
모두에게 제니퍼로 불리게 된다.

모든 가사 일을 매우 퍼펙트하게 해내며, 잡학 다식해 모르는 분야가 없다.
적재적소에 내뱉는 방대한 명언의 향연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
한 마디로, 모르는 것도, 못 하는 것도 없는 걸어 다니는 지식iN, 가정부계의 알파고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 시종일관 진지한 톤의 높낮이 없는 말투. 반듯하게 잘 다려진 화이트 셔츠에 롱 블랙 스커트. 외출 시 착용하는 검정 선글라스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무덤덤한 것 같으면서도 어느새 집안 식구들의 심리상태를 모두 꿰뚫고 있으며, 무뚝뚝한 표정으로 건네는 말들 속에 특유의 온기와 어른스러움이 느껴지는 듬직한 마력이 있다.

하지만 가족 관계, 나이 등을 드러내지 않아 어딘가 미스터리한 기운을 풍기는 그녀. 제니퍼는 대체 왜 도우미 생활을 하고 있는 걸까? 그녀의 정체는 과연?

2. 작중 행적

우진네 집의 가사도우미. 박학다식하며 어떨 때는 명언을 인용하기도 하며 주변의 감탄을 사기도 한다. 아직 정체 미상. 말투가 굉장히 특이하며[2], 표정은 거의 무표정.

우진의 누나가 장기 의료봉사를 떠나게 되면서 우진의 집에서 찬을 돌보는 가사도우미로 고용되었다. 우진의 집으로 가던 중 자신과 계속해서 같은 방향으로 걸어오는 우진을 수상하게 여기다 대파로 머리를 후려치며 처음 만나게 된다.

과거 회상중 슬픈 표정으로 빗속을 혼자 걷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제니퍼에게 찾아온 노란 하이힐의 여성이 하는 얘기등을 미루어 보아 숨겨진 과거가 있는 캐릭터.[3] 또 자신이 박학다식한 것은 닥치는 대로 책을 읽어서라고 서리에게 말해주는데, 당시 극 중 상황으로 보아 자신에게 있었던 어떤 안 좋은 일을 잊기 위해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게 책을 읽으면 적어도 다른 생각을 안 하고 버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본인이 털어놓는다.

참고로 한번씩 우진과 문장의 꼬리와 꼬리를 무는 신박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4]

27~28회에서 과거가 밝혀지는데, 과거 일어난 버스 사고의 사망자 두 명중 한명이 제니퍼의 남편이였다. 즉 제니퍼는 과거 서리가 당했던 버스 사고로 남편을 잃었으며 이때의 충격으로 뱃속에 있던 아이도 유산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 죄책감으로 자신은 기쁜 일이나 슬픈 일에 감정을 드러낼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의 로봇같은 말투와 무표정이 된듯. 초반에 제니퍼 앞에 모습을 드러냈던 노란 하이힐의 여성은 제니퍼의 시누이였다.

30회에서 자신의 남편이 사망한 원인 제공자를 눈앞에서 만나고 과거 회상이 아닌 현재 시점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분노하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서리로 인해 힐링받은 이후 마음을 추스렸는지 마지막에는 가사도우미를 그만두었고 2년후에는 새로 가게를 오픈했다. 특유의 로봇말투도 완전히 버리고 밝은 표정을 보여주었다. 이때 본명이 밝혀지는데 '황미정'.[5][6]

제니퍼 등장 노래는 Sting Shape Of My Heart.


[1] Jennifer의 f 발음에 주의하자. [2] 굉장히 딱딱하고 음절마다 끊어서 이야기한다. 비유하자면 자동안내멘트 같은 느낌이다. [3] 이때 서리의 외삼촌이 비를 맞고 있던 제니퍼에게 우산을 건네주며 지나갔는데, 이후의 묘사를 보면 그냥 스쳐 지나갔을뿐 정확히 누구인지는 모르는듯 하다. [4] 영상 [5] 참고로 가게 이름은 미정분식이다. [6] 그 전에 제니퍼의 시누이의 모습이 처음 드러날 때 시누이가 제니퍼를 황미정씨라고 부르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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