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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7:52

제니트 마그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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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16세[1]
신장 166cm[2][3]
애칭 제티[4]
생일 1월 6일
가족 아버지 아나스타시우스 데이 앨제어 오벨리아
어머니 페넬로페 유디트
작은아버지 클로드 데이 앨제어 오벨리아
사촌동생 아타나시아 데이 앨제어 오벨리아[5]
이모 로자리아 백작부인
신분 마그리타 영애[6][7]

1. 개요2. 성격3. 마력 / 출생4. 작중 행적
4.1. 사공4.2. 어공 웹툰
5. 평가
5.1. 비판론5.2. 옹호론
6. 인간관계7. 기타

[clearfix]

1. 개요

제가 공주님의 진짜 자매라면 어떠시겠어요?
웹소설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의 등장인물이자, 설정상 사랑스러운 공주님의 주인공.

부친은 클로드의 형인 선황 아나스타시우스, 모친은 클로드의 약혼녀였던 페넬로페 유디트다. 아나스타시우스와 페넬로페의 불륜으로 만들어진 아이.

모친 페넬로페를 닮은 부드러운 갈색 머리를 지닌 순한 인상의 미소녀. 아타나시아가 그림을 그린 듯한 화려한 요정같은 외모라면 제니트는 자꾸만 눈길이 가는 단아한 인형같은 외모라고 서술된다. 오벨리아 황실 특유의 보석안을 지녔으나, 마법 반지를 착용하면 평범한 벽안이 된다.[8]

2. 성격

자신을 호의적으로 대하는 인물은 무조건 의심하지 않고 좋아하는 친절하고 순수한 성격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알피어스 공작가를 비롯한 거의 모든 인물들에게 호의적인 마인드를 기본적으로 깔고 있다. 때문에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는 아나스타시우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거나, 가족인줄 아는 클로드와 아타나시아도 클로드에게는 끊임없이 접근하려 시도하며 아타나시아에게는 풀린 리본을 묶어 주려고 한다던지 마력 폭발로부터 구하려 한다던지 호의적으로 대한다. 또한 별개로, 웹툰 한정 후반부 세뇌될 때에는 아타나시아를 향한 신뢰로 악령을 떨쳐 내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쉽게 남을 믿는 면모와 함께 순진한 성격으로 인해, 애꿎은 주변 인물들이 피해를 겪기 때문이다. 정작 그 원흉인 제니트는 스스로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걸 넘어, 의식하지도 못해서 더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 웹툰판 한정 아나스타시우스가 제니트를 이용해 오벨리아 황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린 게 대표적.

가족애가 강하다 서술되지만, 사공 내에서 제니트가 정말 진심으로 가족들을 소중하게 여겼는지는 의문이다. 사랑스러운 공주님에서 오랫동안 자매로 생각했던 아타나시아가 자신 때문에 누명을 써서 사형당했는데도, 이에 대한 죄책감을 연인 이제키엘의 품안에 안겨 금방 털어버렸다는 묘사가 나온다.

게다가 사공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제니트는 이미 자신이 클로드의 친딸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아타나시아에게 미안해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이 클로드에게 사랑받는 게 당연하다는 듯이 행동한다. 아타나시아와 클로드를 가족처럼 여기며 그들을 만날 수 있는 데뷔탕트만을 기다려왔다고 하면서도 자신의 궁 생활을 도와준 아타나시아에게 고마워하진 못할 망정, 오히려 자신 때문에 클로드에게 외면당하는 아타나시아를 철저하게 방관하고 급기야 그녀가 억울하게 처형당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해버린다.[9]

제니트에 의한 대표적인 피해자들을 꼽자면 단언컨대 클로드 아타나시아다. 웹툰판에서 클로드는 제니트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겨우 깨어난 것도 모자라 기억마저 잃었으며 아타나시아 역시 제니트의 아버지 격인 선황 아나스타시우스에 의해 여러차례 목숨을 위협받았다.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도 제니트는 자신이 클로드와 아티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신분을 망각한 무례한 발언과 행실도 허다하게 저지른다. 가령 사공에서는 데뷔탕트 당시 궁에서 클로드 다음으로 가장 높은 신분의 공주 아타나시아보다 더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어공주에서는 아타나시아에게 위에서도 언급된 상당히 무례한 질문을 던지고, 클로드의 궁에 함부로 들어가는 등,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10]

3. 마력 / 출생

페넬로페와 선황 아나스타시우스 근친 불륜으로 태어난 사생아로, 정확히는 남녀간의 관계가 아닌 아나스타시우스의 흑마법으로 만들어진 그냥 흑마법 덩어리의 결정체 정도이다. 아나스타시우스가 제니트를 만든 이유는 그저 클로드에 버금가는 강한 마력을 지닌 존재를 얻어 클로드를 죽이고 싶어했기 때문.

즉, 아나스타시우스는 클로드에게 황위를 찬탈당하며 살해당하는 순간까지도 그를 견제했던 것이다. 이러한 출생의 비밀은 장본인인 제니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변인물들도 모르는 사실.

사공의 에필로그 시점에선 클로드도 이 비밀을 눈치챘지만 스스로에게 건 기억상실 저주로 인해 다이아나의 대한 기억을 모두 잃었고, 이미 제니트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흑마법에 의해 세뇌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반대로 정신적으로 건강하며 사랑하는 딸도 따로 있는 어공주 시점에선 제니트를 보자마자 흑마법 덩어리이자, 자신의 원수격인 아나스타시우스와 페넬로페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을 대강 눈치챈다. 당연히 클로드는 제니트에게 관심은 커녕 혐오하기만 한다. 사실 그 자리에서 제니트를 죽였어도 할 말이 없었지만, 아타나시아가 제니트를 변호해 주자 그나마 목숨만은 부지시켜 준 것.

하지만 이렇게 목숨을 부지하게 된 이후 아타나시아의 티파티에 초대된 제니트의 부주의함으로 인해 클로드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게다가 이후에도 제니트가 국가 기밀을 아무에게나 말하고 다니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아타나시아마저 제니트의 아버지격인 아나스타시우스에게 수차례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어공주 소설 후반부의 독백을 보면 사공주 당시 제니트는 알피어스 공작부부의 말을 우연히 훔쳐듣고[11] 자신의 태생에 대해 깨달았다고 한다.

어공주 웹툰 각색에서는 알피어스 공작와 제니트 모두 출생의 비밀에 대해 전혀 몰랐으나, 문제의 원흉이 직접 등장해서 진실을 밝히면서 모두가 진실을 알게 된다.[12]

원작 소설 사공의 평행세계격인 외전에서의 독백을 보면 제니트 역시 자신의 출생과 더불어, 클로드와 아타나시아를 속이고 있다는 걸 전부 알고 있었다고 독백한다. 그렇지만 모든 걸 외면하며 아타나시아의 자리를 빼앗을 것을 깨달았음에도 자신은 죄가 없다고 합리화했다. 즉, 끝까지 그 사실을 은폐하며 아타나시아의 억울한 처형까지 방관해버렸던 것이다.

소설 후반부에 마력을 눈으로 볼 수 있는 마법사[13]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혈연 관계끼리는 마력의 파장과 색이 비슷한데 제니트는 클로드-아티 부녀와 비슷하긴 커녕 시커먼 색에다가 으스스함까지 합쳐져 구역질이 날 만큼 기분 나쁜 마력이라고 한다.

흑마법으로 만들어진 만큼 흑마법 또한 결국 마력이기에 선명한 보석안을 가졌으나 스스로 마력을 사용할 수는 없다. 다만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데, 이는 주위 사람들이 본인(제니트)에게 무한한 호감을 가지게 하는 용도. <사랑스러운 공주님>의 주인공인 이유는 이 마력으로 인한 마력으로 자신을 사랑스럽게 보이도록 하기 때문인 것이었다.

그러나 흑마법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단 말 하에[14], 작중에서도 사공 완결 후의 제니트의 미래는 암담했을 것이라고 암시하고 있다.

4. 작중 행적

4.1. 사공

어공 속 원작 소설이 되는 사공주의 주인공으로, 사공의 아타나시아가 죽을 때 방관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어린 시절부터 부족함 없이 무려 공작가에서 친아들인 이제키엘과 같은 취급을 받으며 자라왔으며 로저는 친아들인 이제키엘을 자유로이 두기보단 제니트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라 시킬 정도로 잘 자라 왔으나, 왠지 모를 가족의 존재를 갈망했다고 한다. 웹툰 한정으로 로저와 이제키엘의 부자 관계를 보며 동경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긴 했으나 이후 소설판 웹툰판 전부 후반부에서 로저가 제니트를 친딸로 여겼던 것이 밝혀지며, 그저 제니트가 만족하지 못했을 뿐, 가족을 대신할 존재는 언제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파일:제니트 사공 데뷔탕트.jpg
14세 데뷔탕트에서 성공적으로 제 정체를 밝히고 '숨겨진 공주'로서 클로드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15] 그 후 주인공으로서 따스한 마음으로 황제의 마음을 녹여 진정한 딸로[16] 본디 아타나시아의 자리였던 것을 빼앗고서 인정받는다. 외전에선 이때 이미 자신이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아타나시아의 자리를 빼앗은 것 또한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궁생활을 도와준 아타나시아를 외면하고 급기야 고의는 아니었으나 아타나시아가 사형 당하는데 발단이 되는 대사를 던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자신의 발언과 방관으로 처형당한 아타나시아의 죽음을 금방 털어버리고서 결말부에선 끝내 이제키엘과도 맺어지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으로 결말을 맺는다.[17]

4.2. 어공 웹툰

파일:어공주-제니트16.jpg
어공에서는 마법 반지를 이용해 평범한 벽안으로 위장하고 데뷔탕트에 참여한다. 주인공 아티의 노력으로 클로드에게 아티의 입지 및 존재감이 굉장히 커졌기에, 알피어스 공작이 제니트의 정체를 밝히는 걸 뒤로 미뤘기 때문. 이후 클로드를 만나고, 자신을 아냐는 다소 무례한 질문을 클로드에게 던지며 제니트에겐 몰라도 클로드에겐 그다지 좋지 않은 첫인상으로 남게 되었다.

다만 본인은 데뷔탕트 후, 진심으로 아타나시아에게 빠져버렸다. 이후 일부러 아타나시아 옆에 앉는 등 아타나시아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다.

그 후 아타나시아를 자신의 여동생으로 착각하여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데, 후엔 아티에게 푸른 리본을 선물해 주기도 한다.[18] 다만 아나스타시우스가 리본에 저주를 걸며, 제니트가 선물한 리본은 오히려 아티에게 저주로 전해져 후에 아티-클로드 부녀에게 큰 민폐를 끼쳤다.

그러나 아티는 제니트로 인해 피해를 입었음에도, 제니트를 걱정하며 아티가 제니트를 달래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험을 무릅쓰고도 알피어스 저택에 찾아오게 되지만 제니트를 걱정해주는 아티와 달리 딱히 실질적인 도움은 주지 못한다. 이는 이제키엘이 이후 도와준다.

아티와 몰래 외출해서 놀기도 하는 등 가까워진다. 한편으론 아티가 자신에게 먼저 무언가를 물어보거나 제의하는 일이 없었다고 생각했기에 '나에게 관심이나 흥미가 없는 게 아닐까'라며 불안해하다가, 결국 아티에게 공주님과 제가 자매라면 어떨 것 같냐는 무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변장한 아나스타시우스와도 정체를 모른 채 만남을 주고받는다. 그가 클로드와 닮았다고 느끼는 동시에, 신사처럼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줘 완전히 호의적인 상태다. 보석안을 들켰음에도 근거 없는 믿음으로 자신을 키워준 로저에게도 숨겼으며, 결국 이 행동들로 인해 로저가 세뇌를 당하고, 클로드는 쓰러졌으며, 아티는 제니트의 부주의함으로 인해 수차례 목숨을 위협 받게 된다.

이후 클로드가 제니트가 가져온 저주로 인해 쓰러지게 된다. 제니트는 당연히 국가 기밀 사항일 수 밖에 없는 것을 일전에 필릭스가 아무데도 말하지 말아달라 부탁했음에도 조심하지 않고 변장한 아나스타시우스에게 직접 부는 바람에 제니트는 자신을 제일 걱정했던 아타나시아를 배신함과 동시에 피해를 끼치게 된다.

후엔 아나스타시우스와 함께 제멋대로 입궁하여 본궁의 황후방에서 묵고 있는 중. 이후에 제니트가 걱정된 아티는 제니트의 궁에 방문하지만, 도리어 제니트는 왜 자신에게 자매가 아니란 사실을 알려 주지 않았으며, [19] 무작정 자신이 선황에게 이용 당해 아티와 클로드에게 얼마나 큰 민폐를 끼친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선황은 착한 분이라는 근거 없는 말을 하며 자신이 걱정 되어 찾아와준 아티를 문전박대한다.

후에 아티가 제니트에게 먼저 다가가 사과하며 사건은 일단락 되지만, 제니트의 행동들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은 아티임에도 아티가 먼저 사과하는 모습에 대부분의 독자들은 당황스러움을 보였다.

이후 아나스타시우스 몸에 있던 악령이 제니트에게 들어가며 세뇌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 과정에서 악령의 이간질에 공주님은 그런 분이 아니라며 처음으로 자신이 아닌 아타나시아를 위한 말을 하기도 했다.

결국 아나스타시우스의 가짜 사형 등 여러 사건을 겪게 된다. 당연히 제니트도 반역에 가담한 반역자이기에 사형 받아 마땅했던 데다가 이전 아타나시아를 위한 말을 해줬던 모습은 어디 간 것인지, 피해자인 클로드와 아타나시아를 두고 그들을 죽이려한 선황은 아무 잘못 없다며 무례한 말을 하지만 끝내 제니트가 원하는대로 되어 아타나시아의 자비로 선황은 가짜 사형 제니트는 무죄를 받게 된다. 그 후 공주 신분을 포기한 뒤 보석안을 끊고 아나스타시우스를 따라 오벨리아를 떠나 살기로 한다.

마지막화, 대관식을 치른 아타나시아에게 꽃을 전달해주는 실루엣으로 한컷 등장한다.

5. 평가

대개 책빙의물 작품들이 그렇듯 빙의한 주인공과 대립하는 포지션에 속해 있지만, 인기가 마냥 나쁘기만 한 캐릭터는 아니다. 아티와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 투표에선 1222표로 2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그러나 독자들 사이에선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이유로 호불호가 갈리는 존재다.

5.1. 비판론

5.2. 옹호론

그러나 웹툰판의 전개가 진행되고 그림 작가의 각색이 추가되면서 제니트를 동정하는 여론도 생겨났다.

6. 인간관계

7. 기타



[1] 웹툰 기준 현재 시점. [2] 최종 성장 기준. 160cm부터 성장하였다. [3] 컬러링북에서 수정되어 나왔다. 원래는 164cm. [4] 아타나시아가 제니트와 놀러 갔을 때 지어 준 애칭이다. 유래는 제티. [5] 제니트 본인은 이복자매로 착각하지만, 제니트의 아버지는 클로드가 아닌 아나스타시우스다. 즉, 아티와 제니트는 친사촌이다. [6] 본래 신분은 어머니를 따라 유디트 후작가 영애. 황족으로 치자면 사생아인 데다가 폐위되어 죽은(걸로 알려진) 선황의 딸이므로, 공주는커녕 현 황제인 클로드가 당장 사형시켜도 문제 없는 죄인 신분이다. [7] 사공에서는 클로드를 속여 공주의 신분을 얻었으므로 오벨리아 제2공주였다. [8] 완결이 직전에는 본디 흑마법으로 탄생한 존재이니 만큼 그 흔적을 지우기 위해 보석안을 페넬로페를 닮은 녹안으로 바꾼다. [9] 소설 159화에서 '혼자 상처받는 것에 질려 누구든 상처주고 싶어졌다'라는 독백을 한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완전히 선한 성격이 아니라는 게 드러난다. [10] 물론 제니트는 스스로를 클로드의 딸이자 공주로 여기고 있기에, 자신의 이런 행동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제니트의 공식 신분은 어디까지나 일개 귀족인 마그리타 영애다. [11] 페넬로페가 남긴 편지를 통해 제니트가 아나스타시우스가 흑마법으로 만들어낸 아이임을 뒤늦게 알았다. [12] 웹툰 기준 데뷔탕트 에피소드에서 로저의 앞에 등장한 것으로 보이며, 제니트는 나중이 되어서야 우연찮게 알게 된다. [13] '에반에셀'이라는 이름의 중후한 외모를 한 할아버지로 탑의 수장이라고 한다. [14] "흑마법은 탄생이 아니라 죽음이다.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다. 흑마법으로 태어난 아이는 무조건 저주를 받는다. 벗어나려면 보통 노력이 필요한게 아니다." [15] 이때 옷차림이 비판받았는데, 엄연한 공주인 아타나시아보다 더욱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오는 예의에 어긋나는 옷차림을 보였다. [16] 물론 친딸이 아니다. 클로드를 속여 공주로 인정 받았을 뿐. [17] 라는 것까지가 아타나시아가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 이후 아타나시아가 꾼 꿈에 따르면 클로드는 아나스타시우스에게 속아 사망하였으며 오벨리아는 불타서 멸망하고 말았다. 즉, 아나스타시우스와 아에테르니타스가 손을 잡고서 결국 멸망의 길까지 간 것. 루카스가 쓰러진 클로드를 도운 이유도 물론 아타나시아 때문도 있지만 아나스타시우스가 정권을 잡으면 제국의 존속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기도 했다. [18] 매번 여주인공이 입는 드레스/장신구가 달라지는 어공주 웹툰에서 유일하게 착용샷이 두 번 등장한 장신구다. (45화/93화) [19] 제니트 또한 아티와 자매라고 생각했음에도 말하지 않았으므로, 이는 그저 내로남불. 게다가 제니트를 황족이라며 키운 것은 알피어스 공작저의 인물들이었으므로 이러한 비난은 잘못 되었다. 심지어 제니트로 인해 피해 받은 것은 아티, 화를 내도 아티가 내는 것이 옳다. [20] 고의는 아니었을지라도 결국 클로드에게 아타나시아를 죽일 동기를 부여한 장본인. [21] 이제키엘 알피어스 공작 [22] 로저 알피어스와 그의 아들인 이제키엘 알피어스. [23] 친모가 시오도나의 무희 출신이라고 험담을 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지만, 황제인 클로드가 유일하게 친자식으로 인정했으니 하나뿐인 공주가 맞다. [24] 물론 제니트는 아나스타시우스와 관련된 출생의 비밀은 전혀 모른 채, 자신을 클로드의 딸이자 공주로 아타나시아의 자매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게 사실이고 아니고를 떠나 정식 발표조차 되지않은 걸 생각하면, 현재 제니트의 공식 신분은 일개 귀족인 마그리타 영애에 불과하다. 그런 상황에서 공주인 아타나시아에게 자세한 설명도 없이, 무작정 저런 질문을 던지는 건 예의없는 행동이다. [25] 클로드가 제니트를 만난 건 아타나시아의 데뷔탕트 당시 떨어진 리본을 주워준, 거의 스쳐지나가 듯이 마주친 적밖에 없었고, 일개 귀족을 한 나라의 왕인 클로드가 기억해야할 이유는 전혀 없다. [26] 아나스타시우스가 클로드를 죽이기 위해 만들어낸 아이가 제니트. [27] 아나스타시우스는 아에테르니타스에게 세뇌당해, 조종당한 것이 아니라 엄연히 공존을 한 것이다. 즉, 여태껏 작중에서 아나스타시우스가 해온 모든 악행은 다 본인의 의지로 저지른 짓이다. [28] 설령 어렸을 때 아에테르니타스에게 이간질을 당해 악인이 된 것이라고 해도, 루카스는 마음 속에 어둠이 있는 사람에게만 아에테르니타스가 몸의 씌이며 선인은 잠식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나스타시우스가 본인 의지로 저지른 수많은 악행은 하나하나 명백한 사형감이다. 즉, 제니트의 이 발언 자체가 아나스타시우스를 미화하는 헛소리이다. [29] 심지어 아타나시아와 클로드의 용서를 받고도 아나스타시우스는 끝까지 둘에게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으며, 악행을 반성하는 모습도 전혀 안 보이고 오히려 클로드를 계속 도발하는 모습을 보인다. [30] 사실상 존재 자체가 역모인 제니트를 아타나시아의 친구라는 이유로 죽이지 않고 살려준 것만으로도 클로드는 큰 자비를 베푼 셈이다. [31] 루카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타나시아의 아버지인 클로드조차 그가 흑마법을 사용해, 다이아나에 대한 기억을 지운 것만큼은 못마땅하게 여길 정도다. [32] 주인공 아버지의 사생아지만 주인공의 아버지의 자식이라는 식으로 등장하여 주인공의 위치를 위협하는 포지션, 황족의 특징(적은발/보석눈)을 지닌 외모 특징 유사하다는 점. [33] 제니트는 아나스타시우스와 페넬로페가 정상적으로 관계를 맺어 태어난 게 아니라, 흑마법으로 페넬로페가 인위적으로 품은 존재에 불과하기에 부모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하다. [34] 폐위된 군주의 자식이 그 자리를 차지한 현 군주에게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는 실제 역사에서도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조선 폐세자 이황은 아무짓도 저지르지 않은 어린 아이에 불과했는데도, 단지 폐주 연산군의 적장자라는 이유만으로 고작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약을 받아 처형당했다. 심지어 이황의 처형은 연산군이 폐위된 뒤 즉위한 작은아버지 중종이 만류하기까지 했는데도 신하들의 강요로 이뤄진 일이다. 이렇듯 폐위된 군주의 후계자는 그를 가장 견제해야 할 현 군주조차 자비를 베풀어 살려주려고 했는데도 가차없이 처형당하는 지경인데, 아나스타시우스와 페넬로페 모두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기고 혐오하는 클로드가 제니트를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어찌 대할 지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35] 비록 제니트는 흑마법으로 만들어진 존재이지만 실상을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생아일지라도 아나스타시우스의 유일한 자식이자 후계자가 되는 셈이다. 그로 인해 제니트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바로 그 아나스타시우스를 죽이고 황제가 된 클로드를 위협하게 된다. 클로드의 입장에서 보면 윤리적이거나 도덕적인 면을 다 떠나서, 본인과 딸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제니트를 죽이는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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