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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0 12:11:15

제네렉

파일:제네렉.png

1. 개요2. 제품군
2.1. 일반 스피커2.2. 스마트 스피커
3. Genelec Loudspeakr Manager4. 논란 및 사건사고
4.1. 제품 마감 논란4.2. 제품 측정치 논란4.3. 불량 반품 제품 미개봉 신품 둔갑 논란
5. 여담

1. 개요

홈페이지

핀란드의 스피커 제조사. 1978년 Ilpo Martikainen에 의해 설립된 세계적인 모니터링 스피커 제조사로, 사명 GENELEC는 천재라는 뜻의 Genius와 전자기기이라는 뜻의 Electronics의 합성어이다.

핀란드 본사 및 영어권의 발음은 제넬렉이지만 # 한국에서는 주로 제네렉이라고 불린다.

2. 제품군

제품명은 보통 네 자리 숫자와 알파벳 한 자리로 이루어진다. 숫자의 경우는 제품 계열과 우퍼의 인치수를 가리키며, 알파벳의 경우는 동일 제품의 세대가 올라갈 때마다 하나씩 뒤로 진행된다. 이를테면 8020D는 8020의 4세대 모델이라는 뜻.

모니터링 스피커에 특화된 제조사인 만큼 전부 모니터링 성향이며, 또한 대부분의 제품군이 별도의 앰프가 필요없는 액티브 스피커이다.

2.1. 일반 스피커

2.2. 스마트 스피커

제네렉 전용 보정 프로그램인 GLM과 디지털 입력을 지원하는 라인업. GLM을 쓰면 서브우퍼를 설정하기 쉽기 때문에 북셸프와 서브우퍼 조합으로 많이 사용된다.[1]

3. Genelec Loudspeakr Manager

줄여서 GLM. 제네렉에서 2006년 처음 선보인 스피커 보정 프로그램이다.

SAM(Smart Active Monitoring)을 지원하는 제네렉의 스마트 스피커 라인업에서 지원된다.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소리는 스피커가 배치된 공간과 상호작용하여 왜곡되기 마련인데, 이를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정교하게 보정한다. 특히 공간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는 중저음 대역도 위상왜곡없이 보정해주고, 스피커를 세 대 이상 사용하는 멀티채널 구성도 간편하게 보정할 수 있어서 수동으로 보정해주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다.

출시된 이래로 꾸준히 이어져오는 지원 및 개발로 업계에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제네렉 제품의 특장점 중 하나.

2006 NAMM TEC에서 제네렉의 GLM지원 스피커가 우승한 바 있다.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제품 마감 논란

2020년 후반기에 디시인사인드 스피커 마이너 갤러리에서 코스메틱 요소에 민감한 일부 소비자가 제네렉 후면부에 있는 포트 스크래치와 관련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게시하였다.

제네렉 스피커 소형 모델의 후면 포트에 비슷한 모양의 스크래치가 보이는데, 코스메틱 요소로 음향 성능과는 무관하다. 제네렉 본사에서는 이를 제품 공정상의 문제로 정상 제품으로 출하된다고 해명하여 논란이 가라앉았다. 제네렉 본사에서 정상 제품으로 출하하는 만큼 해당 이슈로 AS는 불가능하다.

4.2. 제품 측정치 논란

제네렉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8330A의 측정치와 AUDIO Science Review의 amirm의 8330A의 측정치가 다르게 나와 논란이 생겼다.

4.3. 불량 반품 제품 미개봉 신품 둔갑 논란


2023년 3월, 한 스피커 마이너 갤러리 유저가 제네렉 8361A[2]를 국내 셀러 삼아사운드에게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미개봉 상품으로 구매했는데, 이후 4월 1일에 한쪽 스피커(이하 스피커 1)에 외관 불량(흠집)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품에 하자가 있어 환불/교환 받는 것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문제는 갤러리 부매니저 중 한 명이 과거 외관 불량으로 반품했던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란 것이 확인된 것이다. 시리얼 번호까지 동일했으며, 설상가상으로 다른 한쪽 스피커(이하 스피커 2) 역시 해당 부매니저가 유닛 불량으로 반품했던 것[3]이었고 실제 테스트 결과 해당 유저가 받은 스피커 2 역시 유닛 불량이었다. 하자가 있어 반품된 제품을 고치지도 않고 그대로 새제품으로 둔갑시켜 팔아먹은 것. 해당 유저가 이에 대해 문의하자 삼아사운드는 전산 오류라 둘러댔다. 요약글 삼아사운드는 심지어 구매자를 물류 창고에 데려와 상태를 확인시키면서, 상자만 훼손되고 스피커는 새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구매자에게 음료를 선물하며 구매를 칭찬하기도 했다.

이후 삼아사운드를 제네렉 본사에 고발한 유저가 나타났다. 고발글

4월 3일, 문제가 좀 더 복잡해졌는데, 해당 유저가 새로 올린 글에 따르면 삼아사운드는 전산 오류라는 주장을 번복하고 담당자의 잘못으로 정정했으며, 스피커 출력에 직결되는 이슈인 유닛 문제를 불량으로 치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이에 해당 유저는 제네렉 본사에서도 그렇게 보냐고 재차 물었고, 삼아사운드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과거 해당 불량 스피커를 샀다가 반품했던 갤러리 부매니저가 과거 제네렉과 주고 받은 연락 내용을 공개했는데, 해당 유닛 불량 스피커의 측정값을 보여주면서 트위터가 망가졌다고 알리자 제네렉 본사로부터 수입사를 통해 교환해 주겠다는 공손한 이메일을 받았다. 즉, 삼아사운드의 주장과 달리 분명 제네렉 본사는 유닛 문제를 불량으로 인식해 교체해 주었다는 의미이며, 이는 곧 삼아사운드가 고객을 대상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삼아사운드는 정상신품을 A, 판매불가인 불량을 B 등으로 나눠서 B 이하는 스튜디오 렌탈업등에 이용했고, 이제까진 문제가 없어서 이번 구매자에겐 B, D급을 팔았다고 해명했다. 이는 신뢰가 생명인 모니터링 스피커에게는 치명적인 이슈이며, 우리나라 음향업계의 사실상 표준인 Genelec 스피커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였다. 국내 음원 나쁜 믹싱 상태를 Genelec의 스피커가 불량이라 그랬었다는 농담도 돌았다.

4월 4일, 삼아사운드는 사과문을 올렸다. 또한 당시 기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가장 마지막으로 업로드한 영상에는 이에 대해 비판하는 댓글이 달려있었는데, 해당 영상을 일부 공개로 바꿔 채널 홈에서 보았을 때 노출되지 않게 했다.

이후 해당 유저의 마무리 글이 올라왔다. 이 유저는 선술했듯 음향기기 덕질을 그만두었기에 보상으로 받은 8361AW와 원래 8361A와 함께 설치하려 했던 RME ADI-2 DAC컨버터를 싸게 팔겠다고 한 후 자신을 도와준 다른 유저들에게 보상하는 의미로 치킨과 피자를 추첨으로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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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1] 수동으로 서브우퍼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크로스오버 주파수를 맞추고 위상차이를 보정해야 하는데 이것이 다소 번거롭다. [2] 신품 가격이 1,500만~2천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3] 이 스피커 2는 부매니저가 과거 외관 불량이었던 스피커 1을 교체받은 제품이었는데, 측정 결과 트위터에 문제가 있어 다시 교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