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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인 정조 역전 세계의 동정 변경 영주 기사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항목이다.2. 안할트 왕국
2.1. 폴리로도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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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폰 폴리도로
본작의 주인공. 1화 시점에서 22세. 키 2m, 체중 130kg의 거한. 일본에서의 전생자.
안할트 왕국 유일의 남성 영주이자 기사. 제2왕녀 발리에르의 상담역을 맡고 있으며 2년전의 빌렌도르프 전역에서 빌렌도르프군의 심장부로 파고들어 지휘관인 클라우디아 라켄베르를 일기토로 쓰러뜨리며 활약한 구국의 영웅.
마법이 걸린 그레이트 소드를 들고 거체의 애마 '프류겔'을 타고서 전장을 종횡무진하는 '초인'. 이를 악물고서 얼굴을 붉힌 채로 날뛰는 모습에서 '분노의 기사'라는 이명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의 기억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라, 대중 앞에서 반나체 가까운 의복을 입는다든지 자신에게 성희롱하는 하는 여성들에게 발기해 버리는 문제가 있는데, 이세계의 상식으로는 그렇게 남성이 발기하는 것은 파렴치하고 음탕한 것으로 보고 있는지라 그걸 숨기기 위해 정조대를 착용하고 있다. 그런데 거물이다 보니 발기할 때마다 거시기에서 오는 고통에 고생하는 중(...). 참고로 이 아픔을 참는 모습을 주변에서는 분노를 참는 거라고 오해받는 중이다.
평소에는 착하고 이성적이며 자신에 대한 굴욕은 가볍게 흘리는 인성이지만, 돌아가신 어머니와 영민들에게 대한 굴욕에는 참지 않으며 설령 상대가 귀족이라 할 지라도 그냥 넘어가지 않으려 든다. 또한 이세계의 상식과 전생의 상식이 섞인 기묘한 기사의 명예를 가지고 있으며 그걸 지키기 위해서라면 설령 왕명이라도 따지고 남들이 보는 곳에서 도게자도 서슴치 않는 고결함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는 무력으로 최강자 중 한명. 상식을 초월하는 초인 중에서도 상위로 일반적인 병사라면 100명은 그냥 여유로 이기며 이름 높은 장수를 상대로도 거침없이 싸운다. 가장 큰 특징은 체력으로 아무리 체력을 소비해도 제대로 된 호흡 한번이면 거의 원상복구되는 비정상적인 스테미너를 자랑한다. 작중 주인공이 유일하게 고전했다고 하는 상대는 같은 초인이었던 옆나라의 기사단장 '레켄베르' 한명 뿐이었다. 그것도 수백합을 겨루고서 겨우 이겼으며 파우스트 스스로도 자신이 수련을 덜한 상태인 1년전에 만났다면 자기가 졌을거라 했을 정도.[1]
애초에 아무리 이세계라고 할지라도 피지컬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중세 냉병기 전투가 메인이다 보니 키 2미터에 130킬로그램이 넘는 순수 근육덩어리에 초인이기까지 한 파우스트가 휘두르는 그레이트 소드는 그야말로 흉기가 따로 없다. 작품내에서 여성과 남성은 아예 피지컬 자체가 차이가 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지만,[2] 파우스트는 이세계의 상식 자체를 뛰어 넘는 피지컬이다 보니 이세계의 상식이 아닌 현실의 상식에 기반하는 형세가 나와 버린다. 그리고 어머니 덕분에 어릴때부터 제대로 훈련과 교육을 받아 피지컬을 낭비하지도 않는다. 이런 인물이 얼굴을 붉히면서 분노에 찬 모습으로 인간백정처럼 적군을 썰어 버리는 모습은 옆에서 보면 경이로울 수준.
오죽하면 국가 최고 권력자인 여왕 본인조차도 이런 우수한 인물이자 사실상 전략병기 그 자체에 심지어는 공적까지도 너무나도 화려한 그야말로 유니크 인재 오브 인재인 파우스트를 컨트롤 하는데 진땀을 빼는데, 전장에서 얼굴이 시뻘게지며 그 정신나간 피지컬로 사방으로 날뛰기까지 해서 분노의 기사라는 이명도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잘못 건드리면 이성을 읽고 폭주하는 인간흉기가 될거라면서 오해로 인해 초반에는 여왕조차 경계할 정도였다. 물론 파우스트 본인은 전혀 그런 것이 없고 오히려 이런 정조역전 세계에서 동정을 지키려다 받는 스트레스 탓에 그 울분을 전장에서 풀어내는 것일 뿐이고 그 외엔 선량한 인물이라 남의 세력이나 고하를 막론하고 제대로 대우해주는 사람이고 여왕도 그걸 알기 때문에 그런 모습과 근육질 남자라는 점이 똑같이 닮은 자신의 전남편의 모습을 파우스트에게서 지속적으로 투영하고 있는 중이다.
머리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영 좋은 편도 아니다 보니 모략이나 정치에는 약한 면이 있다.[3] 다만 기사답게 전술능력은 뛰어나고 임기응변도 좋은 편.[4]
스스로가 미남상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어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그건 그가 살고 있는 국가 안할트가 덩치가 큰 남성이 아닌 작은 남성이 취향인 국가라서 그런거고 여왕을 시작으로 해서 왕족들 및 미녀, 미소녀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5] 거기에 안할트 왕국 내에서의 미묘한 인지도와 인기는 라이벌을 조금이라도 줄이겠다는 아스타테의 계략과 리젠로테 여왕이 추후 아나스타시아와 같이 왕위 계승권자의 정부로 그를 내정해둔 탓이지만 국가 중진들만 알고 있고 빌드업을 위해 천천히 진행중이라 파우스트 본인은 모른다.[6] 아예 미남상이 달라서 그를 '아름다운 짐승'이라고 부르는 것은 물론, 경국지색이라며 환호하는[7] 타 국가인 빌렌도르프 출신 여성의 어프로치는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다. 또한 작중 가장 완벽한 엉덩이를 가지고 있어서 엉덩이파 여성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8]
여성 취향은 거유파. 스스로도 거유성인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이 탓에 공적인 자리에서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9] 리젠로테 여왕, 자기를 볼 때마다 엉덩이를 쓰다듬으려고 드는 아스타테 공작등의 많은 거유 여성들의 어프로치에 자기도 모르게 발기한 거시기가 정조대에 닿는 아픔을 수시로 겪는 중.
기본적으로 모친의 사랑을 뒤늦게 깨달은 탓인지 모친의 무덤이 있는 폴리도르 령을 지키기 위해서하면 물불을 안가리며 이를 위해선 자신을 팔거나 목숨까지 쉽사리 건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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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가
폴리도로 가문의 종사장. 어릴때부터 파우스트를 보좌해온 인물로 파우스트의 인품을 잘 알고 있어서 겉모습만 보고 그를 추하다고 하는 주변의 반응을 경멸하고 있다. 평민이다 보니 여동생과 남편을 공유하고 있으며 아이까지 낳았는데, 파우스트와 같이 일하다가 오랫동안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탓에 간만에 만난 자신의 아이가 자기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어서 충격을 받기도 한다. 영지에만 있었기에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밝지 못했던 성장기의 파우스트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심복으로 파우스트가 15살이 되어 전장에 나와서야 자신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남성 기사의 모습이 전장에 없는 것을 보고 당혹해 헬가에게 질문했고 헬가는 자신의 주군인 마리안느가 사실상 괴짜짓을 하고 있었으니 주군을 욕되게 하지 않으면서 파우스트에게 상황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파우스트와 가문에 대한 충성심은 강해서 영지를 포기하더라도 따라가겠다고 하며 충언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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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나 폰 보셀
반역사건을 일으켰던 카로리느 폰 보셀의 외동딸. 약 9세
어머니인 카로리느는 보셀 가문의 상속문제로 내부 분쟁을 일으켰다가 패배하고 자신을 따르는 병사들을 데리고 도주.[11] 그 과정에서 근처에 있던 산적을 흡수하고 빌렌도르프에 망명하기 위해 마을을 하나 습격하여 남자들을 납치. 그들을 팔아서 빌렌도르프로 망명할 예정이었다가 하필 산적 퇴치를 왔던 발리에르 왕녀의 친위대(+자비네에게 선동된 마을 사람들)와 싸우게 되면서 가지고 있던 병력을 전부 잃어 버리고, 끝내 파우스트와 싸워 전사했다.[12][13]
마르티나는 카로리느의 언니 '헤르마'에 의해 그 목숨을 구원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파우스트에게 점수를 따려고 했던 아스타테에게 유도당해서 자신을 어머니처럼 파우스트 경의 손에 죽도록 해달라고 청원, 이런 아이를 죽이라는 왕의 명령에는 따를 수 없다며 파우스트가 머리에 피가 흐를 정도로 머리를 박는 도게자와 빌렌드로프 전역서 받았던 감사장도 반납하겠다고 하면서 거부한 덕분에 여왕이 감사장의 가치도 모르냐며 파우스트의 간언을 수용해 훌륭한 기사로 성장할 때까지 기사견습으로 파우스트 밑에서 교육받게 되는 것에 그치게 되었다.[14][15] 어머니의 사망 원인이 원인이다보니 자신을 살려준 파우스트에게 원한따윈 없고 도리어 목숨을 구해준 것을 감사하고 있다. 헤르마는 자신은 자식을 볼수 없기 때문에 본인이 사망시 가문을 마르티나가 이어주길 간청했다.
아스타테가 노렸을 정도로 어린 나이임에도 착실하고 재능이 있는 소녀로 파우스트 아래에서 교육 받으면서 재능을 개화하는 중이다. 특히 자신의 생각을 적은 '철.포.기사'는 신성 구스텐 제국에서도 유명한 '테메레르 공'도 감명깊게 읽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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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느 폰 폴리도로
파우스트의 어머니. 고인. 향년 35세. 생전에는 '미친 마리안느'라고 불릴 정도로 주변에는 괴짜로 통했다고 한다.
폴리도로의 전 영주. 파우스트를 낳고 얼마 안 가서 남편과 사별했으나 재혼하라는 주변의 권유를 무시하고 파우스트를 영주로서 기사로서 키워냈다. 이 때문인지 파우스트는 15세때 처음 기사로서 출전하기 전까지 이쪽 세계를 그냥 남녀성비가 이상한 일반적인 중세세계로 인식하고 있었다.
지병이 있어 시간이 갈수록 여위어 갔으며 파우스트가 20세가 되던 해에 자신의 할 일을 끝냈다는 듯이 세상을 떠났다. 마리안느는 임종하기 직전, 파우스트에게 큰 짐[16]을 남기고 가는 것과 파우스트에게 선물한 헤어핀 등을 다른 사람에게 준 것으로[17] 인해 자신을 미워 했으니라 생각했기에 만나는 것을 꺼렸으나 종사장의 부름으로 온 파우스트가 자신을 위해 우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고 사망했다. 파우스트는 그때가 되어서야 어머니가 괴짜처럼 남자인 자신을 후계자로 키운 것이 어머니의 사랑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공부나 무술 수련을 하드 스파르타로 단련시켰지만 이것조차도 여성 우월 중시 사회인 이세계에서 사회적 약소 계층 남성인 파우스트가 휘말리도록 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강해져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고 하필이면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파우스트 역시 전생한 전생자이기 때문에 이러한 스파르타식 교육을 안 그래도 사실상 그의 입장에서는 데면데면한 새엄마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그녀와 전생해버린 이세계에 적응하기 위해서 또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유일한 적자이자 장남으로써 당연하다고 여기고 열심히 단련해 지금의 스팩을 쌓았다. 그걸 제대로 깨달은 뒤로 파우스트는 자신을 이쪽 국가 입장에서 추남이라고 모욕하거나 하는 것은 전혀 상관 없지만 자신의 어머니와 영지에 대한 모독은 절대로 참지 않고 분노하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현실에 대입해보면 영주인 아버지가 아내와 사별 후 재혼하지 않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유일한 외동딸을 강하고 혹독하게 가르쳐서 남성 중심의 중세 귀족 사회에서 무시 받지 않는 스팩을 쌓은 여장부로 키워내는 것과 똑같기 때문에 이 세계에서는 괴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병이 있어 몸이 약함에도 불구하고 오래 살지 못할 것을 깨닫고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헌사하는 훌륭한 어머니였으며 파우스트는 이런 어머니를 굉장히 존경하고 있으며 살아있을 때 그 사랑을 눈치채지 못한 것을 매우 후회하고 있다.[18]
외전에서도 자신은 지옥에 떨어져야 한다며 크게 후회했고 유언도 미안하다 였다.
2.2. 왕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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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로테 폰 안할트
안할트 왕국의 현 여왕. 32세. 왕으로서의 도량과 수완을 지닌 현왕.
5년전 암살당해 사별한 남편 '로베르트'를 지금도 사랑하고 있으며, 그 탓에 그와 분위기가 비슷한 폴리도로 경을 의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나스타시아가 파우스트를 좋아한다는걸 알기에 그냥 지켜보고 있는 수준이었으며 오히려 어떻게든 파우스트를 발리에르에게서 떼어 놓기 위해 억지성이 심한 제안을 발리에르에게 했을 정도. 이 부분은 파우스트가 가진 높은 역량도 있고 아나스타시아가 파우스트를 이성적으로 원하는 것과 함께 1왕녀 아나스타시아에게 스무스하게 왕권을 이양하려는 상황에서 2왕녀인 발리에르에게 너무나 유능한 인물인 파우스트가 고문으로 붙어 있는 것 자체가 좋지 않아서이다.
그랬던 것이 발리에르의 첫 출전에 대해 따지던 파우스트가 회의가 끝나고 발리에르에게 보여주는 미소에서 그냥 분노에만 찬 인물이 아니라 상냥함도 겸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런 부분에 딸 둘 및 가장 인접한 대귀족인 아스타테 공작마저 파우스트를 노리자 "남자 취향이 모녀가 이토록 똑같을 수 있나?"라며 고하를 막론하고 친절하며 상냥한 전남편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파우스트에게 투영하고 있었다 이러는 상황에서 계속 파우스트와 접하게 되면서 점점 그에게 빠져서 아직 남편을 사랑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면서 파우스트의 동정을 노리게 되었는데 나중에 파우스트가 남편의 살인사건을 해결해주게 되면서 완전히 빠졌다.
그런데 사실 살인 사건 조사는 게쉬( 기아스) 사건 이후 바로 자기 영지로 돌아가려는 파우스트를 붙잡아 두기 위한 핑계에 가까웠고, 진짜 목적은 두 딸이 공무에 바빠서 자리를 비운 한달동안 파우스트와 꿍짝을 하려던 것이었다. 육체만 노리던게 마음까지 반해 버린 것. 그리고 어머니가 자기들 바쁜 틈에 파우스트를 노렸다는 걸 알게 된 아나스타시아는 당연히 화를 냈고 리젠로테도 거기에 질세라 강하게 나오면서 서로 파우스트를 두고 견제하는 사이가 된다.
파우스트의 공적도 공적이지만 자기 남편과 비슷한 파우스트에 대한 호감도 있기에 결코 추남이라 생각치 않으며 오히려 추남이라 욕하면 리젠로테의 역린을 건드리는 것[19]이기에 법복귀족이나 중진들은 결코 그녀 앞에서 파우스트 험담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차녀 발리에르를 딸로써 사랑하면서도 범재라는 것과 발리에르가 유년기일때 밤마다 부부침실로 끼어드는 바람에 야한 일도 못 하고 후일 남편이 급사하는 바람에 발리에르를 대할 때의 태도는 애증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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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시아 폰 안할트
안할트 왕국의 제1 왕녀. 왕위계승권 1위.
2년전의 빌렌도르프 전역에서 활약한 구국의 영웅. 발군의 스타일을 지닌 미녀이나 눈매가 무섭다 보니 '사람을 죽일 것 같은 눈매'라든지 '파충류의 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미컬라이즈 되면서 상어이빨까지 강조되는 바람에 미녀상을 다 깎아먹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
생각보다 인덕도 있고 능력도 출중해서 차기 국왕에 어울린다는 말을 듣는 인물. 돌아가신 아버지와 닮았으며 같이 전장에서 활약한 파우스트를 사랑하고 있어서 그를 손에 넣기 위해 여러가지 고민하고 있지만 쑥맥이다 보니 제대로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아스타테 공작하고는 소꿉친구 같은 사이.
동생인 발리에르는 어릴때부터 아버지 뒤에 숨어 지내고 자기만 보면 덜덜 떨는 모자란 여동생이라면서 가족으로서도 크게 관심이 없던 편이었는데, 발리에르가 산적퇴치를 나가 친위대원인 한나의 죽음을 계기로 각성하고 돌아오자 의젓해진 여동생의 모습에 드디어 자매에 대한 관심이 싹뜨기 시작했다. 참고로 발리에르가 파우스트와 약혼했을 때 반대는 안 했지만 동정은 양보 못한다고 했다(…).
친한 사람하고 대화할 때는 말투가 험해지기도 한다.
자신의 가족인 발리에르에 대해서 가족으로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고 여동생에게 언니로써 해줄 수 있는 조언도 발리에르가 첫 산적퇴치를 위해 나가기 전에 미리 해줄 정도로 일단 관계나 사이는 크게 나쁘지 않은 편.[20] 1권 이후 서로 사이가 개선되어 제2왕녀 친위대가 어느 한 시동이 파우스트 험담을 발리에르를 통해 듣자 무서운 오라를 뿜어대 여왕의 허가를 받고 그 시동을 당장 내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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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르 폰 안할트
안할트 왕국 제2왕녀. 14세. 왕위계승권 2위.
발군의 스타일을 자랑하는 어머니나 언니와는 다르게 작은 체격의 미소녀로 그 모습에서 요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2년전 영주기사 세습을 허락받기 위해 수도로 왔다가 계속 체류 중이었던 파우스트를 발견해서 자신의 상담역으로 삼았다. 사실 파우스트를 보고 죽은 아버지랑 비슷하다고 여겼고 언니 아나스타시아나 어머니 리젠로테가 눈독 들이기 전에 상담역으로 해 독점하려했다. 애초에 왕족 서열서 미미한데다가 파우스트는 봉건제도 계급 중 최하인 기사계급이었기에 리젠로테 여왕은 그냥 상담역으로 승인해줬지만 빌렌도르프 전역서 큰 공을 세운 파우스트를 보고서는 후회하기에 이른다.[21]
왕족으로서의 교양이나 소질은 있으나 주변의 재능넘치는 사람들에게 밀려 범재로 평가 받고 있었다. 너무 차이가 심한 나머지 제2왕녀는 파벌조차 없는 상태. 그러나 첫 출전이었던 산적퇴치 이후 각성하기 시작. 나중에는 용병이나 지방영주, 평민들에게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면서 성장하고 있다.그리고 옆에서 자비네를 비롯한 친위대가 계속 일을 벌이는 바람에 스트레스로 위통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나중에 가면 혈뇨까지 나올 정도.(…)
빌렌도르프와의 화평교섭 이후에는 파우스트와 약혼한 상태. 원래는 바로 결혼하려고 했으나 파우스트는 기본 20이라는 거물이였던지라 현재의 몸으로는 초야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일단은 약혼하는 걸로 끝났다.
이쪽도 언니처럼 친한 사람하고 대화할 때는 말투가 험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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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안할트 왕국의 국서로 리젠로테의 남편. 5년전 살해당한 고인.
파우스트에 비하면 작은 것 같지만 이쪽 세계의 남자치고는 큰 체격의 소유자이고 근육질 몸매라 안할트 왕국 미남상에는 어울리지 않던 인물. 원래 그냥 경력쌓기용 시동으로 들어왔고 왕국 기준 추남이였기에 다른 시동들이 여귀족에게 추파를 걸던 것과 달리 정원 가꾸는 일에 열심히였고 묵묵히 일을 하며 다정하게 대하는 모습에 리젠로테 여왕이 반한 상대였고 어느 누구에게도 친절하게 대했으며 리젠로테에게 오는 불평, 불만을 해결해주던 방패막이기도 했다. 화단 가꾸를 걸 좋아했으며 왕궁에 있는 장미꽃으로 이뤄진 거대한 화원은 그가 일궈놓은 것.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인물로, 아나스티시아는 파우스트에게서 아버지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면서 첫 사랑에 빠졌고, 리젠로테 여왕도 파우스트의 상냥한 면을 본 이후로는 남편과 닮았다면서 흔들리고 있다.
살인 사건 자체는 베스퍼먼 가문을 비롯한 인력을 총동원했으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한 채 이미 5년이나 지나버려 리젠로테는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으며, 작중 파우스트에게 살인 사건의 조사를 맡긴 것도 사실 해결을 바란게 아니고 그걸 핑계로 한달동안 리젠로테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서 그 사이에 여왕과 꿍짝이 되게 하려던게 원래 목적이었다. 그러나 파우스트는 우연찮은 기회에 발상의 전환으로 이 사건을 해결해 버렸고, 결국 파우스트의 몸을 노리던 여왕은 마음까지 완전히 반해서 남자를 사이에 두고 딸아이와 서로 견제하는 관계가 되어 버린다.
{{{#!folding [ 살인사건의 진상 ]
진상을 알게 된 리젠로테는 남편이 일궈놓은 얼마 안 되는 업적이 부정될 위기에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으나 파우스트 덕분에 현실을 받아 들이게 되었고, 그럼에도 로베르트의 업적에 손해가 가지 않도록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내부에서 조용히 처리하게 된다.
}}}
* 게오루기네 폰 아스타테
안할트 왕국의 공작. 왕가의 친적으로 왕위계승권 3위. 아나스타시아 제1왕녀의 상담역.
2년전의 빌렌도르프 전역에서도 참가했던 구국의 영웅 중 한명. 그 활약 중에서도 반공작전에서의 잔혹함으로 인해 '전멸의 아스타테', '학살자 아스타테'등의 이명으로 불리고 있다.[22]
아나스타시아에게도 지지 않은 미모와 지성[23]의 소유자. 함께 싸웠던 파우스트에게 호의를 품고 있지만 성욕이 더 앞서는 나머지 틈만 나면 그의 엉덩이를 주무르는 성추행도 서슴치 않는다.[24] 파우스트가 폴리도로 영지를 아끼고 있는 걸 알고 있어서 결혼하지 않고[25] 후계자만 낳아줄 테니 자기 애인이 되어 달라는 권유도 하고 있다. 심지어 파우스트의 취향에 매우 적중하는 굉장한 미녀이자 엄청난 거유의 소유자라서 후계자 낳아 줄테니 애인 사이가 되자는 권유는 파우스트 입장에서도 굉장히 혹할만한 내용이어서 중간에 아나스타시아가 끼어들지 않았다면 그대로 "땠다 동정! 작품끝!" 상황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한술 더 떠서 아나스티시아에게 같이 파우스트를 애인으로 공유하자고 몰래 권유하는 수준. 하지만 이쪽도 아나스타시아처럼 연애에는 서툴다 보니 실패만 반복하고 있다.
유능한 인재 수집을 매우 좋아해서 자신의 맘에 드는 수재나 인재를 보면 어떠한 수를 사용하여 영입한다. 특히 1권 보셀령의 반란군의 여식 마르티나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녀를 살릴 겸 파우스트의 호감을 사려고 마르티나가 파우스트에게 죽고 싶다는 청원으로 유도하는데 문제는 이 행위가 도리어 파우스트의 심기를 건드려버렸고 여왕의 지시로 인해 마르티나를 자기 수하로 못 한 것은 물론 파우스트의 진노를 사버리며 최악의 결말을 맞이, 어떻게든 사과하기 위해서 부단하게 노력했다.[26] 이런 인재사랑 성향 때문에 제2왕녀이지만 범재에 가까운 발리에르에게 까칠하게 굴고 싫어했으나, 산적퇴치를 나갔다가 의젓해져서 돌아오자 평가를 바꾸고 이전의 싫다는 평가를 취소했다.
* 게오루기네 폰 아스타테
안할트 왕국의 공작. 왕가의 친적으로 왕위계승권 3위. 아나스타시아 제1왕녀의 상담역.
2년전의 빌렌도르프 전역에서도 참가했던 구국의 영웅 중 한명. 그 활약 중에서도 반공작전에서의 잔혹함으로 인해 '전멸의 아스타테', '학살자 아스타테'등의 이명으로 불리고 있다.[22]
아나스타시아에게도 지지 않은 미모와 지성[23]의 소유자. 함께 싸웠던 파우스트에게 호의를 품고 있지만 성욕이 더 앞서는 나머지 틈만 나면 그의 엉덩이를 주무르는 성추행도 서슴치 않는다.[24] 파우스트가 폴리도로 영지를 아끼고 있는 걸 알고 있어서 결혼하지 않고[25] 후계자만 낳아줄 테니 자기 애인이 되어 달라는 권유도 하고 있다. 심지어 파우스트의 취향에 매우 적중하는 굉장한 미녀이자 엄청난 거유의 소유자라서 후계자 낳아 줄테니 애인 사이가 되자는 권유는 파우스트 입장에서도 굉장히 혹할만한 내용이어서 중간에 아나스타시아가 끼어들지 않았다면 그대로 "땠다 동정! 작품끝!" 상황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한술 더 떠서 아나스티시아에게 같이 파우스트를 애인으로 공유하자고 몰래 권유하는 수준. 하지만 이쪽도 아나스타시아처럼 연애에는 서툴다 보니 실패만 반복하고 있다.
유능한 인재 수집을 매우 좋아해서 자신의 맘에 드는 수재나 인재를 보면 어떠한 수를 사용하여 영입한다. 특히 1권 보셀령의 반란군의 여식 마르티나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녀를 살릴 겸 파우스트의 호감을 사려고 마르티나가 파우스트에게 죽고 싶다는 청원으로 유도하는데 문제는 이 행위가 도리어 파우스트의 심기를 건드려버렸고 여왕의 지시로 인해 마르티나를 자기 수하로 못 한 것은 물론 파우스트의 진노를 사버리며 최악의 결말을 맞이, 어떻게든 사과하기 위해서 부단하게 노력했다.[26] 이런 인재사랑 성향 때문에 제2왕녀이지만 범재에 가까운 발리에르에게 까칠하게 굴고 싫어했으나, 산적퇴치를 나갔다가 의젓해져서 돌아오자 평가를 바꾸고 이전의 싫다는 평가를 취소했다.
2.3. 제2왕녀 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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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네 폰 베스퍼먼
제2왕녀 친위대 대장
평소에는 지성을 1조각도 안 보이며 외설을 남발해서 침팬지라고 평가되는 인물. 오족하면 첫 등장이 '이제 곧 실전 나가면 죽을지도 모르는데 친위대 전원이 처녀로 죽기는 싫으니 창관 가게 돈 좀 달라'고 발리에르에게 부탁하는 장면이었다. 이때 발리에르는 그런 돈 줄 수 없다면서 우리에게는 '분노의 기사'가 있으니 그럴 걱정 말고 훈련이나 하라고 설득하자 '그럼 폴리도로경에게 우리들의 처녀를 받아 달라고 하죠. 왕녀님도 같이 어떠신가요?'라고 했다가, 결국 참지 못한 발리에르가 옆에 있던 꽃병으로 머리를 날려 버렸다.(…) 이렇듯 철저하게 자기 욕망에 사는 인물이지만 가끔씩 보여주는 높은 소양이나 자신만의 정보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평범한 귀족 출신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있었다.[27]
사실 안할트 왕국에서 대대로 첩보를 담당하던 베스퍼먼 가문의 장녀이며 실력도 충분했지만 본질이 '필요하면 감정을 죽이고 사람을 버린다'가 아니라 '자신에게 친하거나 필요한 사람외에는 인간으로 인식하지 않는다'라는 걸 간파당해서 집에서 쫓겨났다.덤으로 막내 남동생의 고추를 가지고 장난쳤던 것이 결정타였다고 한다.
그 성격으로 인해, 자신을 대장으로 임명해 준 발리에르가나 그 상담역인 파우스트, 그리고 친위대의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하지만, 그에 따른 희생은 길가의 돌보다도 관심이 없다. 그래서 관계없는 자들을 선동해서 자신들의 일에 끼어들게 만들고는 볼일이 끝나면 버리는 행동도 거리낌없이 한다.[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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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제2왕녀 친위대 부대장
귀족의 막내딸로 무시당하고 핍박받았다. 14살까지 계속 차별 받았으나 발리에르 공주가 채용하면서 기쁜 나날을 보냈으나 첫 전투에서 카트린느의 부하가 포위망을 돌파 발리에르 공주를 노린 크로스보우 공격을 몸으로 막아내며 대신 희생되었다. 후에 장례식은 파우스트를 비롯한 2왕녀 친위대만 조촐하게 치르었는데 낙오자라며 집안에서 무시당한 그녀를 그녀의 가족들이 이용하는걸 용납할 수 없었다고 한다.
2.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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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상인. 폴리도로령하고는 파우스트의 어머니 마리안느때부터 교우가 있었다. 파우스트의 정조대를 조달해 준 것도 이쪽.
상인답게 눈치가 좋아서 파우스트의 현 상황[30]을 보고, 아스타테 공작, 제1왕녀(또는 여왕)이 파우스트에게 호의를 품고 있으며 다른 이들을 견제하고 있다는 걸 파악하고 있다. 다만 파우스트의 착각을 정정해주었다가는 아스타테 공작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무슨 짓을 당할지 뻔히 보이기에 해주지 못 한다. 머리 역시 좋아서 파우스트에게 손해를 보지만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아서 미래에 대한 포석을 두고 있다 그덕에 빌렌도르프 왕국과의 협정에 대동 무역로를 개척하는 이득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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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아나스타시아 폰 안할트 1왕녀의 친위대이자 대장이다. 190cm가 넘는 키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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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녀 친위대의 일원(외전 등장)
빌렌도르프 왕국과의 전투에서 목숨을 구해주고 난뒤 파우스트에 푹 빠졌다. 전투 후 부모를 설득 혼담을 보냈으나 다른 귀족 변경백이 눈치채고 편지를 낚아챈다. 외전에 의하면 아나스타시아와 아스타테가 혼담을 가로채서 직접 그만두라고 협박하는 탓에 이러한 귀족들은 연합을 구성 최대한 많은 이들을 모아서 물량으로 왕족을 설득 파우스트를 공유하려는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처음에 분노한 부모도 전후 사정을 듣고나서는 이 연합에 들어간다.
3. 빌렌도르프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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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폰 레켄베르
빌렌도르프 왕국의 기사단장. 고인이자 애딸린 과부로 자식은 니나이다.
실눈의 강자. 무력, 전략, 전술, 정보전, 정치등 모든 면에서 최강이었던 초인. 정보전으로 안할트 왕국의 첩보부를 전부 속여 넘겼고 그로 인해 2년전 카타리나 여왕의 지시로 안할트 왕국을 침공하였으며 정작 안할트 왕국은 빌렌도르프 왕국의 침략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전략/전술에서도 아나스타시아와 아스타테를 능가했으며 지금도 그 둘은 다시 싸우라고 하면 안 싸우겠다고 의견이 통일된다.
아나스타시아와 아스타테가 레켄베르 단장의 책략에 휘말려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기던 무렵 파우스트는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자신과 종사장 헬가를 비롯한 영지군인을 데리고 빌렌도르프 진영을 일점돌파하여 그녀에게 일대일 대결을 신청, 빌렌도르프 미남상 중 경국지색에 가까운 그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이기면 두번째 남편이 되라는 조건으로 일대일대결을 승락하게 된다. 그리고 100합을 넘는 공방 끝에 파우스트에게 목을 꿰뚫려서 그 자리에서 절명하는데 초반에는 노련미와 기술력으로 파우스트를 압도했으며 백합 이상 겨눴을 때 체력문제로 생긴 빈틈을 노린 파우스트에게 패배한 것이었다. 파우스트 또한 자기가 1년전에 붙었으면 레켄베르가 아닌 자신이 죽었을 것이라고 단언하였고 싸우면서도 가슴파였던 파우스트는 거유에 갈색피부 미녀인 그녀를 죽이는 것을 매우 아까워했다고 한다. 사후에도 계속 빌렌도르프 왕국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렌도르프의 영웅.[31]
오죽하면 2년이 지난 현재도 많은 빌렌도르프 국민들이 그녀의 죽음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있으며 화평교섭단으로 참가했던 파우스트는 그녀들의 그런 슬픔을 달래주기 위해서 국경에서 수도까지 가는 동안 그 누구의 도전도 받겠다고 선언해 버렸다. 그리고 파우스트는 국경에서 수도에 도착하기까지 99전 99승의 대기록을 세운다.
또한 5년전 신성 구스텐 제국 수도 공략전[32]에서도 란츠크레히토를 사용한 전략/전술과 무력으로 인해 '악마초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으며, 자신에게 5번이나 패배했던 '테메레르'를 살려주고 그 대신 입수한 정보를 빌렌도르프 왕국에 제공하라는 계약을 맺었다. 테메레르는 그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언젠가는 다시 이기겠다면서 칼을 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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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 카타리나 마리아 빌렌도르프
빌렌도르프 왕국의 여왕.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는 인물로 이론을 알고는 있지만 감정 자체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주변에서는 '냉혈여왕'이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왕위계승권을 얻었을 때 자신의 손으로 대결 상대였던 큰 언니를 죽이고 그걸 꾸짖었던 아버지도 패서 죽였을 정도(...). 어머니는 자신을 낳으면서 사망했으며 레켄베르가 그녀의 후견인겸 교육을 담당했었기에 스스로도 레켄베르를 어머니격으로 여기고 있다.[33]
파우스트와의 일대일대결에서 레켄베르가 죽은 이후 유일하게 슬픔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었지만 그와 동시에 활력을 잃고 침체되어 가는 중이었다가, 화평교섭으로 왔던 파우스트 덕분에 레켄베르의 애정을 알게 되면서 제대로 감정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을 도와준 파우스트에게 반해서 화평교섭 조건으로 '나에게 파우스트의 아이를 낳게 할 것'을 꺼내 들었고 파우스트는 진땀을 흘리면서 처음은 배우자와 하고 싶다고 버틴 덕분에 2년이라는 유예기간을 얻었다.[34]
파우스트가 고향으로 돌아갈 때 선불을 받겠다면서 키스한 덕분에 파우스트의 첫키스 상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녀와 이어지는 IF스토리서 파우스트가 2년 뒤 신부를 주선해주지 못 한 왕국에 실망해 빌렌도르프로 가 결혼, 국서가 되었다. 그러나 오래 성욕을 참아온 영향에 빌렌도르프서 경국지색 대우를 받다보니 파우스트가 좀 밝히는 남자가 되었고 니나 레켄베르와 유에마저 손을 댄 것도 모자라 안할트 왕국에 국빈으로써 방문했더니 안할트 왕성에서 파우스트랑 비슷한 남아 3명을 보며 분노를 표출, 결국에는 교정 주먹으로 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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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폰 레켄베르
클라우디아의 외동딸. 파우스트에 대한 감정은 어머니 클라우디아를 명예롭게 해주고 시신을 넘겨준 남성이지만 친모에 대한 사랑이 강한 만큼 내심 증오도 있던 모양. 파우스트가 자신을 죽일 권리가 있다는 말에 일단 칼을 거두고 2년 뒤 16세가 되면 대련과 빌려준 어머니의 활을 돌려받으러 가겠다고 약조한다. 카타리나 여왕과 이어지는 IF스토리서는 17세가 되었을 때 국서 신분인 파우스트랑 성관계를 맺어 끝내 임신, 카타리나 여왕에게 추후 자신이 출산하는 자식에게 "너의 아버지는 국서인 파우스트이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는 상소를 올리기도 했다. 카타리나 여왕은 10살 어린 젊은 여자니까 손 댄 것에 대해서 니나의 어머니 클라우디아 레켄베르는 자신에게도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니 니나 레켄베르는 내 여동생과 같다며 용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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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
동방의 국가 '페이론'에서 온 객장. 니나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
파우스트는 그녀를 통해서 유목민족 국가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되고 전세의 기억과 감으로 이들이 몽골이며, 이대로 두면 그들에게 전멸하는 미래밖에 없다는 판단에 안할트 왕국으로 귀환한 직후 무모한 짓을 감행하게 된다. 카타리나 여왕과 이어지는 IF스토리서 몽골의 침공이 없어 역습할 명분조차 사라져 국토회복이 멀어지자 절망해 정신상태가 불안정해지는데 국서신분인 파우스트가 안정시키겠다는 변명으로 성관계를 맺어버렸다.
4. 신성 구스텐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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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맥신 1세
맥신 폰 로트린겐
제국의 어린 황제. 현 15세
과거 납치 당했을 때 아버지가 자기 몫의 먹을 걸 넘겨준 덕에 살아 남았으나 아버지는 결국 아사로 사망했다. 그리고 그 경험으로 인해 거식증을 겪고 있어서 식사로 빵 몇조각에 간단한 스프로 간결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식사도 적게 먹는데 혈통적으로도 빈약체질이다보니 몸이 약한 편이다.
자기와 일족, 아버지를 이 꼴로 만든 제국과 시민참사회에게 복수하려 하고 있으며 그걸 위해서라면 몽골에 나라는 넘기는 것도 망설이지 않는다. 발리에르가 마인츠, 교황과 대립하고 평의회하고 티격태격하자 자기가 할 일을 대신 해 줬다면서 좋아했다.
일족의 빈약체질을 개선해줄 외부의 피를 원하고 있는데, 어느정도의 직위를 가진 강력한 기골의 초인 남자가 조건으로 여기에 딱 맞는게 파우스트인지라 그를 만나고 부터는 내심 파우스트를 갈망하기 시작하며, 그때부터 웬일로 식욕이 솟아서 거식증이 조금씩 낫고 있다는 모양.
- 교황 유리아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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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롯 루 테메레르
신성 구스텐 제국의 귀족(공작). 현 28세
지적이지만 남자에게는 관심이 없는 여성. 또한 언젠가 클라우디아를 이기겠다면서 병력을 모으고 계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하필 2년전 클라우디아를 파우스트가 쓰러트리면서 목표가 사라져서 허무하게 세월을 보내고 있다. 몽골이 2년내에 15만이상의 병력으로 쳐들어 온다는 것을 예측하고 있으며 그걸 황제와 교황에게 진언했으나 그 둘은 나라를 버리고 자기몸과 가문만 챙기겠다는 스탠스였던지라, 자기가 황제의 자리를 찬탈해서라도 몽골과 싸우겠다면서 그걸 위한 페데(허락된 사적인 격투)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
왕위 계승을 인정 받기 위해 제국 수도에 아나스티시아가 왔을 때 사전 교섭등을 위해 테메레르 저택에도 방문했고, 파트너로 왔던 파우스트가 어머니에 대한 굴욕을 참지 못하고 욕을 하던 남성에게 한방 먹이는 크지도 않은 사건이, 레켄베르에게 5번이나 패배한 경험에서[35] 온 타인에게 죽어도 사과하지 않는다는 테메레르의 태도. 그리고 '레켄베르'와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파우스트를 무시했다면서 그녀를 죽이겠다고 급발진한 카타리나로 인해 작은 내전이 발발해 버린다.
그러나 샤를롯은 '미쳐 날뛰는 멧돼지 기사단'이라는 초인으로 구성된 기사단을 이끌고 있었고, 본인을 포함한 기사단 7명으로 자신들을 노리던 란츠크레히토 300명을 전멸시키고 농성에 들어가 있었는데, 파우스트가 '목숨을 빼았지 않는 1대1 승부'를 제안하고 혼자서 그 7명을 반죽음 시키면서 이겨 소동을 정리해버렸다. 여기서 데메레르도 죽음을 각오한 상태였다. 특히 주인공의 정권에 머리가 박살 났는데 골수까지 나오는 상태에서도 도움없이 제국의 문제와 자신의 신세 한탄을 하다가 파우스트의 설득에 쓰러진다.
샤를롯 본인은 레켄베르를 이긴 파우스트의 진가를 알아 버린데다가 그의 진실함까지 깨달아서[36] 28세 나이에 첫사랑을 하게 된 건 덤. 그후에는 파우스트가 제국 수도에 체류하는 동안에는 그의 선생님을 해주면서 교양을 도와주고 있다. 거유 안경 미녀라는 장르인 덕에 파우스트가 가끔 고생하는건 비밀.
5. 페이론
6. 파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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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히드
몽골에게 멸망한 파루사에서 도망쳐 온 암살집단 '밤의 명성'의 리더. 산의 노인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외형은 갈색 피부의 소녀인데 말투는 완전히 할머니 말투인 로리 할망구 캐릭터. 파우스트의 취향도 아닐 뿐더러 본지 얼마나 되었다고 파우스트에게 '너 머리 나빠 보인다'등으로 은근히 무시하다 보니, 작중 여성 캐릭터중에서는 특이하게도 파우스트가 대놓고 싫어했었다.
7. 대 몽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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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토아 칸
유목민족 국가 '몽골'의 왕. 전형적인 유목민의 사고방식을 지니고있다. 그래서 동쪽 대국 페이롱을 정복하고도 왕도가 아닌 왕도 인근에 게르를 치고 거주하고 있고 페이롱 다음으로 파르사 왕국도 멸망시켰다. 몽굴만 보듯 현실세계의 몽골제국의 태조 징기즈칸이 모티브이며 실제 그녀의 전술 또한 징기즈칸과 비슷한 전술을 쓴다. 어떤 상인에게 투자받은 이후 민족을 통일하였고 항복한 현지관리 등용은 즉흥적인 발상이지만 현실 징기즈칸이 실제로 한 행동이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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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라
토쿠토아의 딸 중 한명으로 전후의 처리등을 맡고 있다. 별난애 취급을 받는데 이유는 자유로움과 약탈이 주 마인드인 어머니와 자매들과 달리 전후 통치를 중시하며 지배하는 민족에게 다가가기 위해 석조 건축물에서 지내면서 정복한 주민들을 관리 해야한다는 주장을 하기 때문이며 배반자 본보기랍시고 통치에 쓰일 적국의 인재마저 죽이는 어머니 토크토아에게 후일 통치 어떻게 할 거냐며 적당히 죽이라고 한다. 대 몽굴국도 사실 울루스로 퉁치려던 어머니를 쪼아대서 몽굴국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한 것. 지배와 건물서 사는 행보를 보면 대원제국을 만든 쿠빌라이 칸이 모티브로 보인다.
[1]
본인도 어떻게 이겼는지 알 수 없다고 할 정도였는데 주변에서 보던 병사들의 회상으로는 승패의 요인은 체력차이였다.
[2]
실지로 안할트에서 무관을 하고 있는 여성들은 다들 키가 170을 그냥 넘고 빌렌도르프의 무관은 190도 심심찮게 묘사된다.
[3]
빌렌도르프의 초인으로 취급받던 레켄베르 장군과 비교하면 레켄베르가 파우스트에 비해 다재다능한 초인인 셈이다.
[4]
1권에서 카롤리느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정확하게 예측할 정도로 거기에 맞춰 행동하는 모습만 봐도 기사로서 능력은 전투든 지휘든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파우스트를 모욕하면 여왕과 왕녀가 직접 공작을 펼쳐서 없애버린다.
[6]
많은 귀족들도 파우스트에 대한 평가도 좋고 차녀나 삼녀를 혼인 시키려고 하지만 아스타테와 왕족들이 편지를 검열하고 번번히 방해를 한다고 한다 이에 연합을 구성 숫자로 압박을 넣으려는 계획도 있다.
[7]
미남상에 맞는 것도 있지만 파우스트는 당시 반공작전(이라는 학살)에는 참가하지 않아 평가가 더 올랐다.
[8]
작중에는 엉덩이파와 가슴파가 가장 메이저고 이외 대놓고 남자성기파도 있다는 듯하다.
[9]
정조역전세계다보니
노출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10]
3권에서 유목민족 관련으로 왕국 상층부 반응이 미적지근하자 기아스까지 맹세하며 7년 내로 안 오면 왕국을 혼란에 빠뜨린 죄인으로서 자신의 배를 가르고 죽겠다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맹세한다.
[11]
이는 보셀 가문의 여러 문제와 오해가 겹쳐서 일어난 일이었다. 언니 '헤르마'는 병약해서 사실상 없는 취급으로 지냈고 동생인 카로리느가 영지를 사실상 관리하고 있었기에 카로리느가 사실상의 후계자로 되어 있었다. 그러다 어머니가 급사하고 오랫동안 가문에 충성한 지지층과 언니를 허수아비로 삼아 사욕을 챙기려던 이들에 의해 병약한 언니가 갑자기 영주가 되어 버린다. 이에 반발하고 반란을 일으킨건데 카로리느 충성파를 제외하고는 그래도 장자상속이 맞다는 여론 때문에 호응이 크지 않아서 실패했다. 후에 사후 수습에서 헤르마도 자기가 그때 죽어야 했다고 후회한다.
[12]
반란군의 대부분이 보셀가의 베테랑들과 유능한 충신들이었으며, 이들은 반란 실패후 도주 중 전멸을 각오하고 카로리느를 도주시키기 위해 생명을 내놨다. 이후 왕궁에서 사건 조사를 했는데 반란 후 영지에 남은 병력이나 귀족들은 충성층은 무능하고 사실상 당주를 꼭두각시로 써먹을 간신배 밖에 안 남았다고 한탄했다. 이에 대한 처벌로 영지령은 여왕 직할령으로 몰수하고 세습 직위 하나만 남겨두게 된다. 이에 남은 병력과 귀족들은 사실상 떨어지는 콩고물은 하나없이 여왕의 눈치를 보게 되었고 세습직위로 그나마 귀족의 명패만 남겨두게 한 것이다.
[13]
영주 귀족의 자격을 잃고 이름뿐인 궁정 귀족 자리만 남게 되었다. 사실 이것도 원래라면 마르티나도 처형하고 헤르마는 직위를 몰수당하는 게 정상이다.
[14]
본디 아스타테는 파우스트가 거부할 때 자기가 끼어 들어서 파우스트를 도와 마루티나를 구하면서 생색을 내서 파우스트의 호감을 사 최상의 경우 관계를 요구하려 했다. 동시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마루티나를 재능있는 자를 좋아하는 자기 밑에서 키운다는 계획이었는데 파우스트가 아스타테의 의도를 조금 읽어낸 뒤 도게자까지 하는 바람에 끼어들 타이밍을 놓쳐 버렸다.
[15]
이런 계획을 들은 아나스타시아 제 1공주는 "넌 바보냐?"라며 혼을 냈고 아스타테는 화해하자는 편지와 환금이 가능한 사죄용 선물을 한달내내 보냈지만 파우스트는 단단히 화가나서 편지만 읽씹하고 되돌려보내서 초조한 나머지 선물 규모를 계속 늘렸다. 때마침 파우스트의 애마의 자손을 남기고 싶어하던 파우스트에게 마르티나는 슬슬 사죄를 받아주는게 속좁은 인물이란 이미지 발생을 막을수 있고 대가로 아스타테 공작령에게 애마의 후손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는게 일석이조라는 조언을 한다.
[16]
첫번째로는 자신이 사별한 남편을 사랑하였기에 새남편 들이는 것이 싫었기에 파우스트를 강한 남자로 키운 것, 두번째로는 파우스트를 최강의 사내로 키우면서 귀족 사이에서는 미친여자라 손가락 받았고 폴리도로는 귀족 가문으로부터 고립된 상황인데 파우스트가 이런 눈치를 감당해야 했다는 것, 세번째로는 자신의 무예를 전부 흡수한 파우스트가 압도적인 신체로 강한남자가 되며 혼삿길을 아예 막아버렸다는 것에 가책을 느껴했다.
[17]
파우스트는 전생자라 취향이 달라 본인이 안 쓰기에 다른 사람에게 줬을 뿐이다.
[18]
전생자다보니 새로운 친어머니를 서먹하게 생각했기 때문.
[19]
빌렌도르프와의 화평 조약을 체결하기 위해 아나스타시아의 인선으로 고른 유능한 인재를 사신으로써 보냈지만 실패, 사신은 자신의 능력 부족이라며 주위의 만류에도 후계자인 젊은 여성 귀족에게 물려주고 은퇴하였다. 이에 안할트 왕국은 빌렌도르프의 화평 사신으로 파우스트를 보냈고 파우스트의 교섭 끝에 10년간의 화평조약이 성사, 안할트가 원한다면 무기한 연장이 가능한 평화 조약인 대신 2년 후 카타리나 빌렌도르프 여왕은 파우스트와 정사를 통해 임신을 할 것과 2년 동안 안할트서 파우스트의 신붓감을 이어주지 못 할 경우 빌렌도르프 측서 신부를 보내 결혼시킬 것을 전제조건으로 성사되었다. 리제론테는 이미 암묵적으로 파우스트의 정부로 왕가나 아스타테로 정해져 있었고 빌드업을 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급하게 추진해야 되는 상황에 몰려 고민을 하던 도중이었다. 이때 전 사신의 여식이자 여왕의 승인 아래 신입 가주가 된 젊은 귀족이 "그딴 추남만 잃은거니 손해가 없다."며 망언을 하며 계속해서 추남이라 비방, 이에 제대로 빡친 리젠로테 여왕의 신호에 그 귀족은 친위대에 의해 구속, 아가리는 테이블보로 막힌 뒤 이빨이 나가고 얼굴이 피곤죽이 되며 기절할 때까지 테이블에 얼굴을 박는 형벌을 받는다. 이전 가주에게 새로 인선한 가주도 이런 일을 벌이면 가문자체를 멸문시켜버리겠다는 통보와 함께 성을 지키는 근위대에게는 어떤 가문의 시동이든 뭐든 파우스트를 비난하면 그 자리서 참수도 가능한 즉결심판을 윤허하였다.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고 통보까지 했기 때문에 최소한 변경으로 추방이나 유폐되거나 아에 목숨을 끊어 버리는 처벌이 가문내에서 행해졌을 것으로 보인다.
[20]
사실 아나스타시아는 발리에르를 그럭저럭 여동생으로는 보고 있지만 자신의 라이벌로는 보고 있지 않고(사실 세력, 명성,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아나스타시아 쪽이 워낙 넘사벽이다.) 발리에르는 왕녀로서 나라에 쓸모있다는 평을 듣고싶어 하지만 그러다 괜히 언니에게 찍혀서 살해당하는 건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
[21]
발리에르는 어디까지나 아나스타시아가 죽으면 스페어에 가까운 위치였고 이미 후계작업도 아나스타시아에 아스타테를 비롯한 명문 귀족과 유능한 자제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발리에르에게 최강의 기사 파우스트의 등장으로 자칫하면 왕위 쟁탈전이 벌어질까봐 고심했고 작품 초반부 발리에르가 산적토벌 실패시 상담역서 해임하겠다고 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22]
이는 빌렌도르프 전역에서 방어대신 빌렌도르프 후방 마을들을 마구 파괴하고 학살하면서 붙었다. 대신 파우스트는 이에 참여안해서 명성이 높다.
[23]
다만 파우스트와 엮이면
발정난
빗치(…)가 되면서 지성이 어디로 날아가는 경우가 많다.
[24]
참고로 빌렌도르프 전투에서도 성추행을 해대서 폴리도로의 영민들에게 구타를 당했고 죽기직전에 아나스타시아가 말려서 살아남고 반성문을 썻는데 내용이 성희롱 일색이라 헬가를 비롯한 영민들이 질리고 아나스타시아도 주먹을 날렸으며 배상금을 냈다.
[25]
결혼해 버리면 폴리도로 령이 아스타테 공작령에 흡수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파우스트에게서 영지를 뺏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26]
화해하자는 편지와 함께 환금할 수 있는 재물을 보냈는데 파우스트는 이번 일에 너무 화가나서 읽씹만 하고 재물과 편지를 되돌려보내는데 이 행동이 1달 내내 이어지자 아스타테도 편지 내용도 길어지는 것은 물론 보내는 환금용 재물 용량도 늘려서 보냈다. 마르티나의 간언과 보상으로 파우스트의 애마를 이어주는 것을 요구하자는 조언을 파우스트가 받아들이면서 겨우 화해하였다.
[27]
문제는 그런 기본적인 것은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지성 면에서는 침팬지라는 점이다.
[28]
실지로 첫 실전였던 산적퇴치가 모종의 일로 반란군 퇴치로 바뀌자 발리에르를 포함하여 다들 포기하고 원군을 기달리자는 분위기였는데, 이대로 실패하면 직장을 잃을 거라고 판단한 자비네가 반란군에게 약탈당했던 마을의 생존자들을 선동해서 죄다 병력으로 동원해서는 작전을 속행시킨다. 그래놓고는 그들의 안부는 나몰라라 했고 이 당시의 모습으로 파우스트에 대한 자비네의 평가는 그야말로 최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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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발리에르의 자비네에 대한 평가는 지성이 침팬지 정도다이지만 파우스트는 자비네를 위험한 침팬지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 사실상 파우스트 쪽이 자비네를 더 잘, 완전히 파악하고 있으며 그 본질에 대해서도 전생의 기억도 있기 때문에 완전히 꿰뚫고 있다. 무엇보다 이런 식으로 선동하는 재능은 타고났는데 비해 이걸 무슨 생각이나 계산을 하고 나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생각없이 저지른다는 점에서 위험한 침팬지라는 평가는 딱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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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평가는 최상급임에도 미묘하게 낮은 인기와 인지도, 수도에 마련된 호화로운 저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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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이겼던 파우스트는 함구령이 내려졌음에도 국민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짐승'이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화재의 인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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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황제의 딸(현 황제)과 남편이 제국수도의 시장에게 납치 감금당했고, 그걸 구하기 위해서 안할트 왕국의 자금 원조를 받아 빌렌도르프가 병사를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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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언니는 일치감치 왕위를 포기하고 결혼을 했는데 이나 여왕은 파우스트 조우전까지 결혼 생각이 없어서 둘째언니의 자식들에게 왕위를 넘기는거도 고민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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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후에는 무조건
임신하겠다고 선언한 탓에 안할트 왕국측은 2년내로 파우스트의 배우자를 찾아줘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상대가 옆나라의 여왕이다 보니 어중간한 귀족 출신 여성으로는 격이 맞지 않게 되어 더 고심한게 된 건 덤. 결국 제2왕녀 발리에르를 배우자로 맞이하긴 했으나 아직 발리에르가 어리다보니 아직 제대로 첫날밤조차 치르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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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초인 기사단이 있었는데 죄다 레켄베르에게 털렸다는 모양. 잡았다가 풀어주거나 일부러 조롱하듯이 포위망을 풀어서 도망가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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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파우스트는 그녀를 살리겠다고 자신의 피까지 수혈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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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에서는 과일을 먹다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