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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1:40:58

정당/청년조직

1. 개요
1.1. 대한민국 정당의 청년조직1.2. 해외 정당의 청년조직
2. 관련 문서

1. 개요

Youth wing.

정당의 청년조직은 정당에게 부속되어있거나 자율적으로 또는 독립적으로 정당과 연합한 형태로 구성된다. 젊은 연령의 당원 또는 예비당원으로부터 정당에 대한 지지를 결집하기 위해서 구성되는데, 청년당원들 사이에서 폭넓게 관심이 있는 주제나 이슈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다. 또 청년조직은 청년 당원들과 청년 지지자들이 정책과 이념을 놓고 토론하기 위한 토론 포럼이 될 수도 있다.

정당의 청년조직은 정치인 인재풀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적인 리더나 당료를 자체적으로 길러내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점이 청년들이 청년조직을 정치에 입문할 기회를 얻는 길로 인식하게 만든다. 청년조직은 대부분 청년세대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정당의 청년조직이 요구하는 청년으로서 연령대는 최소연령은 15세부터고 최대연령은 30세나 35세까지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정당의 계파와는 상관이 없는데 청년조직은 보통 당의 지도부와 다른 이념을 가지기보다는 청년의제 중심의 당 정책과 이념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때로는 당 이념의 범위 안에서 이슈에 따라 당 전체와 다른 입장에서 가지기도 한다. 물론 청년조직이 아예 당의 계파가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서, 중국공산당 산하의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처럼 독자적인 파벌을 형성하는 대표적인 경우다.

1.1. 대한민국 정당의 청년조직

{{{#!wiki style="margin: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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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청년조직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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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청년조직
더불어민주당
파일:전국청년당 가로 로고.svg
개혁신당 진보당
한국의희망 청년단 파일:청년진보당(2020년) 로고.svg }}}}}}}}}


기존의 대한민국 정당에서 청년조직은 정당 내 부속기구로서 겉치레용에 불과했다. 이때문에 청년당, 미래당 등 청년정당은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녹색당이 정당 중 최초로 2015년 중앙당과 분리된 청년녹색당을 만들며 청년조직의 분화에 대한 주장이 나온다. 정의당 역시 청소년 예비당원 제도를 정당 최초로 시작해 청소년 당원을 받고, 2016년 중앙 청년학생위원회를 장기적으로 청년정의당으로 분리해 청년당원들이 자체적인 조직을 구성할 수 있게 하는 것에 대한 방향을 만들고 청년 당원 대상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결국 2020년 1월 청년정의당에 대한 재가가 나와 2020년 8월 30일 강령적으로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의 2016년 전당대회에서 청년당, 청년정부, 청년쉐도우캐비넷[1]을 조직하는 안이 처음 제안되었고, 4년 뒤인 2020년 1월 19일 청년당만 우선적으로 출범하였다.

민주당의 전국청년당은 기존의 전국청년위원회와 기타 청년조직들을 합쳐서 개편한 것으로 ‘당 안의 당’ 형태의 당내 기구다. 구체적인 조직과 권한은 독자적인 내규를 가지고 있으며 독립적으로 사무처(청년위), 정책위원회, 정책연구소와 청년당원에 한해 징계가 가능한 윤리위원회를 설립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만 16∼18세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분과위원회'가 신설되었다. 전국청년당이 출범하기 한해 앞선 2019년에는 ‘청년정치발전기금’이라는 이름으로 청년정치인을 후원할 수 있는 정치후원회를 만들었다. 민주당의 조직은 다소 모범적인 청년조직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도 보수정당 내의 청년정치의 대표성을 키우기 위해서 청년의힘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당내 기구를 만들어내려고 하고 있다. 청년의힘은 정의당 등 진보정당들이 시행하던 청소년 예비당원 제도를 받아들이고 구체적으로 독자적인 당헌당규(내규)를 만들고, 자체적으로 ‘청년대회’라는 이름의 전당대회를 열어서 대표를 선출하는 등 독자적으로 지도부를 꾸리는 '당내당'으로 운영되는데 자체적인 감사, 회계, 자문위원단, 대변인단 등이 포함되어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독자적인 당론을 낼 수 있는 독자적인 의결권과 사업권, 예산편성권 등도 가진다. 내용만 보면 독립적인 형태의 청년조직에 가까울 정도의 개혁안을 제시했다.[2]

다만 여야좌우를 떠나서 모당의 부정부패에 대해서도 비판할 수 있을만큼 서구 선진국 수준의 정치적 독립성을 보장받는 청년정치로 발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지 알 수 있다.

1.2. 해외 정당의 청년조직

유럽의 정당들은 청년조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고, 빌리 브란트와 같이 청년조직을 거쳐 정치인이 된 경우도 많다.

취소선 처리된 항목은 정당 혹은 청년조직이 해체된 경우.

2. 관련 문서



[1] 그림자 내각으로도 불리는데 주로 의원내각제 국가에서 야당이 추후 집권할 것에 대비해서 미리 장관인사를 정해놓고서 의정행위나 언론을 통해서 검증하는 제도이다. 다만 청년정부나 청년 그림자내각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지는 파악이 불가능하다. [2] 청소년 예비당원 제도는 정의당이 최초로 도입했다. [3] 현재는 정당에 부속된 청년조직에 불과하지만 당헌과 당규를 고쳐서 자율적 또는 독립적인 형태의 청년조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4] 독자적 내규가 존재하며 산하에 청년정책연구소, 청년지방의원협의회가 존재한다. 현재까지는 대한민국 정당의 청년조직 중 몇 안되게 자율적인 형태다. [5] 흡수합당한 정당인 한국의희망 청년조직을 계승하여 쓰고 있다. [유래] 소련 공산당 콤소몰을 계승한 것이다.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