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그림시커/조직구성
1. 개요
"세상을 지키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절망의 탑에 머무는 이유다."
眞 웨펀마스터 솔도로스
眞 웨펀마스터 솔도로스
강경파는 솔도로스가 합류한 뒤 갈라져 나온 분파로, 정확히는 시로코의 사념을 받은 최초의 7인이 그림시커를 만들기 전 아젤리아 로트가 절망의 탑으로 끌어모은 전력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파벌이다.[1]
2. 특징
솔도로스와 신검 양얼을 중심으로 절망의 탑에서 훈련받은 100명 이상의 실력자들이며, 규모 자체는 온건파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만 실력이 강한 자들이 속해있어서 발언권은 이쪽이 더 강하다. 하지만 솔도로스를 비롯한 다른 강경파들도 아젤리아를 깊이 존경해서 서로 균형을 맞춰왔다. 다만, 적귀 소륜은 시로코에게 부모님을 잃어 원한과 복수에 미쳐서 세상을 증오하는 상당히 뒤틀린 사상을 갖게 되었다.[2]3. 작중 행적
사도를 지켜 멸망을 막겠다는 온건파들과는 다르게 예언의 트리거인 카인과 힐더를 처치하여 멸망 자체를 없던 일로 만들겠다는 강경파라 서로 간의 이념이 달라 절망의 탑에서 은거하며 온건파와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젤리아 사후 모험가가 전해준 그녀의 유언을 받들어 예언의 중심인물인 카인과 힐더만을 쓰러트리기 위해 솔도로스와 함께 절망의 탑을 나온다. 다만, 이 과정에서 솔도로스와 함께 가는 것이 아닌 각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이들이 있어서 솔도로스는 자신과 함께 갈 생각이 없다면 억지로 이끌 생각은 없으니 각자의 길을 가도 좋다고 허락한다. 다만, 극악무도한 악인들을 아라드에 풀어놓을 경우 그로 인해 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 그 때문에 솔도로스와 강경파들은 탑을 빠져나오려던 악인들[3]을 붙잡아 절망의 탑 아래에 있던 유폐의 나락에 가두고 강경파 몇 명[4]을 감시원으로 남겨두면서 현재 행동을 하는 강경파들 중 확인된 것은 총 7명이 되었다.[5]최초의 7인 중 유일한 강경파였던 적귀 소륜은 시로코를 부활시키기 위해 그림시커 간부들이 수장 아젤리아 로트와 황혼의 미라즈를 살해한 것을 명분으로 삼았고, 수쥬국의 수중에 떨어지기 전에[6] 양아버지인 청면수라 로즈베리론을 시켜 숨통을 끊었다.[7]
이후 시로코 레이드가 시작되기 전 솔도로스와 신검 양얼, 마탄 6 레이나, 백수왕 운조, 풍월주 비화랑, 금발의 타일러, 솟아오른 자 오도 단 7명이서 연합군을 막는 것도 가능했다. 이때 연합군은 모험가를 필두로 4인의 웨펀마스터, 4인의 대신관, 나이트 로바토 연합 내에서도 강자들을 총동원했지만 7명을 돌파하지 못했다. 단지 이들이 물러나 준 것뿐이다. 심지어 모험가가 나서기 전까지는 솔도로스는 검 한번 휘두르지도 않았고 4인의 웨펀마스터가 덤벼도 에고소드 클라리스만 날려보내 상대하다가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고 평가했다.
현재 마계로 건너간 솔도로스와 양얼, 유폐의 나락에 남은 자들을 제외하고 활동하는 것이 파악된 강경파는 마탄 6 레이나, 백수왕 운조, 풍월주 비화랑, 금발의 타일러, 솟아오른 자 오도의 행방은 정황상 시로코 레이드에서 빠져나와 노스마이어를 거쳐 스트루 산맥으로 도주한 뒤 사라졌다고 한다. 테이다 베오나르가 인파이터들을 이끌고 추적하려 했지만 이미 늦은 것으로 보인다.[8]
이들의 추가 행적은 계시의 밤에서 잠시 언급된다. 당시 모험가와 싸웠던 검은 교단의 간부 맹혈자 중 한 명인 밤의 감시자 K가 이들을 언급하는데, ''확고한 신념으로 지옥의 불조차 삼켜버릴 결연한 눈빛을 지닌 자들''이라고 언급함으로써 강경파 잔당들이 검은 교단과 모종의 접촉이 있었음을 암시한다.[9] 정황상 시로코 레이드 때와 마찬가지로 솔도로스가 카인과 싸울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서 오즈마를 깨우는데 협조한 것으로 보이며 오즈마 레이드가 출시되면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즈마 레이드에서는 스토리상으로도 출현하지 않았는데, 민간인을 학살하는 검은교단이 아라드를 구하고자 했던 아젤리아의 뜻과는 너무나도 다른 집단임을 깨닫고 추방자의 산맥 시점에서 이탈하였기 때문이다. 여전히 사도를 수호하겠다는 이념은 동일하며 스트루 산맥을 떠나 제국으로 향했다. 오즈마 레이드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 역시 오즈마를 지킨다는건 인류를 위장자로 만들어 멸망시킨다는 계획이 실현된다는걸 의미하고 그건 아젤리아의 뜻은 물론 멸망의 예언을 막는 것이 목적인 그림시커의 이념과도 반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국 역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인지 공식 웹툰에서 제1 황녀 히리아가 실권을 장악하려는 듯한 암시를 했고, 거기다 그림시커 잔당들을 추적하는 테이다 베오나르가 레미디아 바실리카를 탈퇴한 뒤 제국에 있는 레미디아 카펠라로 이적하게 되어 이들이 언제까지 황제의 보호를 받게 될지 알 수 없게 되었다.
한편, 솔도로스와 신검 양얼은 모험가가 선계의 어둑섬에서 일을 끝내고 청연으로 복귀할 무렵 마계에 막 도착한다.
솔도로스와 양얼이 마계에 도착한 그 시각, 강경파들은 제국에 도착했지만 갑작스러운 레지스탕스의 난입으로 인해 제국이 혼란에 빠진 사이 국경 부근으로 급하게 탈출함으로서 제국의 마수에서 무사히 벗어났지만 마탄 6 레이나는 혼자 동태를 살피던 중 그림시커를 추적하던 테이다 베오나르에게 들키고 만다.
나머지 강경파들은 국경을 넘어 벨 마이어 공국으로 돌아온 뒤 최후의 사도인 세리아 키르민을 지키기로 한다. 때마침 아라드로 온 카시야스와 마주하자 경계를 했다. 이에 카시야스는 슬쩍 떠보기 위해 자신이 세리아를 베겠다고 발언하자 비화랑과 운조가 즉각 덤볐지만 상대가 되지 못했다.[10]
카시야스는 이들이 세리아를 전력으로 지키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뒤 자신이 원래 지키려한 세리아의 신변을 강경파들에게 맡기기로 한다.
4. 강함
백은 하나가 되고, 하나가 된 백은 다시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
기억의 관의 제네시스 동력부
이들의 무서운 점은 전원 진 각성을 터득한 강자들이라는 점이다.
기억의 관에 따르면 절망의 탑에서 수련을 한 100명의 깨달음, 즉 자기 자신을 이기고 깨달음의 경지에 오른 100명의 주민들이 있다는 것이다.[11]기억의 관의 제네시스 동력부
원래부터 실력은 강경파에 비해 떨어지지만 그림시커의 인원 상당수는 온건파가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니 각자 갈길 떠난 이들, 유폐의 나락에 남은 자들, 그리고 현재 생존이 확인되 지켜야할 사도들 쪽으로 전력을 분산시켰다고 보면 시로코 레이드 쪽에 나타난게 7명 밖에 안되도 이상할 것은 없다.
이들의 실력은 진 각성을 도달했음에도 모험가에 비하면 다소 떨어진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모험가를 일격으로 패배시킨 솔도로스나 평범한 나뭇가지 들고 솔도로스와 대등하다는 평가를 듣는 양얼을 빼면 현재 확인된 네임드들중 몇몇은 2차 각성 시점의 모험가한테도 패배했으며. 심지어 시로코의 기운으로 파워업 했음에도 모험가에게 패배했다. 솔도로스처럼 2000년이라는 시간동안 수련한게 아니라도 진 각성을 터득한 시간은 명백히 모험가보다 위인데 실력은 아래라는 것이다. 실제로 공식 스토리 웹툰에서는 상대적으로 온전한 상태였던 오도가 아드라스와 1:1에서 패배하여 우시르 교단에게 제압당하는 모습도 보여준다.[12]
다만 이들의 힘이 절망의 탑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동료들 하고만 단련해 생사를 건 싸움 거듭하지 않았고 모험가는 신이라고 할 수 있는 사도들은 물론 행성급 강자들인 코스모핀드, 악명높은 조직인 카쉬파나 카르텔 같은 적들을 상대로 목숨을 건 혈전을 통해서 강해진 케이스라 단련된 강도 자체가 다르다는 점도 어느정도 작용했다. 애초에 진:각성은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한계를 부수고 한층 더 성장하는 것인데, 개개인의 한계와 잠재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모험가처럼 강해지는 것이 아니다. 모험가가 한계에 도달했을때의 강함과 그림시커들이 한계에 도달했을때의 강함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애초에 같은 경지의 각성이라도 그 틀 안에선 힘의 격차가 큰 편이다. 힐더의 특훈을 받고 아슈타르테 경지에 도달한 파란만장 에리카가 같은 2차각성 경지의 사르포자가 날린 일격에 절명할뻔 했다는 점과 2차 각성 수준이었던 아드라스가 전력을 다한 일격으로 사도 오즈마에게 빈틈을 만든 것이 그 예다.
5. 여담
강경파는 위에 언급된 7명 외에도 더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유폐의 나락 당시 마탄 6 레이나는 많은 이들이 솔도로스를 따라가기로 했다고 했는데 정작 함께한 이들은 솔도로스를 빼면 6명이라는 점은 너무 작고, 유폐의 나락에 감금된 악인들과 그들을 감시하는 선한 강경파들을 합쳐도 20명이다. 강경파가 아젤리아가 절망의 탑으로 모은 100명의 주민들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각자의 갈길을 간 인원들을 빼도 따로 행동하고 있는 인원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시로코 레이드에 나온 인원들 외에 검은 교단과 접촉한 자들이 있을 확률이 높은데 강경파들의 대부분은 온건파들과는 달리 절망의 탑에서 내려오지 않았고, 검은 교단과 모종의 접촉이 있었다고 해도 시로코 레이드 이후 일은 너무 빠르게 진행되었다.[13] 즉, 시로코 레이드를 벌이는 동안 뒷면에서는 따로 검은 교단과 협력 방안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거기에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또 하나의 사도와 최후의 사도 역시 있기에 강경파 세력이 시로코에게만 집중되어 있었다고 볼 수는 없다.
또한, 유폐의 나락에 갇힌 것은 확인되었지만 아직 등장하지 않은 악인들[14]이 있는 것을 고려해 보면 아직 나오지 않은 유폐의 나락이 더 있음을 짐작 할 수 있고 감시자로 있는 선한 강경파들 역시 더 있을 수 있다.
온건파가 목숨 걸고 부활시킨 사도들을 최대한 지켜내서 솔도로스가 카인과 싸울 시간을 1초라도 더 버는 것이 그들의 목적인 만큼 오즈마를 지키는 것도 생각은 했겠지만 그러기에는 인류 멸망이라는 리스크가 실현 될지도 모른다. 어차피 오즈마의 힘도 온전하고 검은 교단이라는 전력이 있으니 자신들이 나서지 않아도 시간을 번다는 목적은 달성할 수 있으니 나서지 않은 셈이다.
애초에 오즈마는 힐더의 계획에 찬동하는 쪽이었다. 미카엘라와 카잔이 오즈마를 설득해보려고 했고 시로코가 남긴 사념을 통해 힐더의 계획을 들었음에도 자신의 죽음이 세계를 멸망시킨다면 그것 역시 이용하려고 한 오즈마인 만큼 그림시커가 지켜야 할 사도와는 거리가 멀었다. 거기다 오즈마를 지켜내 토벌대를 무찌른다 하더라도 솔도로스가 카인과의 싸움에서 패배할 경우 뒤를 맡길 후계자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는 최악의 수가 된다.
차라리 어느쪽이건 리스크가 큰 오즈마 보다는 좀더 온건적인 사도들, 예언이 빗나가 생존한 사도,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 사도, 최후의 사도까지 있으니 오즈마를 지키는건 포기하고 그쪽으로 눈을 돌려도 이상할건 없다. 그도 그럴만한게 모든 사도를 지킬 수 없어도 한명의 사도만이라도 지켜낸다면 멸망의 예언을 저지할 수 있으며 온건파나 시로코 역시 최후의 사도인 찬연하게 빛나는 이슬을 지킴으로써 멸망의 예언을 막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러니 생사가 확인된 사도가 세명이나 더 있으니 굳이 오즈마를 지킬 필요는 없다.
수쥬국은 추격대를 파견해 그림시커를 추적하면서 강경파들 중에서도 수쥬 출신이 있음을 파악하고 수소문해서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은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그림시커의 강력한 전력이라 설득만 잘한다면 수쥬의 뛰어난 인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인 듯 하다.[15]
6. 관련 문서
[1]
실제로 자신들을 절망에서 내려온 그림시커라고 소개한다.
[2]
이 증오를 바탕으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세상을 증오하는
디레지에를 차원 공간에서 끄집어 내려했다.
[3]
긴머리 모토로, 관측병 주논, 혼령사 나미에, 은여우 아르젠, 타천사 시리엘, 포식자 티나스 호프, 운석떼 메스테리아, 세가지 소원 자파, 기충사 구사노, 미치광이 엘티스
[4]
현재까지 밝혀진 감시원들로는 강화인간 테루시아, 닥터 헤신스, 최종진화 미우미우가 있다.
[5]
솔도로스, 신검 양얼, 금발의 타일러, 솟아오른 자 오도, 마탄 6 레이나, 풍월주 비화랑, 백수왕 운조
[6]
애초에 국왕
쇼난 아스카가 직접 수쥬 항마단을 이끌고
벨 마이어 공국까지 찾아온 진짜 목적이 7인의 일원
만다린과 소륜을 포함한 그림시커에 가담한 수쥬인들을 모조리 수색해 끌고가는 것이었다. 그 때문에
스카디 여왕의 관련 정보 제공,
4인의 대신관인
신장의 협조로 시로코 부활 의식 시점에서 이미 수색을 모두 마친 상태였고 본격적인 그림시커 소탕을 진행한 뒤 시로코 레이드가 끝나자마자 바로 귀국했다고
사도성전에 기록되어 있었다. 실제로 아스카가 모험가를 직접 찾아가 소륜의 책임이 수쥬에 있다고 밝힘으로써 확인사살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아스카는 남은 잔당들까지 자신의 친위대들을 동원해 추적을 하는 등 뒷처리까지 잊지 않았다.
[7]
그림시커 루트 선택 시 모험가가 직접 숨통을 끊는다.
[8]
사실 이 5명은 진 각성을 한 상태라 테이다와 인파이터들이 다 덤빈다 해도 이들을 막을 방법은 없다. 더군다나 이 이상 넘어가면
반투족이나
데 로스 제국 국경수비대에게 막혀 더는 추격할 수 없다. 그나마 반투는
교단의 본부가
공국에 있어 공국과 동맹인데다 교단을 존중하고 있어 양해를 구하면 보내줄 수 있지만, 제국은 그림시커를 비호하고 있어서 교단을 제지할 경우 제국이 그림시커와 내통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연합에서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타 국가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히게 된다. 다시 말해 제국한테는 불리한 상황이 되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호하는데 제국은 강력한 국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림시커는 이것을 이용해 보호받고, 제국 또한 그림시커를 통해 사도에 대한 정보를 얻기 때문에 서로 원하는 것을 가지고 있어서 이용하는 관계다.
[9]
강경파들과 여러모로 관련이 깊어 모험가가 그들의 행방을 물었지만 K는 가르쳐줄 이유는 없다고 말한 뒤 사라져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다.
[10]
당연한 이유가 이들은 시로코의 기운을 몸에 담고 진 각성에도 도달했지만 스토리 리뉴얼 이후 2차 각성 상태의 모험가도 못 이기는 반면 가벼운 싸움이지만 모험가를 압도한 솔도로스와 대등한 싸움을 벌인 카시야스를 이긴다는 건 실현 불가능한 일이다.
[11]
문제는 이들 중에 그릇된 마음을 품고 힘을 악용하려 하는 악인들도 있다.
[12]
시로코 레이드에서 입은 상처와 피로누적 역시 패배의 원인이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눈으로 뒤덮인 설산의 지형과 추위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프리스트 교단 안에서 손꼽히는 강자 루실 역시 고작 눈사태 라비나에게 죽을뻔 했다는 것을 보면, 설산의 자연환경이 오랜기간 설산에서 살아온 반투족이나 우시르 교단급이 아니라면 버티기 힘들 정도로 살벌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3]
같은 위장자도 아닌 그들을 검은 교단이 쉽게 믿을리도 없다.
[14]
타천사 시리엘, 포식자 티나스 호프, 관측병 주논, 긴머리의 모토로
[15]
소륜이 강경파에 속했기 때문에 다른
수쥬인들도 강경파에 가담했다는 것을 국왕인
아스카가 모를 리가 없다. 동양풍이 강한 양얼과 운조는 말할 것도 없고, (비화랑은
다른 세계 출신이라 논외) 眞 넨마스터 풍련은 수쥬 출신 사범인
풍진을 알고 있다.
사냥꾼 쿠란은 수쥬인이 아님에도 이전에 수쥬 황실과 인연을 맺었었기에 수쥬와 관련되어 있는 외지인 출신 강경파도 포섭하려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