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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7 19:45:55

전재순

파일:전재순.jpg
성명 전재순(田在淳)
생몰 1894년 11월 13일 ~ 1950년 10월 4일
출생지 황해도 은율군 은율면 노하리
사망지 황해도 은율군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전재순은 1894년 11월 13일 황해도 은율군 은율면 노하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평양 숭실학교(崇實學校)를 졸업했고, 1919년 3.1 운동 때 은율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했다. 이후 상하이로 망명한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가담하여 황해도 은율군(殷栗郡) 조사원으로 임명되어 유력자, 재산가, 학교 등을 조사하여 임시정부에 보고하는 활동을 하였다. 또한 임시정부의 내무부 경호원(警護員)을 거쳐 안창호(安昌浩)의 경호책(警護責)을 지냈다. 1925년 국내에 잠입하여 김동원(金東元)과 평양 고무공장에서 항일 지하공작을 펼치기도 했으며, 고향에서 YMCA회장으로 있으면서 계몽사업에 전념하였다.

8.15 광복 후인 1946년 조선민주당(朝鮮民主黨)조직에 참여하였고, 중앙위원과 재령군당 위원장(載寧郡黨委員長)을 지냈다. 그러나 1948년 공산당의 압력으로 물러났다가 6.25 전쟁 발발 후인 1950년 10월 4일에 공산군에게 피살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8년 전재순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