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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1:36:37

잭 오 랜턴(로스트사가)

1. 개요2. 스토리3. 기본기4. 스킬
4.1. 할로윈 위크4.2. 트릭 오어 트릿!!!4.3. 호박던지기4.4. 호박 라이트
5. 공략
공식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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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남성 여성
"날 이렇게 만든 걸 후회하게 해주마, 악마여.."
여캐가 이 불닭공주를 닮았다

1. 개요

재고라고 놀리면 호박준다!

소드 스틱 한 자루를 무기로, 에어워크와 우월한 기동력으로 여러가지 변수를 만들어내는 레어 용병이다. 레어 용병 + 짙지 않은 사기성이란 점 때문에 구경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이래 봬도 대표적인 실력캐 중 하나로 숙련자가 다루면 특유의 트릭키한 플레이에 저항하려해도 저항하지 못하고 썰리는 자신을 볼 수 있다. 난 분명 방어를 했다고! 무언가를 발사해 띄워 올린다는 건 위치(로스트사가)와도 비슷하다. 100레벨 칭호는 '광기의 익살꾼'이다. 고유 모션은 걷다가 호박을 뿌린다.

2. 스토리

잭 오 랜턴은 과거에 저지른 악행 때문에 영원히 죽을 수 없는 저주에 걸린 존재다.

과거 잭 오 랜턴이 사람이었을 때 그는 '구두쇠 잭'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구두쇠 잭은 사람들을 골탕먹이는 것을 좋아했고, 그날도 사람들을 잔뜩 골탕먹인 뒤 집에 즐겁게 돌아가던 길에, 나무 위에 앉아있는 시커먼 무언가를 발견하게 된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것은 작고 검은 악마였다. 평소에 마술이나 주술 같은 것에 관심이 많던 잭은 오망성을 시험해보고 악마도 골탕먹이려고 용감한 녀석 나무 밑에서 몰래 신속히 오망성을 그린다. 악마는 오망성 때문에 나무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게 된다.

악마는 잭이 보통 놈이 아님을 간파하고, 최대한 처량한 척 연기하며 뭐든지 소원을 들어줄 테니 오망성을 지워달라고 간청한다. 그걸 즐기던(...) 잭은 평소에 자신이 하고 다니는 짓이 꽤 구렸기에 죽어서 어찌 될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기에 악마에게 이런 소원을 빈다. 자신이 죽어도 그 영혼이 지옥에 가지 않게 계약해 달라고. 악마는 계약을 흔쾌히 승낙했고, 파기하면 영혼이 부서질 것이라는 말과 함께 잭의 손등에는 악마의 표식이 생기게 된다. 계약이 성사되었다.

잭은 오망성을 지워주었고, 악마는 음흉한 표정을 짓고는 떠나가 버린다. 잭은 이제 지옥은 면하겠구나 하며 안심한다. 악마와 계약한 후 잭의 나쁜 짓은 더욱 심해진다. 주변 사람들을 내가 알 게 뭐야 하며 함부로 대하는가 하면, 병든 어머니를 귀찮고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를 들어 보살피지도 않았다. 그렇게 살다 보니 친구는커녕 지인 하나 남아있을 리가 없지, 나이가 들자 병이 들어 홀로 죽고 만다. 생전에 워낙 하는 짓이 막장인 터라 천국에는 당연히 발도 들일 수 없었다.

잭은 할 수 없지 하며 지옥문으로 다가간다. 지옥문을 지키는 케르베로스들이 입에서 불길까지 뿜으며 환대(...)하는 와중에도 개들을 피해 문을 열고 들어가려 하지만, 손등에 그려졌던 악마의 표식이 갑자기 빛나더니 잭은 문에서 튕겨지고 만다. 지옥에 들어갈 수 없게 된 것. 얼어붙을 듯한 한기는 도무지 견딜 수가 없었고, 외롭다 보니 더욱 차갑게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백 일 가까이 버틴 잭 오 랜턴은 버티지 못하고 벌판에서 엎드려 어딨는지도 모르는 악마에게 한기만은 없애달라고 빌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본 악마는 과거 잭이 그랬듯이 잭을 신나게 비웃어 주고는, 그래도 도움 줄 생각은 있었는지 지옥에서 유황불을 가져다 준다. 하지만 직접 만지기엔 너무 뜨거웠고, 마침 근처를 굴러다니던 호박에다 넣어서 가지고 다니게 된다.

그렇게 천국도 지옥도 못 가는 잭 오 랜턴은 수천 년을 호박을 들고서 구천을 떠돌아다닌다. 가끔 아이들이나 죽기 직전의 노인들은 그를 볼 수 있었지만, 호박 랜턴이 너무 밝은 탓에 어두운 밤에 조용히 돌아다니는 잭 오 랜턴을 보더라도 떠 다니는 빛나는 호박을 보고 기겁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래서 그의 모습을 보았다는 사람들도 허공을 떠다니는 불타는 호박일 뿐 잭 오 랜턴 자체는 사람들에게 기억되지 못했다.

어쨌든 여러 사람들한테 호박을 자랑하고 다녔으니 목격자들은 많아졌고 이야기는 널리 퍼져, 웬 불타는 호박이 밤중에 둥둥 떠다닌다더라 하는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기에 이른다. 수천 년을 그렇게 지낸 잭 오 랜턴은 자못 익숙해졌고, 자신처럼 구천을 떠도는 이들과 교류하기도 하면서 그럭저럭 떠돌아 다닌다. 너무 오랫동안 떠돌다 보니 그에게는 감정도 몇 가지 남아 있지 않았는데, 누가 잭 아니랄까봐 사악함과 넘치는 장난기는 여전했다.

잭 오 랜턴은 자신을 보고 기겁하는 사람들에게 장난기가 발동했고, 일부러 사람들에게 다가가기도 했다. 때로는 "트릭 오어 트릿!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면 널 골탕먹이겠다!" 따위의 대사를 치며 다니기도 했다. 구천을 떠돈 경력이 수천 년에 달하면 비범한 능력이라도 생기는지, 호박 유령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얻게 된 잭 오 랜턴은 이 유령을 어떻게 쓸까 궁리하다가 장난치자는 결론을 내리고 신나게 써 먹는다. 아무래도 수천 년이란 시간을 가만히 앉아있는 것은 힘들기에 잭 오 랜턴은 새로운 것을 공부하거나, 사람들을 놀래키거나, 사람들이 일으키는 별의 별 일들을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를 누리며 긴 세월을 보낸다.

어느 날 천사와 악마의 싸움을 목격한 잭 오 랜턴은 항상 그랬듯이 구경하려고 가까이 다가갔는데, 싸움이 격했는지 충격파가 일어났고, 거기에 휩쓸려 그만 시공간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만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뽀글머리 괴상한 남자가 자신을 보며 뭐라뭐라 말을 하고 있었고, 심지어 분명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아야 할 잭 오 랜턴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놀라운 행동을 보여준다. 잭 오 랜턴은 이곳은 대체 어디인가 하는 의문 속에서 새로운 세상, 새로운 전장으로 뛰어든다.

3. 기본기

4. 스킬

4.1. 할로윈 위크

자신의 전방으로 호박들을 날리는데, 범위가 콜로세움의 절반을 채울 정도로 넓다. 지금은 너프기관총으로 인해 봉인시키는 스킬이 되었다. 그래도 적군들이 모여 있는 곳에 제대로 날리면 콤보가 하늘을 찌른다.파워스톤에 사기 무스중 하나다

4.2. 트릭 오어 트릿!!!

거대한 잭오랜턴을 설치해 광역으로 화염공격을 한다. 잭오랜턴이 만들어지고 나서 호박들이 마구 나와 화염공격을 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려서 쉽게 피할 수 있지만, 잭오랜턴의 덩치가 워낙에 커서 좁은 곳에서는 피하기 힘들지도.

4.3. 호박던지기

레이첼 알카드의 호박 수준으로 쓸모 없는 호박 2. 잭 오 랜턴이 생긴다면 꼭 투구스킬부터 바꿔주자
호박형 오브젝트를 설치한다. 이 호박 오브젝트는 묘지 맵에도 있다. 집어서 던지면 잠시 후 그 자리 근처에 녹색 호박밭이 생긴다. 그 구역에 있었다면 약 1초가량 호박을 뒤집어쓰고 괴로워하다가 풀려난다.

4.4. 호박 라이트

자신이 있는 자리에 랜턴을 설치한다. 사용자와 랜턴을 잇는 검은색 줄이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 랜턴을 설치했던 그 자리로 돌아온다. 먼저 랜턴이 부숴져도 돌아온다. 또한 AS의 입력을 통해서도 돌아갈 수 있다.

5. 공략

의외로 조작 난이도도 쉬워서 상급자'인척'하기 좋은 트릭형 캐릭터(하지만 진짜 상급자를 만나면 위험한 캐릭터). 맵장악력이 아주 좋기에 원거리 총캐릭터의 장전타이밍을 공포의 시간으로 몰아넣는다.

또한 의외로 패턴이 매우 단순해서(...) 일반적인경우몇번 상대해보면 무슨 공격이 들어올지 너무 뻔하다. 우선 게임 기본 조작키 특성상 대각선 방향으로 대시이동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시공격과 평타심리전 가끔 점프호박말곤 정말 아무패턴이 없다. 기본기라고 할 기술도 딱히 없는데다가 에어워크기능은 이단점프를 없애버린 애증의 기술.

그러나 대시공격으로 한번 띄운다면 연속해서 들어가는 콤보가 길고 공중에서 계속 때리기때문에 낙법,역습,스프링등에 영향을 받지않아서 요즘의 메타에도 꽤나 쓸만하다.

단순히 선타를 잡는데 사용해도 되지만 게이지보존이 안돼서 그렇게 좋지도 않다. 게이지가 빨리 차긴 하는편이라 교체를 자주하더라도 25게이지 정돈 쉽게 모을 수 있다.

더불어 막기의 딜레이가 없어서 막점이 매우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