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성우 목록 | ||
공명전 | 카케가와 히로히코[1] | |
조조전 온라인 | 최낙윤 |
영걸전 시리즈의 장비를 설명하는 문서.
2. 상세
2.1. 삼국지 영걸전
장비 | ||
(장수의 일러스트) | 무력 | 99 |
지력 | 42 | |
통솔 | 83 | |
병과 | 기병계 | |
합류 시점 | 서장 (Lv. 1 ) | |
퇴각 대사 | 형! 미안해. 이렇게 될 줄이야. |
등장 시기가 빠른 데다 일기토까지 매우 많아 레벨 올리기가 쉽다. 허저, 하후연, 서황, 장료, 우금, 장합 등 조조군의 내로라하는 장수들 중에서는 장비랑 일기토가 없는 사람을 세는 게 더 빠를 지경이다. 조조군 외에도 여포, 안량, 문추, 장임, 기영, 고순, 장임 등 장비의 일기토 상대 리스트는 휘황찬란하기 그지없다.[2] 특히 거록 전투의 안량, 계교 전투의 문추, 업성 전투의 허저 등은 게임 진행에 있어서 상당한 강적이기 때문에 이들을 일기토로 처리해주는 장비의 소중함이 더 부각된다.
무력은 99로 아군 1위를 마크하며 통솔력도 83으로 준수하지만 지력이 42로 상당히 낮다. 덕분에 앞세우면 적이 거는 책략은 몽땅 다 걸려서 한 턴에 퇴각당하는 빈도가 높고, 책략치가 낮아 초반 레벨 노가다도 어렵다. 이 때문에 관우나 조운보다는 신경을 써서 키워야 하는 캐릭터이며, 후반엔 발석차로 바꿔서 쓰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기병계보단 궁병계의 효용이 더 높아지고, 발석차는 전면에 나설 필요가 없어 아무래도 퇴각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물론 무력이 무지막지하니 발석차로서도 굉장히 우수해서 적군 네임드 기병 때려잡기엔 그야말로 최고다.
삼국지 영걸전 시리즈를 통틀어 장비는 방언을 사용하는 캐릭터성이 부여되어 있다. 정발판 기준으로 충청 방언을 사용. 퇴각할 때 대사도 인상깊다. "형, 미안해. 이렇게 될 줄이야...." 근데 대사의 절묘한 배치 때문에 본인이 싫은 티를 팍팍 낼때는 표준어(...)를 쓰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삼고초려를 할 때 공명을 불신하고 "전 그다지 내키지 않는데요?", 박망파에서 하후돈이 쳐들어올 때 "이거 큰일이군, 어서 공명선생의 지혜를 빌려야겠어."[3] 평소에는 에이 ~하슈, 그랬슈?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과 천지차이(...). 그외에 “아무래도 관우는 죽었나봐요. 그런데 왜 전 살아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같은 형님한테 존칭 생략+표준어 같은 괴상한 조합도 존재한다.
맥성 전투에서 관우를 살리지 못했는데 동오와 화친을 맺지 않았다면 장비도 부하의 배신으로 사망하니 주의. 반면 관우를 살렸으나 유비가 이릉대전에서 패해 사망하는 엔딩이면 홀로 남은 장비가 자기만 남기고 형님들만 먼저 가냐며 절규한다.
삼형제가 만날 때를 묘사한 오프닝에서 오타가 있는데, 자신을 소개한 유비에게 자기의 자(字)를 맹덕이라고 소개한다.
2.2. 삼국지 공명전
역시 처음부터 플레이 가능한 무장이고 일기토가 꼬박꼬박 있지만, 1장 후반부에서 사망하니 장비 일기토를 보는 건 경험치 낭비다. 콘솔판에서는 관우를 살리면 이릉 전투가 생략되므로 생존하지만 관우, 황충, 엄안 등과 마찬가지로 남만 정벌 완료 직후 은퇴한다.여기서는 서남 방언을 사용하며 애주가 특성이 부각되어서 주연을 벌인다고 하면 장비의 캐릭터가 춤을 추며 만세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장 이후 게임의 분위기가 진지해지기 때문에 오직 장비에게서만 볼 수 있는 연출이 되었다.
2.3. 삼국지 조조전
적으로 등장.초반에 여포를 상대할 땐 여포의 팔 근육부상을 입히는 등 유비vs여포만큼은 아니지만 밸런스 붕괴가 우려될 정도로 든든한 우군이지만 적으로 있을 때에는 조조군을 괴롭히는 유닛으로 나온다. 특히 무기로 사모를 끼고 있어서 후방의 궁병이나 책사진이 의외의 피해를 입을 수 있어서 요주의. 그래도 지력이 낮은 건 변함없으므로 관우나 조운보다는 책략이 잘 통한다. 책략으로 두들겨서 빨리 퇴각시키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영걸전의 단점이 조조전에서는 장점이 된다.
장판파의 전투에서는 당연히 다리에서 제대로 자리잡고 버티는데, 조조전을 처음 하는 경우 눈 앞의 장비만 뚫기 위해 장비만 격파하곤 하나 유비가 기습을 눈치채지 않은 상황에서 퇴각시킬 경우 다리를 끊어버린 뒤 그대로 퇴각해 버린다. 따라서 장합 등이 이끄는 선봉부대로 장비와 맞승부를 벌이고 3~4턴 이후 도착하는 조조의 본대로 옆의 여울과 산길을 통해 유비군보다 앞으로 나아가서 치거나, 전군이 산길로 우회할 필요가 있다.
회심 공격 대사는 "비켜라, 비켜!"로 하후돈과 거의 같다.
정발판 대사에서는 영걸전, 공명전에서 충청 방언, 서남 방언을 쓰던 것과는 다르게 조조전에서는 표준어를 사용한다.
2.3.1. 가상 모드에서의 행적
가상모드에서는 정봉의 기습에 부상을 입고 사망한다. 원본 조조전에서는 도트의 한계로 단순히 쓰러져있는 게 전부지만,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한 팔과 두 다리가 잘린 채로 끔찍하게 죽어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장비 (혼령) | ||
(장수의 일러스트) | 무력 | 100 |
지력 | 46 | |
통솔 | 68 | |
민첩 | 66 | |
행운 | 76 | |
병과 | 기병계 | |
등장 시점 | 종장 - 오장원 전투 2 |
조조군이 있다. 그렇군, 이것은 너희들 탓이다. 조조를 쓰러뜨리면 된다.
조조는 어디에 있느냐아아아아아!
조조는 어디에 있느냐아아아아아!
관우 : 장비, 내 목소리가 들리는가! 의식은 있는가, 장비!
장비 : 관우 형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난 무엇을 하고 있소. 관우 형님, 난 어찌하면 좋소.
관우 : 장비... 적어도 내 손으로 안식을 주겠다.
장비 : 관우 형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난 무엇을 하고 있소. 관우 형님, 난 어찌하면 좋소.
관우 : 장비... 적어도 내 손으로 안식을 주겠다.
이후 오장원 전투 2에서 제갈량 마왕에 의해 예토전생 당한다. 사자후를 질러 등장하는 방 밖에 있는 아군에게 혼란을 건다. 여타 예토전생된 장수들과 다르게 장비 혼자만 통솔과 민첩이 너프를 먹었다.[4]
2.4.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만인지적기병계의 새로 분화된 병과인 경기병 계열로 나오게 되었는데, 이것 때문에 순식간에 장비의 비중이나 이미지가 나락 수준으로 떨어져 버렸다. 예전에는 경기병 병과가 대각선 공격 불가라 조조전 온라인에서 최악의 병과로 손꼽혔다. 다른 A급 경기병 장수들(안량, 관평 등)은 딜링에라도 특화되어 있지, 장비는 일기당천 특성을 살리려면 주위에 아군이 없어야 강해진다. 즉 주위에 아군이 없으니 적이 대각선으로 다가와서 일방적으로 몰매를 때리는 상황.
그러나 몇 차례에 걸친 경기병 상향 패치로 장비 역시 큰 수혜자가 되었는데, 전 장수 중 항우와 함께 장비만 갖고 있는 유이한 특성인 분전 공격이 범위 내 적군 전원을 한 번씩 공격이라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다. 경기병 최종 승급 시 창병처럼 피해범위가 한 칸 늘어나기 때문에 자리만 잘 잡으면 적에게 어마어마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2회 공격 보물을 장착할 경우 이론 상 한 턴에 최대 12명에게 32번의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다만 공격할 때마다 매 번 반격을 받기 때문에 반드시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 분전 공격 덕분에 연의, 천리행 등 다수의 적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드디어 만인지적의 이름값을 하게 되었다.
관영이 등장하고 경기병 병과의 전반적인 개편과 상향 이후로는 예전처럼 독보적인 최강의 경기병 자리는 내주게 되었지만, 여전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나 갈수록 사용 빈도가 떨어지고 있다. 특히 똑같이 분전 공격이 있는데다가 공격범위도 더 우월한 효기병 항적이 등장한 것이 크다. 항적은 8방향 공격으로 적을 스윕 할수 있지만 장비는 경기병의 한계상 직선공격밖에 못하기 때문. 물론 장비는 확장공격으로 인해 중간에 낀놈을 4대나 때려 확실히 사살시킬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항적의 다른 능력치가 워낙 출중하고 굳이 죽이지 않아도 다른 팀원이 마무리를 지어도 충분하기 때문에 장비는 그저 오버딜링이라는 평가. 물론 같은 스킬을 가지고 항적과 장비의 사용방법은 크게 달라서 운용에 따라 둘을 동시에 쓰는 경우도 있지만, 둘다 고코스트 이기 때문에 둘중 고르라면 범용성이 뛰어난 항적을 고른다. 경쟁전 기준으로도 초원에선 분전 공격 요원으로 항적을 고르지 장비를 고르는 사람은 거의 없고,[5] 도성에선 중기병 때문에 힘이 많이 빠진다.
다만 이는 섬멸전 이야기고 전서를 쓸 수 있는 천리행이나 연의의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 아직까지 연의 출연이 없는 항적과 달리 장비는 유비전, 장비전에서 전서를 빨고 분전 공격으로 다 썰어버리는 메인 딜러 역할을 하게 된다.
[1]
같은 회사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장비 성우이기도 하다.
[2]
물론 장비는 약자에게도 자비없다(...). 순우경, 진손, 여상 등도 장비의 사모를 피하지 못한다.
[3]
참고로 앞뒤 정황상 비꼬는 말이다. 이때가 공명이 처음 활약할 때라 불신밖에 없었다. 연의에서도 장비(와 관우)는 제갈량을 매우 신뢰하는 유비 때문에 질투하여 하후돈이 쳐들어온 것을 막으려고 불렀을 때 수어지교를 빗대어 "물한테 막으라고 하면 되잖습니까?"라고 대꾸했다.
[4]
생전에는 민첩이 72, 통솔이 74였다. 민첩이야 B급에서 66이나 72나 거기서 거기지만 통솔은 A급인데 70 커트라인을 넘기지 못한다.
[5]
심지어 초원은 효기병의 특화전장도 아니다. 그러나 항적 특성이 워낙 사기고 귀면문 탱커 중심의 진형을 붕괴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에 비해 훨씬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