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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공아파트 단지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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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단지 | 명칭 | 입주 | 시공사 | |
<colbgcolor=#254aa5><colcolor=#fff> 1단지 | 잠실엘스 | 2008년 9월 | ㅤ ㅤ ㅤ | ||
2단지 | 리센츠 | 2008년 7월 | ㅤ ㅤ ㅤ | ||
3단지 | 트리지움 | 2007년 8월 | ㅤ ㅤ | ||
4단지 | 레이크팰리스 | 2006년 12월 | ㅤ | ||
5단지 | 잠실주공5단지 | 1977년 11월 | }}}}}}}}}}}} |
<colbgcolor=#254aa5> | |
<colcolor=#fff> 명칭 | 잠실주공아파트 |
영문 명칭 | Jamsil Jugong Apts. |
종류 | 아파트 |
브랜드 | 주공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일대 |
준공년월 | 1975년 |
최초 입주 | 1975년 3월 |
동수 | 364개동 |
층수 | 최고 15층[1] |
세대수 | 19,180세대 |
면적 | - |
시공사 | 대한주택공사 |
[clearfix]
1. 개요
잠실주공1단지 일대 | 유일하게 남은 잠실주공5단지 |
1975년부터 78년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잠실동[2]에 대한주택공사가 건설한 주공아파트 단지를 말한다. 1976년 5층의 잠실 저밀도지구 1~4단지가 먼저 완공되고 고밀도지구인 15층의 5단지가 나중에 완공되었는데, 이는 주공아파트가 건설한 최초의 고층아파트였다. 당시 강남구 내에서 고층아파트는 잠실5단지와 민간에서 건설한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가 유일했다.[3] 범국가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로 잠실과 압구정을 성공적인 강남지역개발을 위한 첫 단추로서 규제완화 등의 혜택을 지원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잠실주공아파트 단지는 강남구에서 첫 번째로 건설된 주공아파트이기도 하다.[4] 영동(영등포 동쪽, 강남)개발을 위해 1975년 강남구가 신설된 후 잠실주공아파트(1975~1978)[5]와 도곡주공아파트(1977)[6], 둔촌주공아파트(1979)[7], 개포주공아파트(1982~1983)[8] 등이 순차적으로 개발되었다. 현재는 잠실5단지를 제외한 잠실주공 저밀도지구는 모두 재건축이 완료되었다.
2. 역사
1970년대 초. 잠실주공1, 2단지와 신천중학교[9] |
2000년대 초. 해당 사진에서는 2단지~5단지만 보인다. |
1968년 1.21사태 이후 정부는 국가보안의 이유로 도심에 집중된 인구를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급격히 증가하는 서울 인구에도 대비할 필요성을 실감한다.
1975년에 이르러서는 난개발로 인해 기피지역이던 기존의 영등포와는 구분되는 중산층 이상의 계층을 위한 영등포 동쪽, 강남(영동)개발을 국가적으로 시행한다. 1975년 성동구에서 강남구를 분구하여 신설하고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주공아파트와 민영아파트를 동시에 개발하는 한편, 도심의 전통있는 명문학교들을 이들 지역으로 함께 이전하여 성공적인 강남개발을 담보했다. 70년대 중반 잠실동에는 국가주도로 저밀도 주공아파트 4개 단지와 수영장 등을 갖춘 고층의 고급 주공아파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80년대에 들어서는 이 지역에 민영아파트들이 본격 들어서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현상설계 공모한 올림픽선수기자촌을 비롯해 아시아선수촌, 올림픽훼미리타운 아파트 같은 저명한 아파트들도 이 시기에 건설되었다.
80년대 후반 서울올림픽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빠른 경제 성장에 힘입어 생활수준이 급속히 향상되었다. 잠실에 최고급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자 잠실의 저밀도 지구에서도 재건축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90년대에 이르러 마침내 채 15년도 되지않아 잠실의 저밀도 주공아파트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이 추진되었다. 강남개발 초기에 이를 주도한 주공이 최초로 선점한 땅이기에 월등한 입지적 우위를 가졌지만, 급격한 낙후로 거주의 불편함과 안전상의 문제가 더해지며 재건축의 필요충분조건이 맞아 떨어진 까닭이다. 그러나 잠실 저밀도지구의 재건축은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다소 늦게 출발한 아파트들이 먼저 재건축을 마치고 새 아파트로 들어섰는데[10] 이는 강남 뿐만 아니고 시간이 지나며 잠실에서 거리가 다소 떨어진 반포 등지에까지 번지며 재건축 열풍의 온상으로 여겨지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
고층 주공아파트인 잠실5단지도 주변의 분위기에 힘입어 2000년대 부터 재건축을 추진(2003년 조합설립)하였지만 그로부터도 20여년이 흐른 2024년에도 재건축을 여전히 추진중[11]에 있다. 한 때 국책사업으로 가장 고급의 주공아파트로 지어져 고소득 중산층의 선망을 받던 아파트는 46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페인트도 벗겨지고 곳곳이 녹이슬고 낙후되어 잠실5단지 고층아파트라는 문패가 무색해졌다.
2024년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에서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되었다. 이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에서 통과된 기존의 최고 50층의 개발계획안에서 신통기획[12]으로 변경하여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와 잠실역 사거리에 서울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와 조화를 이루는 최고 70층의 새로운 랜드마크 타워동을 포함해, 내부 평면 설계와 건축물의 외부 디자인에 특히 심혈을 기울여 특별건축구역으로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3. 단지
1단지~3단지는 재건축 이후에도 기존의 동번호 체계를 계승하고 있으나 4단지는 싹 갈아엎어서 100번대 동으로 바뀌었다. 아무래도 4자 금기의 영향이 있었던 모양. 설령 5단지가 재건축된다면 1~3단지와 상당한 텀이 있기에 기존의 5단지를 계승할지는 의문.3.1. 1단지: 잠실엘스
자세한 내용은 잠실엘스 문서 참고하십시오.현재 잠실엘스로 재건축되었다.
단지 내에 서울잠일초등학교, 신천중학교와 잠일고등학교가 있다.
3.2. 2단지: 리센츠
자세한 내용은 리센츠 문서 참고하십시오.현재 리센츠로 재건축되었다.
단지 안에는 서울잠신초등학교, 잠신중학교, 잠신고등학교와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있다. 인근에 잠실새내역이 있다.
3.3. 3단지: 트리지움
자세한 내용은 트리지움 문서 참고하십시오.현재 트리지움으로 재건축되었다.
단지 안에 서울버들초등학교와 영동일고등학교가 있다.
3.4. 4단지: 레이크팰리스
자세한 내용은 레이크팰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현재 레이크팰리스로 재건축되었다.
3.5. 잠실주공5단지
자세한 내용은 잠실주공5단지 문서 참고하십시오.유일하게 남은 잠실주공아파트이다. 당시 최고층이였던 15층으로 건설되었다. 현재는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 내에 서울신천초등학교가 있다.
4. 시설
주공아파트의 특성상 간결하게 지어져서인지 가장 기본적인 생활 시설만 있었다. 3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시점을 기준으로 상당히 노후되었다. 재건축 이전의 1단지~4단지 모두 지어진지가 30년이 넘었기 때문에 당연히 녹물도 나왔었다고 한다. 5단지도 물론 예외는 아니다.또한 5단지를 제외한 모든 단지가 5층 저층아파트였기에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만 있었으며, 5단지와는 달리 저층 세대(1단지~4단지) 일부는 개별 난방 수단으로 연탄을 사용하였었다. 연탄을 피우는 아궁이는 주방쪽과 통로 쪽에 있었다.[13] 욕실이라는 개념은 없고 간단한 화장실에 수전과 화변기(...)만 설비되어 있었으며 별도의 온수 공급은 없었다. 물론 일부 가정은 양변기로 개조된 세대도 있었다.
일부 아파트 지하층에는 슈퍼, 쌀가게 등의 간단한 상가도 있었다. 5단지를 제외하고는 도시가스가 설비되어 있지 않아서 개별적으로 LPG가스를 이용한 가스레인지 및 석유풍로 등이 사용되었다.
특히 5단지에는 당시 가장 특이한 사항으로 8자 수영장( 사진)이 있었다. 하지만 1990년대쯤 초등학생 익사 사고가 발생한 이후 인적이 끊어짐과 동시에 폐업하면서 그 후 수영장 부지는 주차장으로 바뀌었다.
둔촌주공아파트와 비슷하게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14] 가변은 물론, 차선까지 주차장으로 쓰인다.(...)
단지 내에 조각 작품이 설치되어 있었다. 1단지는 최만린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의 '태(胎)', 2단지는 김찬식 전 홍익대 교수의 '모자상(母子像)', 3단지는 엄태정 전 서울대 교수와 최만린 작품, 4단지는 엄태정의 작품, 5단지는 김찬식의 '정(情)'이다. # 1단지~4단지는 재건축되면서 해당 조각상이 어떻게 처분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고, 5단지는 아직 남아있다.
5. 주변 환경
인근에 잠실역과 잠실새내역이 있어서 역세권이 좋은 아파트 단지이다. 또한 잠실주공5단지 바로 앞에는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도 있어서 쇼핑이나 놀러 다니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또한 단지 내부 또는 외곽에 학교가 있는데, 특히 초등학교는 단지마다 다 1개씩 설치되어 있어 학품아[15], 초품아[16]에 해당된다. 특히 잠실엘스와 리센츠는 단지 내부나 외곽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있다. 때문에 30대~ 50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리고 '학품아'나 '초품아'는 굳이 학부모가 아니더라도 안전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입지로 평가될 수 있다. 인근에 학교가 있으면 관계법령에 의해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까지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29종의 유해시설, 혐오시설들이 못 들어오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교는 예외 없이 29종이 무조건 못 들어온다. #
6. 상업시설
각 단지마다 작은 상가 한두개가 있었다.7. 교통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과 서울 지하철 8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잠실역이 있다.8. 여담
9. 관련 문서
[1]
가장 늦게 지어진 5단지 기준으로, 나머지는 모두 5층이다.
[2]
(現)
송파구 잠실동
[3]
당시 층고제한이 12층에 불과했기 때문에 15층의 아파트는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50층이 넘는 마천루 아파트라고 볼 수 있었다.
[4]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건설되었는데, 첫 번째로 지어진 주공아파트는 영등포구에서 1973년 분구된
관악구
동작동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1973)[18]였다.
[5]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잠실주공5단지
[6]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7]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8]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
래미안 블레스티지,
디에이치 아너힐즈
[9]
아직
잠실주공5단지는 건물이 올라가지 않았고, 멀리
롯데월드터와
석촌호수가 보인다.
[10]
대치주공아파트 등
[11]
빌 라디우스 잠실
[12]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 사업방식의 준말
[13]
2단지의 경우 현관문 바로 옆에 있었는데 연탄이 번거로워서 보일러로 바꾼 집들도 있었다.
[14]
이건 2000년대 이전 시공된 아파트들의 공통사항.
[15]
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줄임말.
[16]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줄임말.
[17]
실제로 어른들이 옥상에 가지 말라거나 물탱크 안에 들어가지 말라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