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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5 01:19:56

작별을 앞둔 용사 파티가 내게 집착한다

작별을 앞둔 용사 파티가 내게 집착한다
파일:작별용사 표지.jpg
장르 판타지, 하렘, 피폐, 후회
작가 wallfire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
연재 기간 2022. 04. 06. ~ 2022. 10. 29.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용사 파티4.2. 기타 인물
5. 설정6. 비판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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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는 wallfire.[1] 약칭은 작별용사이다.

후회물 작품이지만 후술할 이유들로 4드론 또는 독자 후회물로 평가받고 있다.

2. 줄거리

짐꾼 겸 열쇠로 용사 파티를 따라다니며 모험을 떠난 것도 2년.

드디어 마왕을 죽이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다시는 보기 싫은 인간들이 자꾸 내 옆에서 얼쩡거리고 있다.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2년 4월 6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2022년 10월 29일 총 217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용사 파티

사실 여신에게 선택 받은 진짜 용사로 엘레노어에게 힘을 양도했다. 하지만 엘레노어가 힘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선 에네렐이 옆에 있어야 했기에 짐꾼으로 여정을 동참했던 것. 하지만 귀환 마법이 실패하면서 마지막 희망[2]이 사라지고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와 설움이 터지면서 엘레노어에게서 용사의 힘을 되찾아 주변인들을 공격한다. 황제를 지키려는 기사들을 쓰러뜨리며 화풀이를 하다가 결국엔 자살하려고 했지만 성녀의 방해로 이마저도 실패하고 왕궁에서 모습을 감춘다. 이후 귀환 마법의 재료를 찾기 위해 성검과 같이 모험가 일을 시작한다.}}}

4.2. 기타 인물

5. 설정

6. 비판

(초반 한정) 작가의 필력은 괜찮지만 그 외 캐릭터나 상황 묘사, 개연성, 연출 등이 몹시 영 좋지 않은 작품이다.

일반적인 후회물이 누명이나 오해로 인해 그 대상을 주변인들이 괴롭혀 대다가 진실이 밝혀지고 후회하는 모습 또는 후회에 의한 변화를 작품의 중심 소재로 사용하는데 비하여 이 작품은 그런 누명이나 오해 부분이 없다. 주인공에게 잘못을 저지른 히로인들은 그 행동을 후회하여 잘해주는 게 아니라 그냥 을이었던 인물이 사실 갑이었기에 매달리는 인상이 크다.[14] 또한 캐릭터의 심리 묘사나 상황에 대한 공감이 어려우며 연출이 이상하다.[15][16]

작중 대부분의 캐릭터가 비호감이라는 것도 문제인데 일단 주인공부터가 현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호구라 공감이 어렵다.[17] 주인공은 지나치게 수동적이고 선하여 화도 제대로 못 내며 무조건 참기만 하는 답답한 인물이다. 갑자기 낮선 세계로 소환되어 주변 상황도 잘 모르는데 그냥 세계를 구한다는 이유+원래 세계로 돌려 보내줄 때까지 황궁에만 있으면 된다는 구두약속만 믿고 가지고 있던 용사의 힘을 넘겨주고, 나중엔 그 약속도 깨져 전장에 나서야 했다. 그럴 의무도 없음에도 2년 동안 목숨을 건 위험한 여정에 감정 쓰레기통 역할까지 해주거나 심지어 자기 공적도 인정 받지 못하는데도 다 참아준다. 보통 이렇게까지 참아줄 정도라면 상대에게 저항하기 어려운 이유를 묘사해 개연성을 챙기는데 그런 이유도 없다. 굳이 있다면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야 하는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주인공이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한들 가족이나 친구는 존재하지 않으며 아무 것도 없다. 또한 주인공도 돌아가는 이유에 대해 자신은 돌아가고 싶은 게 아니라 너희(=용사 파티)가 있는 세계에 살고 싶지 않은거라 이유를 밝힌다. 즉,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게 간절한 게 아니라 용사 파티에게서 벗어나는 게 간절하다는 것이다.그냥 마왕 토벌 이후 힘 되찾아서 용사파티를 쓸어버리거나 잠적하면 되는 것을 굳이 먼 길 간다. 이외에도 귀환 마법이 실패하고 그 원흉들이 눈앞에 있는데도 내가 당신들을 죽여야 합니까? 라면서 슬퍼하거나 하는 등 도무지 감정선을 따라갈 수가 없다. 주인공이 한 때 엘레노어는 역경에 굴하지 않는 진정한 기사, 파시어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선구자, 네르웬은 까칠하지만 아름다운 사람, 셀레네는 귀엽고 착한 아이로 인식했단 것도, 마왕 토벌 여정의 중반까지는 파티 관계가 양호했으며 용사 파티가 서로에게 충실했단 것도 작품 후반에서나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초반부를 보는 독자들로선 에네렐이 사악하고 머리도 빈 파티원들을 왜 당장 안 죽이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또 다른 주요인물인 황제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도[18] 그 동기가 후반은 되어야 나오는 판이니 작품 초반부 전체가 내용 이해에 필수적인 내용들을 쏙 빼놓고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히로인들인 용사 파티 멤버들은 하나 같이 매력은 없고 불쾌감만 주는 캐릭터들로 주인공을 대하는 모습만 보면 거의 인간 말종으로 보일 지경이다. 황녀의 경우엔 자신에게 힘을 양보한[19] 주인공을 책임감 없고 무능력한 인간으로 보고 여행내내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죽기 직전까지 패거나 갈구었다. 마왕 토벌이 끝나고도 황제의 명령이라며 자신과 결혼해야 된다며 강압하거나 무례를 범하고 심지어 주인공의 희생 정신[20]을 무시하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마법사의 경우엔 주인공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고 노새나 도구처럼 대하였다.[21] 엘프는 선민의식에 찌든 캐릭터로 주인공을 짐짝 취급[22]하거나 냄새나는 오물로 대하였다. 성녀의 경우엔 머리가 꽃밭이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랑 다름없어 주인공의 고난과 고생을 이해해주지 못했으며 그녀가 받아야 할 욕이나 고생까지 주인공에게 전가해 버렸다. 그러고도 눈치 없이 주인공에게 치근거리는 등 계속 주인공을 귀찮게 했다. 나중에는 신성력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는[23] 해괴한 방식으로 주인공을 설득시켜 버린다.

황제의 경우엔 용사파티보다 낫지만 역시 비호감 캐릭터로 애매한 처신과 일처리[24][25]로 문제가 많다. 작가는 고의적으로 황제를 좋은 사람으로 묘사하려 하지만[26] 연출과 상황이 맞지 않아 좋은 인물보다는 눈치 없고 무능력한 인물로 그려진다.[27]

캐빨도 실패했지만 느린 전개 또한 독자들을 답답하게 하는 요소이다. 스토리 진행이나 복선, 떡밥도 없는 그냥 분량 채우는 내용들이 반복되다보니 글이 재미가 없다. 대표적으로 히로인들이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 하거나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몇 회가 지나도록 복기하면서 극의 전개가 루즈해졌다.[28] 행복빔 사태 이후엔 더더욱 심해지고 있으며 극이 계속 진행되어도 나아지는 기미가 전혀 없다. 특히 히로인들의 억지 세탁 및 캐릭터 붕괴와 설정 붕괴까지 연출하면서 갈수록 민심만 나빠지고 있다.[29][30][31]

작가 또한 행복빔 사태 이후 소통하는 것을 포기했는지 예전과 달리 답글을 남기지 않거나, 작가 후기에도 글을 쓰지 않는 등 철저한 무반응으로 대응하고 있다. 심지어 전개와 내용을 수정했음에도 이를 독자들에게 알리지 않을 정도.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이런 점들 때문에 보는 독자들 고구마 먹이는 독자 피폐물로 여겨지고 있다. 리뷰

7. 기타

[1] 이 작품 외에도 남겨진 남자의 노예 하렘을 연재하고 있다. [2] 사실 귀환해도 가족이나 친구 하나 없지만 자신을 학대한 인물들과 같은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았기에 귀환에 매달린 것이다. [3] 에네렐 입장에서는 여신과의 대담 후 자기 의지로 용사가 된 것이긴 하지만 다른 세계 사람인 만큼 이 세계에 대해 책임이나 의무는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을 더 빠르게 구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힘을 타인에게 양보하고, 나중에 자신의 힘이 필요할 땐 목숨 걸고 고된 여행에 따라나서는 등 오로지 도덕과 선의로 모든 고통을 감내했다. 사실상 책임 없는 인물에게 책임을 강요하고 더 나아가 그가 누려야 할 영광의 기회를 빼앗은 엘레노어가 대할 태도는 아니다. [4] 다만 에네렐의 시각에서 볼 때 자신이 내팽개친 용사의 역할을 대신 짊어진 것도 엘러노어, 자신은 멀찍히 떨어져 있을 때 마왕의 초월적 폭력 앞에 정면으로 맞선 것도 엘레노어였기에 에네렐은 그 고생을 하고도 '원랜 내 건데'와 '그런데 내가 뭐 한게 없는건 맞지 않나'의 2중 스트레스를 받는 것. [5] 이건 에네렐이 추가로 속도를 더 내자고 한 부분도 있다. 자기가 빨리 가자고 했기에 이후에도 속도를 늦추잔 말을 못한다. [6] 처음엔 에네렐도 의욕을 내며 훈훈하게 진행되던 훈련이었다. 하지만 적들이 점차 강해지며 파티에 후방이란 개념이 없어졌고 에네렐이 죽지 않길 바란 엘레노어는 최소한의 힘을 갖추도록 훈련 강도를 높여간다. 그렇지만 그 '최소한의 힘'은 일반인이 낼 수 있는게 아니었고, 그로 인해 엘레노어는 에네렐에 대해 '기대했었는데 알고보니 필수적인 훈련조차 안 하려드는 막장인간' 판정을 내리고 만다. [7] 정확히는 에네렐이 본인의 힘을 다시 되찾은 것뿐이다. 사실 처음부터 가져갈 수 있었지만 참아왔던 것이다. [8] 보내지 않겠다는 엘레노어의 말에 여자의 고백은 받을 생각 없다며 윙윙거렸다. [9] 실은 이 작품의 최대 트롤러. 작품을 끝까지 보면 황제는 작중 대부분의 문제의 원인이거나 막을 기회가 있었다. [10] 참고로 용사 파티의 인선을 구한 것도 황제다. [11] 에네렐이 복수해도 받아들이려고 했으며 자신의 목숨으로 사죄하려고 하긴 했다. [12] 마지막 페이지에 여신의 필체와 다른 글씨체로 '안녕' 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여신에게 무언가 문제가 생겼을 것으로 짐작된다. [13] 용사 파티인 네르웬에게 황제에게 고발하겠다고 하거나 황녀인 엘레노어에게도 들어오면 안 된다고 말리는 등 할 말을 또박또박 다한다. [14] 황녀는 그냥 황제가 시켜서, 마법사는 주인공이 복수할까 두려워서, 엘프는 주인공의 냄새에 중독되어서, 성녀는 그냥 주인공이 잘해줘서 정도이다. [15] 대표적으로 귀환 마법의 실패로 주인공이 그동안 참았던 설움이 폭발하며 분노와 절망을 하여 폭주를 하는데 주인공에게 심리를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주인공과 대적하는 황녀에게 시점을 비추어 마치 거대한 악을 막는 영웅처럼 묘사한다. 굳이 황녀의 시점을 묘사해야 했다면 용사의 힘을 빼앗겨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고 그게 황녀의 캐릭터성하고도 맞다. [16] 다만 황녀는 신에게 선택받지 못한 반쪽짜리 용사면서도 마왕에게 도전하는 인물이기에 갑자기 강해진 에네렐이 '눈앞의 모든 사람을 다 죽이겠다'는 것을 막아서도 이상할게 없긴 하다. [17] 여담이지만 작가의 다른 작품인 남겨진 남자의 노예 하렘에서도 주인공이 찐따에 호구로 지능 낮다는 말을 듣는데 이 작품의 주인공도 심각하다. [18] 멀쩡한 용사의 힘을 약화를 감수해 가며 옮긴 이유, 관계가 파탄나서 꼴도 보기 싫단 용사한테 황녀를 보내는 이유 등 [19] 황녀 본인은 모른다. 황녀 입장에서 주인공은 황제가 어디 좋은 자리에 앉혀주기 위한 명성을 위해 얹어둔 부외자, 마왕 토벌에 따라올 이유가 없는 인물이다. [20] 황제가 주인공이 희생했다는 것을 감췄다. '용사의 힘이 봉인된 곳의 열쇠가 되는 술법을 가진 사람'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볼일 다 보고도 어째선지 마왕성까지 따라온 이상한 놈이란게 황녀의 인식이다. [21]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 마법사의 꿈을 주인공이 이해해 준 적이 있었으나 이후 주인공이 '너 같은 놈이 그런 꿈을 이루는 것은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며 부정한 이후로 마음을 닫아버렸다. [22] 위험할 때는 엘프가 짊어지고 뛰어야 하는 경우도 제법 있었다고 서술된다. [23] 행복한 기억의 정수를 반추시킨다. [24] 예를 들어 에네렐이 왜 방안에만 처박혀 있고 다른 용사 파티랑 만나지 않는 지에 대해 전혀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거나, 황녀에게 용사의 가치와 진실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찔끔찔끔 정보를 준 탓에 엘레노어가 에네렐에게 갑질하게 방치하거나, 파시어나 네르웬 등이 에네렐을 두고 엘레노어와 대립하여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이야기가 퍼졌는데도 황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25] 또한 에네렐에게 명예나 부귀를 줄 수 있다 했지만 이것도 에네렐의 고생에 대한 보상이라기 보다는 제국의 영광을 위해서 용사와 그 혈통이 필요했기에 붙잡아두려 했던 것 뿐이다. 애당초 에네렐이 용사로서 누려야 될 영광은 엘레노어에게 돌아갔으며 심지어 용사 파티로서 누려야 할 영광도 누리지 못하였다. 오히려 정체를 숨기기 위해 가짜 신분을 마련하여 진실을 숨기고, 엘레노어와 결혼 시켜 종마로 쓰려는 등 에네렐의 입장을 이해하는 척 하면서 본인의 이익을 챙겼다. [26] 복선이 다 밝혀지는 후반엔 황제가 막장인물임이 드러난다. [27] 비슷한 예시로 원피스의 코즈키 모모노스케나 킹덤의 이목이 있다. 둘 다 작품 내적으로는 고평가 받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바닥을 길 정도로 저평가 받는다. [28] 더불어 히로인들이 후회하거나 피폐, 집착하는 느낌이 잘 드러나지 않으며 속죄하거나 용서를 구하는 모습도 별로 두드러지 않는다. 남탓과 변명은 덤. [29] 보통 작품에 논란이 생기면 쉴드치는 독자들도 있기 마련인데 그런 독자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민심이 나쁘다. 캐릭터와 전개에 대한 비판 댓글은 매 회차마다 있을 정도이고 심지어 다수의 추천을 받고 있을 정도이다. 이 때문에 본편 안 보고 댓글 보려고 오는 사람들까지 있다. 이것도 60회 이전의 이야기고 이후엔 그냥 관심이 사라져 하차로 이어지고 있다. [30] 조회수와 추천수도 실시간으로 하락하여 작품 초기엔 조회수 3만 이상, 1300개 이상의 추천을 받던 작품이 이제는 조회수 2천 이하, 추천수 100개 이하를 받을 정도로 추락했다. [31] 1편마다 댓글이 50개 이상도 갔었지만 현재는 10개내외로 많은 유저가 빠져나갔다. [32] 275개 이상의 추천수를 받은 댓글은 수단이 신성력으로 포장되었을 뿐 자살하려는 사람에게 강제로 마약투여해서 행복한 기분 느끼게 만든 거 아니냐며 작품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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