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양조 증후군 Auto-brewery syndrome (A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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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c6,#272727> 이명 | <colbgcolor=#fff,#191919>위장발효증후군(Gut fermentation syndrome), 내인성에탄올발효(Endogenous ethanol fermentation), 주취병(drunkenness disease) |
진료과 | ( 틀:임상의학 내 진료과 및 분과 참조) |
질병 원인 | 에탄올 발효 세균의 위장 이상 증식 |
관련 증상 | 취기, 음주 측정 시 알코올 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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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동 양조 증후군은 에탄올 발효 세균이나 균류가 위장에서 이상 증식하여 술을 마시지 않아도 에탄올에 취하는 질병이다.2. 설명
에탄올 발효 세균 혹은 효모의 이상 증식으로 뱃속에서 알코올이 생성되고, 알코올이 혈관으로 흡수되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올라간다.분명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술 냄새를 풍기기 때문에 오해를 받아 직장 내에서 불이익을 받기도 하고, 음주 측정 시 알코올이 검출되어 억울하게 음주 운전 관련 법 위반으로 징역을 살기도 한다.
치료법은 먼저 급성 알코올 중독증을 치료하고, 항진균제를 처방 및 복용케 한다. 대표적으로 플루코나졸 100mg을 3주간 복용하는 식으로 처방을 하며, 장내세균총 회복을 위하여 프로바이오틱스를 처방할 수 있다. 이후 장내세균총 회복 및 원인균이 사라짐을 확인하면 저탄수화물 및 고단백질 식이요법을 시행한다.
또한, 이 질병의 환자들은 간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간에 계속 부하가 걸리니 상태가 좋을리가 없다. 그리고 알코올 의존증 증상까지 있을 확률이 높기에[1] 이 질병이 치료 및 완화된 환자들에게는 알코올 의존증 치료도 병행된다.
3. 사례
- 2022년 4월, 벨기에에서 음주 단속으로 적발된 운전자가 무죄판결을 받은 사례가 있다. # 단, 운전자 본인이 해당 증후군임을 알지 못하였으므로 무죄였다고 하며, 추후 운전 중 음주 단속 적발 시 음주 운전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한다.
- 2023년 기준 40세의 플로리다 주민 마크 몬지아도(Mark Mongiardo)는 고등학교의 체육 교사로서 일하고 있었는데, 몸에서 술냄새가 난다고 신고를 받았고 해고되었다. 다른 학교에서 다시 계약직 체육 교사로 일했지만 경찰의 음주 운전 검사에서 알코올이 다량 검출되었고 결국 또다시 해고되었다. 졸지에 백수 신세가 된 몬지아도는 몸에서 알코올이 생기는 질병에 대해 조사했고, 결국 본인이 인간 양조장 증후군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병원에서 확진받은 이후, 마크 몬지아도는 저탄수화물 식단을 지키고 있다. 기사, 한글. 이 부분은 2024년 10월 13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나왔다.
4. 매체
- 벌거벗은 자와 죽은 자 - 데모맨: 다만 체내 장기를 증류기로 바꾸고 골수로 발효시킨 것이다.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2024년 10월 13일자
- 우아한 가 - 모석희
5. 관련 문서
[1]
술이 좋든 싫든, 알코올이 지속적으로 체내로 들어오니 몸은 당연히 이에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질병이 있는 환자는 술을 좋아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