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임경미 |
출생 | 1992년 4월 30일 |
신체 | 167cm, 52kg |
과거 응원 구단 |
넥센 히어로즈 (2012~2016)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012~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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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치어리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넥센 히어로즈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동양적인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넥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치어리더였으며, 은퇴한 지 6년이 훨씬 넘은 현재까지도 많은 넥센 팬들이 추억하고 있는 인물이다.2. 활동
2012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치어리더로 첫 치어리더 커리어를 시작했다. 만 20세에 데뷔했는데, 치어리더치고 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찍 데뷔한 거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었다.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넥센 히어로즈의 치어리더로 데뷔하며 야구 무대도 밟았다.임경미 치어리더의 매력포인트는 바로 동양적인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이었다. 외모가 매우 스타일리쉬하고 개성있다보니, 넥센 팬들 중에서도 임경미 치어리더의 외모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았으며 기억하기도 굉장히 쉬었다. 또한 춤 실력도 매우 뛰어나서, 단독무대를 몇 차례 가진 적이 있다. 특히 2014년 턱돌이와 함께 가진 단독 무대는 지금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직접 보자.
2014년부터는 라디오나 방송에도 조금씩 출연하며 활동을 넓혀가는 듯 보였다. 2014년 3월에는 CJ 헬로비전 양천방송 '라디오스타 양천FM' 에 이소영, 이은혜, 김현지 치어리더와 함께 출연하며 첫 라디오 나들이를 했다. 방송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크게 떨지 않고 착실히 잘 해냈다.
2014년 9월에는 XTM이 기획한 '2014 포스트시즌 특집 - 치어리더 댄스 배틀' 편에 넥센 히어로즈를 대표하는 치어리더로 출연했다. 같이 배틀에 출연한 사람이 강윤이, 김연정, 이수진 치어리더였는데 셋 다 치어리더계에서 한 위치 하던 사람들이다보니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졌던 임경미 치어리더의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도 있는 게임이었지만, 의외로 뛰어난 춤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첫 타자는 강윤이 치어리더와의 대결로, 경력 차이가 5년 이상 나는 상황에서도 대선배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춤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다음 타자는 이수진 치어리더와의 대결이었는데, 둘 다 92년생 동갑내기에 치어리딩을 시작한지 갓 1~2년밖에 되지 않은 신인이었다. 이수진 치어리더와의 배틀은 그야말로 막상막하였으며, 둘 다 뛰어난 춤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인트로에 나오는 표정연기부터, 안무 창작까지 신인치고는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두 사람 다 야구팬들의 호평을 들었다. 두 사람의 댄스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수진 치어리더는 동작을 크게크게 보여주며 다리찢기, 발차기 등 스턴트 동작도 더러 선보인 반면 임경미 치어리더는 격하면서도 어느 정도 절제성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이 댄스배틀에 출연한 게 화제가 되면서, 강명호 기자의 칼럼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 11월, 2015년 2월, 2015년 8월 총 3번이나 주제로 다루어졌으며 강 기자의 분석이 돋보인다. 이 댄스배틀편 출연은 임경미에게는 어찌 보면 신의 한 수로 작용하여, 자신의 인지도가 급격히 올라가는데 도움을 주었다. KBO 안전영상에도 출연했고, 11월에는 JTBC의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 넥센 치어리더들과 함께 인터뷰어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방송 출연보다는 경기장에서 활동하는 비율이 많은 것 같다. 거의 매일 경기에 나오고 있으며, 넥센 팬들과 찍덕들에게는 여전히 매우 컨디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그러나 2016년, 시범경기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야구 무대에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2016 시즌 넥센 응원단 명단에서 빠진 걸 보면 넥센 치어리더로서는 하차한 것이 맞다. 대신 2016-2017 시즌,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에는 여전히 활동중이었다.
2017-2018 시즌 대한항공 점보스 치어리더 명단에서도 빠지면서 완전히 은퇴를 한 것으로 보인다. 치어리더계에서 은퇴한 다음에는 일반인으로 살고 있으며, 별 다른 근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3. 여담
- 넥센 치어리더단에서 인기가 많았던 치어리더였만큼, 만약 은퇴하지 않고 몇 년만 더 활동했다면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2~3세대 치어리더판에서 더욱 대중적인 활동을 했을 지도 모를 가능성이 있었다. 2013~2015 시즌 넥센 치어리더단에서 가장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치어리더가 바로 임경미였으며, 치어리더 중에서 단독무대와 방송출연, 광고촬영 등도 혼자 진행했던 적이 있었다. 2017 시즌부터 인기를 끌었던 김한나 치어리더 역시 이 시기에는 임경미에게 인기가 밀려있었다. 실제 안지현과 김한나의 활약으로 2017 시즌부터 넥센 치어리더단이 프로야구 인기 치어리더팀으로 위치가 올라가면서, 만약 임경미가 2017 시즌 이후까지 활동했다면 김한나, 안지현과 함께 더욱 대중적인 활동으로 나섰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크다. 특히 XTM 댄스배틀에 함께 출연했던 이수진, 김연정이 지금도 현역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고 강윤이 역시 결혼하기 전까지 부상으로 잔병치례를 하긴 했어도 여러 광고, 방송 출연 등 대중적인 활동을 하면서 인기를 끌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찍 은퇴한 것이 매우 아까운 치어리더라고 할 수 있다.
- 춤을 출 때 보이는 특징은 바로 절륜한 표정연기. 춤의 느낌과 깔리는 음악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표정연기 때문에 그녀의 춤이 더욱 돋보인다고 평가받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