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명칭 그대로 한쪽 방향으로만 갈 수 있는 일방통행 기법.
정확히는 위 게임 화면처럼 특정 지점에 발을 들인 플레이어가 구조나 진행적으로 이전 지점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게 막는 것.
2. 용도
주로 아레나나 보스전에 쓰인다. 이런 상황에서 되돌아갈 수 있게 해버리면 계속 후퇴와 전진을 수차례 반복해 게임 진행이 흐트러진다.플레이어끼리 붙는 아레나라면 누가 더 많이 쉬고 더 많은 보충을 하는가를 대결하는 게 되어버려 대결의 의미가 약해져버리며, 보스전 역시 자꾸 되돌아가버리면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어 일부 게임에선 보급 장소로 되돌아가는걸 막지 않되, 수량을 제한해 잠시 숨을 돌리는 이상의 의미가 없게 만들거나 되돌아갈 때마다 보스의 체력을 원상복구 시키는 불이익을 준다.
3. 구현 방식
출처
- 중력을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뛰어내릴 순 있되, 자력으로 혹은 주변의 사물을 밟고 다시 위로 올라가기 힘들게 한다.
- 반대로 강풍이나 강압에 의해 건너편이나 위로 솟구칠 수는 있지만 밑으로는 내려갈 수 없게 한다.
- 방금 통과한 문이 닫히거나 천장이나 벽, 교각 등이 무너져서 혹은 거기에 위험 요소가 출몰 혹은 발생돼 플레이어를 되돌아가지 못하게 밀어낸다.
- 이중문이나 엘리베이터가 특정 지점에 도달 혹은 버튼 누르기 등의 행동을 하면 문이나 버튼이 스파크를 일으키며 고장나거나 줄이 끊어지거나 아니면 스위치를 한쪽 부분에만 만든다.
- 다음 지점으로 진입하는 과정을 컷신으로 처리한다. 혹은 위의 장치들과 조합해 컷신 후 문이 잠기거나 줄이 끊어지는 등의 변화를 만든다.
4. 여담
- 중요한 스테이지인데 다짜고짜 일방통행으로 미뤄놓으면 플레이어가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보급과 함께 이루어지는 경우가 꽤 많다.
- 처음엔 전형적인 일방통행을 보여주다가도 중간 지점에서 이전 지역으로 이어져 처음 지역으로 되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하프라이프: 업링크의 송신 돔 부분이 대표적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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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업계에서는 이 기법을 유명 PVP 레벨 디자이너 이용태의
오역을 계기로 '
밀어내기'로 뭉뚱그리기도 한다. 정확히는
나무위키처럼 누구나 작성 및 수정이 가능한 밸브위키 내용을 교차검증과
퇴고 없이 임의로 번역해 강연했고, 이후 출간한 FPS 레벨디자인 책에서도 이를 고집했기 때문이다.
PvP용 레벨에서도 리스폰 지역에서 전장으로 일방통행 혹은 제한통행 구조를 만들어 스폰킬을 막는 기법이 있고, 일말의 버그를 발견, 리스폰 지역으로 난입해 스폰킬을 하는 시도를 계속 막아왔거나 혹은 아예 원천 차단할 정도로 지겹게 수정해 왔다면 어느 부분에서 뭐가 어떻게 다른지 개념이 잡힐 여지가 충분하다. 즉, 이런 경험과 개념이 충분한 상태를 전제로 해당 위키의 내용을 접했다면 단어 선택부터 내가 아는 것과 딱 맞는지 의문이 생길테고, 그에 따라 오역의 여지도 줄어들었을 수도 있다. 허나 이 사람은 당시 컴뱃암즈의 카스식 라운드 방식 맵들을 주로 만들어 이 기법에 대한 지식이 얕은 상태로 공명심에 이 내용 그대로 무리하게 강연했던 것이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