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가게 小林人形 The Doll S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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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colbgcolor=#021d24,#021d24><colcolor=#ffffff,#ffffff> 개발·유통 | Atelier Sentô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
ESD | itch.io |
장르 | 비주얼 노벨,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호러 |
출시 | 2018년 10월 28일 |
엔진 | 유니티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1] |
심의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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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 |
상점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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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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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트레일러 |
일본의 시골에서 인형공으로 살고 있는 한 청년.
외딴 마을에 새로운 여성이 오기 전까지 산 속의 겨울은 혹독하고 모든 것은 흐릿하고 느리게 움직이는 듯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청년의 삶에 햇살 같은 존재가 된다.
프랑스의 인디 게임 제작사이자 일러스트러이터 팀인 Atelier Sentô에서 만든
프리웨어 인디 호러 비주얼 노벨.
일본의 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외딴 마을에 새로운 여성이 오기 전까지 산 속의 겨울은 혹독하고 모든 것은 흐릿하고 느리게 움직이는 듯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청년의 삶에 햇살 같은 존재가 된다.
수채화 느낌의 부드러운 그래픽이 특징이다. 게임 내의 일러스트는 ECV 보르도 예술 학교에서 진행된 워크샵 기간 동안 학생들이 직접 그린 수채화를 스캔한 것이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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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 게임의 주인공. 이름은 언급되지 않는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인형공을 하면서 살고 있다. 인형을 사람처럼 소중하게 대한다.
결혼이나 가정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최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나비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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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할머니의 손녀
이 게임의 히로인. 마을 서쪽에 위치한 집에 살고 있는 사토 할머니의 손녀.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이름은 언급되지 않는다. 주인공보다 2살 연하로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었다.
도시에서 대기업을 다니고 있다. 그러나 도시생활에 많이 지쳤는지 고향인 시골로 내려와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
3.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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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주인공은 제작하고 있던 인형을 마무리한다. 완성된 인형을 후지모토 씨에게 배달하고 난 후 결혼에 대한 이야길 꺼내는 후지모토 씨로 인해 주인공은 마음이 답답해진다.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인형에게 오늘 하루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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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불면증에 시달리던 주인공은 전화벨 소리에 깬다. 수화기 너머로는 다급한 목소리의 사토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급히 사토 할머니 댁으로 가자 사토 할머니는 손녀가 인형을 깼다고 말해준다. 거기서 주인공은 사토 할머니의 손녀를 만난다. 주인공은 깨진 인형을 수습해 수리해서 돌려주겠다고 말한다.
인형을 수리하던 주인공은 깨진 부분을 다 맞추고 남는 조각이 있자 의아해한다. 목욕탕을 들린 주인공은 사토 할머니의 손녀와 마주친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겠냐는 그녀의 말을 듣고 주인공은 그녀와 어렸을 적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다는 걸 깨닫는다. 주인공은 그녀에게 자신의 인형 가게로 오라고 말하고 두 사람은 헤어진다. 목욕탕을 나가려던 중 목욕탕 주인은 놓고 간 물건이 있다고 하며 알 수 없는 도자기 인형 조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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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주인공은 자신의 가게에 온 사토 할머니의 손녀에게 인형 고치는 방법을 알려주고 대화를 나눈다. 가게를 나가며 그녀는 내일 떠날지 모른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기로 한다.
주인공은 그동안 인형을 수리하다가 필요한 흰색 안료를 사러 간다. 안료를 사고 자신이 이전에 주문한 푸른 나비를 받은 주인공은 자신이 늦잠을 자 벌써 저녁 시간이 다 되었다는 걸 깨닫는다. 허둥지둥 라멘집으로 간 주인공은 그녀와 만나 같이 라멘을 먹는다. 그녀는 마을에 실종된 여자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주인공은 머리를 감싸쥐며 환각을 보게 된다. 정신을 차리니 주인공이 있는 곳은 가게 안쪽 방. 정신이 든 주인공은 무슨 소리가 들린 듯해 현관으로 나가본다.
문 밖에는 푸른 나비가 날고 있었다. 나비를 따라 도착한 곳은 지장보살 석상이 있는 곳이었다. 여기서 도자기 인형의 입 부분 조각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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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주인공은 수리한 인형을 사토 할머니에게 가져다 준다. 그 후 그동안의 선택에 따라 엔딩 A 또는 엔딩 B, C로 갈 수 있는 스토리가 나온다.
3.1.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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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A
조건: 그녀와의 대화 중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선택지를 고른다.
사토 할머니는 인형을 받고 손녀가 도시로 돌아가려 하니 만나려거든 기찻길로 가보라고 알려준다. 급히 기찻길로 가 그녀를 만나지만 그녀는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고 기차를 타 떠나버린다. 이때 그녀의 얼굴은 다른 사람들처럼 그림자로 바뀐다. 주인공은 푸른 나비를 박제하며 그녀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하고 아쉬워한다.
3일 날 그녀와 대화하는 선택지에서 - 별 의미 없는 꿈일 테니, 너무 막연하지는 말아요.
- 왜요? 제 말이 이상한가요?
- 그래도 어려움을 이겨내다 보면, 분명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 이해해요... 이 마을에 미래 따위는 없으니까.
- 그럼 오늘 밤이 최후의 만찬이겠군요.
- 아뇨, 괜찮습니다.
- 할머니의 인형 수리가 끝난 걸 축하하는 건 어때요?
- 마음에 든다니 기쁘군요.
- 죄송하지만... 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군요.
- 너무 걱정마세요. 아마 단순한 가출일 겁니다.
- 뭐... 모르는 아이였으니까요.
- 과거를 잊지 못 하는 건 좋지 않아요.
를 선택하면 엔딩 A를 볼 수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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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B
조건: 그녀의 신뢰를 얻고 마지막 선택지에서 (나가게 해 준다)를 선택한다.
그녀가 집에 없자 주인공은 신사로 가 본다. 신사에서 주인공은 또 다른 도자기 인형 조각을 얻는다.
주인공은 가게로 돌아오고 그녀는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가게로 온다. 그녀는 주인공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알고 마음 속에 있는 말을 하게 유도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그녀의 마음과는 다르게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녀는 어이없어 하면서 주인공을 따라 가게의 안쪽 방으로 향한다. 주인공은 그곳에서 자신이 가장 아끼는 인형을 그녀에게 보여준다.
인형의 정체는 작년에 마을에서 실종된 죽은 소녀였다. 놀란 그녀는 나가게 해달라고 하고 주인공은 그녀를 보내준다. 주인공은 작업대 앞에 앉아 사람들이 와서 모든 것을 끝낼 때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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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C
조건: 그녀의 신뢰를 얻고 마지막 선택지에서 (전등을 끈다)를 선택한다.
선택지 이전까지 엔딩 B와 같다. 주인공은 그녀를 살해하고[3] 도자기 인형처럼 얼굴이 깨진 그녀의 얼굴이 클로즈업된다.[4] 그리고 주인공은 텅 빈 그녀의 얼굴에 나비를 넣어두고 인형을 고치듯 얼굴 조각을 붙인다. 그리고 인형이 된 그녀의 어머니마저 살해하여 인형으로 만들고, 드디어 가족을 이루었다고 기뻐하며 끝난다.
4. 기타
- 게임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실종 전단지 5개를 발견하고 모든 엔딩을 다 보면 보너스 스토리가 나온다.
- 게임은 섬세하게 묘사한 일본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제작자가 실제로 살았던 일본 마을을 기억을 더듬어 묘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