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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8 02:55:39

인 플레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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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n Flames 2020.jpg
In Flames
결성 스웨덴, 예테보리, 1990년
출신지 스웨덴 파일:스웨덴 국기.svg
장르 멜로딕 데스 메탈, 얼터너티브 메탈
활동 기간 1990년 ~ 현재
구성원 비에른 겔로테 (드럼, 1995~1998) (기타, 1995~현재)
앤더스 프리덴 (보컬, 1995~현재)
브라이스 폴 뉴먼 (베이스, 2018~현재)
태너 웨인 (드럼, 2018~현재)
크리스 브로더릭 (기타, 2020~현재)
레이블 Nuclear Blast

1. 개요2. 상세3. 기타4. 이력5. 특이사항6. 멤버
6.1. 현재 멤버6.2. 이전 멤버
7. 디스코그래피

1. 개요

In Flames

예스페르 스트롬블라드가 1990년에 결성한 스웨덴의 1세대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 1세대의 3대 거성 중 가장 빨리 인지도를 넓혔다.

2. 상세

초기엔 포크 요소를 어느 정도 포함한 차분한 노선에서[1] Whoracle부터 쇠내음이 많이 나기 시작하더니 Colony즈음부터 전의 몽환적인 분위기보다 직선적으로 훅을 꽂아 넣는 스케일로 변화 후 이윽고 Clayman에서 싱잉 멜로디 라인의 비중을 확 늘리고 코어스럽게 진행하는 등 은근히 음악적인 변화가 심하면서도 밴드의 색은 유지하고 있었다. 다만 6집부터 미국시장을 노렸던 건지 불분명한 음악스타일로 약간 삐걱이다가 기어코 7집에 이르러서는 확실히 색깔이 바뀌는 바람에 1~5집까지의 음악을 좋아하는 구팬들은 그야말로 실망했다. 결국 기존 팬들에게는 받을 수 있는 악평은 다 받았다. 반대로 Reroute to Remain이나 이 앨범, 그리고 Come Clarity 등으로 입문한 신규 팬들에게는 사랑받는 등, 확실한 스타일 변화로 인해 호평과 혹평을 골고루 받은 앨범이 되시겠다.

이러한 스타일 변화를 자신들의 실책으로 인정했다는 주장도 있으나, 반대로 앤더스는 가장 성공적이었던 앨범으로 7집(Soundtrack to Your Escape)과 8집(Come Clarity) 그리고 10집(Sounds of A Playground Fading)을 꼽기도 했다. 비에른은 "라이브를 위해 작곡라인을 간소화하고 코스메틱을 추가했다. 이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하는 등, 상업적으로 보면 오히려 좋은 선택이었다. 결국엔 이 앨범으로 자국에서 수출상과 그래미상을 탔는데 어떤 밴드가 이를 실책이라 하겠는가? 하다못해, 성향차가 있었던 예스페르도 7집은 물론이고, Siren Charms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이런 반응도 자연스러운 것이, 이 앨범은 지금까지 밴드가 뽑아낸 앨범 중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했기 때문이다. 보통 Clayman 앨범까지 멜데스, 그 후로는 메탈코어/ 얼터너티브 메탈 정도로 나누는 게 중론인데, 특히 7집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기점이 되었기에 더욱 상징적이다. 밴드는 맨땅에 헤딩하듯 하는 미국 진출을 즐겼다고. [2][3]

다크 트랭퀼리티와 매우 친했다. 1집을 낸 이후 다크 트랭퀼리티와 각 밴드의 보컬을 맞트레이드(...)했을 정도. 보컬 앤더스가 인터뷰에서 밝히길, 애초에 인 플레임스의 보컬이 자신으로 내정되어 있었다고. 하지만, 다크 트랭퀼리티의 레이블 계약으로 인해 먼저 녹음을 했으며, 인 플레임스의 데모를 녹음했던 마이클에게 1집까지 녹음해주길 부탁했다고 한다. 엄밀하게 따지면, 맞 트레이드라기보다는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는데 겉보기에는 이런 모양새가 되어버린 것. 실제로,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라이브를 하면, Behind Space와 같은 1집의 곡을 마이클이 게스트로 와서 부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DT와 IF가 사이가 안 좋다는 루머가 많았다. 유독 국내 락/메탈 커뮤니티에서 잘 도는 떡밥인데, 인 플레임즈 스튜디오, IF Studio의 첫 번째 작업밴드가 인 플레임즈도 아닌 다크 트랭퀼리티였던 등 여러모로 인연이 많기에 그다지 신빙성은 없는 루머이다. 드럼 녹음과 일부 악기 믹싱을 IF Studio에서 진행했고, 이렇게 나온 게 DT의 후기 명반인 Fiction(2007).

2010년 트윈 기타의 한 명이자 창작의 핵심인 예스페르가 탈퇴하여 팬들은 충격과 공포에 싸여있는 중. 자국인 스웨덴에서 9집으로 그래미 록 부문을 수상한(!) 이후에 벌어진 일이라 더욱 충격과 공포. 예스페르는 알코올 의존증 문제로 투어에도 종종 이탈하곤 했던 모양[4][5][6]

결국 2014년 최신 앨범인 Siren Charms는 작곡의 핵심이던 예스페르가 활동했던 시기의 음악과 완전히 선을 그어버리고 제대로 한탕 땡겨보려는 듯(..) 대놓고 상업적으로 접근했지만, 곡 구조는 이전 뉴메탈 밴드들의 프로토타입에도 못 미치는 부실한 전개를 보였고, 대중성을 확보한답시고 앤더스의 그다지 잘 한다고 볼 수 없는[7] 싱잉을 대량 때려박는 등, 방향성을 도저히 알 수 없는 결과물을 보여주며 평가가 순식간에 박해지고 만다. 전기작 팬들과 싸우면서 후기작을 옹호하던 팬들마저도 지지를 못할 정도로 악평이 수두룩한데, 비교적 중도를 표하는 메탈스톰에서 어지간하면 잘 안나오는 5점대 점수가 나왔고, 메탈 바운더리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가산점을 주는 Sputnikmusic에선 웬만한 아이돌, 팝밴드도 잘 안 받는 2.2점을 때려박았다. 참고로 이 점수대는 미국에서 그토록 욕을 먹고 있는 니클백 앨범 평점과 비스무리하다(...) 상업적으로 접근하는 와중에도 밴드의 정체성을 최소한이나마 지키는 역할이었던 예스페르가 쫓겨나자 음악성이 주체할 수 없이 무너지고 매력이 사라져버린 것.

3. 기타

여담이지만 팬덤간의 신/구세력이 극단적으로 나뉘어져 있고 그 팬덤들이 서로 구작과 신작을 옹호하면서 서로 죽어라 싸우고 있는것을 보면 장르는 다르지만 밴드의 행보가 흡사 린킨 파크 뮤즈와 비슷한 점이 많다. 실제로도 린킨 파크도 급격한 사운드 변화를 시도하고 실험적인 곡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팬덤이 분리되었기도 하고. 다만 마니아들의 경우 인플이 미국진출 이후에 밴드 자체가 가지고 있었던 고유의 작법과 사운드포징이 미국 메탈코어시장 적응기에 이도저도 아닌 스타일로 바뀌어서 전자를 훨씬 좋게보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Reroute to Remain부터 본격적으로 기존의 토속적인 멜로디보다는 폴리 리듬을 기반으로한 그루브와 드롭튜닝에 집중하는 경향이 커졌는데, 이 부분이 사실 동시대의 Korn이나 System of a Down 등의 뉴메탈 밴드와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 앤더스는 외적으로 대놓고 조나단 데이비스 짭퉁이 되었지만 일단 넘어가자. 일렉트로닉을 삽입하는 점에 한해서는 인더스트리얼 쪽의 영향도 있어보이는데, 다만 이 모든 것이 한 앨범에 골고루 배분되지 않고 곡 하나하나 안에서도 따로따로 혼재하는데다가 프로듀싱 자체도 이를 하나로 조화롭게 묶어주기는 커녕 저음 중음 고음의 소리배분이 너무 맞지가 않아서 오히려 미국 진출 이후에 레코딩이 더 맛이 가버린(...) 희귀한 케이스에 속한다.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킬스위치 인게이지 램 오브 갓과 비교해봐도 이 부분의 차이는 상당히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의아한 점은 사실 2002년 이후 인플의 앨범 프로듀서를 담당하는 이가 초기 Meshuggah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들을 담당하고 Demigod 시절부터 계속 Behemoth 음반의 믹싱과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다니엘 베리스트란드(Daniel Bergstrand)라는 점인데 이들의 음반에는 레코딩에 대한 오류의 지적을 별로 받지 않는다. 이들의 앨범을 들어보면 오히려 음악이 진행되면서 각 악기 파트의 균형이 단단해지는 것을 보면 전반적인 인플 멤버들의 기량 하락으로 인한 점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D&B 밴드인 펜듈럼의 3집 앨범에서 'Self vs Self'란 곡에 피처링 참여했다. 하지만 곡에서 인 플레임스가 노래 부르는 파트가 훨씬 더 많고... 곡의 스타일도 그렇고 거의 합작인 곡.

소일워크의 곡 Rejection Rol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다. 내용은 공연을 하는 소일워크의 무대 객석에서 아유를 던지는 모습으로 나온다. 2절까지 야유는 계쏙되다 기타솔로 쯤 해서 두 팀은 주먹다짐을 하고 마지막 후렴에서 어찌저찌 화해한다는 가벼운 개그성 코드의 뮤직비디오다.

2019년 발매한 신보 I, The Mask에서는 Reroute to Remain 이후 부터 진행된 스타일 변화 후 호불호가 갈리거나 혹평을 받던 Reroute to Remain 이후의 기존 앨범과 달리 이제야 제대로 된 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꽤나 호평을 받고 있다.

- 12집인 Battles부터 하워드 벤슨이라는 미국의 거물 프로듀서와 함께했다. 이는 꽤나 먹혀들었다. 특히 인플레임즈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레코딩에 관한 부분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앤더스가 반색을 표현한 프레드릭 노드스톰의 곁을 떠나면서부터 였다. 아이러니한 점은 노드스톰과 함께 작업을 했던 앨범들의 레코딩 상태는 매우 괜찮다. (5집 Clayman까지)

- 그리고 폴리리듬과 멤버들의 기량하락에 대해 언급했는데, 폴리리듬으로 작곡을 하는 밴드에게 연주기량을 지적하는 것은 텝스와 토플을 공부하여 대학진학 하려는 수험생에게 영어에 대한 기량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유사하다. 실제로, 인플레임즈의 주요 멤버는 베이스/드럼/기타를 모두 다룬다. 단순히 치는 정도가 아니라 상업밴드에서 멤버로서 말이다. 비에른은 인플레임즈의 드러머에서 기타리스트로, 예스페르는 인플레임즈에서는 기타리스트로, 해머폴에서는 드러머로 말이다.

- 상식적으로 세션맨이 만든 밴드인데, 당연히 연주로 먹고사는 밴드에게 연주기량을 논하는 것이 넌센스 아닌가? 이와 유사한 형태의 밴드가 스카 시메트리(Scar Symmetry)다.

- 작곡의 경우, 1~8집 까지 예스페르 스트룀블라드와 비에른 겔로테가 담당했다. 9~13집 까지는 비에른 겔로테가 혼자 담당했다. 피터 아이워스 탈퇴 당시에도 팬들의 우려가 나왔는데, 그는 작곡에 기여한 바가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그었다. 메가데스의 기타리스트였던 크리스 브로더릭을 영입하였는데 그 에게도 작곡 참여권을 줄지에 대해선 의문이다. 여담이지만, 아치 에너미의 경우 아모트 형제의 라인업이 잠깐 깨졌던 시기에 발매된 Nemesis앨범에서 세션 멤버로 들어왔던 Gus G에게도 작곡 참여를 허용했다. 그리고 엄청난 결과물을 내어 놓았다

4. 이력

5. 특이사항

6. 멤버

6.1. 현재 멤버

6.2. 이전 멤버


7. 디스코그래피


[1] 2집 The Jester Race의 December Flower가 대표적인 예이다. 아쉽게도 이 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솔로는 게스트가 연주한 것이라서 라이브에서는 들을 수 없다. [2] 노선을 갈아탄 이유가 음악을 하면서 돈을 제대로 벌고 싶었다고. 명반이라고 일컬어지는 The Jester Race부터 Clayman까지의 앨범을 냈으면서도 수입이 생각보다 적었다고 한다. 사실 유럽 밴드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자신들의 색을 변화시키는 것은 꽤나 흔한 일이고, 지극히 현실적인 결정이다. 애초에 스웨덴은 미국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땅덩어리 대비 인구의 덩치차이부터가 심하게 난다. 애초에 멜데스 등의 장르는 그 메탈의 서브장르 중에서도 꽤나 마이너한 편이니, 좀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가는 것 자체를 상업적으로 변질됐다고 매도하긴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리고 그 큰 시장인 미국의 메탈이라는 장르는 인식 자체가 꽤나 달라서, 메탈이라는 글자 그대로 단순하면서도 원초적인 사운드를 좋아한다. 스래쉬 메탈 데스 메탈이 어느 나라에서 탄생되었는지 생각해 보자. [3] 일반적으로 북유럽쪽이면 세계적인 밴드가 되진 못해도 헤비메탈로 먹고 살 정도는 되지 않겠나 싶지만 자세히 보면 핀란드 정도를 제외한 다른곳은 대부분 수입으로 인해 미국 진출을 결정한다. 같은 스웨덴 출신인 잉베이 말름스틴도 인터뷰에서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다. 하다못해 그 핀란드에서도 너무 상업적인 면에 신경을 안 쓰다가는, 좀 극단적인 예시로 Wintersun 꼴 나는 거다(..) [4] 다만 이 문제에 대해서 예스페르가 한 웹진에 인터뷰 한 바 있다. 단순히 술 문제는 아니고 자신이 생각한 노선과 너무 다르게 움직이는 밴드의 방향이 서로 충돌해 탈퇴했다고 말한다. [5] 예스페르 탈퇴 후 2011년에 리지스턴스(The Resistance)라는 데스메탈 밴드를 결성하고. 각각 2013, 2014년에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 Ceremonial Oath,Dimension Zero의 재결성을 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기존의 멜로딕 데스메탈의 노선으로 방향을 다시 잡으려고 했으나 이것이 밴드 구성원들의 반발을 불러온 모양이다. [6]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예스페르는 멜로디 메이킹에 능했으며, 비에른은 보다 헤비한 사운드를 좋아했다. 또한 외적으로는 주작곡자인 예스페르로 보이지만 그룹의 실질적 리더는 비에른이었으며 둘의 음악적 성향차도 있기에 알력이 생길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6집 이후로 점점 멜로디는 줄고 미국 취향에 맞는 헤비니스 사운드에 치중하면서 예스페르의 입지는 점점 좁아질수 밖에 없었다. 본래의 순수한 멜데스로 돌아가고자 했던 예스페르와 이미 돈 맛을 본 멤버들간에 의견차가 생길수 밖에 없었으며 결국 예스페르의 완패로 끝이 난다. 사실 이런 일들은 락/메탈 쪽에서는 하도 비일비재해서 일일이 언급하기도 어렵다. [7] Alcest, 다크 트랭퀼리티, Wintersun, 스카 시메트리 등 익스트림 메탈 경험이 있는 동종 업계 종사자와 비교해보자. 익스트림 메탈이 아닌 대대수의 메탈 밴드에서 보컬이 앤더스처럼 불렀다가는 중소 레이블에 계약조차 하지 못하고 묻혀버릴 것이다. 한마디로 주 종목을 완전히 버리고 다른 종목에 뛰어들어 버린 것. [8] 올드팬들에게 있어 사실상 인 플레임스의 마지막 앨범으로 취급되는 작품. 2020년에 당차게 리레코딩을 선언했지만 처참한 결과물로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