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하얀 늑대들에 나오는 기사단의 이름.론타몬의 기사단이며, 10년 전 론타몬 대륙 정벌 전쟁 때를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다보니 현재 론타몬에는 왕실 기사단과 익셀런, 두 기사단이 공존하고 있다.[1]
2. 구성
빅터가 이끄는 익셀런 제1기사단과 웰치가 이끄는 그냥 익셀런 기사단으로 이루어져있다.본래는 하나의 기사단이지만 빅터의 방식에 불만을 품은 웰치가 새로운 캡틴이 필요하다 건의했고, 빅터는 "주위를 둘러봐라. 이미 캡틴은 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자리를 웰치에게 넘겼다. 이때 빅터는 자신을 따르는 기사들을 데리고 새로운 팀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웰치에게 이름을 붙여주길 부탁하는데, 이때 웰치가 빅터에게 바치는 존경[2]의 표시로 선물한 것이 '익셀런 제1기사단'이라는 이름이다.[3]
웰치를 포함한 기사단의 대부분이 죄수, 그것도 흉악범들이다. 특히 웰치는 처형 직전에 입단한 케이스. 여기까지만 보면 굉장히 저질 기사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자신들이 죄인이기에 그들은 더욱 기사도에 엄격했다. 물론 그런다고 그들의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웰치를 필두로 하나둘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기 시작했고, 결국 그들은 기사도를 익셀런의 가장 중요한 규칙으로 삼기에 이른다. 그리고 정작 그들 중에 진짜 악인은 얼마 되지도 않았다. 웰치는 애초에 죄를 지은 적도 없었고. [4]
대부분 죄수다보니 빅터는 이들을 훈련시키며 사람취급을 해주지 않았고, 웰치는 그것에 불만을 가진 것. 다만 이들 중에서도 일부는 빅터를 따라 제1기사단으로 옮겨간다.
3. 입단 및 은퇴
슈라이튼 백작의 몸을 한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가 흉악범들을 하나하나 모으면서 만든 기사단으로, 론타몬 대륙전쟁 이후에는 평범한 기사단처럼 모집하는 듯 하다.[5]
그러나 현재 론타몬 내에서의 입지는 왕실 기사단에 들어가기 전 잠깐 들러다 가는 곳 정도. 여러모로 취급이 안 좋다. 왕실 기사단에 들어가는 건 귀족가의 자제들뿐이고, 나머지는 그대로 익셀런이라 이 귀족가 자제들이 익셀런의 이름으로 뭔 짓을 해도 못 말린다.
다만 말리는 훈련교관이 딱 한명 있는데, 바로 빌리. 빌리는 기사도를 철저히 지키려 노력하는 말 그대로 익셀런 그 자체인 기사이기에 이런 망나니들을 두들겨 패다가 혼나곤 한다.[6]
은퇴 뒤에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 그러나 상술했듯 귀족가 자제들은 2~3년 만에 은퇴하고 왕실 기사단으로 옮긴다.
[1]
다만 현재 론타몬을 대표하는 것은 왕실 기사단이다.
[2]
사실 빅터와 웰치의 관계는 인간적인 면에서 서로를 그닥 좋아하진 않았지만, 캡틴으로서의 서로는 존중하는 편이었다. 웰치는 빅터의 전술과 실력을 존경했고, 빅터는 웰치의 신념은 비웃었을 지언정, 그의 카리스마와 지휘력은 인정했다.
[3]
빅터는 이 이름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
[4]
물론 따지고 보면 검은바위에 갇힌 후, 뒤에서 기습하여 살인한 적이 있긴하다.
[5]
애초에 론타몬이 작중에 거의 안 나온다.
[6]
그래도 익셀런의 캡틴이 힘이 없을 뿐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이라 간단한 징계로 일이 끝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