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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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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10월3.7. 총평

1. 개요

이형종의 2018년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17시즌 채은성 이천웅이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해 18시즌부터는 김현수- 안익훈과 함께 주전 외야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좌중우 3자리를 돌아다녔던 17년과 달리 18년에는 고정적으로 우익수를 보거나, 안익훈이 부진하면 그때 중견수를 볼 것으로 보인다.

2018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리그, 삼성과의 첫 경기에서 3루 도루로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현재 MRI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검사 결과 큰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 그러나 휴식을 취했음에도 통증이 남아있는터라 일단 귀국해서 재활을 선택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4월

스프링 캠프 때의 부상의 재활이 길어져서 시즌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최근 퓨처스 리그에서 4할의 고타율을 자랑하고 있는 중이다.

4월 20일 NC전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되어 요즘 타격감이 좋지 않은 안익훈 대신 1번타자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여 9:4 대승에 이바지했다. 2회초 홈런을 날렸으나 타구가 중간에 사라지면서 인정 2루타가 되고 말았다(본인이 이를 인지하고 2루에 멈추기는 했다). 다음 타자인 오지환은 진짜 홈런을 날렸다.

다음날도 1번 고정, 22일에도 1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상대 선발 왕웨이중을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2시 정각에 날리면서 기존 1번타자인 안익훈보다 훨씬 호쾌한 타격을 보였고 팀도 승리하며 기아전에서의 피스윕을 NC에게 갚았다.

공교롭게도 정확히 이형종이 1군에 올라와 톱타자를 맡은 날부터 LG 트윈스는 완벽한 투타조화를 이루며 8연승을 달렸다.

3.2. 5월

중견수 자리에서 계속 선발 출장하고 있다. 눈에 띄는 독보적인 활약으로 LG타선을 이끌고 있다. 결국 LG는 박용택이 아닌 이형종, 이천웅, 오지환, 채은성의 활약여부에 따라 성적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5월 31일 기준, 0.381/ 0.458/ 0.530 의 타/출/장을 기록하며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규정타석에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중견수부문 WAR 수치 1위를 기록중이다.

3.3. 6월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2일 넥센전에서는 신재영을 상대로 시즌 4호포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김현수의 만루포를 포함한 연타석 홈런, 박용택의 통산 200호 홈런 등으로 8-2로 여유있게 앞서가던 상황에서 8회 순식간에 4점을 뺏기면서 넥센으로 넘어간 분위기를 되돌려놓는 결정적인 홈런이었다. 류중일 감독도 이형종의 홈런이 승기를 굳히는 결정적 한방이라고 # 인터뷰를 통해 언급했다. 다음날에도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8:0 승리에 앞장섰다. 팀도 6연승.

6월 12일 NC전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최성영을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다.

6월 14일 NC전에서 역시(?) 초구를 때려 솔로 홈런을 때렸다.

6월 15일 KIA전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6월 19일 한화전에서 드디어 규정타석을 전부 채웠다! 이날 기록은 5타수 2안타 1득점. 경기 종료 후, 타율은 0.382를 기록해서, 단숨에 타율 전체 3위에 등극했다! 다만 그 다음 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다시 하루 만에 순위에서 빠졌다. 이 후 다시 경기에 출장하면서 규정타석에 들어가게 되었다.

6월 성적은 103타수 32안타 4홈런 10타점 타/출/장 0.320/0.340/0.480 ops 0.820로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충분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3.4. 7월

7월 2일 발표된 2018 KBO 올스타전 최종 투표 결과 팬투표에서 4위를 했고 선수단 투표에서 4위를 했지만 총점에서 3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베스트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7월 3일 NC전에서는 사고를 치고 말았다. 9회말 6-5로 뒤진 무사 12루 상황에서 1루주자로 나가 있을때 좌익수 플라이가 나오자 2루로 너무 많이 달려 왔다가 협살에 걸리고 말았다. 2루에 주자로 있던 문성주가 태그업 동작을 하면서 간을 보고 있었는데 무슨 생각을 했는지 1루 주자였던 이형종이 2루로 돌진하다 협살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고 문성주도 강제적으로 협살에 걸리며 아웃되고 말았다. 결국 이 후 박용택의 동점타가 터졌지만 역전은 만들지 못했고, 이 후 연장전에서 불펜들이 제대로 얻어터지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7월 17일 고척 넥센전에서는 3구 3아웃이라는 진기록을 보여주었다..

7월 22일 시즌 전패중인 두산전에서 7회 유강남과 양석환의 실책으로 벌어진 위기상황에서 박건우의 충분히 처리할수 있는 타구를 처리하지 못하면서 대참사 세번째 원인제공자가 됐다. 9회 타석에서도 택도 없는 공 세개에 삼구삼진당하는건 덤.

아무래도 슬럼프에 빠지기 전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바빕이 시간이 지나면서 내려가느라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3.5. 8월

결국 7월말부터 수비에서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기존 좌익수 이천웅과 자리를 바꾸어 좌익수로 출정하기 시작했다.

8월이 되자마자 두산전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고 안타 개수도 서서히 회복하는 중. 위기의 LG에 다시 한번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근데 아니었습니다.

3.6. 9~10월

여전히 초구 치고 열심히 뒤지고 계신다.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였던 9월 4일 경기에서는 번플두(번트 플라이 두 번)를 시전하며 팀의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이제 풀타임 2년 차에 늦은 나이 타자 데뷔라 후반기까지 시즌초의 폭발적인 모습을 유지하기 어려운 모양이다. 전체적인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시즌 마무리에 아쉬운 모습이 많이 보인다.

선발로 자주 나오지는 않는 편. 그래도 나올 때마다 안타 적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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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총평

전반기의 뜨거운 페이스가 이어지길 바랬으나 후반기에 너무 부진했다. (전반기때 까지만 해도 타율이 0.346이었다.)

그럼에도 주전 외야수로써는 제 몫을 해낸 것 같다.

생애 첫 3할타율과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함으로써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셈.

그럼엗 1.5게임차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팀은 다소 아쉽다. (이형종 제외 3할 이상 타자 4명->김현수 박용택 이천웅 채은성)

이형종은 후반기까지 전반기의 활약을 이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크고 작은 부상이 제일 큰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