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1:27:27

이학주/선수 경력/2022년

이학주/2022년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이학주/선수 경력
이학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
2.1. 트레이드 전2.2. 트레이드 후
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이학주의 2022 시즌을 정리하는 문서.

2. 시즌 전

2.1. 트레이드 전

2021시즌 종료 직후 제기되었던 트레이드설은 2021년 12월을 기점으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삼성은 이학주 지명이 사실상 실패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저렴한 대가로 트레이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학주의 시즌 전망도 매우 어둡다. 그동안 주전 유격수로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매번 실망스러운 성적만을 보여주며 감독의 신뢰마저 잃었다. 게다가 작년에는 주전 유격수 자리를 김지찬에게 내주었으며, 유격수 백업 1순위도 수비가 좋은 오선진에게 밀렸다. 2021시즌 후반기의 극심한 성적 부진 및 워크에씩 문제로 사실상 전열에서 제외된 이학주가 다시 1군에 올라오려면 지난 3년은 전부 잊어버리고 새로운 자세로 도전하는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올 시즌이 이학주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컵스에서 같이 마이너리그 생활을 했던 이대은이 2022년 1월 13일 전격적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학주는 더욱 큰 부담을 안게 됐다.

2.2. 트레이드 후

그러다가 2022년 1월 24일 최하늘과 신인 지명권 3라운드를 상대로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되었다. 1주일 전부터 트레이드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면서 롯데와 삼성이 본격적으로 협상에 들어갔고 여기에 수도권 모 팀[1]도 이학주를 노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야 보강이 시급했던 롯데와 좀 더 나은 댓가를 원했던 삼성의 이해 관계가 좁혀지면서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2]

가장 좋은 결과는 딕슨 마차도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고 팀 내 주전 유격수로 도약하는 것이고, 차선은 이를 온전히 메우지는 못하더라도 기적적으로 반등에 성공해 롯데 내야진에 힘을 보태는 것이다. 배성근이나 김민수 모두 당장 주전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하고, kt에서 방출된 뒤 테스트를 받고 입단한 박승욱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이학주에게는 결코 나쁘지 않은 환경인 셈이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다면 최소 듀오에게 밀리는 것, 최악으로는 타자 버전 고원준, 윤길현이나 내야 보는 정수근이 될 지도 모른다.[3]

일단 성민규 단장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유격수 자원과 좌타자, 발이 빠른 타자가 필요했다"고 설명했고 시카고 컵스 시절의 '인연'에 대해서는 "이학주가 나와 관계가 있어서 영입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또한 "누구에게나 두 번째 기회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 하지만 그와 동시에 워크에식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펼쳤는데, "프로는 프로답게 행동해야 한다. 본인이 증명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고 "당연히 주전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무조건 경쟁을 해야 한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경쟁을 펼쳐야 할 것이다"라고 선언하며 결국 이학주 스스로가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 1월 26일 올라 온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 영상에서도 이학주가 살아날 것인가에 대해 다른 구단 단장들에게 물어 본 결과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등번호의 경우 삼성에서 사용한 53번은 현재 박승욱이 사용 중이어서 29번을 사용하다가 트레이드 맞상대인 최하늘이 잠시 달았던 37번을 사용하게 됐다.

1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19년 올스타전 참가 당시의 사진을 올리며 감사했다는 메시지를 남긴 데 이어, 1월 27일 삼성 구단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에서 진행한 작별 인사에서 3년 동안 명문 구단 삼성에서 뛰어서 영광이었고 자신을 응원해 주었던 팬들에게도 감사한다는 말을 남겼다.[4]

관심을 모았던 이학주의 연봉은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 영상을 통해 전 시즌과 같은 7,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삼성에서는 연봉 협상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고 트레이드 후 협상이 이어진 결과이다. 성적만 놓고 보면 당연히 삭감 대상이지만 새 팀에서의 사기 진작을 위해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캠프 합류 이후에는 래리 서튼 감독도 이학주가 성실하게 훈련하고 밝혔다. #

2월 27일 열린 자체 시뮬레이션 경기 도중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새끼손가락 미세골절상을 당했다. 1주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

3월 11일 등번호를 6번으로 다시 바꿨다.[5]

재활 및 컨디션 점검을 하느라 시범경기에 나오지 못하다가 시범경기 최종일인 3월 29일 삼성전에 선발 출장한다. 재활 차원의 출전이어서 개막전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수비에서는 압도적인 공 빼는 속도를 보여주며 여러 차례 호수비를 보여주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타격에서는 4타수 1안타(2루타 1)을 기록했지만 삼진을 2개 당하면서 선구안은 달라지지 않았음을 보였다.[6]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5일 NC전 직접적인 출장은 하지 않았지만 대타로 나와 투수 교체를 유도하고 지시완과 교체되었다.식빵 굽기는 덤

다음날인 4월 6일 NC전에서 시즌 첫 선발 출장을 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9일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12일 KIA전에서 2회말 2아웃 이우성의 땅볼을 송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는데, 그 뒤 김호령의 안타와 한승택의 쓰리런 홈런이 이어져 롯데가 3:0으로 앞서던 게임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닝이 종료될 상황이 실책 하나로 3실점이 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팀이 한점 차 역전패를 당하며 이 날의 역적 중 하나가 되었다.

4월 20일 한화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 롯데 이적 후 첫 3안타와 타점을 신고했고 9회초 주자 1,2루 상황에서 롯데 출신은 할 수 없는 2,3루간 깊은 땅볼을 캐치 후 선행주자를 3루에서 포스 아웃시키는 호수비를 보여 줬다.

4월 21일 3회초 주자 1,2루 상황에서 베이스 앞에서 타구를 끊고 글러브 백토스로 병살을 잡아냈지만 타석에선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4월 23일 삼성전에서 2회말 평범한 땅볼을 실책해 점수를 내줘서 롯데 팬들 뒷목을 잡게 했으나, 곧바로 3회초 안타 출루 후 한동희 2루타때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으로 동점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5회말과 6회말 결정적인 수비 2개로 분위기를 완전히 롯데쪽으로 끌고 왔다. 4타수 1안타 1득점.

4월 총평은 어려운 거 잘 잡고 쉬운 건 못 잡으며 작전 수행 능력은 뛰어난 편이고 그냥저냥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삼성 시절과 별 달라진 점은 없다. 하지만 롯데에서는 그동안 거쳐온 유격수들이 마차도 제외하고 하나같이 수비나 공격이나 바닥을 치던 선수들이라 오히려 이학주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유격수로 쓸 수 있는 상황.

3.2. 5월

5월 3일 kt전에서 4:4로 팽팽히 맞서던 6회말 수비에서 신본기의 타구를 병살로 유도하면서 투 아웃을 잡았지만 곧바로 배정대의 타구 처리 과정에서 송구 실책을 범했고 뒤이은 대타 김민혁의 타구 때 또 실책을 범해 배정대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경기의 흐름을 kt 쪽으로 넘겨주었다. 지난 시즌 66경기에서 11실책이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시즌 개막 한 달 동안 23경기 5실책이고 그 대부분이 클러치 실책이다.

5월 14일 한화전에서 1:2로 밀리던 2회말 선두타자 노수광의 타구 처리 때 송구 실책을 범하며 2실점을 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이 경기는 롯데가 역전승을 거두면서 이학주의 실책이 결과적으로 묻혔다.

5월 18일 KIA전에서 5회초 수비 때 이우성의 타구 처리 과정에서 송구 실책을 범했고 결국 5:5에서 5:7로 역전당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그나마 9회초 수비 때는 다른 내야수들과는 달리 멀쩡히 수비를 했다.

5월 22일 두산전에서 주자 1,2루 기회를 무려 3번을…날렸다. 역전후 또 송구실책을 하며 최준용의 역투가 아니었다면 꼼짝없이 경기의 제1역적이 될 뻔했다.

5월 들어서는 안 좋은 소리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수비에서는 여전한 클러치 실책과 불안한 송구가 반복되고 있으며 공격에서는 더 이상 인내심을 가지기 힘든 스윙과 함께 월간 타율 .180에 3볼넷 16삼진이라는 극악의 볼삼비를 보이면서, 저번 달과는 달리 왜 삼성이 그토록 팔려고 했는지 알 것 같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3.3. 6월

6월 1일 LG전에서 7회초 수비 때 1사 1, 2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땅볼을 포구하지 못해(시즌 10호 실책) 2루 주자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2사 후 서건창의 안타 때 김현수가 득점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더 이상은 눈 뜨고 보기가 힘든 스윙에 삼성 시절에 간간히 치던 장타가 완전히 실종되면서 장타는 라팍빨이라는게 드러났고 끔찍한 볼삼비에다 6번타자로 출장하면서도 과거 스타성이 있다는 말은 옛말이 된듯한 클러치 능력, 입스 수준인 송구 능력 등 최악의 경기력으로 본인의 대한 기대치가 낮았던 롯데 팬들의 인내심도 이미 한계치를 넘었으며 차라리 한태양에게 기회를 더 주라는 원성이 들리고 있다.

6월 7일 훈련중 무릎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콜업된 선수는 박승욱.

6월 17일 1군에 복귀했다.

6월 19일 SSG전에서 타격에선 행운의 안타를 하나 챙겼지만 투수 견제에 걸리는 뇌주루를 보이며 허무하게 물러났고 이후 다음 타석에서 한가운데 포크볼에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수비에선 2회초 러닝스로 수비가 있었지만 6회 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송구실책을 저지르며 게임이 더 벌어질 수도 있게 만드는 등 공수주에서 정말 끔찍한 활약을 보였다. 진지하게 한태양을 미는게 더 나은 수준.

6월 21일 또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졌고 결국 6월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3.4. 7월

재활을 마치고 7월 5일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전반기 타격 기록은 타율 .205, 출루율 .249, 장타율 .263, 0홈런 9타점, 2도루, 9볼넷 1사구 37삼진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이 급감했고 볼넷:삼진 비율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수비에서는 59경기 11실책으로 지난 시즌 66경기만 뛰면서 기록한 실책 개수와 같다.

나이는 이미 30대를 넘겨 더 이상 반등을 기대하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며 지적됐던 문제점은 고쳐지지도 않고 그나마 가지고 있는 얼마 되지도 않는 장점은 다 없어진 상황이다. 롯데가 워낙에 유격수 뎁스가 처참해서 그렇지 삼성에 남았거나 다른 8개 구단에 있었더라면 언제 방출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성적이다.

7월 26일 또 무안타로 부진하며 .201, 이제 1할까지 추락할 위기에 놓여있다.

7월 29일 삼성전에서는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부진했고 수비에서는 8회말 동점을 허용하는 클러치 실책을 범했다. 10회초 공격 때 홈런성 타구가 아쉽게 담장 앞에서 잡히기는 했지만 클러치 실책의 임팩트가 워낙 컸기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웠다.

7월 30일에는 1회에 허윤동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 외의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고 6회말 수비에서 구자욱이 친 땅볼 타구를 포구하지 못하며 삼성의 추격을 허용하는 클러치 실책을 범했다.

3.5. 8월

8월 들어 아직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으며 8월 6일 타율이 결국 1할대까지 추락했다.

여기에 8월 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8월 18일 1군에 복귀했으나 당일 경기에는 결장했고 19일 경기에서 8회말 정보근 타석 때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20일 경기에서는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친 채 7회말 공격에서 대타 박승욱으로 교체되었다.[7]

8월 27일 SSG전에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7월 31일 이후 첫 안타) 1볼넷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8월 28일 대타로 나와서 안타를 기록했고 그덕에 타율은 2할대로 복귀했다. 그 외에도 안타성 타구를 캐치해 땅볼로 처리하는 수비도 보여주는 등의 활약을 했다.

롯데가 육성하고 있는 젊은 신인 유격수 자원이 많고 박승욱이 이학주가 빠져 있는 동안 안정적인 수비와 준수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반드시 반등해야만 한다.

3.6. 9월

9월 2일 두산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이 나왔다.

9월 10일 NC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이 나오는 등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자랑했으나, 같은 포지션인 박승욱에게 밀려 선발 출전 경기가 급격히 줄어들다가 9월 17일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서튼 감독은 '공격이 풀리지 않는다'라며 이학주의 엔트리 말소에 대해 답했지만, 일각에서는 이학주가 부진했던 7월과 8월과는 달리 9월에는 타격감이 어느 정도 살아났는데도 타격을 들먹인 점, 퓨처스리그 출전 엔트리에 계속 이름이 보이지 않는 점을 들어 알려지지 않은 모종의 사유로 내린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설마 또 워크 에식 문제냐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3.7. 10월

팀이 잔여 경기 일정으로 접어 든 9월 말 이후로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가 10월 2일 두산전을 앞두고 서튼 감독이 이학주는 부상으로 치료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학주의 2022시즌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4. 총평

91G 타율 .207 출루율 .263 장타율.302 'OPS .565 wRC+ 49.3 sWAR* -0.4 WPA -1.92

시즌 전 이학주에 대한 기대치는 그리 크지 않았다. 냉정히 말해 이학주의 역할은 유격수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동안 시간을 벌어 줄 스탑 갭에 가까웠다. 그러나 전 시즌보다 더 하락한 성적을 기록하며 스탑 갭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최하늘이라는 선발 유망주와 3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데려온 선수라고 생각하면 완벽하게 실패했으며, 오히려 테스트로 입단한 박승욱이 이학주보다 나은 타격 성적을 기록했다.[8] 특히 WPA가 -1.92라는거는 팀에 4패를 본인이 더 안긴거나 마찬가지며,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팀이라면 더 이상 1군에서 주전으로 기용될 수준은 아니라는 뜻.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 순간이 오자 모든 롯데팬들은 3R 유격수 신인 이학주라며 자조적으로 비웃었다.

성장은 커녕 에이징 커브가 올 나이, 퇴보하는 타격을 보면 당장 방출 당해도 이상하지 않으나 현재 처참한 롯데의 유격수 뎁스[9] 때문에 방출 당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었고 예상대로 살아남았다. 그러나 이대호가 은퇴식 때 후배 선수들에게 남긴 친필 메시지에서 이학주를 향해 '아픈 손가락 학주야. 진심으로 야구를 해야 한다'라고 한 것을 봐서는 워크 에식 문제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을 찾아보자면 비록 임팩트 있는 실책을 많이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지표는 좋았다는 점이다.[10]

5. 시즌 후

11월 23일 구단이 FA로 노진혁을 영입하며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노진혁이 이학주보다 나이가 1살 많고 풀타임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몸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를 데려왔다는 것은 이학주를 더는 믿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내년 시즌에도 반등하지 못한다면 방출 당할 수도 있다. 실제로 보상선수로 지목된 선수는 안중열이었지만, 일각에서는 노진혁의 FA 보상선수로 떠날 가능성까지 언급되기도 했다.[11] 야구 커뮤니티에서도 보호선수에 포함이 되든 안 되든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12]


[1] 정황상 심우준의 병역 문제가 걸려 있는 kt가 유력하다. 두산, LG, 키움, SSG는 이학주가 절실히 필요한 팀들이 아니다. [2] 롯데에서는 처음 대화를 나눴을때도 3라운드 지명권을 제시했으나 삼성 쪽에선 2라운드 지명권 즉, 이학주를 지명했던 2차 1라운드와 동일한 수준의 지명권을 요구하였고 이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으며 감정싸움으로 번질 뻔 하였으나 마지막에 최하늘을 주는 쪽으로 성사되었다고 한다. [3] 이 3명 모두 불성실한 워크에식에다 음주로 인한 물의로 롯데팬들에게 욕이란 욕은 다 먹었고(정수근은 여기에 더해 바다이야기에 푹 빠지며 '해담선생'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고원준은 두산으로 트레이드, 윤길현은 족발게이트 이후 내내 부진하다가 4년 계약이 마감 되자마자 성민규 단장이 숙청해버렸고, 정수근은 사회인들을 2차례나 폭행을 가한 사건으로 인해 끝내 방출되었다. [4] 일각에선 트레이드 후 오랜시간동안 본인 인터뷰가 나오지 않아 트레이드 불복 아닌가 했으나 인터뷰 마지막에 롯데 자이언츠에서 잘하겠다고 밝힌걸로 보아 마음 정리를 했던걸로 보인다. [5] 기존 6번의 주인인 고승민 엄장윤이 달았던 65번으로 변경했다. [6] 다만 마지막 타석의 삼진은 몸쪽 꽉찬, 소위 칠 수 없는 공이어서 이학주가 못했다기보단 투수가 잘 던진 공이었다. [7] 처음에는 신용수가 대타로 나왔으나 한화가 투수를 김범수에서 박상원으로 바꾸자 박승욱이 타석에 섰다. [8] 정작 그 박승욱도 wRC+가 겨우 5 더 높은 수준이라 거기서 거기인 수준이지만 수비에서는 이학주보다 훨씬 안정적이었고, 타석에서도 끝내기 안타를 비롯해 꾸준히 안타 하나씩은 쳐줬다. [9] 김민수는 3루수로 출장빈도가 늘어나고 있고 배성근은 1, 2군 모두 처참한 타격을 보여주다가 결국 투수 전향을 택했으며, 한태양도 아직 1군급 타격엔 미치지 못하며 김세민도 2군에서 부진, 2군에서 타격 성적이 좋았던 윤동희는 중견수로 전향했다. 김서진은 아직 경험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대체적. [10] 수비 RAA 양수를 찍은 시즌이 20시즌과 이 시즌이다. [11] 노진혁은 B등급이라서 보호선수가 25명이다. 이 안에도 들지 못한다는 것은 이학주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뜻으로 봐도 무방하다. [12] 다만 이학주 영입은 성민규 단장이 직접 추진한 일이라 본인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시켰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