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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8:08

박다혜(게임 폐인 동거녀와 순애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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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혜
파일:겜창 동거녀와 순애는 어떠신가요.png
원작
파일:박다혜.gif
게임판
<colbgcolor=#f3c2b3><colcolor=#fff> 나이 <colbgcolor=#ffffff,#1f2023>20살
아이디 김폭딸
직업 24시간 풀접속녀[1]/ 일러스트레이터[2]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미
파일:일본 국기.svg 나나세 사쿠라[3]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원작3.2. 게임
4. 여담

[clearfix]

1. 개요

노벨피아 웹소설 게임 폐인 동거녀와 순애는 어떠신가요?와 온파이어 게임즈의 미연시 러브인 로그인 히로인. 일본판에서는 ‘이치노키 호노카’로 개명되었다.

2. 특징

히로인이자 두번째 화자로 박다혜가 화자가 되면 주요 화자인 권성현과 달리 마치 상담실에서 독자들과 독대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 진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외모는 잡티 하나 없고 눈처럼 새하얀 피부, 생기가 도는 입술, 실핏줄조차 없는 갈색 눈동자에 윤기가 도는 브라운 헤어, 게다가 70E[4]라는 미드 사이즈를 지닌 글래머로 묘사된다. 권성현은 처음에 만났을 때 로산느[5]가 3D로 나오는 줄 알았다고 한다.

여기까지 본다면 누구나 한 번씩 바라보는 아이돌 같지만 조금 파고들어가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하루종일 빌리언 사가라는 게임만 하며 골드로 먹고사는 극한의 쌀먹충에 심지어 대인기피증까지 있어 완전 히키코모리나 다름없다.

게임에서는 쌀먹충 히키코모리 컨셉은 유지되었지만 외모에서 약간 수정이 되었다. 머리카락은 원작에선 일자 앞머리에 갈색머리였지만 게임에서는 삼지창머리로 바뀌고 좀 더 부스스해졌으며, 하체까지 내려오는 매우 긴 장발에 핑크빛에 가까워졌다. 눈동자는 보라색으로 바뀌었고, 가슴은 더 커져서 65F라는 미드 사이즈가 언급된다.[6] 로산느와 매우 흡사한 컨셉은 유지되어, 박다혜가 직접 로산느 코스프레를 진행하는 스토리가 진행된다.

원작 소설과 게임 모두 옆구리 간지럼을 많이 타는 것으로 묘사된다.

3. 작중 행적

3.1. 원작

남주인공인 권성현과 마찬가지로 암울한 과거를 지니고 있다.

6살에 사고를 당해 기억을 거의 다 잃고 어머니마저 해당 사고로 잃고 말았다. 아버지와 이모가 퇴원 전까지는 계속 돌봐주었으나 퇴원 당일 아버지는 도망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1년간 이모가 책임지고 돌봐주었으나 인형같이 행동하는 그녀의 모습에 질려 보육원에 맡기는 선택을 한다.[7] 하지만 다혜는 이에 대해 이모를 원망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나쁜 이라고 자조한다.

보육원에서 다른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법을 배우는 등 그녀 나름대로 성장하지만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영 어울리질 못했다. 어느 날 잊어버린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을 꿈으로 회상하고 자신의 처량한 신세에 한탄하던 도중, 빌리언 사가의 광고 문구[8]에 이끌려 보육원 오빠가 자신의 주민번호로 만든 아이디로 접속하게 된다.[9]

하지만 튜토리얼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데 당첨 확률 0.0047%의 극악 난이도의 미로 탈출에 걸려버린 것이다.

당시 게임의 ㄱ자도 모르는 박다혜는 그대로 계속 플레이했고 10분만에 질려 게임을 끄려던 중, 권성현파이터(권성현)와 조우하게 된다.

이후 권성현과 함께 장장 9시간 30분이라는 플레이 타임으로 클리어한 후, 아무것도 없는 자신에게 계속해서 호감을 표시하는 권성현을 계속해서 만나기 위해 8년이라는 자신의 시간을 빌리언 사가에 통째로 올인한다.[10]

20살이 되어 보육원을 나온 후, 고시원에 틀어박혀 이전과 같은 시간을 보내지만, 빌리언 사가가 워낙 오래되고 마이너한 게임이라 아무리 골드를 팔아도 적자를 면치 못하자 독학한 그림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고, 이후 외주 계약을 위해 게임회사 직원과 만나게 되는데 그 직원이 바로 권성현이었던 것.[11] 우연도 이런 우연이 없어 두 주인공은 이를 좆버그라 칭했다.

이후 자신의 정체를 밝힌 권성현의 집에 같이 살게 된다.[12]

복잡한 그림을 수작업으로 그리는 등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독학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의 그림 실력을 자랑한다.

사람의 온기를 매우 그리워해 시도때도 없이 권성현에게 들러붙는다. 때문에 온기괴물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권성현과 여자친구 동거를 하기로 결정한 후에 자신의 이삿짐을 옮기고 온 권성현을 오자마자 끌어 안아주었다. 이에 성현이 강아지냐고 놀리자[13] 자신의 인권조차 내다던지고는 진짜로 강아지처럼 먕먕! 짖었다.[14]

부산 G펙스 게임쇼에서 권성현이 자랑스럽게 언급하던 로산느라는 캐릭터가 되고 싶어 그 독감 때문에 불참하게 된 달냥냥이란 코스어 대신 로산느 코스프레를 하게 된다. 높은 싱크로율과 완벽한 메소드 연기까지, 주변 사람들은 진짜 로산느가 온 것이라 극찬한다. 하지만 대인기피증 때문에 몇시간 못가 쓰러지고 만다. 다행히 다음날과 마지막 날은 권성현의 케어를 받으며 별탈없이 무사히 넘어가게 된다.[15]

이후 헤어지고도 다시 찾아온 천수연과의 관계를 정리한 권성현에게 고백 받고 서로의 마음을 직접 확인한다.

G펙스 게임쇼에서 코스프레가 너무 대성황한 나머지 대타를 뛰게한 코스어 달냥냥, 전 여성 스트리머 1위인 동백양과 같이 인터넷 방송을 한번 하게된다. 엘든로자리라는 초하드 게임의 보스를 1코인으로 처치하는 괴물같은 피지컬을 선보이면서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보는 방송 1위에 등극한다. 이후 다혜의 특징을 잘 살린 시청자 그려주기 코너를 하는데, 여기서 역겨운 소리를 하는 인방충을 못 견디고 그림으로 목을 잘라버리고 분노를 토하였다. 이후 이 사건은 밈이 되어 '질풍노도좌'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엔딩에서는 권성현과 결혼하고 외전에서 딸을 낳는다.

3.2. 게임

기본적으로 게임 폐인에 보육원 출신이라는 점을 빼면 원작의 박다혜와는 캐릭터에 차이가 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빌리언 사가에서의 닉네임은 김폭딸.

김폭딸인 이유는 어렸을 적 보육원 오빠가 하는 게임을 보고선 오빠가 해보라고 말해놓고 키 몇 개만 알려주고 갔다고 한다.

주인공 권성현과는 무려 8년동안 함께 게임을 하며 불알친구 같이 지냈다. 권성현은 김폭딸의 닉네임이나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남자인 줄만 알았지만 사실 알고 보니 박다혜라는 여성이었다.[16]

그림을 그려 공모전이나 게임의 코인을 팔아 쌀먹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돈을 벌고 있었고, 8년 동안 한 것이라고는 권성현과의 게임과 그림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게임 실력은 출중해서 서버 내 최초 만렙 프리스트에 늘 랭킹을 놓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 같은 게임 폐인인 권성현은 장비를 입은 채로는 절대 이기지 못했고, 다혜가 장비를 벗은 상태로도 간신히 이길 정도였다고.[17][18]

어렸을 때 횡단보도에 넘어진 자신을 감싸다가 사고를 당해 엄마를 잃고 이후 이모에게서 자랐다. 하지만 이모네 집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기에 다혜의 처후를 가지고 싸움이 많았고, 이를 듣고 가출 후 돌아왔으나[19] 자신과 있을 때와는 달리 웃음소리가 들리는 집을 보고서, 자신이 있는 곳은 불행해진다고 생각하는 한편, 다른 사람에게 동정만 받는 자신이 비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보육원에 보내지는데, 그래도 보육원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애들만 있어서 괜찮았다는 모양. 이때 아는 오빠 덕분에 처음으로 빌리언 사가를 알게 된다.[20][21]

이 보육원에서 전작의 러브 딜리버리의 히로인인 반주희를 만나게 된다. 후에 반주희는 러브인 로그인 트루 엔딩에서 큰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된다. 당연히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고, 전작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을 위한 팬서비스 개념.

몇 년 동안 질리도록 빌리언 사가 한 게임만 하는 박다혜가 주인공과 게임을 하다가 주인공이 군대를 가야한다며 아이템을 주고 나가니깐 게임이 재미없어졌다 말하며 일기를 쓰는데 그 일기에는 눈물자국으로 추측되는 얼룩이 있으며, 이로써 주인공과의 게임생활이 박다혜에게는 얼마나 소중한 생활이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이때 애들 수준이었던 그림을 본격적으로 연습하기 시작하는데, 2년 사이에 실력이 굉장히 늘어난 게 보인다.

이후 빌리언 사가에서 일러스트 공모전을 열고, 상금이 500만원인 것을 보고 도전하여 입상.[22] 이후 계약을 위해서 카페에서 게임 회사 직원이 된 권성현과 만나게 된다.

하필 그날 폭우로 인해 권성현이 다혜의 집에 데려다 주게 되었는데, 살던 집이 침수되어 권성현이 대신 노트북을 가지고 오다가 다혜가 자신의 게임속 불알친구인 김폭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이것도 인연인데 집이 수리가 되는 동안에는 주인공 집에서 동거하기로 결정해 둘의 생활이 시작된다.

주인공과 만난 후로 처음엔 서로의 정체를 알고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망설이나 8년 동안의 세월이 있으니 금방 말을 트고 친근하게 대하게 되었다.

동거생활을 하며 코스플레이, 바다여행, 부산풀코스 등 지금까지 안해보았던 것들을 잔뜩 해보며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끼고 집 수리가 늦게 되어서 조금 더 주인공과 함께 있고 싶다는 일기를 쓰기도 했다.

주인공이 다니고 있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는데 천수연과의 트러블과 이준엽이 귀찮게 하는 행동 등 여러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자신이 그림을 더욱 잘 그려야겠다는 생각도 하며 처음으로 꿈이란 것을 꾸게 되었다.

이준엽이 귀찮게 굴 때마다 철벽을 치며 밀어냈고 협박을 해서 꽃다발을 억지로 받게 하려고 하는 순간 그때 주인공이 나와 이준엽이 주인공과 박다혜가 함께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박다혜는 자신이 잘못한 것이냐며 물어보곤 불안해 하기도 한다.

이후에 이준엽과 주인공이 싸우는 것을 보고는 자신 때문에 주인공이 힘들어지게 된 것이라 생각해서, 자신은 옛날과 똑같이 버려질 것이라 생각해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이 옛날에 살던 보육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다혜와 친한 언니인 반주희의 조언을 들은 주인공이 보육원으로 박다혜를 찾아가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정식으로 고백한 후에 연인 사이가 된다.

그날 밤 집에 돌아와 둘은 박다혜의 침대에서 서로의 첫키스를 하고, 다시 동거를 시작. 나중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텔에서 와인을 마시고 성관계도 갖는다.[23] 다음 날 크리스마스 당일 PD에게서 전화가 와 다시 함께 일해보겠냐는 제안을 받은 주인공에게 다혜도 함께 일하자는 PD와 주인공의 말로 박다혜는 웃으며 수락하며 게임은 막을 내리는데 그야말로 해피 엔딩 중에서도 완벽한 해피 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

4. 여담



[1] 그냥 백수. [2] 빌리언 사가의 일러스트를 맡고 있다. [3] 성우가 아닌 일본 유명 코스어이다. [4] 권성현이 같이 잘 때 손으로 만진 것 만으로 사이즈를 맞춘다.도대체 어떻게 맞춘거냐 [5] 권성현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발굴한 원화가와 한달동안 고생하며 제작한 여자 주인공 캐릭터이다. [6] 권성현이 입사 면접을 앞둔 박다혜에게 속옷을 선물해주기 위해 빨랫감을 뒤져 확인한다. 여기서 끝냈으면 좋았으려만, 풍만한 사이즈에 얼굴이 가려지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들어 브라를 얼굴에 갖다대는 것이 딱 박다혜에게 들켜버렸다. [7] 본인이 그 당시 자신은 원하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이는 소설 아몬드의 주인공 선윤재와 비슷한 생각이다. [8] 누구도 걸어본 적 없는 당신만의 여정이라는 문구에 홀렸다고 한다. [9] 그래서 게임 아이디가 김폭딸(…)이라는 괴상한 닉네임인 것이다. [10] 권성현파이터(권성현)를 휴식처이자 보금자리, 삶의 기둥, 자신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라 받아들인 것이다. [11] 이 와중에 본인은 먼저 알아챈 권성현이 계속 싸인을 줘도 알아먹지 못해서 결국 권성현이 직접 밝히게 되었다. [12] 원래는 떠나려고 했지만 고시원에 트라우마가 있던, 술에 취한 권성현이 울면서 가지 말라고 해서 권성현의 집으로 가게 되었다. [13] "넌 뭐, 강아지냐? 잠깐 나갔다 왔는데 뭘 현관까지 달려나와 앵겨? 긴말 안한다. 알아서 떨어져라." [14] 놀랍게도 이 일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15] 이때 권성현은 '라그나'라는 남캐의 여름 스킨 코스프레를 하고 다혜의 옆에 섯는데, 하와이안 셔츠만 입은 저퀄 코스프레라서 인터넷에서 '킹산느와 좆그나'라고 밈이 되었다. [16] 원작과는 첫 만남의 계기가 조금 다른데, 박다혜가 몬스터에게 다구리 당해 게임에서 죽으려는 찰나, 권성현이 달려와 그녀를 도와줬다고 한다. 문제는 권성현도 딱히 게임을 잘하지는 않아서 바로 죽었다 점. [17] 빌리언 사가가 해당 시점에서는 곧 서버 닫을 망겜 취급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8년도 넘은 게임에서 이 정도면 확실히 대단한 수준이다. [18] 여담으로 박다혜에게 처음으로 쌀먹을 권유한 것도 권성현이다. 일단 작중 나오기로는 애초에 골드를 산 사람도 권성현뿐이었다고 나온다. 아무래도 권성현은 취업해서 일을 했기 때문에 골드를 벌기 힘들어서 그런 듯. [19] 아직 어린 나이에 천원어치 사탕으로 이틀을 버텼다고 한다. [20] 작중 나온 내용을 보면 그 오빠는 다혜에게 대신 게임 파밍 등을 시키려 했던 모양인데, 정작 본인은 질려서 아예 아이디를 다혜에게 준 모양. [21] 다혜가 겉모습도 이상하고, 이름도 김폭딸인 캐릭터를 굳이 계속 키우는 이유는 자신의 이런 과거가 겹쳐보여서 그런 것도 있는 듯 하다. 그녀가 하는 김폭딸은 프리스트라 골드 효율도 안 좋고, 심지어 외향도 이상해서 코디도 거의 못할 정도지만, 정이 들어서 차마 버리지 못하겠다고. [22] 이때 일기장에 나오기로는 자신의 5개월 생활비라고. 한달 100만원 정도만 쓰는 생활을 했던 모양이다. [23] 이 날 전까지는 같은 침대에서 자기는 했어도 야한 일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서로가 처음이니 특별한 느낌으로 하고 싶었다고. 다혜는 몸이랑 마음 다 달아오르게 해놓고 정작 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불평했다. [24] 예시: 맹장 수술을 받은 후 복도를 걸어다니는 이유가 가스 방출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창피해 하자 권성현이 누구나 다 하는 것 아니냐고 한다. 그러자 박다혜도 권성현의 오줌 소리가 작지 않냐고 반박하는데, 여기에 재미를 느꼈는지 권성현의 소변 누는 소리가 작은 이유가 권성현의 성기 힘이 약하기 때문이라 놀린다. [25] 예시: 맹장 수술을 받고 복도를 걷는데 복도를 걷는 이유가 방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권성현과 얘기하다가(섹드립 부분의 예시) 방귀를 뀌고 발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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