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역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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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추는 소녀 와와 中 메텔 |
"어릴 때 이사를 많이 다녔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로웠다. 그럴 때마다 혼자서 이상한 생각을 했다. '내가 없어질 것 같아, 점이 될 것 같아, 먼지가 될 것 같아’ 하는 생각들. 그런 상태를 극복하지 않으면 진짜 내가 없어질 것 같아서 시작한 게 연기다." [1]
2001년~2004년까지
춤추는 소녀 와와의 초희/메텔 역으로 출연했다. 작중 매우 비중 있는 빌런 역으로 극의 시작과 끝을 함께 했다.그녀에게 있어 어린 시절은 배우였던 시기만큼이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했던 시기였다. 대구에 살았던 그녀는 부모님의 직업 때문에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서울에 와서도 이사를 많이 다녔고, 초등학교 전학만 네 번을 겪었을 정도로 남들과는 다른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지속적인 교우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꼈던만큼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큰 외로움을 느꼈었고, '자신이 사라질 것 같다'와 같은 생각을 하며, 나이가 어렸음에도 자신의 삶에 대해 매우 불행하다고 느꼈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연기학원 전단지를 보게 되었고, 자신감을 가지고 타인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자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게 그녀가 10살 때 일이었다.
이 때 연기를 통해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고, 이후 연기 활동을 하며 연기자를 생업으로 삼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다만 연기를 통해 TV에 나오는 자신을 보고, 친구들이 자신을 다른 세상의 사람으로 취급한다는 것을 느끼고 큰 상처를 받았고, 13살 때 친한 감독에게 '앞으로 계속 연기를 하고 싶다면 지금은 쉬고 성인 때 다시 시작하라'는 권유를 받고 이를 따랐다고 한다. #
2. 학창 시절
중학교에 입학하며 부모님에게 앞으로 연기자가 되겠다고 밝혔는데, 평범한 삶을 원하신 부모님에게 있어 딸의 연기는 어린 시절 다양한 경험중 하나였었지, 그걸 직업으로 삼았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 했었다고 한다. 당연히 엄청나게 반대했고, 이에 이초희는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특히 아버지와 갈등을 심하게 겪었는데 이초희는 '아빠가 뭔데 나한테 이러는 거냐' 하며 크게 대들었고, 한동안 한 마디도 하지 않으며 냉전 시기를 겪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그러다 아버지와 '협상'을 하게 되었는데, 서울예대를 지망했던 이초희에게 아버지는 '원하는 대학을 수시로 입학하면 몇년간은 지켜보겠다. 대신 대학교 갈 때까지는 평범한 10대처럼 보내라'는 말에 학창시절은 평범하게 공부만 하고, 연기와 인연을 끊었다고 한다. #
물론 그 때도 대학가면 연기하겠다고 밝혔었으나 부모님께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다 결국 져주셨다고 한다. 이후 그녀는 2008년 서울예대 연기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3. 서울예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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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oken pieces (2009) 中 이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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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지미(2009) 中 지미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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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의 밸런스(2009) 中 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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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이별(2009) 中 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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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로소이다(2010) 中 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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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팽이의 고백(2010) 中 초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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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난 용감해질거야 - 산책 (2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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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만들기(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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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치미(2011) 中 정하 감상하기 |
대학 재학 시절 다수의 단편 영화에 출연했다. 또한 배우로서의 고민의 시기이기도 했다. 당시 일화로는, 한 단편 영화의 감독이 이초희에게 '네가 다른 사람이 아닌 이초희 자신으로서 연기하는 것을 행복하게 여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지금까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의 매료되어 그것이 연기의 행복이라 여겼던 이초희에게 그 말은 깊은 고민의 계기가 되었다. 고민 끝에 이초희는 '이초희로서 할 수 있는 것, 다른 것이 아닌 이초희 안에 있는 어떤 것'으로 연기를 하겠다고 마음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
당시 늘 큰 가방에 옷을 잔뜩 넣고,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촬영장으로 향했다고 한다. 메이크업도 직접하고, 밥먹을 땐 도시락을 땅바닥에 놓고 먹었다고 한다.
사람이 적어 필연적으로 주연을 할 수밖에 없는 독립 영화 특성상, 대부분의 러닝타임을 혼자 이끄는 경우가 매우 많았는데 이때의 경험이, 추후 영화와 드라마 활동할 때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할 기회로 삼았다고 한다.
다만 단편영화를 꾸준히 출연했어도 부모님께 자신을 입증할 뚜렷한 작품이 없다보니 부모님과 갈등이 잦았다고 했다. 당시에는 자신의 작품을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게 부끄러웠고 그러다보니 밖에서 대체 뭘 하고 다니냐고 화를 내셨다고 한다.
3.1.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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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수꾼 中 세정 |
"이 녀석은 아주 예쁩니다. 자기 리딩이 아닌 날도 나와서 친하게 하고, 촬영 때도 자기 분량이 없을 때 와서 스탭을 자처하고, 배우들 힘도 복돋아주고, 정말 괜찮은 여배우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친구의 저력을 영화를 보고 나서 확실히 알았습니다. 동윤과 세정이 동윤 집 세탁기 앞에서 대화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다른 장면에서도 세정의 연기가 빛이 나지만, 저는 왜 자꾸 이 장면에서 초희에게 놀라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카메라 앞에서 놀고 있구나 하는 것이 느껴지더랍니다. 영화 보실 때, 한 번 유심히 보세요. 이초희라는 배우가 얼마나 훌륭한 배우인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박정민-[4]
2011년에는
파수꾼에서 세정 역으로 출연했다.2010년에 학교에서 전설이라고 여겨지던 윤성현 감독에게 파수꾼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자신이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가 왔는지 의아했을 정도로 기뻤었다고 한다.
맡은 역할인 세정에 대해선 세정의 일부분이 자신과 같았기에 공감할 수 있었는데, 어렸을 때 남들의 시선과 소문에 시달리던 기억이 떠올랐다고 한다. 동윤( 서준영)에 대한 세정이의 감정은 평범한 남자친구가 아닌,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이후 파수꾼이 2011년 정식 개봉하면서 독립영화 흥행 기준인 1만명을 넘기고 2만명까지 넘기면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수상을 하며 이초희 또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실제로 오디션 제의도 많이 들어왔으나, 당시 무대공포증을 겪었던 이초희는 추가 활동을 택하지 않고 열심히 해왔던 단편영화 출연 또한 그만두고 학교로 돌아갔다. 이초희에겐 무대공포증을 없애는 게 더 급했었고 파수꾼 뒤로 2년간 연극에만 몰두했다. #
그녀는 당시를 떠올리며“연기의 길이 바늘구멍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분명 연기를 재미로 시작했는데도 직업인의 됐을 때의 자신의 모습을 보니 고비가 왔고, 어느 순간 현장에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신의 뒷모습만 보이는 촬영 때는 긴장을 풀고, 앵글을 계산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무대공포증까지 겹치니 결국 활동을 쉬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연기가 너무 좋아서 그만두지 못 하겠다고 결심했고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파수꾼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간 이초희에 대해, 이제훈, 박정민 둘 다 이초희 본인보다도 아쉬워하며 욕심을 가지라고 조언해줬다고 한다. 이초희는 계속 열심히 하면 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 2013년 당시에는 아직 어리고 배우로서 실력이 부족했기에 학교로 복귀한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운이 좋게도 계획대로 가고 있다고 여겼다고 한다.
그녀에게 있어 파수꾼은 배우라는 길을 걷도록 결심한 작품이기도 하다. 앞서 말했듯 단편 영화를 많이 찍었지만, 장편 영화가 극장에 걸린 건 '파수꾼'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자신이 생각할 때 맡은 역할이야 조금 작았긴 했으나, 작품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너무나 좋았고, 이 작품이 없었으면 ‘배우 길을 걸을 수 있었을까’싶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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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홍 박정민 윤성현 이제훈 최우식 이초희 |
4. 본격적인 배우 활동의 시작
4.1.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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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 화분 |
김종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태용 감독과 함께 출연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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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 좋다 말았네 |
"이초희는 누구와도 비슷하지 않은 신비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의 배우이다. 특히 나와 마주보고 갈등의 눈빛을 주고받는 장면에서 정말 가슴이 서늘해져 좋은 배우임을 느낄 수 있었다" -
장기하-[6]
2013년
장기하와 얼굴들의 좋다 말았네 MV에 출연했다.이초희는 평소 장기하와 얼굴들 광팬이며, 평소에도 노래방에서 애창곡은 물론 자주 들었기에 뮤비 출연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을 때 무조건 출연하겠다고 했었다고 한다.[7]
MV를 직접 연출한 장기하는 적은 분량임에도 출연에 흔쾌히 응해 유쾌하게 촬영해준 그녀에게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 때의 인연은 2018년 12월 31일 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했을 때도 지속됐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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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엔테이션 中 보영[9] |
해당 작품은 2013년 제 3회 충무로 단편 영화제 - 청년, 대학생 부문 - 기획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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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ILM LIVE: KT&G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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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ILM LIVE: KT&G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 트레일러(디렉터스컷) |
전국노래자랑이 음악영화 신작전 부문에 상영되기도 했다.
그녀는 추천 영화로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소라닌(2010)'을 뽑았다.
4.1.1.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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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노래자랑 中 현자 |
"처음 봤을 때는 조용하고 청순한 분위기여서 좀 도도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막상 함께 연기를 해보니 성격이 굉장히 털털하고 밝더라. 그런 의외성이 매력적인 배우인 것 같다. 연기 센스도 좋고 자기만의 개성이 있다. 이초희씨가 연기하는 걸 보면서 스탭들도 많이 웃고 좋아하더라.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재주를 지녔다." -
유연석- [11]
소속사없이
맥도날드 CF 및 첫 상업영화
전국노래자랑에 캐스팅되었다.그녀는 소속사없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궁금해했다. 다만 힘들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고, 이만하면 충분하다 느꼈기에 소속사 프레인TPC에 소속되었다고 한다. #
오디션 당시 감독이었던 이종필 감독과 수다만 떨었고 대본은 3장면 정도만 읽었다고 한다. 신인이 하기에는 너무 큰 역할이라 당연히 떨어졌다고 생각했으나 캐스팅되어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제작 담당 이경규가 이초희를 보자마자 이초희의 캐스팅을 반대했었는데 그 이유로 관상이 좋지 않다는 이유였다. 이에 깜짝 놀란 이종필 감독이 그녀의 연기 영상을 담은 프로필 영상을 보여주었고, 그걸 본 이경규는 '잘해라'고 한마디만 던졌다는 일화가 있다.
이후 언론시사회에서 부모님을 초청해 함께 셋이서 같이 봤는데, 그간 파수꾼을 포함해 단편 영화를 보고 연기 지적을 포함해 냉정하게 모니터링 하셨던 부모님이 이 영화에 대해서는 '다 좋다. 잘했다.' 그외 아무 말씀을 안 했다고 한다.
첫 촬영을 하기 전에 현자라는 캐릭터가 자신과 굉장히 이질적이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연기하는 자신이 불편하게 느끼지 않고자 자신의 모습을 투영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녀는 생각이 많아지면 말이 느려지고 손동작이 많아지는데 그런 자신의 모습을 극대화시켜 현자를 연기했다고 한다.
작중 현자는 짝사랑하는 역할이었으나, 그녀는 살면서 짝사랑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쌍방 사랑만 해왔다고 한다. 주변에 애정을 쏟는 경우는 많으나 그게 사람보다 동물이나 사물일 때가 많았고, 사람에게 애정 쏟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
극중 현자는 사회자 송해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아버지가 배달 전문 족발집을 하신다'라는 대목이 있다. 이는 실제로 당시 족발집을 운영하시던 아버지를 생각하며 대사에 반영한 것이다. 촬영 당일 대본을 수정했다고 한다.
전국노래자랑이 개봉했을 당시 아이언맨3가 개봉했던 시기였는데 언론에서도 작품은 좋은데 대진운이 매우 나쁘다고 표현했을 정도였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 이초희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아이언맨3와 경쟁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게 느꼈다고 한다.
이초희는 전국노래자랑을 찍으며 어릴적 꿈을 이루었다고 느꼈다. 내성적인 성격은 여전했기에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힘들었지만 그걸 감수할만큼 연기가 좋았다고 한다. 또 어렸을 때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즐거웠다면, 지금은 '내가 나를 좀 더 알게 되는 것'에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이 영화를 계기로 돈치킨 이사인 이경규와 돈치킨 CF를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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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박기영의 '시작'을 부르는 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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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과 전국노래자랑 인터뷰[12] |
4.2.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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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격시대 中 말숙 |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와 능청스러운 행동의 연기를 통해 극중 사랑스러운 감초 역할로 평가 받았다.
당시 이초희는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모습을 통해 추운 겨울에 계속되는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의 활력소가 되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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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촌좀비만화 - 피크닉 中 초희 |
신촌좀비만화는 3편의 단편 영화를 하나로 묶어 개봉한 작품이고, 그중 피크닉은 세 영화중에서도 가장 돋보였다고 평가받았다.
상대 배우는 필석 역의 강필석이다. 영화의 주연인 김수안이 함께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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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시절 中 서정아 |
그녀의 첫 KBS 주말드라마 출연 작품이며, 상대역인 옥택연과 신인답지 않은 열연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다.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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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화제가 되었던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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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中 주홍 |
작중 친구인 세나( 크리스탈)가 얹혀사는 집의 집주인이자 유일한 친구 역을 맡아 박두식과의 커플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작품은 '꽃할배 수사대'를 찍고 고작 2주의 휴식을 가진 뒤 촬영에 임했는데, 박두식과는 꽃할배 수사대에서 함께 출연했고 그때의 친분을 통해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초희는 아이돌 중에 크리스탈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팬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친구랑 비의 입대 전 콘서트도 다녀온 적 있는데, 팬의 입장에서만 지켜봤기에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는 것에 너무나 신기하게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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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술을 마시는 이유 中 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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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술을 마시는 이유'의 예고 |
2014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방영 전 아리랑TV와 영상 인터뷰를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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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와 영상 인터뷰 |
4.2.1. 하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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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녀들 中 사월이 |
작중 국인엽( 정유미)의 몸종 역으로, 정유미와 함께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고, 그 케미 덕분인지 기사에서는 종종 정초커플(정유미+이초희)로 부르곤 했으며 그 이름에 맞게 매우 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녀들은 자체 최고 시청률 6%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극의 구성보다는 배우들의 열연 덕분이었다는 평이 다수다. 제작진 또한 정초커플 두 사람의 이별을 다룬 애절한 장면을 작중 최고의 명장면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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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18화 중 |
4.2.2. 인생은 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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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새옹지마 中 하늘 |
"
두 배우 다 연기에 욕심도 많고 열정도 대단한 친구들이다. 특히 이초희는 에너지가 엄청나서 촬영하는 내내 평소보다 더 밝은 분위기로 촬영할 수 있었다. 이초희는 노래를 잘 부르기도 하지만 나이에 비해 어딘가 성숙한 데 가 있어서 실제 촬영을 할 때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도 그런 감정들이 고스란히 묻어 나오는 것 같아 좋았다." -감독 김태용-
2014년 단편 영화 주연 '인생은 새옹지마'에 하늘 역으로
고경표,
신혜선 등과 함께 출연했다. 그녀는 이 영화에 대해 '또래 친구들이랑 촬영을 해서, 서로 다들 굉장히 즐겁게, 좋은 에너지를 주며 찍을 수 있었다'고 답했었다. [15]
OST와 관련해서는, 처음 대본상에는 '여자가 노래를 흥얼거린다'정도 였는데 음악감독과 상의하다 실제 노래를 삽입하자고 결정하여 그녀를 캐스팅하고 며칠 만에 바로 녹음을 땄다고 한다. 실제로 이초희는 노래를 잘 불렀고 나이에 비해 성숙하게 느껴져, 작중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도 그런 감정이 묻어 나오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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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새옹지마 OST '보이는 것만 믿으세요' |
4.2.3. 꽃할배 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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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할배 수사대 中 정은지 |
준혁( 이순재)과 로맨스 장면에서 이초희는, 이순재가 워낙 선생님이었어도 남자의 냄새를 느꼈을 정도로 설렜다고 하며, 마지막 촬영 때는 언제 다시 뵐지 몰라 펑펑 울었고 이에 이순재는 또 만날 수 있을 거라며 이초희를 위로해주었다고 한다.
정우 역의 희철은 현장에서 막내인 그녀보다 더 귀염둥이 노릇을 했고, 모두를 잘 챙겨주었기에 그런 점이 그녀는 부러웠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희철은 대선배 앞에서 기가 죽을까 그녀를 정말 많이 챙겨주었다고 한다. 그런 모습에 너무나 고마웠고 말 못할 고민도 털어놓고는 했다고 한다.
이초희는 장광과 이순재가 촬영 당시 다른 작품이 겹쳤음에도 대사 실수 한 번 없고, 피곤한 기색도 느끼지 못 했고, 지각하신 적도 없다는 것에 너무나 많은 점을 배웠다고 한다. 그렇기에 막내며 신인인 자신이 힘들다는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느꼈다고 한다. 이초희는 연기를 사랑하는 대선배들을 보며, 이는 연기를 일로 느끼지 않기에 그런 에너지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한다. 이초희는 그간 작품 하나를 충실하게 하면 체력과 정신을 위해 휴식하고, 차기작을 준비하는 게 맞다고 느꼈다. 그러나 대선배들의 행보를 보며 자신이 엄살을 부린 것 아닐까 생각했다고 한다.
이 작품을 찍으며 '정은지'가 망가지는 캐릭터였기에, 예쁘고자 하는 욕심을 버릴 수 있었고 그렇기에 더욱 연기하기 편했다고 한다.
또한 꽃할배 수사대를 찍으며 자신만을 기다리는 가족을 보며 '내 마음의 고향'인 영화만을 고집할 게 아니라고 느꼈다고 한다. 다른 작품에서는 자신이 나오는 부분만 돌려 보았지만, '꽃할배 수사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는 주연 작품이었기에 이를 시청하는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자신도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2020년 아는형님의 한 번 다녀왔습니다 특집에서 당시 김희철과의 일화가 언급된 적 있다. 2014년 당시 처음 SNS를 시작한 그녀가 자신의 사진을 올려주었던 희철에게 팔로우를 했으나, 맞팔을 받지 못 해 이유를 묻자 썩소로 화답했다고 한다.
이에 희철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당시 희철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그녀를 매우 아꼈다고 하며, 그녀의 아버지의 가게에도 그녀가 없을 때 개인적으로 가기도 하며, 아버지와 당구도 치고 술도 마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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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0 인스타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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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당시 화제가 된 유채꽃밭 개그 장면 |
4.3. 2015년
2015년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티백''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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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티백 (1:10~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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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여름 (2015) |
해당 작품은 2016년 제 18회 부산독립영화제 경쟁 부문에 참가했었다. [17]
4.3.1. 후아유 - 학교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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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아유 - 학교 2015 中 이시진 |
"(초희)언니는 날 몰랐겠지만 나는 영화 ‘파수꾼’ 등, 언니의 작품을 많이 봤다. 평소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후아유-학교2015’에 캐스팅 될 때 이시진 역과 강소영 역이 제일 탐났다. 그 와중 초희언니가 시진 역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에 내 일처럼 기뻤다. 실제로 만나보니 얘기가 잘 통했다. 촬영 때마다 언니랑 매일 말도 안되는 애교 말투를 주고받으며 장난쳤다."-
조수향- [18]
2015년 후아유 - 학교 2015에 이시진 역으로 출연했다.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와 친구이며 18살 동갑내기 역을 맡았는데, 당시 한국나이 27살이란 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 최강 동안의 모습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다.
인터뷰 당시 평범한 소녀 이시진을 연기하는 게 정말 어려웠다고 한다. 너무 어정쩡하니 리액션도 모르겠고 혼자 고민을 해도 답을 못 찾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 자체가 이시진이란 것을 알게 되어 한결 편해졌다고 한다.
이초희는, 뭘 잘할 수 있고, 뭘 해야 하고, 공부는 왜 해야하는 지 모르겠다고 느끼는 점에서 당시 17살이었던 남동생의 고민이 시진의 고민과 똑같다고 느꼈다고 한다. 자신이 학창시절 때 느꼈던 소외감을 연기에 담았다고 한다.
방영 당시 이초희는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진 현실적인 10대의 모습'을 선보였다고 호평을 받았다. 종영 당시 '이시진 역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과 위로를 얻었기를 바란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명대사로는 "그니까 요 싸가지 없는 은비는 고은별이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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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인기를 끌며 만들게 된 후아유 이초희 모음집 |
4.3.2.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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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룡이 나르샤 中 갑분 |
"촬영 중 한 순간도 즐겁지 않은 적이 없었다." [20]
2015년
육룡이 나르샤에 갑분 역으로 출연했다. 그녀의 첫 장편 드라마이다.악사인 갑분 역을 맡고자 대본 연습과 더불어 향피리 연습을 3개월간 손가락을 다쳐가며 매진했다고 한다. 이초희는 어린 시절 가족을 잃은 갑분이를 위로한 것은 음악이었다고 보았고, 따라서 대본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긴 것이 악기 연습이었다고 한다.
이초희는 여기서 작중 적룡 스님이었던 한상진과 친해졌는데, 이 때 인연덕분에 사심충만 오!쾌남의 한상진의 절친으로 예능에 나오기도 했다.
작중 OST인 '청산별곡'을 부르기도 했다.
4.4.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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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보감 中 만월 |
윤시윤(허준)에게 빠진 기녀 이초희(만월)을 위해 민도희(순득)가 연애에 대한 조언을 하는 장면과 죽은 뒤 영혼으로 윤시윤과 만나는 장면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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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6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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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9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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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YOU 매거진 화보 출처1 출처2 |
YOUYOU 매거진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는 운빨로맨스 종영 이후에 이루어졌었다. 촬영 당일은 현장 비타민으로 소문났던 것처럼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으며, 촬영이 시작되면 카리스마있는 눈빛과 표정 연기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 있다.
인터뷰 본문
2016년 운빨로맨스 종영 후 뉴스에이드와 영상 인터뷰를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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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드와 영상 인터뷰 |
2016년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유저 컬렉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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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유저 컬렉션 (1:57~2:02) |
4.4.1. 첫 키스만 일곱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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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키스만 일곱 번째 中 민수진 |
이 작품에서 박해진, 이준기, 지창욱, 카이, 옥택연, 이종석, 이민호와 연인 역을 맡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 이초희는 '자신이 복이 많은 것 같고, 전생에 나라를 세 번쯤 구했던 것 아닐까' 농담을 하기도 했다.[21] 제목과는 달리 정작 키스신까지 촬영한 장면은 한 명도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고 한다.
이번 작품에서 이초희는 이준기와 첫 촬영을 했었는데, 현장 진행이 어떻든 상대 배우가 어떻든 불편하다고 느끼는 게 없고 늘 배려해주었다고 한다. 거의 모든 부분을 다 맞춰주었고 그녀보다 한참 선배인데도 동등한 위치에서 상의해 주며, 편안하게 해 주어 촬영 시작을 기분 좋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선배들과 함께 하는 작품이라 걱정이 많았는데도 너무나 잘 해주어 감사했다고 한다. 다른 배우들 또한 상대방을 너무 잘 배려해주시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게 좋았다고 한다.
카이같은 경우 다른 배우들과 반대의 입장이었는데, 연기 경험이 거의 없었고 나이도 그녀보다 어렸고, 적어도 연기에서는 후배였기에 ‘같이 잘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으쌰으쌰 촬영했다고 한다.
작품의 내용과는 별개로, 기획 제작이었던 롯데면세점 측에서는 해당 작품의 제작 계기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들 유치를 위한 매력적인 문화 컨텐츠의 자체적인 생산'에 있다고 밝혔다.
'첫 키스만 일곱 번째'는 제작비 28억을 투입하여 2016년 당시 한중일 + 영 4개 국어로 자막을 포함해 제작됐었고, 네이버 TV, 유튜브, 페이스북, 유쿠, 웨이보 등 각 국가의 동영상 플랫폼에 공개되며 총 조회수 1억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에서 500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웨이보 실시간 검색 랭킹 4위에 오르며 예측한 홍보 효과 이상의 대박을 터트렸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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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키스만 일곱 번째 1화 [22] |
4.4.2. 운빨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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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빨로맨스 中 이달님 |
"실장님이 ‘운빨로맨스’ 대본을 보시고는 제게 꼭 오디션을 봤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네가 하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셔서 ‘그럼 한 번 볼까’해서 슬쩍 봤는데 설정도 좋았고 무엇보다 달님이 캐릭터가 매력적이더라고요." [23]
2016년
운빨로맨스에 이달님 역으로 출연했다운빨로맨스 오디션을 봤을 때 당시 연기는 유쾌하고 명랑한 모습을, 대본 리딩에서는 억세고 걸걸하게 연기했다고 한다. 남초인 IT 업계 여성 종사자들이 대부분 그랬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감독은 달님이가 사랑스럽게 보이려면 밝은 느낌을 주는 쪽이 좋겠다고 지시했다고 한다.
그녀가 봤을 때 달님이란 캐릭터는 안경만으로는 모자르다고 느꼈다. 캐릭터의 성격과 극적 변화를 위해 교정기가 있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기에 생니에 교정기를 착용했다고 한다. 이초희는 2개월 넘게 교정기를 하며 입 안이 다 헐었지만 자신이 교정기를 착용하겠다고 먼저 제안했던 것이라 아픈 것도 참으며 연기했다고 한다.
실제 실생활에선 변신 전 달님에 가깝다고 한다. 집에 원피스는 두 개밖에 없고 치마는 전혀 입지 않으며 구두 또한 신지 않고, 가방도 에코백을 매고 옷 또한 편한 옷을 입는다고 한다. 집에 옷이 별로 없으니 매번 스타일도 비슷하다고 한다.
제수호 역의 류준열에 대해 그녀는 당시 스케쥴이 상당히 많았음에도 인상쓴 모습을 본 적이 없고,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한다. 좋아할 수밖에 없는 '진짜'라고 느꼈다고 한다.
커플 상대였던 한량하 역의 정상훈에 대해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고 배려가 깊은 배우였다고 했는데, 그러면서도 정말 웃겼다고 한다. 정상훈은 리허설 때부터 준비를 많이했는데 그와 더불어 애드리브도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한 예로 초반에 정상훈이 이초희를 미는 장면이 있는데 이초희가 넘어가지 않고 역으로 밀어버리니 정상훈이 뒹굴었고 이 장면은 애드립이었다.
이청아에 대해선 늑대의 유혹 때부터 팬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같이 연기했다는 것에 너무나 기뻤다고 한다.
운빨로맨스는 거의 방영 중에 촬영했을 정도로 생방송에 가까운 스케쥴이었다고 한다. 덕분에 배우들이 밤을 새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힘든 티를 내지 않았는데 자신보다 고생하는 스태프들이 하루도 못 쉬는 걸 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실에서 애교를 전혀 못 하는 사람인데, 운빨로맨스에서 정상훈과 커플 연기를 할 때는 닭살이 돋을 정도의 애교 연기를 보여주었다. 물론 이 장면은 그녀에게 매우 고역이었다고 한다. 자신도 고역인데 상대방 역인 정상훈에게는 오죽했을까 느꼈지만 경험이 많은 정상훈이 리액션을 잘 해주셨다고 한다. 참고로 애교 장면은 이초희 본인도 그렇지만 촬영을 하는 스태프들도 힘들었다고 한다.
데뷔 이후, 최소 2013년 전국노래자랑 이후로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었다고 당시 운빨로맨스 종영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에 정신적으로 꽤나 힘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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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인기를 끌며 만들게 된 운빨로맨스 이초희 모음집 |
4.5. 2017년
2017년 사심충만 오!쾌남의 한상진의 절친 역으로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했다.사랑의 온도 촬영을 마친 뒤 갖은 인터뷰에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이초희에게 한 기자가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추천한 적이 있었는데, 이에 그녀는 물론 출연은 하고는 싶다고 답했었다. 이에 덧붙여 그녀는 '오!쾌남' 절친 출연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예능이 너무 어렵고, 입이 잘 안떨어지고, 잘 안되어서 아쉬웠었다고 답했었다.
당시 별명이었던 '초블리'가 해당 에피소드에서 자주 언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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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충만 오!쾌남 12화 tv줌 클립 영상 |
2017년 사랑의 온도 종영 후 스타K 채널에서 스포티비와 영상 인터뷰를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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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영상 인터뷰 |
4.5.1. 사랑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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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온도 中 황보 경 |
"캐릭터가 참 좋고 예뻤어요. 다른 분이었다면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배우로서 그 역할에 잘 맞는 옷을 입었다는 판단이 서면 가장 예쁜 게 아닐까 싶어요. 전 저의 최선을 다했고 황보경을 준비하면서 이 캐릭터가 정말 너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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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랑의 온도의 황보경 역으로 출연했다.이초희는 2017년 5월 프레인TPC에서 이영애가 속한 굳피플로 소속사를 이적했다.[24] 사랑의 온도는 굳피플로 이적한 뒤 그녀가 처음으로 맡은 작품이다.
그녀는 사랑의 온도 촬영 전 7~8개월간 휴식기를 가졌었다. 그간 자신이 기르는 애완동물을 돌보고 여행을 다니며 쉬고, 많이 웃고 놀며 정신적으로 행복했다고 한다. 그녀는 전에는 연달아 작품만 했었기에 이 휴식 기간이 큰 힘이 됐다고 한다. 그랬기에 촬영장을 가는 매일 매일이 행복했고 더구나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시너지가 더 컸던 것 같다고 한다.
사랑의 온도는 그녀가 오디션을 거쳐 맡게 된 작품이었다. 이초희는 자신이 출연한 대부분의 작품을 오디션을 봤는데 예전에는 정말 백지부터 시작하는 느낌이었다면 당시는 대체 왜 오디션을 보냐고 역으로 물어봤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오디션을 통해 연기와 스펙트럼이 넓어질 수 있다고 보았기에 오디션을 보는 쪽을 선호했다고 한다.
그녀는 처음부터 경이 역으로 사랑의 온도의 오디션을 보지는 않았다고 한다. 오디션 때는 그저 대본 2개만 받았는데, 그녀가 오디션에 임할 때도 어떤 캐릭터를 맡을지 정하지 않은 상태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었다고 한다. 그러다 전체 대본 리딩 하루 전 날에야 황보 경 역할에 대한 설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방송 초반에는 하루에 2~3개 장면만 촬영할 정도로 분량이 적었는데 점차 촬영을 진행하면서 남건 감독과 이야기하며 황보 경이라는 캐릭터를 확립해갔다고 한다.
황보 경이 사투리를 쓰는 인물이 된 건 이초희 본인의 제안에서 시작했다. 그녀는 감독님께 5년 전까지는 완벽한 부산 사투리를, 현 시점에는 서울에 산 지 10년이 되었기에 사투리의 '톤'만 가지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지방에서 서울예대 졸업 후 서울에서 작가가 되고자 하는 황보 경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사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인물 설명을 본 뒤 그녀는 이 캐릭터가 '사투리를 고치지 못 한 아이'라고 느꼈고 이것이 성격의 일부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한다.
그녀는 '쟤 대체 어디 사투리냐?'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지만 이것이 시청자들이 보기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 작가님이 김준하의 입을 통해 '왜 사투리 안 쓰려고 그렇게 노력하냐'고 풀어서 설명해주어 경이의 상황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한다.
그녀는 같은 소속사인 양세종과 같이 출연했는데, 드라마 리딩 때 처음 봤기에 같은 소속사임에도 친분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서로 데면데면했는데 그래도 같은 회사 식구라 심적으로 편한 느낌이 있어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같은 간단한 얘기 정도만 나눴다고 한다.!
그녀는 작중 연인인 김준하 역을 맡은 지일주와 서울예대 선후배 사이이기도 했는데,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기에 피드백을 주고 받을 정도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작중 황보 경과 김준하의 로맨스는 시놉시스 단계부터 설정된 것이 아니라, 이 두 사람의 케미에서 시작되어 시청자들의 반응에 힘입어 만들어진 관계라고 한다. 그녀는 지일주와 연기하면서 설렌 적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25]
그녀는 작중 현수 역을 맡은 서현진과 케미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사랑의 온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신들 또한 서현진과 함께 한 장면들을 꼽기도 했다. 그녀는 '사랑의 온도' 출연을 결심하게 된 중요한 계기로 서현진이 출연한다는 것에 있었다고 한다.
이초희는 이 역을 통해 2017년 당시 데뷔 이래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고 평가받았다. #
사랑의 온도에 같이 출연했던 황석정과 함께 2017년 S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 후보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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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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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인기를 끌며 만들게 된 사랑의 온도 이초희 모음집 |
4.6. 2018,2019년
"누구나 그렇듯 고비가 있었다. 고비를 무사히 넘김과 동시에 발전의 계기가 된 것은 오랜 휴식기를 가졌을 때였다. 그래서 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캐릭터의 삶은 깊게 이해하려 하면서 정작 이초희의 삶은 바쁘다는 핑계로 깊게 들여다보질 못했다. 처음엔 자기 연민과 어디를 향하는지 모를 분노, 슬픔 같은 것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 감정들이 해결이 되고 나니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나를 볼 수 있었다. 그 감정들을 해결하지 못한 채 앞으로 나아가려고만 하니 탈이 났던 것 같다. 배우 이초희 말고 사람 이초희를 재정비하며 넘어섰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이초희의 내면이 여유롭고 평화로우면 그게 연기에도 반영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고비를 넘기며 동시에 성장했다고 표현했다. 그렇지만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고 생각이 워낙 많은 편이라 앞으로도 계속 고비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래도 내가 지난 번과 같은 지점에 머물러 있진 않아'가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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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에게 18년과 19년은 휴식의 해이면서 고민의 해이기도 했다.그녀는 사랑의 온도 이후 3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녀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송다희 역을 맡기까지 그녀 자신이 예상했던 휴식의 기간보다 더 길어졌는데, 그 이유에 있어서는 작품을 하기 앞서 휴식이 필요했던 것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현재는 괜찮아지셨지만, 2019년 당시 편찮으신 어머니의 병간호에 있었다. 어머니에겐 그녀가 필요했고, 그녀에게 있어서도 이 시기는 반드시 가져야 할 시기였다.
어머니의 병간호를 하면서 주말마다 병실과 대기실에서 7시가 되면 모든 채널이 KBS2로 고정되어, 모두가 주말 드라마를 시청하는 진풍경을 보았다고 한다. 그녀의 어머니마저도 주말드라마를 꾸준히 챙겨보시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좋아하던 주말드라마에 자신이 제발 출연할 수 있기를 매일 기도했다고 한다.
그 간절한 기도 덕분인지 그녀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캐스팅에 있어서 작가와 감독에게 먼저 제안을 받았고 그랬기에 '한다다'는 그녀에게 있어 더 뜻깊은 작품이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미팅으로 알고 갔으나 바로 대본 리딩을 했다고 하며 당시를 회상하면 오디션과 미팅 그 중간에 있었다고 한다. 대본이 매우 재미있었던 것도 한 몫했지만 그녀는 그 누구도 캐스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캐스팅 라인업과 상관없이 무조건 출연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 그와 더불어 송다희란 역할을 너무나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2019년 7월 캐스팅이 확정되었으나, 드라마 특성상 촬영 직전까지도 역할이나 배우가 바뀌는 일이 간혹 있기에, 부모님께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가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촬영이 들어간 12월이 되어서야 부모님께 기쁜 소식을 알리게 되었다고 한다.
2018년 2월 평창 올림픽을 보러 갔었다.
2018년 5월 '2018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에서 홍보대사를 맡았다. #
2019년 6월 제3회 국제사회공헌대상 홍보대사를 맡았다 #
2019년 12월 소속사인 굳피플과 함께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했었다.
4.7.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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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2020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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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연예수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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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 연중 로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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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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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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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의 해사한 민낯 출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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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가 민낯과 속마음 다 밝힌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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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커플의 귀염뽀짝 사돈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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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 20200917 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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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한 〈한.다.다〉 '다재 커플' 이초희♥이상이 모음ZIP |
4.7.1. 한 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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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다녀왔습니다 中 송다희 |
"뛰어난 미모에 푼수끼가 있지만 솔직 당당함이 매력인 송가희 역에
오윤아, 똑똑하고 냉철한 송나희 역에
이민정, 두 언니와 달리 착하고 이타적인 순둥이 송다희 역에 이초희 배우가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작가
양희승-
"최고의 파트너 이초희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
이상이-
"다희의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고 사랑을 느꼈다. 다희에게 모든 것이 고맙다. 내가 다희일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감사했다. 다희를 조금 더 다희답게 잘 표현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내가 공부할 몫으로 남겨두고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고 싶다. 다희가 꼭 행복하게 잘 살았음 좋겠다. 다른 캐릭터는 몰라도 다희에겐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 너를 위해 내가 최선을 다했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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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송다희 역으로 출연했다. 이초희의 첫 장편, 주연, 주말드라마이다.그녀는 방영 전 '한다다'와 같은 좋은 작품을 맡아 영광이며,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훌륭한 배우 분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고 했다. 또 현장 분위기가 매우 좋고, 촬영 초반인데도 가족 같은 느낌으로 촬영하고 있으며, 대본이 정말 재미있어 신나게 연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녀에게 있어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에서 어느 하나를 제대로 꼽지 못했었으나,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자신에게 가장 뜻 깊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덕분에 체력적으로는 많이 지쳤지만 정신적으로는 많은 걸 채웠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송다희란 캐릭에 대해 배려심이 많고, 다른 사람을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챙기는 선한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언니 오빠들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으나 이를 모나게 표출하지 않는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늘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원하는 바가 있으면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는 강인한 면이 있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또 송다희를 연기하면서 어느 부분에 딱히 중점을 두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본에 이미 잘 표현되어 있었기 때문인데 배려심 있을 때, 강단이 필요할 때 각 상황에 맞게 연기했다고 한다.
자신과 다희와의 싱크로율은 60% 정도라고 한다. 비슷한 점은 주관이 뚜렷하다는 점이고, 비슷하지 않은 점은 남을 챙기려는 점이라고 한다. 자신도 남을 챙기고자 노력해도 다희만큼은 될 수 없다고 한다.
다희를 연기하면서 악의 없는 사랑스러움과 다정함을 베이스로 깔고 갔다고 한다. 다희에게는 매순간 행동의 기저에 이 점을 상기했으며 그렇다 보니 민폐 끼치는 모습이 나왔을 때 비난이 동반한 나쁜 피드백이 오지 않을까, 이렇게까지 해도 괜찮을까 고민이 들기도 했으나 아예 피드백을 보지 말자고 결심했다고 한다. 다희의 행동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보았고, 남들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왜 다희가 이 행동을 하려했는지만 고려했다고 한다.
특히 술 먹고 사돈 집에 쳐들어갔을 장면에서 가장 고민을 크게 했었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귀여워보인다거나 조금이라도 덜 민폐처럼 느껴진다거나 그런 생각을 일절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로지 다희가 재석이에게 서운했고 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갑자기 나오는 돌출 성향에 대해 작가님과 이야기를 하였고 다희의 감정에만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연기했다고 한다.
가짜 여친 장면을 촬영했을 당시 안경을 항시 착용하고 있었기에 오히려 안경을 벗으니 무안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대본에 써있듯 그녀 자신의 스타일링이 잘 되어야 재석이의 리액션이 편할테니 안경 벗는 것만 신경 쓰는 게 아니라 스타일링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여자친구 연기를 할 때도 다희라면 드라마를 보고 흉내내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연기를 했다. 다희가 연기를 잘하지도, 거짓말을 잘 하지도 않으니 마치 드라마 여주인공을 따라하는 것처럼 연기했었다고 한다.
그녀는 송다희를 완벽하게 소화하고자 외적인 모습에 많은 고민을 거듭했으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메모를 정말 많이 썼고, 어려웠던 부분을 적었고, 결과적으로 다희가 어떻게 성장했을 지에 대해 가장 신경을 썼다고 한다. 다만 다희가 답답해보일 수도 있으면서도 주관을 가진 것처럼 느끼게 하는 줄타기가 너무 어려웠으나 남을 배려하면서도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점을 표현하고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그 예로 헤어와 의상에 대한 디테일의 변화 및 안경테 변화 등 외적인 요소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이를 위해 헤어팀, 메이크업팀, 스타일리스트와 수많은 피팅을 반복하며 함께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 덕분에 다희가 잘 그려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에게 있어 다희를 표현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조금만 잘못하면 답답하게 여겨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조금만 선을 넘으면 생각없어 보일까봐 이를 적절히 분배하는 게 어려웠다고 한다. 장면의 흐름을 놓고 어디에서 어디까지는 어떤 감정을 분배하여 흐름대로 되도록 철저하게 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연기를 하며 그렇게 한 적이 없었음에도 다희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중심을 잡을 수조차 없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초반에 캐릭터가 확실하게 잡히면, 그 이후로는 캐릭터가 명확해지니 더는 캐릭터 공부를 할 필요가 없어지고 흐름을 따라가면 되었는데 다희만큼은 전혀 그렇지 않았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힘들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에 대해 자신이 다희에 대한 애정이 너무 과해서 그런 거 아닐까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고 한다. 다희가 어떤 말을 하는 데 이에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더 설명하고 싶은 그런 욕심이 있었고, 이 욕심이 자신에게 너무 과해서 일 수도 있고 그녀 자신이 다희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초반만큼은 다희의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지도록 의도했었는데, 그래야 성장의 카타르시스가 그만큼 커질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헤어스타일도 어중간한 길이에서 대학 합격 이후로는 아예 짧게 친 것도 다희의 답답함과 우유부단함을 털어내고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 한다. 의상 또한 평소 추레하게 입고 둥근 선형의 느낌을 주었는데 이후 목 끝까지 채웠었던 단추를 조금씩 풀어가며 각이 드러난 옷을 조금씩 입기 시작한다던가, 조금씩 조금씩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랬기에 의상 피탕과 헤어스타일은 매번 어려웠고 옷 자체가 예뻤어도 그녀 자신이 표현하는 지향점과 달랐으면 계속 고민했다고 한다.
그녀는 명장면으로 두 장면을 뽑았는데 하나는 파혼 직후 아버지로부터 다희를 위로해주는 장면이었다. 가족들이 파혼의 이유를 물어도 아버지는 '그저 너가 아무 이유없이 그러진 않았을 것이니 너를 응원한다'는 이상적인 아버지상으로 무조건적인 믿음을 자식에게 주는 장면이었는데, 그 덕분에 다희가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다고 한다. 다른 명장면은로는 재석이가 다희에게 'just be myself'라는 대사를 한 장면인데, 덕분에 다희가 용기를 받아 이후 성장하는 모든 흐름의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뽑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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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천호진의 다정한 위로에 울음 터진 이초희 "괜찮아,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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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하소연+ 술값 빌리고 도망가기! 이상이 웃음 짓게 만든 이초희 |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윤재석 역의 이상이에 대해서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칭하며, 10점 만점에 12만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이와는 서로 리허설을 하지 않아도 물 흐르듯 연기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했다고 한다. 그녀에게 있어 이상이란 배우는 잘 생겼고, 항상 성실하며, 연기 외적으로 그녀가 연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었던 배우라고 칭찬하며, 배우로서 연기를 잘 하는 게 가장 큰 매력인데 자기 일을 잘하니 그게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상이와는 단 한 번도 충돌이 없었으며, 자신의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이상이가 그녀의 텐션이 올라가게끔 재롱을 떨어준다던가, 자신보다 동생이었음에도 자신을 많이 이끌어줬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상이에게 많은 점을 배웠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작품에서도 만나고 싶다고 했다. '첫 키스만 일곱번째'를 촬영하면서도 언급했었지만, 자신이 파트너 복이 많은 게 확실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녀가 이상이와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팬들도 자주 거론했던 의상에 대한 얘기였다. 상견례 장면 때 이상이가 네이비색 수트, 그녀 자신이 하늘색 원피스를 고른 일 빼고는 단 한 번도 의상을 맞춘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녀가 스타일리스트 실장님한테 이상이쪽 스타일리스트와 자기 몰래 의상에 대해 상의라도 하냐고 물어본 적도 있었다고 한다. 특히 신혼여행 장면의 자전거 타는 장면에서 그녀는 당일 옷을 바꾸게 되었는데 이상이도 당일 옷을 바꿨고 그게 둘 다 스트라이프 셔츠였었다. 당시 촬영하던 스태프들이 '커플룩으로 입으셨네요?'라고 했는데 둘다 아니라고 설명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또 그녀가 이상이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결혼 허락 장면 직후 때 일인데 당시 촬영하며 소나기가 내렸고 컷소리가 들리지 않아 계속 대사를 이어갔는데 이 때가 마치 어바웃타임 때 비 내리는 결혼식 장면 같아서 좋았다고 한다. 풀샷부터 찍어서 쓰지 못했지만 이 장면을 사용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한다.
이렇듯 그 엄청난 케미 때문인지 주변에서 '너네 진짜 실제로 사귀는 거 아니냐?'고 정말 수도없이 물어봤다고 한다. 심지어 같이 촬영하는 선배 배우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받았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상이와 실제 연애할 때의 행동이나 말투, 서로에 대한 미러링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매번 상담을 하며 신경을 많이 썼었고, 말 그대로 연기할 때 ‘핑퐁’이 잘 됐던 부분을 많은 분이 좋게 봐주신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팬레터와 선물은 받아봤지만 커플 선물은 처음 받아봤다고 한다. 커플 메시지북과 상장, 의미깊은 장면이 담긴 선물들이 이상이에게도 함께 전달이 되어 감사하기도 하면서 '우리가 이걸 받을 정도로 사랑 받았나?'고 싶기도 하면서도 여기서 자신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가족극이었던만큼 배우와 스태프들은 정말 가족 그 자체처럼 느꼈다고 한다. 한 번은 차화연이 '우리 팀은 왜 이렇게 사이가 좋냐?'고 묻고는 했다고 한다. 또한 모든 배우가 같은 대기실에 머물다 보니 친해지는 게 당연했다고 한다. 점심과 저녁, 간식마저도 함께 먹고 수다를 떨었고 단톡방도 있었다고 한다. 차화연은 그녀에게 크룩스를 선물해주기도 했다고 한다.
김보연은 그녀에게 따로 문자 메시지도 주기도 했다. '다희, 재석이 너무 잘하고 있고 크게 주목받아서 너무 좋다. 이럴 때일수록 집중해서 잘하자'라며 애정을 많이 주셨다고 한다. 그녀는 김보연이 연기를 잘하셔서 함께하면 저절로 연기가 잘된다고 했으며 꼭 다시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같이 함께 했던 자매 오윤아, 이민정에 대해, 언니들이 옷, 신발, 밥을 자신에게 사주며 항상 자신을 챙겨줬다고 하며, 그런 성격 좋은 언니들 덕에 많은 점을 배웠다고 한다. 언니들과 함께하며 또 한 번 자신이 파트너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그녀는 한다다를 촬영하며 정말 다사다난했다고 회상했다. 코로나, 장마, 태풍, 폭우 등 날씨의 변덕이 너무나 심했으며, 특히 장마가 길어지면서 모든 야외촬영 스케쥴이 꼬이면서 평소 수원을 중심으로 한 촬영지가 아니라 당시 비가 내리지 않았던 울산까지 가서 찍었다고 한다.
촬영 초반에는 겨울이라 눈이 너무 심하게 와서 찍었던 장면을 다시 찍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많은 장소를 섭외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특히 병원 섭외를 아예 못 해서 병원 세트장을 새로 짓느라 8회까지 다희와 재석이 분량만 몰아 찍고, 나희와 규진이의 분량은 아예 찍을 수도 없었다고 한다. 또 폭염에 마스크 끼고 일하는 스태프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사고 한 번 없이 끝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한다.
그녀의 부모님 두 분 다 '한다다'를 너무나 좋아하셨다고 한다. 특히 어머니는 뒷 이야기를 너무 궁금해하셔서 대본을 같이 보기도 했다고 한다. 주변 친구들도 그녀가 나와서 본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그녀가 나오지 않아도 드라마 자체에 푹 빠져 한 편도 빠짐없이 모든 편을 정주행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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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끼리 썸타다 연애까지 해버렸다?! 숨겨왔던 나의~ 사돈을 향한 마음♡-♡ 다희♥재석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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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다녀왔습니다 스페셜] #다재커플 역사는 계단에서부터♡ 로맨스 서사 몰아보기! |
2020년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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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및 베스트 커플상 |
4.8. 2021년
2021년 정글의 법칙 - 스토브리그 편에 출연했다.촬영 장소는 제주도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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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선수촌 러브스토리가 궁금한 호기심 여왕! |
2021년 뷰티 앤 더 비스트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해당 장면을 언급하면서 국내외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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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의 퐁당이 입양기 |
2021년 런닝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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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능 짝을 찾고 싶다 |
2021년 컴백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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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 입시장의 이초희 |
5. 이초희의 동물사랑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사육사가 됐을 거다."[26]
이초희는 동물을 매우 사랑하는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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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우연히 만난 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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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모지 // 오또/카쥬 |
오또는 턱시도 고양이이며, 부모님의 가게 천장에서 떨어져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요고는 그녀가 유기견 보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보고 차마 보호소로 보내지게 둘 수 없어 입양한 강아지이다.
카쥬는 샴고양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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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말고 입양해요~''' |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요고 또한 유기견이 될 상황에서 입양한 것이며,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을 위해 가정에서 일정기간 맡는 임시 보호 활동에 수차례 참여한 적 있다. 또 소속사와 함께 유기견 보호소에 단체 봉사 활동에도 참여했었다.
그녀는 나아가 동물사랑뿐만 아니라 동물이 살아가는 환경을 위해 환경 보호에도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평소 자연과 동물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자연주의 브랜드 제품을 애용하며, 관련 펀딩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
6. 이초희의 팬사랑
"포털에 프로필도 안 떴을 때 이초희라고 검색을 하면 내가 좋아서 올린 알파카 사진들만 나온다는 이유로 팬들이 카페 이름을 <알파카 농장>으로 지었다. 그게 참 고마워서 나도 그 친구들 이름을 거의 다 외우고 거의 모든 글에 댓글을 달고 있다." (2014)
특히 자신의 곁을 지켜주었던 팬들을 언급할 때, 그녀(이초희)가 보인 눈물은 배우로서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2016)
"팬 분들 덕분에 내가 힘을 내고 있기 때문에 실망시켜드리기 싫어서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데뷔작인 <파수꾼>에 출연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지켜봐주신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내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열심히 연기하며 사고 안 치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하며 작품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한다." (2017)
"제가 팬분들이 되게 오래된 분들이 있다. 일단 그분들께 항상 너무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 언제나 이제는 날 좋아하지 않겠지 하고 보면 여전히 좋아해 주신다. 제가 뭘 하든 믿고 가주시는 분들이 있다. 너무 고맙게 느낀다. 언제나 힘들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분들 덕분에 제가 있는 거니까 여러 모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작품 많이 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이하겠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2017)
"감정을 쓰는 노동이기 때문에 직업으로만 대하면 버티기 힘든 일이다. 변함 없이 항상 연기가 가장 좋아서 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팬들 덕분이다. 진짜 힘들고 너무 포기하고 싶을 때 팬들과 함께 가족, 주변 친구들의 응원이 있었다. 무조건적인 응원이다. 내가 보잘 것 없는 것 같을 때 멈추지 않고 계속 누군가의 응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인지가 되면 큰 힘이 된다.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2020)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 자주 들르려고 하고 편지도 꼬박꼬박 읽고 팬들에게 답하려 한다. 그들이 각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파수꾼’이 개봉하기도 전부터, 내가 단편영화를 할 때부터 저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이 있다. 내적 친밀감이 엄청나다. 그게 큰 힘이 된다. 평범한 팬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나의 원동력이다. 연기를 포기하지 않고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0)
1. 이초희의 팬사랑에 대한 일화로는 인스타 계정 해킹 사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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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당시 소속사였던 굳피플 공식 계정 |
2020년 8월 13일, 팔로워 13만을 가졌던 그녀에게 원래 인스타그램 계정이었던 @chodzm의 계정이 갑자기 사라지는 일이 있었다.
당시 출연중이었던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본방송 방영 전날이었기에, 그녀에 대한 관심과 집중도가 매우 높았던 때라 팬카페를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의 팬들이 깜짝 놀라, 그녀에게 무슨 일 생긴 거 아니냐며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팬들이 엄청나게 걱정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그녀는 가장 먼저 팬카페에 자신은 아무 일 없고 괜찮다는 글을 올렸는데, 그녀는 이 일이 자신이 유명해진 것에 대한 반증이니 오히려 걱정말고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팬들을 위로하며, 지나간 일은 아쉬워 말고 새로운 추억을 앞으로도 쌓아가면 되기에 @chodzm2라는 새로운 계정을 생성했음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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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복구를 위한 사진 업로드 게시글들 |
그러나 팬들은, 2014년부터 계정을 생성해 그간 추억이 가득했던그녀의 나날을 다시 볼 수 없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했다.
이에 사라진 계정에서 그녀가 6년간 올렸었던 사진들에 관한 기억을 되새겨가며, 2014년부터 시작해 해킹을 당한 당일 사진들을 일일이 하나하나 찾아가며 따로 업로드해 복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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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이초희의 인스타 계정 업로드 사진들 |
이러한 팬들의 모습에 크게 감동받은 그녀는 다음날, '기분좋게 시작하기'라는 첫 글과 함께 2020년 그간 게시했던 사진들을 갤러리에서 찾아 몇시간동안 그녀가 표현한 그대로 '미친듯이' 업로드를 했다.
이후 팬들에게 언제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7. 이초희의 선한 영향력
"TV에서 보여주는 이미지 만큼이나.. 일상에서 좋은 일을 실천하고 계시는 이초희 배우님, 드라마 넘 잘보고 있답니다."
이초희는 생일이 10월 4일인 점과 더불어 평소에도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 팬들에게 '천사' 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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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학교' 이인숙 원장의 감사인사 |
이에 2020년 이인숙 원장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촬영하는 그녀와 동료 배우를 위해 직접 생산하는 견과류 선물을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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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127호 인터뷰 전문 보기 |
빅이슈는 표지부터 시작해 잡지 내용 대부분이 유명인의 재능기부의 형태로 구성돼있다. 빅이슈의 판매 수익은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를 위해 사용된다.
촬영 현장에 그녀가 소유한 희귀 피규어와 한정판 장식품을 가져와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그녀는 '장난감에 대한 사랑도 그렇듯, 사랑은 주는 만큼 돌아오며 취미생활과 함께,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많은 분들이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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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유기견 보호소 '꽁꽁이네'에서 유기견 입양을 돕기 위한 단기 임시보호 봉사 左 '조니', 右 '너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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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with 초디👼 [굳굳로그 - 유기견 보호소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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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블리스 고래 보호 펀딩 참여에 대한 감사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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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안타까운 아동학대에 분노한 배우가 벌인 일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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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배우 이초희와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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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통해 '제 7회 고양 한백 대학 청소년영화제' 본선에 진출하여 심사위원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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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다수의 단편 영화를 하나로 묶은 작품인데, 이종필 감독의 이제 난 용감해질거야 - 살아 남아야 한다.(2010)도 있다. 후에 이종필 감독은 전국노래자랑의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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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은 이후 영화 신촌좀비만화(2014) 中 '피크닉' 연출을 맡는데, 거기서 이초희는 '초희'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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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메이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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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등 iptv 서비스 이용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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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백상 예술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화장(영화)의 각본을 맡았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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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 이후 피디하드털기로 고화질 영상으로 재업로드 되었다.
[13]
작품과는 별개로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당시 이초희는 물론이고, 같이 출연했던
진세연의 경우 2018년까지도 1억 4000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14]
이때 인연은 2년 뒤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옥택연 편의 메이킹 촬영 때 언급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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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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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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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zum.com/play/413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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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옥택연 편의 메이킹 영상에서
옥택연은 2014년
참 좋은 시절 당시 이초희와의 작중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22]
롯데 면세점 채널에서 전편 시청이 가능하다
재생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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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굳피플 김혁경 대표의 말에 따르면 '이초희는 이영애처럼 알아서 너무 잘 해주고 있는 친구며, 크게 손 델 필요가 없어서 그가 가는 대로 우리가 호흡을 맞춰주면 될 것 같다.'고 이초희에 대해 소개했다.
[25]
둘은 이후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차영훈과 송다희 역으로 다시 한 번 같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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