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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7 12:30:55

이즈모 신화 살인사건

1. 개요2. 등장인물
2.1. 이즈모 관광객
2.1.1. 탐정 일행2.1.2. 투숙객
2.2. 여관 관계자2.3. 기타
3. 스포일러
3.1. 희생자 목록
3.1.1. 사건 이전에 죽은 인물3.1.2. 범인에게 죽은 인물3.1.3. 그 외
3.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3.3. 살해 트릭
3.3.1. 증거
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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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다잉 메세지는 " 야마타노오로치"?! 피해자가 쥐고 있던 8방위표와 이즈모행 티켓을 따라 이즈모에 있는 여관 "야쿠모칸"에 가게 된 김전일 일행. 그 곳에서 차례차례 일어나는 살인 사건. 그리고 폭포에서 발견된 백골... 범인은 정말 야마타노오로치인가?!

소년탐정 김전일 애니판의 두 번째 오리지널 사건이며 JR 서일본이 기획한 미스테리 투어. 각본은 시마다 미치루, 총 콘티 겸 연출은 아케히 마사유키(Pt.1)/야마다 토루(Pt.2)/우에다 요시히로(Pt.3)/코무라 토시아키(Pt.4), 작화감독은 사토 요코(Pt.1)/ 타니구치 준이치로(Pt.2)/이치카와 케이이치(Pt.3)/우에야마 마사유키(Pt.4).

2. 등장인물

2.1. 이즈모 관광객

2.1.1. 탐정 일행

2.1.2. 투숙객

파일:attachment/이즈모 신화 살인사건/Ukon.jpg
파일:attachment/이즈모 신화 살인사건/Kimiko.jpg
파일:attachment/이즈모 신화 살인사건/Suzaku.jpg
파일:attachment/이즈모 신화 살인사건/Aoyama.jpg
파일:attachment/이즈모 신화 살인사건/Konda.jpg
파일:attachment/이즈모 신화 살인사건/Shirai.jpg

2.2. 여관 관계자

파일:attachment/이즈모 신화 살인사건/Genbu.jpg

2.3. 기타

3. 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희생자 목록

3.1.1. 사건 이전에 죽은 인물

1 이누이 히데키
사인 총에 맞은 뒤 폭포에 떨어짐.

3.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1// 스자쿠 세이스케
살해에 쓰인 흉기//
마지막 말// 야...! 야마타노...오로치.......!!!
사인// 칼에 가슴을 찔려 사망
즉사여부// X[7]
시체 발견 장소// 코이즈미 야쿠모 공원
2// 아오야마 타츠코
살해에 쓰인 흉기// 가솔린&라이터
마지막 말// 으아아...!! 으아...으아아아악...!!
사인// 범인이 지른 불에 소사
즉사여부// X
시체 발견 장소// 노오 극장 무대 위
3// 시라이 토라타로
살해에 쓰인 흉기// 주방용 칼 또는 잼 나이프 종류의 칼(추정)
마지막 말// 오오오, 그래, 틀림없어! 틀림없다고!!!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하하하하하하, 어? 어?! 으아악~!!!
사인// 칼에 찔려 사망
즉사여부// O[8]
시체 발견 장소// 야마타노오로치의 가짜 무덤 내부

3.1.3. 그 외

1// 콘다 토모요
마지막 말// 하아... 미안하구나... 키미...코......
사인// 불치병으로 인해 병사.
즉사여부// X
시체 발견 장소// 병원
비고// 범행동기를 모두 밝힌 후, 그 자리에서 마지막 힘이 다해 쓰러진 후, 10일 간 중태에 빠졌다가 사망한다.

3.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파일:이즈모 신화 살인사건.범인.png "인간에게 추악함이 있고 그 추악함의 상징은 야마타노오로치.
정령은 원래 인간이 갖고 있던 추악함을 이겨낸 고결한 자.
그렇지만 저는 증오심으로 인해 오로치에게 영혼을 팔고 말았어요.
정령이 지켜야 할 도리를 전 지키지 못했죠. 하아... 미안하구나... 키미...코......"
이름 콘다 토모요
나이 51세[9]
신분 서예교실 원장
가족관계 남편 이누이 히데키(사망)
딸 이누이 키미코
살해 인원수 3명
살해 미수 인원수 0명
괴인명 야마타노오로치
공범 이누이 키미코[10]
동기 복수


지금으로부터 오래전, 어릴적의 콘다는 이누이 히데키와 옆집에 살던 소꿉친구였다 이누이는 어렸을 때부터 이즈모 신화의 정령문서에 관심이 많아 이를 해독하는 것이 꿈이었고, 콘다에게 자신이 이 정령 문서을 해독하면 그 이야기를 가장 먼저 이야기 해주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훗날 어른이 되어서도 그 꿈을 잊지 않고 고고학자가 되어 열정적으로 정령 문서 해독에 힘을 쏟았다.

그러는 사이에 이누이와 콘다 사이에서 딸인 키미코가 생기게 되었고, 그것이 이누이의 부모에게 알려지게 된다. 이누이는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려 했으나, 같은 정령 집안끼리는 결혼할 수 없다는 집안 대율을 들며 결혼을 강하게 반대하여 결국 이뤄지지 못한다.

결국 이누이에게 더 이상 미안함을 끼치기 싫었던 콘다는 이누이에게도 알리지 않고 도쿄로 떠나 서예교실을 열고 서예를 가르치며 조용히 살다가 자신이 불치병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죽기 전에 딸을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찾아갔다가 몇십년만에 우연히 이누이 히데키와 재회한다. 그리고 히데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드디어 자신이 정령 문서를 해독했으니 다음 주에 이즈모에서 만나자 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일주일 후, 콘다는 드디어 약속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기대하며 약속장소에 도착한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다름 아니게도 스자쿠 세이스케, 아오야마 타츠코, 시라이 토라타로 세 사람이[11] 이누이를 협박하며 해독된 정령 문서를 요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누이는 세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정령문자를 사용할 것을 알았기에 주지 않았고, 이누이는 끝까지 버틴다.

그리고 결국 성질을 건드리자 시라이 교수가 권총을 쏘았고, 이누이는 권총에 가슴을 맞고 절벽에서 떨어져 죽게 된다.

그 광경을 모두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던 콘다는 갑작스러운 이누이의 죽음과 상실감에 모든 것이 무너진 기분이었고, 이누이가 죽은 절벽 앞에서 그저 오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순간 자신의 근처에서 야마타노오로치가 나타났고, 야마타노오로치는 콘다에게 너희들도 더러움으로 가득찬 인간이며 깨끗한 영혼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콘다의 증오심을 부채질했고, 콘다는 이를 부정하려 했지만 결국 야마타노오로치에게 증오를 이용당하고 말았다.

이후 김전일에 의해 범행이 밝혀지고 범행 동기를 모두 말한 콘다는 키미코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그대로 중태에 빠졌다가 열흘 뒤 불치병으로 인해 병사하게 되었다.

사건 종결 후 콘다의 묘를 성묘할때 키미코가 편지를 공개했는데, 그 내용은 이누이는 정령 문서를 오래전에 발견했으나 역사의 진실을 위해 봉인하였고, 이누이 키미코와 우콘 신이치는 자기들같은 비참함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갈 두 명의 사랑을 축복하는 내용이였다.

정말 몇 안되게 김전일이 범인을 몰아붙이지 않은 케이스. 김전일 본인도 콘다가 정말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 스스로 자수하길 바란지라, 일부러 이누이 키미코를 범인으로 거짓 지목해 콘다가 키미코를 감싸게 하면서 자백을 유도했다.

3.3. 살해 트릭

3.3.1. 증거


그런데 애초에 이렇게 발각될 위험성이 매우 높은 트릭을 사용한 이유는 토모요 본인은 어차피 시한부였고 무엇보다도 발각당해도 범행 사실을 부인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딸이 범인으로 몰리자 바로 자수한 걸 보면...

4. 그 외

배경이 6월 1일이라고 언급되지만 등장인물들의 옷차림은 초봄 내지는 늦가을에나 어울릴 법한 긴옷 차림을 하였다. 일본의 6월은 지리가 가까운 만큼 우리네 여름과 비슷하지만, 이즈모는 바닷가라서 습기가 정말 장난 아니기에 체감온도가 더 높다. 시기적으로 참 안 맞는 설정.

아오야마 타츠코가 생전에 워낙 유명한 여자 탤런트 출신 국회의원이기도 하고, 그 무렵 대형 뇌물 스캔들로 화제의 중심이었던 탓인지 아오야마가 죽자 기자들이 현장 근처로 몰려들기도 했다. 우연히 기자들에게 잡혀 질문 공세에 휘말려버린 켄모치는 덤.

이 사건이 애니 오리지널이라 묻히는 감이 있는데 피해자인 시라이, 아오야마, 스자쿠는 굉장한 악질로 꼽힌다. 시라이 일당은 자기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선량한 고고학자의 연구 성과를 강탈하려고 하다가 그것이 실패하자 그 학자를 권총으로 쏴 죽이고 그것을 은폐한 인간 말종들이다.

반대로 범인인 콘다 토모요는 굉장히 처절한 동기를 가진 범인으로 손꼽힌다. 시가와 친정에 의해 남편, 딸과 강제로 헤어져 외롭게 살다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남편, 딸과 재회하길 기다렸으나 눈앞에서 남편이 살해당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고, 복수를 위해 딸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했다. 비참하게도 그녀는 복수엔 성공했지만 이미 불치병에 걸린 시한부였던 만큼 결국 병사하여 키미코 역시 부모를 모두 잃고 말았다.


[1] 방영 당시(2005년 5월경)에는 아직 사기행각이 발각되기 전이었다. 발각이 된 건 같은 해 10월경. [2] 심지어 아오야마가 죽자 "저런 정치가 하나 죽는다고 세상이 달라지진 않는다"라며 고인드립까지 쳤다. [3] 위의 스자쿠 세이스케와 중복. [4] 범인의 남편이자 소꿉친구이므로 동갑이다. [5] 여담으로 해당 성우는 켄모치 및 야마타노오로치의 성우인 코스키 쥬로타와 매우 친한 사이다. [6] 켄모치 이사무와 중복. [7] 다만 찔리고 난지 얼마 안 가서 죽었다. [8] 거의 즉사나 다름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9] 나이가 밝혀진 여성 범인 중 가장 나이가 많다. [10] 범행에 가담한 건 아니고, 콘다가 범인인 걸 알았음에도 묵인하였다. [11] 주범은 시라이 교수인 듯 보이며, 아오야마는 뇌물 스캔들로 인해 한계에 다다르자 회생을 위해 그에게 붙은 것으로 보이고, 스자쿠는 시라이&아오야마의 단순 하수인으로 보인다. [12] 아오야마 타츠코가 살해된 무대에서 진범이 오로치의 의상을 입고 죽음의 춤을 추었다. [13] 사전에 팔운관을 방문했던 콘다 토모요가 간단한 장치로 문을 밖에서 못 열게 만들었고, 팔운관의 주인인 겐부도 이 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후 콘다 토모요는 밤에 장치를 치우고 무대로 가서 범행을 저질렀고, 이후에 제비둥지를 설치해서 문이 닫혀있던게 제비둥지때문이라 생각하게 했다. [14] 이 때 오른팔을 다쳐서 왼팔을 쓰게 됐고, 김전일은 이를 의심했다.그리고 나중에 키미코를 감싸며 자백할때 콘다 본인이 오른쪽의 흉터를 공개한다. [15] 콘다가 신발을 신지 않은 채로 범행을 저질렀고, 이후 본관으로 갈 때 신발을 신고 갔다. [16] 이후 키미코와 콘다는 둘이서 몰래 짧게 대화까지 나누며 키미코는 콘다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세 사람에게 살해당했다는 것과, 콘다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도 그 때문이라는 걸 듣게 된다. 이때 키미코는 콘다에게 하지만 어째서 아버지를 위해 그렇게까지 했냐는 질문에 콘다는 "너는 아무것도 몰라도 돼. 이런 일에 엮여서는 안 돼. 자신을 좀 더 소중히 여겨서 아버지 몪까지 착실히 살아가도록 하렴."이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그리고 이때 키미코의 반응을 보면, 콘다가 자신의 어머니이고, 시라이 일당이 아버지를 죽였고, 그 복수를 위해 범행을 저지른다는 걸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17] 사실 키미코는 아버지인 이누이 교수가 "오래전부터 간절하게 찾고 있는 사람(콘다)이 있다"고 자주 말했기에 아버지가 누군가를 찾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다만 그게 정확히 누구인지는 몰랐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