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배드민턴과
태권도를 병행하다 배드민턴으로 완전히 전향해 배드민턴 명문 학교이기도 한
성지여자중학교와
성지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팀을 거쳐 김나영, 김혜린,
이세연,
채유정 등과 함께 동급최강 배드민턴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같은 학교 출신 파트너인 김혜린과 함께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여자복식을 2012, 2013년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한 이후
삼성생명 배드민턴단에 2014년 영입되었다. 단식, 복식 중 하나를 선택해 주종목으로 육성시키는 대학/실업팀에서는 드물게 단식과 복식을 병행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육성하려 하였으나 부상 등으로 잠시 부진하다 이후 복식만 전문적으로 맡게 되면서 종별선수권 및 전국체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70cm에 육박하는 유리한 신체조건과 몸의 탄력을 이용한 큰 폭의 후위공격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단점은 전위에서의 섬세함이 약간 떨어진다는 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실업팀 1년차에 그와 정반대로 전위에서의 움직임이 좋고 거기다 왼손잡이라는 메리트까지 갖춘
채유정과 호흡을 맞춰 이룬 시너지로 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으나
채유정의 국가대표 선발로 인해 이 듀오는 해체되었고 현재는 팀내 최고참인 박소리와 함께 복식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