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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0 19:11:24

이멀젼

파일:external/oyster.ignimgs.com/468px-ImulsionPlant.jpg

imulsion.

기어즈 오브 워에서 등장하는 노란색 액체광물이자 만악의 원흉[스포일러]

행성 세라의 대규모 지하 동굴 "할로우(Hollow)" #에 존재하는 광물로, 처음에는 쓸모가 없다고 여겨 졌지만 라이트매스 정제법이 발견되고 나서는 순수한 에너지원으로써 사용되고 있다. 그 결과 이것이 있는 나라와 없는 나라의 빈부격차가 극심해졌고 그로 인해 펜듈럼 전쟁이 발발하게 됐다.

작중 묘사로는 노랗게 빛나는 액체. 석유를 시추하듯 땅에서 뽑아 올리고 있으나 오래 일하게 되면 녹폐증이 발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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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즈 오브 워 3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은 광물이 아닌 기생체, 즉 살아있는 유기체였다.[2] 이멀전에 오래 노출된 생물은 점차 이멀전에게 잠식당해 자신의 의지가 없는 생물체 렘번트로 변하고 만다.[3] 로커스트들은 지하에서 살고 있었기에 이멀전에 먼저 잠식돼서 이멀전 감염종인 렘번트들과 싸우다 지상으로 나와버렸고, 후에는 인간들도 이멀전에 노출돼서 녹폐증 등의 병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후엔 포머라 불리는 좀비틱한 생물이 된다.

이멀전에 잠식된 생물체의 특징은 죽을때 폭발한다는것. 이건 로커스트 기반이든 인간 기반이든 똑같다.덤으로 이폭발도 당연 데미지를 가졌고 적에따라선 엄청난 데미지를 자랑한다. [4]

기어스 오브 워 3를 기점으로 세라에서 모든 이멀전은 소멸하였으며, 인간들은 이멀전을 사용하기 전의 에너지원을 다시 사용하게 된다. 작중에선 이멀전 대신 풍력, 태양광, 지열 등 다양한 발전 방식이 등장한다.

[스포일러] 다만 이멀젼을 마냥 만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이멀젼 자체는 어떠한 악의도, 지성도 없이 그저 숙주를 감염시키고 번식하는 것이 목적인 생명체에 불과하다. 그런 세라 지하의 할로우에 묻혀있던 이멀젼을 채굴하여 녹폐증을 발병시킨 것도 모자라 독점하여 펜듈럼 전쟁을 발발하게 하고, 로커스트를 만든 것도 이멀젼이 아닌 인간이다. 물론 당시에는 이멀젼 외에 다른 에너지원들은 고갈되고 있지 않았냐고 할 수 있으나, 이멀젼이 사라진 이후 다른 에너지원을 잘만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녹폐증이라는 질병을 유발하는 이상, 충분히 이멀젼을 연구할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단지 위험성을 연구하는 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었을 뿐이다. [2] 자실체를 형성하는 것을 고려하면 균류에 가깝다. [3] 단 이멀전 정제작업을 하는 사람들처럼 장기간 노출및 잠식되어야 되기 때문에 주인공들처럼 몇 챕터에서나 이멀전 근처에 가는 사람들은 별 문제없다. [4] 다만 소설에서는 이멀젼에 노출된 인간이 사이어가 되고, 사이어를 개량한 것이 로커스트라고 묘사되어 5편에서도 사이어를 개량한 것이 로커스트로 묘사되는데, 이를 근거로 인간이 렘번트화한 것이 포머라면 사이어는 무엇이냐는 의문이 든다. 다만 나일스가 광부들의 아이들과 할로우의 토착 생물들이 로커스트의 탄생에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한 점을 근거로 사이어의 경우 이멀젼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할로우의 생물들의 유전자를 주입하여 탄생한 것이 사이어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