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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클럽 경력/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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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의 클럽 경력
2024 시즌
이동경
2024 시즌
파일:이동경2024.png
소속 구단 울산 HD FC ( K리그1)
등번호 14
기록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선발 21경기 교체 5경기
12득점 6도움
선발 3경기 교체 3경기
1득점 1도움
파일:코리아컵 로고.svg 선발 0경기 교체 0경기
0골 0도움
합산 성적
선발 24경기 교체 8경기
13득점 7도움
개인 수상 이달의 선수상 3월, 4월


[clearfix]

1. 개요

이동경의 2024시즌 울산에서의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2. 프리 시즌

울산 HD FC 소속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김천 상무 FC에 체육 특기병으로 최종 합격해 4월 29일에 입소 예정이다.

3. K리그1

3.1. 정규 라운드

3.1.1. 1R VS 포항 스틸러스

리그 개막전 동해안 더비에서 후반 27분 고승범과 교체 투입되었다. 후반 36분 주민규의 헤더 패스를 받아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날렸으나 엄원상이 홈런을 때리면서 어시스트가 날아갔다.

3.1.2. 2R VS 김천 상무 FC

김천 상무 FC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시즌 두 번재 선발 출전해 전반 17분 상대 미스를 틈타 루드빅손이 공을 가로채 몰고 온 다음 침착하게 박스 안에 넣어준 것을 왼발 원터치 슛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넣었다. 추가로 10분만인 전반 27분 수비 맞고 나온 공을 받아 바로 앞에서 수비하던 원두재를 상대로 한 차례 접어 페이크를 준 다음,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멀티골까지 기록했다. 추가로 3분 뒤에 침착하게 장시영의 3번째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막판 아타루와 교체로 아웃됐고 팀은 3:2로 승리했다. 추가로 아내가 딸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첫 득점 이후 공을 뱃 속에 넣는 세리머니로 이를 자축했고, 이날이 아버지의 생신이라 여러 겹경사가 겹치게 되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경기 MOM과 베스트 11은 물론,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개인 커리어 첫 라운드 MVP.
파일:K리그1_2024_2R_MVP.jpg

3.1.3. 3R VS 인천 유나이티드 FC

리그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전반 33분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마틴 아담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53분 보야니치의 중거리 슛이 골대 맞고 나온 것을 곧바로 침투해 밀어 넣어 2:2를 만드는 동점골이자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경기 MOM은 멀티골을 넣은 마틴 아담이 가져갔지만, 이동경 역시 그에 준한 활약을 보였다. 2경기에서만 3골 2도움을 기록중인데 이 페이스라면 3월의 선수상은 문제 없이 가져올 수준. 이견없이 2경기 연속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3.1.4. 4R VS 전북 현대 모터스

3월 30일 현대가 더비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1분 구자룡 김진수가 측면에서 불안하게 볼을 주고받는 것을 놓치지 않고 바로 압박에 들어갔고, 구자룡에게서 볼을 탈취해낸 다음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기록하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다. 팀은 2:2로 비겼다. 입대를 앞두고 절정의 폼을 이어가고 있다.

3월 한 달 동안 4경기 4골 2도움, 경기 MOM 1회, 라운드 MVP 1회, 라운드 베스트 11 2회 등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3월 이달의 후보 최종 4인에 포함됐다.

그리고 4월 17일, 3월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2021년 10월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

3.1.5. 5R VS 대전 하나 시티즌

4월 2일 대전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전반에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이창근에게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으며, 이후에도 전후반 내내 분투했으나 팀은 김영권의 치명적인 실수 두 번으로 2골을 먹히고 말았다.

결국 울산은 0:2로 패배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3.1.6. 6R VS 수원 FC

4월 6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전반 17분 만에 상대 권경원이 클리어한 세컨볼을 잡아낸 다음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에 꽂히는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리그 6경기 만에 5호골을 집어넣으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고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인 2021 시즌과 한 골 차이로 좁혀졌다.

후반 26분 엄원상과 교체 아웃됐다.

팀은 3:0 대승을 거뒀고 예상대로 이동경은 경기 MOM과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3.1.7. 7R VS 강원 FC

4월 13일 강원과의 홈 경기도 선발 출전, 전반 9분 깔끔한 컷백으로 주민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전반 43분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팀의 2번째 골이자 시즌 6호골을 집어넣으며 또 한번 물오른 폼을 제대로 보여줬다. 추가로 후반 15분 엄원상의 환상적인 돌파 이후 완벽한 패스를 받아 강원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여유롭게 골문 앞까지 드리블한 이후 무리하지 않고 옆에 있는 주민규에게 넘겨주며 2번째 도움까지 기록했다.

7라운드만에 공격포인트 10개를 찍었다. 리그 도움 단독 선두, 득점 2위, 공격포인트 단독 1위 등 6골 4어시스트로 자신의 단일 시즌 커리어 하이 기록을 7경기 만에 갱신했다.

시즌 네 번째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3.1.8. 9R VS 제주 유나이티드 FC

29일 입대가 예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입대 전날 28일 저녁 제주와의 홈경기가 있었기에 출전이 불투명했고, 코치진들이 입대 준비를 배려했다는 기사도 나왔으나 이동경의 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결국 마지막 경기까지 뛰고 김천에 입대할 전망이라 한다. 고로 이 경기가 올 시즌 이동경의 울산에서의 마지막 리그 경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출전 시 이달의 선수상 패치를 울산 유니폼에 붙이고 뛰는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가 된다.

후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1분만에 켈빈이 동점골을 터트리고 5분 후인 후반 17분, 주민규의 패스를 받아 구석으로 정확히 찔러 넣으며 기어이 입대 전날까지 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환상적인 킬패스로 엄원상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는 등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입대 전날 마지막 경기까지 1골 1도움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 큰 공헌을 하는 믿기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였고, 이렇게 진짜로 울산에서의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울산에서의 최종 리그 기록만 무려 8경기 7골 5도움. 경기당 1.5개의 공격포인트를 만들었다.

올 시즌 울산에서의 마지막 경기 역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4월 4경기 중 3번의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3월에 이어 4월의 선수상도 수상해버렸다.[1]

4. AFC 챔피언스 리그

4.1. 토너먼트

4.1.1. 16강 VS 방포레 고후

4.1.1.1. 1차전
방포레 고후와의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후반 38분 김민우와 교체 투입되어 짧은 시간을 소화했다.
4.1.1.2. 2차전
2차전 원정에서는 선발 출전해 전반 11분 엄원상에게 준 패스로 김지현의 선제골에 기점이 되었다. 38분 황석호가 파비안 곤잘레스에게 볼을 빼앗겨 허용한 찬스에서 피터 우타카의 슛을 몸을 던지는 슈퍼 태클로 블록해냈고 토리카이 요시키의 2차 슈팅을 김영권이 막은 후 다시 우타카 쪽으로 향하는 공을 먼저 걷어냈다. 44분에는 마틴 아담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을 때렸으나 김지현을 맞고 벗어났다. 후반 28분 시즌 첫 경고를 받았고 31분 김민우와 교체되었다.

4.1.2. 8강 VS 전북 현대 모터스

4.1.2.1. 1차전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ACL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주민규와 교체 투입되었다.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41분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후 왼발로 회심의 무회전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김정훈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4.1.2.2. 2차전
후반 31분 아타루와 교체로 투입했고 별다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4.1.3. 준결승 VS 요코하마 F. 마리노스

4.1.3.1. 1차전
김천 상무 입대 전 올 시즌 울산 소속으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입대일이 29일이라 입대 바로 전날 저녁인 28일 제주와의 홈경기는 사실상 불가능했어도 24일 요코하마와의 2차전까지는 뛰고 갈 수도 있었지만 원활한 입대 준비를 위해 구단 측에서 배려를 해 줬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전반 19분 주민규의 패스를 받자마자 정확하고 빠르게 깔리는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으며 ACL에서까지 물오른 폼을 제대로 보여줬다. 후반 24분 마지막 회심의 슛이 상대 골키퍼 손에 스친 다음 골대를 맞고 나가 버리며 아쉬움을 삼켰고, 곧바로 교체 아웃되며 올 시즌 울산에서의 마지막 홈 경기를 마쳤다.

그리고 경기가 1:0 승리로 끝나며 이동경의 골은 결승골이 되었고, 무엇보다 울산은 FIFA 클럽 월드컵 미국 2025 진출을 확정했다. 이 득점으로 본인의 커리어 하이였던 2021년 당시 10개의 공격포인트를 넘어서 11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것은 덤이다.
4.1.3.2. 2차전
일본 원정 동행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 원활한 입대 준비를 위해 배려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1차전 후 이동경과 홍명보 감독의 발언을 보면 일본 원정까지는 동행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상황이다. 허나 입대 직전인 상황이라 병무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다소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

하지만 울산의 결승 진출을 위해 결국 병무청의 허가까지 받아 동행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팀의 수비가 무너지다 못해 바스라지면서 30분만에 3골을 얻어맞는 막장 상황에 직면했으나, 이동경은 끝까지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5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마테우스 살리스의 헤딩 추격골을 어시스트하고, 기어이 동점을 만든 전반 종료 직전 오른발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1차전에 이어 또다시 골대를 맞고 나가며 머리를 쥐어짜야 했다.

후반전에도 계속 공격을 주도하고 환상적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기도 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 진출을 위해 온 힘을 쏟아내고 후반 35분 이청용과 교체되며 올 시즌 울산에서의 마지막 ACL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동경이 빠지자마자 울산의 공격은 더욱 무뎌졌고, 결국 울산은 상대 퇴장 이후 90분 동안 상대를 밀어붙이며 120분동안 슈팅 40개를 때리고도 전반에 만든 2번의 만회골 외에 더 이상의 골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요코하마에 패배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이렇게 입대 5일 전까지 팀을 위해 맹활약을 펼치며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따내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결승행 티켓은 얻어내지 못하며 ACL 마지막 순간을 다소 아쉽게 마무리해야 했다.

5. 코리아컵

6. 시즌 총평



[1] 2022년 무고사에 이은 역대 두 번째 2달 연속 수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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