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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스테릭스의 등장 동물. 오벨릭스의 애완견이다.원어로는 Idéfix, 영어로는 도그마틱스(Dogmatix)로, 프랑스어로 강박증을 뜻하는 단어인 idée fixe에서 따왔다 한다. 영어 이름은 dogma에서 나온 이름이다.
2. 작중 행적
골의 12보물 편에서 첫 등장. 본래 루테시아에서 떠돌아다니는 개였으나, 오벨릭스를 보고 그를 따라다닌다. 정작 오벨릭스는 이데픽스가 따라왔다는 걸 여행이 끝나고 골 마을에 돌아왔을 무렵에 알았다.주인과 달리 굉장히 영리한 편. 2권에서 아스테릭스 일행이 피라미드에 갇혔을 때에 후각만으로 길을 찾아냈을 정도. 머리가 좋아서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의 간단한 심부름도 도맡아 하고 있다. 오벨릭스가 멧돼지라면 사족을 못쓰는 것처럼 이데픽스는 뼈다귀라면 사족을 못쓴다.
자연을 사랑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 나무가 상처받으면 울고,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에게 짖기도 한다. 작중 설명에 의하면 유일한 친환경 애완견.[1]
가끔 마술 물약을 먹고 활약을 하기도 한다. 주로 당하는 쪽은 겁 없이 덤벼들던 지나가던 늑대. 하지만 마술 물약을 마시지 않더라도 강아지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위험을 감지하거나, 냄새를 맡아서 추적하거나, 로마군 외 기타 등등과 한바탕 싸울 때 다리와 엉덩이를 깨물고 뜯고 늘어지는 등 여러모로 활약한다.
3. 기타
- 사실 원작자 우데르조는 골의 12보물 이후 이데픽스를 더 이상 출연시키지 않으려고 생각했다고 한다.
- 과거에 이데픽스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도 있었다고 한다.
[1]
친환경이 당연한 트렌드인 지금은 그냥 흔한 설정일지 모르지만, 만화가 연재되기 시작한 것이 20세기 중반. 즉 닥치고 산업 개발이 상식이었던 시대에 친환경 캐릭터를 창조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