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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23:00:36

을지대학교/학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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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전캠퍼스
2.1. 수강신청2.2. 학교분위기2.3. 학교 식당 이야기2.4. 학교 주변 맛집
3. 성남캠퍼스
3.1. 학교 분위기3.2. 학교 식당 이야기3.3. 학교 주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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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을지대학교의 캠퍼스 별 생활에 대해서 정리해 놓은 문서.

2. 대전캠퍼스

2.1. 수강신청

을지포털 http://portal.eulji.ac.kr/

을지대학교 학생이라면 을지포털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대전캠퍼스의 경우에는 1개과뿐이고 학생 수도 적어서 수강할 수 있는 강의가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꿀시간표를 짜기 위한 치열한 수강신청이 적지만 몇 안되는 분반강의 수강신청으로 많은 것이 변한다.

시간표도 학교가 다 짜서 주고 교양은 한, 두 개를 제외하면 선택 불가능하다. 사실상 중고등학교 시간표나 다름없다.

특이하게도 성남캠퍼스와 대전캠퍼스가 같은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강신청 날에 서버가 매우 붐빈다. 스마트폰에 수강신청 어플이 있어 간단하게 집에서 수강신청 하면 된다. 참고로 휴대폰, 컴퓨터 중복로그인이 안된다.

2.2. 학교분위기

대전 을지대학교에 캠퍼스 라이프란 찾기 힘들다. 왜냐하면 캠퍼스가 협소하기 때문이다. 대학교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면 그 판타지를 이루기에는 적절한 학교는 아니지만 각자 노력하기 나름이다.

캠퍼스가 아기자기하고 대학 주변 상권도 없기 때문에 고등학생 시절에 꿈꾸던 대학생활과 이질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주변에 pc방 노래방 당구장등 걸어나가면 있다. 제대로 놀기 위해서는 둔산동, 은행동등으로 나가야한다. 지하철 이용하면 5~10분정도 소모되고 놀러가기엔 좋은 편이다. 작은 학교에서 매일 같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소문이 굉장히 빠른 편이다. 좋은 소문들도 있지만 대부분 뒷담화라서 용두동에서는 항상 말 조심, 행동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는 주로 동아리가 중심이되어 학과 선후배 관계보다는 동아리 선후배 관계가 잘 이루어진다. 동아리 선후배간 취업정보, 학교생활 관련된 팁들이 많이 오고간다. 그렇다고 동아리 가입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보를 잘 얻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 각자 친한 선후배 관계를 꾸리는 각자 노력 나름이다.

2.3. 학교 식당 이야기

을지관에 있는 식당에서 학식을 제공한다. 한식과 양식 중에 선택가능하며, 한식은 3,500원이고 양식은 4,000원이다. 아침에는 한식만 먹을 수 있고 저녁을 제공하지 않으며, 퀄리티는 고등학교 급식과 유사해서 학생들이 애용하진 않는다. 기숙사생들이 주로 이용한다.

2.4. 학교 주변 맛집

현재는 바로 옆의 대전대성고등학교(대전)의 학생들을 바라보고 문을 연 음식점들과 편의점들을 자주 이용한다. 그러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권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근처 아파트 단지의 상권을 이용하기도 한다. 약 500미터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중촌동 상권은 맛집거리와 pc방, 술집등이 많이 있어 흔한 회식장소로 이용된다.

주변 맛집은 찾아보면 많은 편이다. 일단 교통편이 불리한 위치는 아니기 때문에 어디든 금방 갈 수 있고, 근처에 괜찮은 맛집들이 많다. 용두동이 자취촌이기 때문에 배달하는 곳도 많이 있다.

특히 24시간 배달가능한 곳들이 꽤 많다.(중국집 분식집 등)

3. 성남캠퍼스

3.1. 학교 분위기

을지대 성남캠은 2년제였던 서울보건대 시절에서 4년제로 넘어오고, 과별 통폐합 과정을 거치면서 리셋되어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개인주의적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다.

주로 보건 계열에 있는 학과들 중 통폐합 과정에서 살아남은 학과의 학생부가 다양한 학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과 내에서도 과거의 문화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어 혹여나 학생부 소속 선배랑 친해졌다면 자의든 타의든 여러가지 행사에 다양하게 참여하게 된다. 다만 이런 학과의 학생부의경우 오랜 전통이나 선후배간의 위계질서를 강조해 군기 문화가 다소 존재하기도 하는 듯 하다. 교외OT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불참비를 내야한다거나 교외OT때 기합을 준다던가 과사가 있는 층에서 선배처럼 보이면 무조건 인사하라던가.

반면 통폐합을 거쳐 리뉴얼 된 학과나 새로 생긴 학과의 경우는 위에서 말한 학과들과는 달리 학내 활동에 있어서 자유롭다. 학과 전체가 단결해서 활동하는 것과 학생회를 중심으로 일부 학생들만 활동하는 정도의 차이. 이런 학과들은 위의 학과들에 비해서 비교적 교내 활동 참여 등에 있어서 자기 의사가 많이 반영되는 편이고 선배들과의 위계질서에서도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코로나까지 거친 2022년 현 시점에선 불참비나 학생회비 필참 이딴거 다 생까도 된다. 다만 과 학술제같은 빠지면 안되는 것도 간혹 있으니 눈치껏 째자.

3.2. 학교 식당 이야기

성남 캠퍼스의 경우 다른 종합대와 달리 규모나 학생 수가 작아서 학교 식당도 인애학사 지하에 딱 하나 있다. 게다가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지 않으니 그만큼 학교 식당 음식도 그저 그랬지만, 가격이 오름과 동시에 질도 상승해 나름은 먹을 만해졌다.

2023년 기준 5000원 한식/일품으로 나뉘어진다.

다만 메뉴가 크게 변하진 않기에 1달 정도 먹다 보면 무슨 메뉴인지 제목만으로도 기억할 정도가 되며, 학기초나 날이 추운 경우 아니면 학생들은 학교 식당 말고 주변에 있는 다른 음식점들을 주로 이용한다. 뭐 그렇다고 해서 또 학교 주변 음식점이 탁월히 맛있는 건 아니다. 그냥 저냥 먹을 만한 정도의 수준을 보여준다.

지난 얘기지만 사실 성남캠은 위탁 급식업체들의 무덤이였다. 남한산성 유원지 코앞에 있는 학교라 그런지 주변에 식당이 많은 편이고 시설도 좋지 않은 편이라 교직원 급식을 제외하면 사정이 좋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매년 줄줄히 입점을 포기한 업체들이 부기지수였다가 그나마 새 기숙사로 이전하여 시설도 개선되고 기숙사생들의 급식을 제공하면서 사정이 그나마 나아진 편.

3.3. 학교 주변 맛집

주로 후문 쪽에 음식점이 많이 존재한다. 맛은 하나같이 평범하지만 싼 가격때문에 점심만 되면 대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편. 또한 남한산성 유원지와 아주 가까우므로 등산객들을 상대로 하는 해장국 등을 판매하는 식당은 싸고 먹을만하긴 하다. 여담이지만 주변 식당 주인분들이 구 서울보건대 출신분들이 꽤 계신편.

학교 정문에서 기숙사쪽으로 큰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3,000원[1]에 비빔밥, 냉면, 김치찌개등을 파는 '투가리'란 음식점이 있다.

특히 비빔밥의 가성비가 훌륭하기에[2] 하루 식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추천.

학교 정문에서 롯데리아 방향으로 쭉 가다보면 '순수국밥'이 있는데, 5,000원 가격 대비 국밥에 순대, 곱창 등 고기가 꽤 들어있는 편.

공강 시간이 길고 교통비를 투자한다면 버거킹을 가는 것도 추천한다. 정문에서 남한산성역 방향으로 가는 경로에서 '452’, '30-1', '240'을 타고 신흥1동 주민센터에서 내리면 보이는 이마트 2층에 버거킹이 있다.

버거 세트 포장해서 환승 버프받아 돌아오면 교통비 1,200원에 왕복 45분 정도면 충분. 다만 버거킹 자체가 가격이 좀 나가니 버거킹에서 이벤트 할때만 가자. 맥도날드 신흥DT점도 있다. 버거킹보다 학교에서 거리도 가깝고 버거킹보다 가격대가 낮으니 도전해볼만하다. 다만 버스가 좀 돌아간다....그게 싫으면 모란역 맥도날드도 있다. 거긴 돌아가지 않고 지하철로도 갈수있어서 생각보다 가는 길이 멀진 않다.

여담으로 학교 자판기의 경우 늦가을을 전후로 캔커피/벌꿀유자가 따듯하게 데워져서 나온다.[3] 한캔 뽑아서 패딩 안주머니에 넣어 난로 대용으로 쓰면 추운 강의실에서 남들이 덜덜 떠는걸 따듯하게 지켜볼수 있다. 커피는 덤. 자판기가 아니어도 편의점에서 따뜻한 음료 사도 된다.
[1] 15년 현금결제시 500원 할인이였다!. 지금도 할인인지는 불명 [2] 밥을 많이 준다. [3] 자판기 버튼 윗쪽에 붉은 hot이라는 선으로 확인 가능